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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 대느라 장가못가는 시동생..

ㅇㅇ 조회수 : 20,412
작성일 : 2013-11-10 15:59:01
징가안간 시동생이 현재 시부모님과 살면서
생활비조로 상당액을 대면서 살고 있는데
아무래도 시어머니가 막내아들을 쉽게 놓아줄거 같지가 않네요..
몇년 전까지만 해도 노총각이 되가는 아들
장가보내려고 좋은 여자 중신해보라는 말도 꺼내더니
이젠 빈말이라도 시동생 결혼 얘기를 안꺼네내요..
첫째아들한테 월급봉투 통째로 받아 십년 잘 받아 쓰셨고, 둘째아들네는 각종 집안 행사때 체면치레용으로 대동하고 다니면서 돈 부담 많이 시키셨는데, 이젠 막내아들한테 생활비 받아가며 아쉬울거 없이 사시니, 아들 돈 때문이라도 놔주기 싫어하는거 같아요..
시아버지는 시어머니 말이라면 아무소리 못하고 그냥 하라는 대로 하시는분.. 연금 70만원 나오는거 빼고는 수입 없으신 분들이 해놓고 사는건 월500 받는 집처럼 먹고 쓰고 입고 배 두드려가며 살고 계세요..
아들들한테 어릴때부터 하늘같은 부모님 은혜 강조하며 키우신 분이라, 그렇게 매질을 하고 키웠어도 아들셋이 다 효자들이에요.. 부모 공경은 당연한 걸로 알고 있고...
그래도 마음 한구석엔 자기도 장가 가서 색시랑 둘이 오붓하게 살고 싶어할텐데, 월급을 어머니한테 다 갖다 바치고 부모님이 그 돈으로 편안하게 사는거 때문에 쉽게 장가갈 생각 못하는 시동생이 안타까워요..
여태 아파트 대출금 갚지도 못하고 이자만 이십년 가까이 내면서(은행 월세살이나 다름없는..), 본인 입고 쓰고 바르는건 최고 좋은거 아니면 성에 안차하고..
이번에 제사때도 상다리 휘어지게 차리고, 갈수록 제사상에 올리는 음식들이 더 과감하고 풍성해지네요..(그거 싸주는건 얼마 없고, 다 시어머니 입으로 들어가는 것들이에요)
시동생더러 장가가면 따로 집 못구해주고, 시동생도 돈 없는거 뻔히 아니까, 지금 그 집에서 며느리 얻어 같이 살자고 하는거 같은데, 아무리 집 넓어도(방이4개라 남는방 현재 2개있음) 신혼에 시부모랑 한집에서 살려고 누가 요즘 그러겠어요...
그래도 그 집 줄여서 그 돈 나눠서 가지기는 싫고, 생활비는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고 싶고 그런거 같아요..
요즘엔 또 안방 벽 위에 조상님들 사진을 크게 인화해서 액자로 여러명(본인 시할아버지 시아버지 시어머니) 붙여놓셨더군요.. 그 사진 보는 순간 소름이 끼치고 기분이 안좋았어요..
매번 시동생 붙잡고, 너는 엄마 죽으면 어떡할래.. 엄마 없으면 아쉬워서 어쩔래.. 이러시는데...시동생이 딱히 호응은 안하네요 ㅎㅎ
암튼 세상에 부모도 참 여러 부모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IP : 118.42.xxx.32
1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0 4:02 PM (125.134.xxx.150)

    아.. 댓글이너무궁금한글이네요ㅡ

  • 2. 형제들
    '13.11.10 4:04 PM (180.65.xxx.29)

    다 생활비 보태는거 아니면 이런 글 참 ...남말 하듯 하시네요
    진짜 시동생 장가 못가 걱정되면 생활비 3형제가 공평하게 내던가

  • 3. ..
    '13.11.10 4:06 PM (220.78.xxx.21)

    저 몇달전 헤어진 남자요
    그래서 헤어 졌어요
    가난한집 막내아들에 홀어머니..위로 형둘이나 있고 누나도 둘이 있는데
    다 가난..
    무슨 집에 행사만 있음 지가 돈 다 내고
    더 황당한건 무슨일만 있음 늦둥이 막내동생한테 나이먹은 형들이 손을 벌리는 거에요
    형수들도 너무 당연시 하고
    조카들도 뭐 갖고 싶은것만 있으면 전화해서 사달라고 그러고..
    조카들도 대학생이에요
    헤어졌어요

  • 4.
    '13.11.10 4:07 PM (118.42.xxx.32)

    시어머니 미워요
    저한테도 신혼초 친정에서 돈 달라하고
    막말까지 했던 분이라 너무 싫어요
    지금은 어쩔수 없이 얼굴 봐요
    윗님같으신 분 댓글 정말..짜증나네요
    본인이 그런 시어머니 만났으면 어찌했을려나

  • 5. ...
    '13.11.10 4:07 PM (220.78.xxx.21)

    전 그 남자 사귈때 그집 형들이 더 얄밉고 싫었어요
    말 들어 보니까 막내동생한테 형들이라고 뭐 하나 해준것도 없더만
    동생이 그래도 돈 그럭저럭 잘 버니까 빨대꽂는걸 너무 당연시 하는 거에요

  • 6. ...
    '13.11.10 4:07 PM (112.155.xxx.92)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님이 더 얄밉네요. 결국 인생 저당잡힌 시동생 덕분에 시부모 생활비 부담 없는거면서.

  • 7. 그런 구조를
    '13.11.10 4:08 PM (125.177.xxx.27)

    깰 용기가 없는 남자는 가정을 이루지 않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시부모님 비정상인 것이야 말하면 입 아픈 것이고, 어쩔 수 없이 저렇게 자라났다고 하더라도 결국 그걸 깨치지 못하는 남자라면..
    그냥 그러고 사는 것이 한 여자 구렁텅이로 빠뜨리지 않는 것이니..개인은 불쌍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좋은 일이라 보네요.
    저 어릴 적에 동네 언니가 씩씩거리면서 자기 언니가 결혼을 하는데, 아마 남자되는 집에서 뒷조사를 했나봐요. 동네 구멍가게에 와서 부모님 인성도 물어보고..막 흥분하기에 그때는 어릴때라 같이 흥분했는데,, 그렇게 뒷조사를 하는 분들이 현명한 것이라 생각을 요즘은 하네요.

  • 8. 시동생이 몇살인데요?
    '13.11.10 4:12 PM (121.130.xxx.95)

    요새 남자들 40대 노총각도 아주 많아요

    결혼 안하려드는게 여자못지않게 남자도 많아져서요

    본인이 결혼 자체 관심없고 싫어하면 모르지만
    하고싶은 맘이 있다면 중매나서보세요

    늙으신 부모도 여자도 아닌 남잔데 혼자 두고 싶지 않아하겠죠
    며느리가 참 이상하게 해석하시네요

  • 9. 님네
    '13.11.10 4:14 PM (221.143.xxx.120)

    시어머니도 참 이상한 사람인데...
    시동생 결혼 못하는 건 님네 탓도 있는거죠. 형들은 대체 뭐하는거에요. 나눠 낼 생각은 안하고..
    자기들도 그 생활이 편하니까 귀막고 눈막고 있는거지. 공범이네요.

  • 10. ..
    '13.11.10 4:15 PM (118.42.xxx.32)

    175. 223
    님이야말로
    공감능력 제로에
    남한테 막말 작렬일듯
    본인이나 잘하고 사세요

    생활비 부담은 형제끼리 돌아가면서 대고 있는 상황이에요
    십년은 남편이 댔고
    오년은 둘째시동생네가 보탰고
    지금 한 이년째 막내시동생이 대고 있어요
    빨대꽂기는 커녕 형제끼리는 부모가 등꼴 빼서 휘청거리는거 서로 안타까워하고 있는 상황이구요
    시형제들이나 조카한테는 서로 잘하고 지내고
    제일 문제는 기센 시어머니와 무기력한 시아버지일뿐..

  • 11. ...
    '13.11.10 4:19 PM (118.42.xxx.32)

    제사음식 저희는 아예 안싸와요
    달라고도 안하고 생각도 안해요.
    염치없었으면 이런글 올릴 생각도 안하죠.

  • 12. ///
    '13.11.10 4:20 PM (27.115.xxx.163)

    님 마음심보도 좀 소름끼쳐요..
    본인 동생이면 이렇게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적으셨겠어요..
    그 막내시동생이 그 생활 지겹게 느껴져서 떠나면
    누구한테 다시 화살이 올지 생각해보세요..............

  • 13. 82도 저런 친정부모 두거나
    '13.11.10 4:20 PM (112.72.xxx.73)

    미래에 자식 등에 빨대 꽂을 시부모 많을듯ㅋ

    댓글 박복이네요.

    그냥 자식들한테 골고루 빨대 꽂는건데,짐을 안나눠졌다고 원글님을 뭐라하니 참.
    다 자기 살 궁리를 해야죠.
    저런 시부모도 자기 살 궁리로 자식들한테 빨대 꽂듯이,저 장가 못간 막내 시동생도 빨리 정신차려야 할텐데
    어릴때부터 세뇌당해서,부모 버리면 큰일나는줄 아는게 제일 문제!!!

    저런 집안에 자식은 보험같은거~

  • 14. 저런 시부모는 욕심이 많아서 나주지도 않아요ㅋ
    '13.11.10 4:22 PM (112.72.xxx.73)

    자식꺼 다 뺐는 부모가,산해진미 제사 음식 차린다고 그거 자식들한테 나눠줄줄 아세요?

    아까와서 못줍니다ㅋ

  • 15. ...
    '13.11.10 4:23 PM (118.42.xxx.32)

    십년 생활비 대고 빠졌으면 도리 안한건가요?
    남편 그덕에 맨몸으로 장가왔고
    장가와서도 월세사는 아들 며느리한테 생활비 전처럼 2년은 꼬박 무슨 세금 매기듯 가져가신 분인데..
    그리고 그 이후엔 행사때 돈드리고
    따로 돈은 안드려요..
    결혼초기에 시어머니가 돈돈 거리지만 않았어도 기반 잡기 훨씬 수월했을텐데, 기본적으로 자식을 자기 생활비 통장으로 아는 분이라
    정말 좋은 생각이 하나도 안들어요

  • 16.
    '13.11.10 4:23 PM (121.172.xxx.40)

    저희랑 비슷하네요. 다른점은 막내도련님이 형들한테 받은 월급봉투를 엄마아버지가 모아두는 거없이 맘대로 쓰는 걸 청소년때부터 봐서 돈 벌면서는 절대 내놓지않더랍니다. 터울이 적었더라면 아마 똑같이 빼앗겼을거에요. 그런데 희한하게 자기엄마를 천사로 알더만요. 뇌빠진 효자들로 키워놨드라고요.

  • 17. ...
    '13.11.10 4:26 PM (118.42.xxx.32)

    옛날로 치면
    못된 고을 사또 부임해서 수탈당하는 느낌인데
    이상한 사람들 많네요
    미래에 자식한테 빨대 당연한듯 꼽으시려는 분들인가보네요! 자식들이 누구인지 안됬다.

  • 18. ㅁㅊ
    '13.11.10 4:26 PM (218.238.xxx.159)

    정말 댓글 이상해요..ㅎㅎ 여기 시어머니들 진짜 많은가봐요.
    시부모가 빨대꽂아서 아들이 장가를 못간다는데
    다들 원글이만 욕해;;
    아들 인생은 어떡할껀데요.

  • 19. 부모복이
    '13.11.10 4:27 PM (175.197.xxx.70)

    반복이라고 저런 어미 때문에 평생 장가 한번 못 가보고 지금 칠순 다 되어 혼자 늙어가는 분 남편 친척중
    한분 있는데 아들 덕에 먹고 살만 하니 아들 선이 들어오면 무슨 이유를 대든지 신부감 타박해서
    결국 장가 못 가게 하더군요...

  • 20. 조상 사진 걸어두는건
    '13.11.10 4:28 PM (112.72.xxx.73)

    너네도 나처럼 조상(부모) 공경하라는 소리죠ㅋ

    사람을 조종하고,유도하는게 능한 시모네요.아들들은 무기력한게 자기 아버지를 닮음

    원글님도 살려면 돈줄 꽉쥐고 사세요.

    머리 싸움이네요.

  • 21. ???
    '13.11.10 4:30 PM (218.238.xxx.159)

    연금 70나오신다했잖아요 원글에

    왜 죽어요?? 아들 장가 보내고 아들들에게 조금씩 타서 쓰면 되잖아요..

    풍족히 쓰고 싶어서 아들 잡고 안보내고 있는거 같은데

  • 22. 2년 생활비 드리면
    '13.11.10 4:30 PM (180.65.xxx.29)

    장가 못가나요? 생활비를 10년 드린것도 아니고 고작 2년 드리고 노총각되서 장가 못간다는게 말이 안되는것 같은데 그동안 첫째 10년 ,둘째도 드리고 막내는 겨우 2년이라면서요 근데 그동안 돈 어쩌고 2년 드리고 노총각 되서 장가못가요??????????

  • 23.
    '13.11.10 4:32 PM (121.172.xxx.40)

    결혼하고나서 보니 완전 가부장제보다 더한 가모장제에 시모님이 황후마마인 줄 알았어요.

  • 24.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 안되는게 아니라
    '13.11.10 4:32 PM (112.72.xxx.73)

    사치가 문제잖아요.

    국어를 다들 어떻게 배우셨어요?

    두분이 사시면 작은 평수 살면 되고,지금 사는 집 팔아서 막내아들 집해주고 생활비 보조 약간 받으면 될거 같은데,
    연금이 70만원 나오면,삼형제한테 적게 도움받아 살수 있죠.

    돈이 없는데,거기에 맞추어서 살아야지 지금 이집안은 막내아들 월급에 맞춰서 사는게 사단 아닙니까?

    굶어 죽으라는게 아니라,돈에 맞춰서 살라는 소린데,일단 돈은 쓰고 보는 사람들 많은가보네요.

  • 25. ㅡㅡ
    '13.11.10 4:32 PM (211.234.xxx.101)

    댓글꼬라지를 보니 역시 82엔 시어머니들이 많이 들어온다는.

  • 26. ...
    '13.11.10 4:34 PM (1.228.xxx.47)

    당췌 원글님을 왜 타박하는지 이해가 안 가네요
    댓글들이 너무 이상해요....

  • 27. 요즘은 굶어죽는 사람보다
    '13.11.10 4:36 PM (112.72.xxx.73)

    남이 하는걸 다 따라 하지 못해서 배가 아파 죽는 사람이 더 많을거 같다능~

    저 시모가 딱 그짝인데,여기도 그런 사람 많을거 같다능~

    남이 가는 해외여행 다 가야 하고,남이 사는 명품 다 사야 하고 그래서 돈이 없어서 나중에 아들한테 손벌릴 부모 많을거 같다능~

  • 28. ...
    '13.11.10 4:36 PM (118.42.xxx.32)

    추석때 갔더니 뭘 얼마나 잘해드시고 사는지
    셋이 다 배가 많이 나오고 얼굴이 번드르르 하신데..
    그래도 잘먹고 살아도 마음 한구석 허전함과 그늘같은게 보이는 시동생 얼굴이 느껴졌어요
    저랑 둘째동서더러 자꾸 시어머니랑 둘째 시동생이 참한 여자 좀 중매 서보라는데.. 모르면 겉만 보고 여자 소개 시켜줄 수도 있을텐데, 속사정 아니까 차마 주변 여자 누구라도 쉽게 소개 못시키겠더라구요.
    돈도 그렇고, 시어머니 성품도 그렇고..
    내가 겪어보고 나니까 다른 여자한테 알면서 희생하는 집으로 오라고 절대 말 못하겠는거죠. 동서도 마찬가지 입장인지 말이 없었구요..

  • 29. 분수를 잘하자
    '13.11.10 4:40 PM (59.12.xxx.95)

    분수에 안맞는 생활 유지하려고 아들 등골빼먹는 부모가 젤 문제죠. 젤 나쁜건 무능하고 방관으로 아들 등골빼먹는데 일조하고있는 시아버지고 그 담이 허영끼 못버리는 시어머니요. 시동생 그러다 장가 못가고 나이육십돼 퇴직하면 세 노인이 골방에서 송장처럼 뒹굴며 같이 살아야죠 뭐 어쩌겠어요.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거 아님 원글님도 남의 일에 배놔라 감놔라 하실 자격은 없어보이세요.

  • 30. 증말
    '13.11.10 4:41 PM (223.62.xxx.76)

    시어머니 총출동 이네요. ㅎ

  • 31. 제가 아는 친척도
    '13.11.10 4:43 PM (112.72.xxx.73)

    그런데,돈도 없이 자식들한테 용돈 받아 사는데,곧죽어도 차는 포기 못한대요 나참.

    차가 있으면 놀러가고 싶고,갈곳을 만들고 돈쓸데가 천진데,차가 그냥 갑니까?

    휘발유에 세금에 그돈 자식들한테 받아쓰면서
    체면때문에!!!!차를 못판다고 해서 기함을 했네요.

    부모가 다똑같지는 않습디다.
    차팔고 대중교통이용하면 되는데
    자존심이 상해서 그런다나 어쩐다나.

  • 32. 윗댓글처럼
    '13.11.10 4:43 PM (180.71.xxx.101)

    남편이 총각시절 드렸던 생활비로 님이 할도리 다 한거처럼 하면 안될거 같네요. 그건 님과 상관없던 시절일..
    정말로 시동생이 걱정된다면 생활비 3, 40만원씩 3형제가 모아서 드리고 시동생은 그 집에서 독립하게 하는게 맞을 듯.
    물론 계산대로라면 시동생도 그집에서 최소 5년은 생활비대다(왠지 앵벌이라 쓰고 싶음) 나와야 맞지만 나이가 시급하잖아요. 형들이 동생 딱하게 생각한다면.....

  • 33. ...
    '13.11.10 4:46 PM (112.155.xxx.92)

    도대체 글을 어디로 읽길래 시어머니 총출동이라는 소리가 나오는거죠. 대부분은 한사람 희생시키지 말고 형제들 분담하라는 얘긴데. 결국 자기 남편이 십년 부양한것도 결혼 전 얘기니 그것가지고 자기기 생색낼 일은 아니고 결혼해서 경제적 지원한 2년, 둘째 5년, 막내 2년 이렇게 봐야죠. 이게 어찌 서로 돌아가며 부양하는건가요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자기 피해보기 싫어 발 빼는거지.

  • 34. 지나가던
    '13.11.10 4:48 PM (210.205.xxx.82)

    원글님 10년이나 빨대 꽂혔다잖아요. 둘째는 5년.
    아들들이 병신이죠. 생계 유지 때문에 돈 드린 거면 몰라도
    호의호식하려고 아들들 돈 뜯는 시부모 참 무섭네요.
    셋째아들이 정신차려서 생계 유지용으로 생활비 줄이면 3분의1할까
    이상황에서 왜 나눕니까.

  • 35. ...
    '13.11.10 4:49 PM (118.42.xxx.32)

    시동생이 같이 살면서 2년 생활비 대서 장가 못가는게 아니고, 그동안 대학교랑 대학원 다니면서 학비 대출받았던거 갚느라 돈 모은게 없었고, 그거 다 갚을만하니, 이젠 제대로 돈 번다고 부모한테 생활비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어머니 소비 스타일은, 최고 아니면 성에 안차하시고 자존심 엄청 센 스타일이에요.
    저희한테 생활비 타가셔서 본인 화장품 방판 아주머니 불러서 꼬박 쓰시고(돈없으면 외상이라도 그어서) 옷은 무조건 한두번 입으면 세탁소 드라이행이고, 주위에 교수 사모님이나 대학 나온 아줌마 아니면 친하게 잘 안지내세요.
    남한테 꿇리는거 싫어하시구요. 땡빚을 내서라도 일단 돈 쓰는거 안무서워하세요.

  • 36. 삼등분하라는 제안은
    '13.11.10 4:49 PM (112.72.xxx.73)

    그냥 원글님 엿먹일려는 소리 같고요.

    원글님은 그냥 님이 살 궁리를 하시고,시동생은 시동생이 알아서 살아야죠.

    누가 누굴 구제합니까.

    다 죽자는 소린데요.

    저런 집안에서 아들 삼형제가 사이좋게 삼등분해서 생활비 내놓으면,저 시모 더 좋아해요ㅋ
    빨대를 세군데 꽂을 명분이 생기잖아요ㅋ

  • 37. 그니까
    '13.11.10 4:50 PM (121.130.xxx.95)

    원글이가 중매라도 좀 서주고 애써서 장가보내려고 노력이야 한번 해보고 지금 이런글 쓰는건지?

    아무짝에 하는거없이 시부모는 배불러서 기름 좌르르한데 시동생은 그늘이 있어보인다..며
    이런식으로 까야하는건지?

    좋은 소리 못들어요
    원글이가 뭐 도움준것 하나도 없네요

  • 38. 맞아요
    '13.11.10 4:51 PM (39.112.xxx.128)

    안타까우면..서로안을 내봐야지..
    그리괴 결혼전 10년이면..별로 님은 피해 덜본거 아닌가요?선봐달라 할때 이리 시어머니께 이야기 해보세요.시동생 장가 보내야한다고..저러다가 엄마아부지 다 돌아가시고 반편된 그때까지 장가못가면.. 늙은 노총각 시동생이면..맏이인 님네가 돌봐야하는거 아닌가요?님 아들내미나.........

  • 39. 남일 같지 않아
    '13.11.10 4:51 PM (59.12.xxx.95)

    제 친척도 비슷해요. 어릴땐 강남건너 동네서 전세살며 비싼 과외 시켜 공부시켰는데 애들이 잘 안풀리고 큰아버지가 사업하시다 망하셔서 집에 계세요. 생활비랑 대출이자 애들이 다 내고 두 부부 여행간다고 인당 300씩 내놓으라 했대요. 더군다나 영국에 사는 남자친구가 한달 그 집에 묵었다 돌아갔는데 그담부턴 연락두절... 사는형편 보고 도망간거란 말들이... 교육도 좋고 강남도 좋지만 노후대책부터 해놓는게 자식들에게 가장 큰 선물이란걸 깨닫고 있네요 요즘.

  • 40. 별볼일 없는 집안이
    '13.11.10 4:53 PM (112.72.xxx.73)

    저렇게 남들한테 보여주는거에 집착하고,

    인맥쌓느라,가랭이가 찢어집니다.

  • 41. 헐...
    '13.11.10 4:54 PM (180.71.xxx.101)

    그러니까 두 형수들은 시동생 장가보낼 생각은 없어보이네요.
    삼형제가 생활비 조금씩만 나눠서 부담하면 해결되겠구만...........

  • 42. ....
    '13.11.10 4:57 PM (118.42.xxx.32)

    시어머니 바램은 아들 셋이 돈 대서
    저 집에서 현재 돈 쓰는만큼 계속 쓸 수 있도록 해주길 바라세요.
    본인이 집 줄이고 분수에 맞게 살 생각은 없으신거 같고, 그냥 현재 수준으로 돈 쓰고 살다가 죽는게 꿈이신거 같아요.
    실제 저한테도 니네는 얼마, 둘째네는 얼마, 막내는 얼마 이렇게 내놓라고 제안하신 적 있었어요.
    저는 신혼 2년 돈문제로 시달리고 나서
    시어머니랑 돈 얘기 안해요.
    지금은 때되면 용돈 드리는거 외에 돈 안드리구요.
    연금이랑 본인들 집 모기지론 먼저 고려해서 거기에 플러스 할 수 있으면 셋이 나눠 해드리든지 할 생각이고,
    현재 그 집에서 자식들 돈으로 얼굴 꽃 피시면서 돈쓰고, 자식들은 궁상떨고 아껴가며 그 돈 모아서 보내드릴 생각은 없어요.
    친정부모님은 노후대비 해두시고 오히려 아낄땐 아끼셔서 이런 문제 생각도 안했는데, 완전 멘붕이에요.

  • 43. 에휴..
    '13.11.10 4:58 PM (219.250.xxx.77)

    원글이 맏이로 10년 생활비 댔다고 나오는데 무슨 삼등분소리가 나오는지ㅜ
    시어머니. 참 안된 사람입니다. 자식 앞 길을 망치고 있네요.

  • 44. ....
    '13.11.10 5:01 PM (118.42.xxx.32)

    그 집은 절대 건드리지 않고 있다가,
    나중에 돌아가실때 막내아들 줄 생각 갖고 있으신거 같은데, 생활비는 큰아들네더러 젤 많이 내라고 하셨을때 솔직히 어이가 없고 기가 찼어요.
    막내아들 젤 편애하셨는데, 마지막 가실 때까지 그런 식이시라면 조금 내는 돈이라도 생활비 드리고 싶지 않구요.

  • 45. 시동생 걱정도 아니고
    '13.11.10 5:05 PM (180.65.xxx.29)

    시동생 걱정하는 착한 형수 코스프레 하면서 결론은 시어머니 씹기 같은데요
    이런글 보고 시어머니 총출동이니 하시는 분들은 눈치가 너무 없으신것 같네요

  • 46. 암튼
    '13.11.10 5:05 PM (118.42.xxx.32)

    저는 안방 벽에 액자로 걸어둔 조상님들 사진이 제일 무섭고 소름끼쳐요.
    정말 무섭고 집요하신 분이에요.
    자기 살기 위해서 세뇌를 시키시는 거라는거
    쫙 느껴지니까요.

  • 47. ...
    '13.11.10 5:11 PM (118.42.xxx.32)

    시어머니가 막내아들한테 장가를 가지 마라는게 아니라, 그 집에 여자를 데리고 들어와 살으라는 얘기에요.
    그 집을 나눠서 각자 다른 조그만 집에서 살기 싫다는 거구요.

    시동생 중매 서라는 분들..
    제가 겪은 끔찍한 길을 어느 여자한테 권하라고 중매서라시는건지..
    결혼하는 즉시 시부모 생활비 부담에
    벌어놓은거 없는 남편에..
    집도 없이..
    그거 다들 싫어하는 조건이시잖아요..
    그러면서 다른 여자한테 권할 수 있으세요?
    시동생 구제하자고 다른 멀쩡한 여자 소개시킬수 있으세요?
    나쁜 분들 많네요.

  • 48. 실제 있음
    '13.11.10 5:11 PM (115.21.xxx.6)

    우리 막내 이모가 외할머니랑 둘이서 살아요.
    이모 나이 환갑....여전히 미혼이십니다.
    외할머니는 이모의 결혼적령기 때부터 꾸준히 결혼 같은 거 왜 하냐며...선 보는 것도 싫어라 하셨어요.
    4, 50대 돼서 좋은 재혼남자리가 나왔을 때도 적반하장(?)격으로 절대 반대 하셨구요,
    의외로 우리가 아는 부모님의 마음이 아니신 분들도 많아요.
    지극히 본인 삶이 중요한...자식의 혼삿길보다도..
    여튼 시동생 본인이 대오각성하고 그 집에서 빠져나오는 수밖에 없어요.
    아님 우리 이모처럼 환갑 넘어까지 미혼...

  • 49.
    '13.11.10 5:12 PM (178.190.xxx.118)

    집 받으면 막내한테도 남는 장사니까 막내가 암소리 안하고 돈 바치겠죠.
    원글님은 신경끄세요.

  • 50. ..
    '13.11.10 5:17 PM (118.42.xxx.32)

    이상한 몇몇 분들
    175. 223
    212. 212
    님들같은 분은
    본인들 말대로
    잘 모시고 잘 꾸려가면서
    잘사세요.
    대꾸할 가치가 없는 분들이네요.

  • 51. 뭐가 위선인지???
    '13.11.10 5:33 PM (211.177.xxx.132)

    남편이 결혼전에 10년을 부양했다면
    결혼할때 한푼도 못가져왔겠고
    결국은 원글님의 손해지요.

    시동생은 이제 2년째니까 더 하긴해야할텐데
    솔직히 옆에서 보면 안타까운건 사실이잖아요.
    그렇다고 내가 나서서 돈보태겠다 하면
    내 사정도 이제 10년 빨대 청산하고 겨우 일어서려는데
    또 언제 사정 피겠나요.

    그렇다고 시동생 안됐으니 여자소개시켜주자니
    생판 남이래도 꽃길 아니라 불길 걸어갈게 뻔한데
    소개도 못시키겠고.

    나같아도 미운 시부모 맞을거 같네요.

    참, 여기 시어머니 뿐 아니라 남자들도 많이 들어와요.
    와서는 공감능력 0, 읽기능력 0 인 마음뽀로
    무조건 여자 욕하고 흉보고 많이하는거 같아요.

  • 52. 노노
    '13.11.10 5:35 PM (218.238.xxx.159)

    남자들 댓글은 티나요. 말투도 다르구요.
    시어머니들이 많이 들어오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저 원글이 물고 뜯자는 심리가진 사람

  • 53. ...
    '13.11.10 5:37 PM (123.228.xxx.179)

    빨대 안꼽혀본분 많군요 ㅋㅋ
    원글님, 넋나간리플은 무시하세요.
    자기방어성 리플일거임...

    우리 할아버지는 7남매를낳고 겨우 장남하나(우리아버지) 교육시킨후 나이 49세에 전재산은 서울변두리에 집 1/3채 살돈만 가지고 상경해서 평생 무직으로 사셨고 동생6명 교육비 생활비 혼사비와 그 집의 2/3에 해당하는돈은 저희 아버지가 댔어요.
    결국 본인애들 키울때는 돈이없고 사업이망해 우리는 너무 힘들었어요.
    하지만 삼촌고모는 번연히 자기 부모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형이 자기들한테 직접 돈준게 아니라 부모 경유해서 돈을받아서 그닥 고맙지가 않은거죠...

    할머니는 그와중에 살림도 거의안하고 미륵을 숭상하는 사이비종교에 빠져 돈생길때마다 거기로 줄행랑.

    결국 후손들 삶 비참하고 저희 아버지도 무일푼으로 공없이 빚만남기고 말그대로 비참하게 가셨어요.

    자식빨대꽂아 피빨아먹는부모는 실재해요.특히 제가 나이가먹어 40대 중반이 되니 진실로 정말로 이해가 안가요. 왜 양심의 가책이 안생기는걸까요????

  • 54. ...
    '13.11.10 5:38 PM (118.42.xxx.32)

    당하고 정신차려 살면서
    또다른 희생양을 안타까워하면
    위선자가 되는군요.
    웃기는 논리네요.

    아, 또다른 희생양인 시조카도 안타까워해야겠네요.
    손녀 이뻐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식을 부모부양의 도구로 보는 시어머니께서
    얼른 커서 돈벌어서 할머니 맛있는거 사달라고 아무것도 모르는 네다섯살 애한테 그러고 있는거보니 또 안타까워지던데요?
    큰엄마로서 안타까워하고
    옆에서 ' 어머니 애한테 무슨 소리 하시는거에요? ' 이런말 안하면 위선자인가요? ㅎㅎ
    그리고 기독교 아니고 아무 교도 안믿습니다.
    넘겨짚으시네요 ㅋ 본인이 뭐가 많이 찔리시는 분인가보다..

  • 55. ...
    '13.11.10 5:40 PM (118.42.xxx.32)

    내리사랑이 전혀 없는 부모님들
    여기 시어머니 역성 드신 분들
    나중에 자기 호의호식 하려고
    죄없는 자식들 앞길 막지 마세요.

  • 56.
    '13.11.10 5:41 PM (121.172.xxx.40)

    저희가 원글님이랑 비슷한 케이스라서 원글님 맘이 너무 이해되요. 여기에 상처주는 말을 쓰면서 비아냥대는 사람들은 그냥 넘기세요. 별사람들이 다 모이는 공간이니카요.자기가 받은 스트레스를 엄한데서 푸는 사람들도 있어요. 웃으면서 욕하는 사람은 뭔가 심사가 뒤틀린 일이있었나보네요.

  • 57. 노노
    '13.11.10 5:46 PM (175.223.xxx.84)

    이런 집은 빨리 손털고 나와야 함.. 시부모 바램대로 계속 밑빠진 독에 물붓기면 다 죽자는 거죠.. 시동생 안됐네요.. 언젠가 형수같은 여자 만나서 빠져나오거나 늦게라도 본인이 깨달아서 자기 통장 따로 챙겨야 할텐데.. 안됐네요..
    셋이 나눠 내더라도 생활비를 줄여야 가능하죠.. 지금 이 상태로 생각없이 써대는 시부모라면 주는 족족 다 쓰기바쁠걸요.

  • 58. 댓글
    '13.11.10 5:56 PM (1.245.xxx.36)

    원글 잘 읽어보고 댓글 달아야 할듯....

  • 59. 진짜
    '13.11.10 6:08 PM (175.223.xxx.143)

    봐도봐도 원글님 욕할게없는데, 왜 원글님이 야단맞고있죠?
    글을 어떻게 읽는건지 본인이 읽고싶은대로 읽나봐요
    원글님 그분들한테 해명하실필요없어보이네요
    원글님만 쓸대없는 에너지낭비일뿐이네요

  • 60. ...
    '13.11.10 6:17 PM (118.38.xxx.179)

    저장 합니다

  • 61. ㅂㅈㄷ
    '13.11.10 6:21 PM (210.219.xxx.146)

    왜 원글님이 욕먹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생활비 때문에 시동생 장가못가게 잡고 있는 시애미가 욕먹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 62. 커피
    '13.11.10 6:25 PM (122.36.xxx.73)

    막내안타까워하지마세요.그집 막내 가지라고 하고결혼해같이살던 돈을 10년대느라 장가를 못가든 그것도 신경끄세요.님시어머니 대책없고 이해안가는 사람 맞지만 다들 자기앞가림하느라 바쁜데 님도 그집에 신경을 꺼야 님가정에 쏟을 에너지가 생길겁니다. 님네가 드릴 돈만 정하고 그외는 신경 끄시고 뭘 더 하라해도 거절하시고.......님 마음이 이해가 가는데 원글님 뭐라는 분들 뭣땜에 그러는지...자식한테 돈받아야하는 예비시어머니들인가..

  • 63. ㄹㄹ
    '13.11.10 6:26 PM (223.62.xxx.31)

    왜 원글보러 같이 내래?
    저 살림 유지시켜 주려고 다같이 죽자?
    빨대 꽂히면 원글네는 원글자식에게 신세져야 할 신세가 됨.
    이런 경우에는 한명이라도 빠져 나와야 함.
    세째 아들 집 나오고, 집 팔아서 시부모 생활비 쓰면 해결될 일.
    집 2억 줄여서 매달 170만원으로 살면 앞으로 20년 해결 가능.

  • 64. 근데
    '13.11.10 6:31 PM (112.72.xxx.73)

    시부모님은 생활비를 대는 시동생과 그 집 한채로 딜이 끝났는지도 몰라요.

    이건 소설이지만 시동생이 나쁜 사람은 아니지만,꿍꿍이가 있는지도 모른다능~

    그러니 굳이 동정할 필요가 없을수도 있어요.

    머리가 나쁘고 욕심이 많은경우,자기 부모가 돌아가시면 그 집 자기 차지될수도 있다(부모님을 모셨으니까!) 생각해서
    안나가고 있는지도.

  • 65. ...
    '13.11.10 6:31 PM (118.42.xxx.32)

    댓글에 아무생각 없이 댓글다는 남자들이나,
    본인이 찔리는거 많은 시어머니 될 입장이거나
    세뇌되서 효도병 걸린 남자나 여자들이 꽤 있는가보다 생각이 들었어요.
    몇몇 분들은 찔린 소리 한거 댓글 지우셨네요 ㅎㅎ 그렇게 살지 마세요, 그 분들.
    부모 호강시키느라, 자기 한 몸 희생하는 자식 노릇 정말 못할 짓이에요.

  • 66.
    '13.11.10 6:37 PM (118.42.xxx.32)

    딜을 하는건...
    시어머니가 충분히 제안했을 수도 있네요.
    원래는 저희더러 그 집 나중에 본인들 죽고나면 갖는대신, 대출금이랑 이자 다 내고 본인들 부양도 하라고 했거든요.
    근데 시어머니가 그 집 소유주로 현재 되있는데, 나중에 쉽게 명의이전 해주실 분 같지 않아서 그 제안 거절했거든요.
    근데 막내아들한테는 진심으로 넘겨줄 생각하고 생활비 제안했을 수도 있겠네요. 그래도 셋 중 제일 편애한 자식이니까요.

  • 67. ...
    '13.11.10 6:40 PM (112.155.xxx.92)

    자기 편들어 주는 댓들들 보니 신나셨나보네요. 여즉 아파트 대출금도 못갚고 이자만 내고 있다고 원글에 버젓이 써있구만 막내가 무슨 집 욕심을 낸다는건지 원글 쉴드치고자 말같지도 않은 소설까지 써야하나요.

  • 68. 편애해도 좋은건 아니죠
    '13.11.10 6:48 PM (112.72.xxx.73)

    시부모님이 막내 시동생 끝까지 물고 안놓을테니까요.

    시동생이 그런 딜에 넘어갔다면,뭐 그 부모에 그 자식이니 말 다한 거고요.

    만약에 시모제안을 받아서 원글님네가 시부모님 집 대출금에 이자까지 갚고 명의이전도 안받았다면,집해줬다는 생색은 다 받으면서 효도 강요받는거죠

    이런 경우는 더 빼도 박도 못함.본전이 들어가서(내돈주고 눈치보는 꼴)
    나중에 시부모님이 그 집 모기지 받으면 원글님네는 닭 쫒던 개 지붕 쳐다 보는격이예요.
    그렇다고 돈없어서 모기지 받는다는데,그집에서 부모를 내쫒을수는 없잖아요.
    어쨌든 유산에 대한 기대는 절대 마시고,그냥 내 앞가름만 하고 내 걱정만 하고 사심이~
    막내시동생도 꿍꿍이가 있다는데 백원겁니다.

  • 69.
    '13.11.10 6:51 PM (115.139.xxx.40)

    제가 아는 케이스1
    회사 입사동기, 장남임.
    아버지가 아들 신입사원 시절부터
    아들 명의카드 거하게 긁으심
    150,160 긁을때도 있고..
    원글과 다른점은 이집은 동생들도 형, 오빠를 호구로 암
    결혼들할때 형, 오빠한테 거하게 뜯어가고
    이제 지들은 부양가족 있다는 핑계로 아버지는 장남한테 떠넘김
    그 사람 39살인데 당연히 결혼 못함

    케이스2 동생의 전 여친
    이 아가씨는 오빠만 둘 있는 막내임
    오빠들은 공부해야 사니 넌 대학 못보내주겠다...
    그렇게 시작된 호구 노릇이 30 이 넘도록 계속됨
    동생은 그 아가씨랑 결혼 생각도 했던 모양인데
    그냥 가난한 집 아가씨 몸만 데려다가 살림 차리는거까진 감수해도
    그 집안 시스템에 들어가서 손윗처남들도 모른척하는
    장인 장모 뒷바라지까지 할 자신은 없다고 헤어짐
    아가씨는 몇번 본 적 있는데
    아가씨 하나는 어러서부터 사회생활한터라
    똑부러지고 생활력있고 예쁘고 괜찮았지만
    엄마가 잡고 안놔주는 케이스였음

    옛날엔 자식 여럿낳으면 다 뒷바라지 하는게 아니라
    그 중1-2 쥐어짜서 나머지 애들 뒷바라지하는 구조임

  • 70.
    '13.11.10 6:57 PM (115.139.xxx.40)

    원글 시부모의 문제는 생활비 문제가 아니라
    사치비 문제 아닌가요?
    거기에 첫째 둘째더러 사치비른 나눠 내주라니
    차라리 밑빠진독에 물을 붓고말지 ㅋ

  • 71. 댓글러의 고민
    '13.11.10 7:40 PM (223.62.xxx.59)

    원글 대충보고 일단 원글부터 신나게 씹고
    뒷사람도 따라서 신나게 거들었는데
    중간에 정독한 사람들+원글이 그게 아니지 않냐고 뭐라고 함

    여기서 잘못 인정하기는 쪽팔리고
    절반은 댓글 삭제하고 튀었고
    절반은 그래도 원글이 뭐 잘못한게 있겠지!!하고 우기는 중

    원글님 오늘 여기다 푸닥거리 하시고
    속 좀 풀고 가세요.

  • 72. 댓글들 정말 이상
    '13.11.10 7:49 PM (203.226.xxx.15)

    윗 댓글님 말대로, 이건 생활비 아니고 사치용 돈이잖아요. 집 줄이고 연금 70이면 노인 둘이 충분히 살아요. 그런데 막내 등골 빼며 호의호식함. 이걸, 막내를 빼내야지 왜 셋이 같이 해야 해요? 이건 아무도 하면 안돼요. 질 필요가 없는 짐을 왜 나눠 지냐구요. 등에서 내팽개치면 되는데?

    그리고 댓글들 논리가 이상한 게, 막내는 거기서 못 빠져나오니 안됐다고 하고 원글님은 같이 안 빠져든다고 뭐라 해요. 아니, 막내가 거기서 나와야 하는 것처럼 원글님도 거기서 나온 거잖아요? 뭐가 문제죠? 왜 필요도 없는 빨대를 같이 꽂혀 줘야 해요??? 거참... 댓글의 3분의 2는 너무너무 이상해요.

  • 73. 난 원글님 댓글 읽기 전에도
    '13.11.10 8:19 PM (110.13.xxx.199)

    원글만 읽어도 장남은 생활비 대느라 맨몸으로 장가갔겠구만...
    느꼈는데.
    그리고 일부 댓글 이상해요.
    저런 부모가 정상인가?

  • 74. . .
    '13.11.10 8:20 PM (211.234.xxx.98)

    82엔 아들 등에 빨대 꽂을 시어머니들 많은가봐 ㅎㅎ
    저런집은 서바이벌이예요. 먼저 나오는자식들은 운좋은거 못나오는 자식은 붙잡혀사는거임.
    부모가 다같은 부모인줄아나.

  • 75. 34
    '13.11.10 8:21 PM (222.103.xxx.166)

    82에 장성한 자식 둔 부모뻘 되는 분들도 많으시구 그중에는 자식 등골 빼먹는 분도 소수 있으실거고 .. 악플도 다시겟죠 뭐..

  • 76. 개나리1
    '13.11.10 8:21 PM (211.36.xxx.111)

    정말 갑갑하시겠어요
    동요되지 마시고 님 가정만 잘 지키세요.
    소개해 주고 뺨 맞을 일 있나요?

  • 77. 34
    '13.11.10 8:22 PM (222.103.xxx.166)

    부모한테 뜯긴 분들이 자식한테 뜯기기도 하고 그랬는데 요새는 부모한테 옹골차게 뜯겨서 아예 자식 생산 자체를 못하는군요.

  • 78. 꼬랑꼬랑
    '13.11.10 8:31 PM (203.226.xxx.64)

    허영심에 찌든 시어머니 무섭네요.
    아들 셋 보험이네요.

  • 79. 00
    '13.11.10 8:33 PM (115.139.xxx.40)

    34//
    옛날엔 아들 뜯어먹던 집은 며느리 들여서 며느리까지 뜯어먹고
    딸 뜯어먹던 집은 결혼전에 번 돈 다 내놓고 시집가라면서
    빈몸으로 시집보내고 그 뒤엔 출가외인이라고 모른척했지요

    근데 요즘 어떤 바보같은 여자가 저런집에 시집가서 같이 뜯기고
    어떠 남자가 젊음을 친정에 다 털리고 돈없고 나이 많은 여자를 데려가겠어요
    뭐 아주 없지는 않지만

  • 80. 아휴
    '13.11.10 8:35 PM (122.128.xxx.79)

    모자끼리 용돈관계 정리 안하면 그냥 계속 저리 사는 게 낫죠.
    다른 사람 끌어들여 고생시키지 말고, 혈육끼리 오손도손 살라하세요.

  • 81. 원글님
    '13.11.10 8:56 PM (203.132.xxx.254)

    마음이나 생각..저는 이해가 됩니다. 제 주변에도. 나이 40넘어가면. 부모들이 자식 시집장가 가는걸 안바라더라구요. 아무래도 가장이 없어지는 꼴이죠. 본인들이 재산 충분히 일궈놓으신분들이야. 그런 걱정없겠지만, 우리나라 70대 이후 어른들중에 그런 분들이 몇%나 되겠어요.

  • 82. 그집
    '13.11.10 9:12 PM (118.217.xxx.115)

    형들은 뭐하나요.
    모지리효자들만 있나보네요.
    결혼해서 정신차린 형들이 나서서 동생 정신차리게 하고 따로 살길 찾게 해야죠.
    하튼 앞으로 집안 꼴이 풍파가 많겠습니다.
    아들들이 드센 엄마한테 끌려다니느라....

  • 83. ...
    '13.11.10 9:38 PM (118.42.xxx.32)

    세상에 별의별 사람 다 있고,
    댓글 수준이 자기 수준이겠거니 합니다 ㅎ


    효도병 심하게 세뇌당한 집 남자랑 결혼하지 마세요. 그 부모님은 집안에서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지고 자식을 좌지우지 휘두르고, 자식들은 무조건 부모에게 충성해야 하는 줄 압니다. 겪어보니 그게 어버이 수령 만세 외치는 북한 사람들 생각날만큼 세뇌가 무섭더군요.
    북한 사람들한테 김일성 일가 욕하면 난리나듯이 그런 식이에요.
    그런 사람들 호의호식 해주려고 돈 대주고싶은 마음 전혀 없습니다.
    시부모님 60대신데 일찍부터 저러신 분들이라
    갑갑하네요.

  • 84. ..
    '13.11.10 10:02 PM (118.42.xxx.32)

    편들어주니까 어쩌구 댓글 쓰신 분은
    본인이 편가르고 상대방 왕따시키고 역하는거 잘하시는분 아니에요?
    유치하게 편나누기 하지 마시고
    모든 문제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 85. ..
    '13.11.10 10:03 PM (115.143.xxx.5)

    결국은 여자들이 문제

  • 86. 이효
    '13.11.10 10:42 PM (1.243.xxx.174)

    미래의 자식 옭아맬 시어머니들 많네요 . 여기.

  • 87. 댓글...
    '13.11.10 11:09 PM (1.235.xxx.138)

    뽀족한 댓글 단분들은 안당하신 분들인가봐요..아니 십년 했는데 왜자꾸 더 나눠내라들 하는지..그시동생두 어리석어요. 한마디로 빨대 꽂힌건대 그빨대 빼기 싫어 결혼도 서두르지 않는 부모 저도 가까이 있네요..저도 참 부모가 여러 모습이구나 생각햇습니다..그리고 욕 먹더라도 내꺼 지독하게 챙기는게 좋아요..그런어른들은 정신연령은 아이 같아서 오로지 자기들 받을 생각만 하고 있지요. 시동생두 빨리 정신 차리고 자기생활 챙겨야 나중에 후회 덜합니다......에휴....원글님 맘 완전 이해 공감됩니다...

  • 88. 지나가다
    '13.11.11 1:06 AM (125.142.xxx.216)

    효도를 강요하는 부모님도 답이 없지만, 효도병에 걸린 아들네미도 답 없어요.
    뭐 본인이 집을 나가야 뭐가 되던 말던인데, 본인이 알아서 남으면 도리 없지 않겠어요.
    부모가 아무리 쇄뇌를 한다고 한들 본인이 나가버리면 끝인데.

    님이 아무리 속을 끓여봐야 어쩔 수 없는 문제니 지금처럼 도리만 하시고 놓으세요.
    집을 물려주시건, 부모님의 구미에 맞는 엄한 처자를 데려오건 알아서 하겠죠..ㅎ

  • 89. 삶의길
    '13.11.11 8:55 AM (116.39.xxx.63)

    저희 친정하고 비슷한 케이스 네요.. 어릴적부터 부모와 좋았던 기억보다는 좋지 않은 기억이 더 많고 학창시절이 병수발로 얼룩졌던 저... 26살에 결혼하고도 그후 34살까지 엄마 뒷수발하다가 도저히 더이상은 못하겠어서 포기하고 친정에

  • 90. ㅋㄴㄴ
    '13.11.11 9:08 AM (39.7.xxx.215)

    미친 댓글 많내요
    나이먹고 늙어서 벌이 없으면 정렴 하게 살아야지 ㅉㅉ
    자식이 무슨죄야
    지들이 낳아놓고

  • 91. 참 이상한게
    '13.11.11 9:13 AM (211.108.xxx.159)

    이상한게 정말 먹고살기 힘들고 아무것도 없어서 자식에게 의지하는게 아니라 재산도 있으면서 당신들 재산은 이런저런 핑게로 꽉 쥐고있고 좋은 걸 입고 먹으면서 아들 장가도 안보내고 등골빼먹는 집들이 있다는거에요.
    그런데 그런 여자도 본인의 자식사랑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등골빨리는 자식도 나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이러고 있어요.
    자기 인생 꼬아버리는 남자들 탓하기도 어려운게,자식사랑과 효도로 포장한 세뇌가 종교보다 더 무섭더만요.옆에서 본 걸론 본인 스스로 빠저나오기 거의 불가능이에요.

  • 92. 삶의길
    '13.11.11 9:20 AM (116.39.xxx.63)

    거리감 두고있는 저입니다 그래도 저는 결혼도 하고 심리상담도 받아 어려움을 이겨내고 잘 살아가고 있지만 문제는 남동생입니다 올해37살 되었는데 이제야 좀 제대로 일하는 모양이구 결혼도 아직입니다 계속 부모님과 함께 있다 올해초 독립을 했어요 본인도 그러고 싶어했지만 저도 부모님과 함께 있다가는 동생미래를 망칠까봐 적ㅈ극 독려했죠 나올때 보증금 200 에월세20 만원 짜리 집에서 시작했어요 지금은 그래도 얼른 돈벌어야겠다고 일도 열심히 하고 점점 어른이되어가는거 같네요 저희집의 문제는 어머니는 아픈걸 내세워 자신을 위해 뭔가를 해줘야한다는 메세지를 계속 보내고 그걸 못했을시 죄책감은 자식몫 . 아버지는 니까짓게 뭘하느냐식으로자식의 의지를꺽 는말을입에 달고살아요. 도저히그집에서는아무것도 못하겠다 싶어 고민하는동생을 설득했어요. 사실 상담사님의조언도 한몫했지요.자신의 외로움을해소하기 위해 자식의 앞날은 생각지도않고 생각할 능력도없어요 믿을수없겠지만 사실입니다. 저 또한죄책감때문에넘힘들다가 이제야 조금 내려놓을 수있게 됐어요. 책에도 잘나와 있는데 "착한딸 컴플렉스" 잃어보시면 감이오실거에요 저는 님이어른이라면 결혼적령기 지난 시동생을 독립할 수있도록 격려해주어야 한다고생각해요- 부모님인생은 부모님 인생이고 나의 인생은내것이니까요

  • 93. 안타까움
    '13.11.11 9:31 AM (211.108.xxx.159)

    남편분은 동생분을 구해주실 생각이 없으신가요? 시동생분이 너무 안타까워요. 여자를 소개시키라는 분들 본인들 딸이면 그런 집에 시집보내겠습니까. 사치스러운 왕비마마와 한 집에 살면서 수발하고 돈도 대드려야하는데..정말 나쁜분들 많은 것 같아요.

    남편분 이대로라면 네 인생 어떻게 될 거란걸 냉정하고 잔인하게 이야기 해 주시고 그 집에서 나오게 해야 할 것 같아요. 자식들이 부모님 사치비를 끊으면 극강의 죽는소리 + 악담 으로 엄청난 난리가 날겁니다. 그걸 극복해야 자식들 인생도 챙기고 부모님과의 관계도 재정립 할 수 있는데 세뇌당한 효자병때문에 극복하기 어려울거에요. 형님의 역할이 큽니다.

  • 94.
    '13.11.11 9:32 AM (121.151.xxx.247)

    아들셋이 모여서 최소의 생활비만 각자 각출하고
    막내는 독립해야겠내요 지금이라도 원룸으로라도
    우선 독립해서 저축하고 형편껏 결혼하는거죠.

  • 95. 저런집
    '13.11.11 9:40 AM (14.37.xxx.207)

    은근히 많을듯..
    꼭 돈때문이 아니고.. 자기 정서적으로 아들하고 같이 살고 싶은거죠..
    결혼한 아들들은 잡고 살지 못하니까.. 그냥 결혼않한 아들만 줄창 끼고 사는거죠..
    근데..저런건.. 본인이 깨달아야지요.. 자기인생 자기가 사는거에요..

  • 96. 삶의길
    '13.11.11 10:00 AM (116.39.xxx.63)

    참 하나더... 남동생 독립한다고 할때 집에서 난리도 아니었어요..
    어머니는 부모 보기 싫다고 나간다면서 욕을 있는대로 하고...
    아버지랑은 두달간 싸워서 말안하는 상태....
    사실 동생이 독립보다도 투명인간 취급하고 자기를 따돌리는 분위기가 너무 싫어 나가가고 싶다고 한거였거든요.. 쉽게 진행되지는 않겠지만 이악물고 나와야 합니다.

  • 97. ...
    '13.11.11 10:18 AM (118.42.xxx.32)

    많이들 공감해주셨네요..
    이런 집들 꽤 많으리라 생각했는데,
    실제도 그렇군요..

    아마 생활비 줄이고
    그집에서 독립한다고 하면
    난리날거에요..
    여러가지 계산속으로 쉽게 놓아주지 않으실거에요..
    어릴때부터 워낙 부모공경 당연한듯 세뇌받고 자라서 자식입장인 시동생도 자기 장가도 못가고 등꼴빠져도 속으로는 부모 원망할지 몰라도 입밖으로 쉽게 그런말 못낼거에요..
    그동안 제가 보아온봐로는 그래요..
    얼마나 부모사랑과 효도로 교묘히 포장하며 자식들을 조종하려고 드는지...

  • 98. ...
    '13.11.11 10:24 AM (118.42.xxx.32)

    형들이 상의해서 빼내준다하면(?)
    시어머니는 자기 생활비 유지비
    어느 선까지 줄건지가 가장 큰 관심사고
    타협이 쉽지 않을거 같아요.
    그리고 왠만하면 그 집에서 같이 죽든 살든
    아들 신혼을 거기서 시작하게 하더라도
    일단 그 집에서 쭈욱 살고 싶어하는게 시어머니 바램이에요..
    근데 누가 거기서 같이 살려는 여자가 있겠어요.. 신혼인데.. 더군다나 집에 주로 계시는 시부모님 두 분이랑 같이...

  • 99. 원글님
    '13.11.11 10:48 AM (211.108.xxx.159)

    이런 경우는 타협을 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무조건 시동생분을 형님들이 데리고 나와야하고, 일방적으로 최소한의 생활이 형제들이 매달 얼마 내어놓은 걸로 통보해야해요. 사치비를 다 빼버린 정말 최소한의 생활비요. 시어머니께선 아마 온갖 악담과 난리를 피우실텐데 그러시는 이유는 평생 자식들을 조종 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수 있다는 견고한 믿음 때문입니다. 타협도 결국 호구병에걸린(효자병 아님) 아들을 조종하려는 행동을 받아드리는 거세요.
    이 과정을 매정하게 진행하면 제일 상처받을 건 난리난리 피우실 시어머님같죠? 절대 아닙니다. 세 아들들입니다.
    효도로 포장된 호구로 살아 온 아들들에게 이 과정을은 가지관을 뒤흔드는 굉장히 고통스로운 과정입니다.
    이걸 잘 극복해야 관계 재정립이 가능합니다.

    한 일 년은 정말 최소한의 생존만 가능하신 생활비만 드리고
    관계 재정립이 가능하게 되면 그 때 좀 더 여유롭게 쓰실 수 있게 드리면 됩니다.
    형님들이 마음을 단단히 하셔야하는데 불효자가 되는 것만 같은 이 괴로운 과정보다 동생인생을 ATM 재물로 바치는 걸 더 정신적으로 편하게 느끼면 답은 없습니다,

  • 100. 삶의길
    '13.11.11 11:03 AM (116.39.xxx.63)

    원글님은 시동생이 집에서 나오는걸 별로 원하지 않으시나보네요..
    이렇게나 많은 댓글이 독립을 외치고 있는데...
    그리고 부모는 자식을 부양하고 보호할 책임이 있지만
    자식은 부모에게 그럴 책임이 없어요...
    일단 부모가 자식을 낳아서 키워서 독립시키면 그 뿐이라는거에요..
    그후의 부모의 인생은 자식이 책임지는것이 아니라 부모가 알아서 하는거에요..
    그리고 윗댓글 말씀처럼 이미 성인이 된 아들이 자기 갈길 알아서 가듯 통보하면 되는겁니다..
    벙커1 강의 중 김현철, 강신주강의 들어보시면 이해가 빠를겁니다.

  • 101. ...
    '13.11.11 11:23 AM (118.42.xxx.32)

    시동생이 빠져나오길 원치 않는다기보다는..
    저도 사실 어안이 벙벙한 상태라고나 할까요..
    시어머니 난리칠게 두려워 다들 그냥 모른척 내 희생은 이정도만 하면 됬다.. 이번엔 니 차례다.. 이러고 다들 지켜만 보고 말은 못하는거 같아요..
    시동생은 괴롭겠지만..그동안 본인은 시부모 뒷바라지 한 적 없이 그집에서 형들이 보내준 돈으로 시부모랑 같이 호의호식 하다가
    이젠 자기가 돈 대줄 차례가 되서 하긴 하는데, 막상 자기 인생 저당잡히고 돈 다 바치려니.. 속은 타고 효자라 말은 못하고 그러고 있는거 같구요...
    저는 이런 상황이 어이가 없고 이상하고 약간은 두려워요..
    부모가 먼저 자식 앞길 터주려고 해야할텐데
    본인들 현재 누리고 사는거 포기하기 싫어서 자식을 붙잡고 안놔준다는게 무섭게 느껴져요
    저도 잘 모르겠고.. 일단 블랙홀에서 탈출했는데 거기에 남아있는 불쌍한 영혼을 안타까워하는 심정? 그치만 방관자같은 마음? 구출을 위해서든 뭐든 블랙홀에 다시 다가가기 진저리쳦고 싫은 마음? 그런 상태같아요...
    꼭 북한에서 탈출하기, 탈출돕기 이런 느낌이에요...
    생각하기도 싫은데 남아있는 시동생을 떠올리면 쉽지 않은데 빼내와야 하는게 맞기는 한거고
    그치만 본인들은 자기 부모가 아무리 등꼴을 빼고 나뻐도 그렇게 생각안해요.. 그래도 부모인데 어쩌냐고.. 호의호식 못해드려 안타까워하죠..효자병 아니고 호구병인가봐요..--;

  • 102. ㅂㅈㄷ
    '13.11.11 12:04 PM (210.219.xxx.146)

    어찌 됬던 시동생 독립시키고 시부모님 용돈 생활비는 형제들이 조금씩 각출해서

    드리는 방향으로 추진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 103. 딴소리
    '13.11.11 12:25 PM (59.187.xxx.195)

    해서 죄송한데요.

    이 와중에 저장하는 글은 뭔가요???
    밑도 끝도 없이 딱 '저장합니다'만...-.-

    그리고, 원글님...
    시동생 안타까워할 필요도 없고, 지금처럼 시가에 기본도리만 하고 님 가정만 챙기고 사시면 됩니다.

    시동생 본인이 깨치고 박차고 나와야 하는데, 본인이 그럴 의지가 전혀 없는 거니 그러고 사는 거지요.
    물론 안 그러시겠지만, 행여나 시동생에게 위로한답시고 답답한 님 심정 조금이나마 드러낼 필요도 없고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님 마음 내놓는 그 순간, 모르긴 해도 시동생 발톱 세우고 님 공격할 겁니다.

    저런 부모들 절대 안 변하니, 생활비 줄여 어쩌고 그런 생각도 접으시고, 속 끓이실 필요도 없어요.
    시동생 인생은 시동생 인생인 거예요.

  • 104. 시동생이 독립의지가 없는데
    '13.11.11 12:28 PM (210.124.xxx.49)

    남들이 독립을 외쳐봐야 뭐합니까ㅎㅎ

    형수는 방관자적 입장일수밖에는 없는거죠.
    핏줄도 끝까지 책임지기 힘든데,시동생의 인생을 어떻게
    책임질수가 있겠어요?
    원글님 시동생은 독립의지도 없을뿐더러(의지가 꺽인건지도)
    남들인 우리가 보기엔 딱하지만,시동생 본인 스스로는 그렇게 사는게 나쁘지 않을지도 모르는거죠.

    행복은 주관적인거니까요.

    만약에 원글님이 시동생을 거기서 빼내온다고 한다면(남편이랑 상의해서),
    집안 분란이나 일으키는 사람 되는거고(한사람의 인생을 구해주는게 아니라)
    그 최초의 반란을 일으키는 사람은,다른 사람도 아니고 남편일 가능성이 백퍼센트일테니까요.
    일단 남편을 설득하기도 힘들뿐더러,
    남편또한 부모님의 생활비를 줘야하는 부담감을 느낄텐데,돈때문에라도 반대할지도 모르는거죠.
    결혼전 십년동안 다 털렸는데,또 털리고 싶겠어요?
    속마음은 저래도 명분은 집안분란 일으키지 마라 할 가능성이 더 크죠.
    둘째 시동생은 어찌 설득할거예요?
    둘째한테도 생활비 부담 지울려면 둘때 시동생과 동서의 동의가 있어야 하는데,사람 맘이 다 내 맘같고
    상황이 내뜻대로 흘러 가던가요?

    시동생을 독립시키라는 분들의 말도,남의 말일뿐이죠.
    그랫으면 좋겠다는거지
    독립시키는 과정에서 생길수 있는 갈등이나 파장에 대한 고민,책임감같은것은 없잖아요.
    남의 일이니까요.
    원글님은 한다리 건너니까,그냥 가만 계세요.
    시댁일은 며느리가 나서면,독박 씌워서 더 책임을 뭅니다.

    그리고 시동생은 결혼생각없이 살다가 그 집 하나 넘겨받는 조건?으로 사는건지도 모르고,
    제3자나 가족이 보기엔 안타까와도,
    행복한 지옥에서 사는게 행복한걸수도 있답니다.
    미래를 꿈꾸지 않은 사람은,지금 현재가 중요해요.잘먹고 잘사면 그걸로 땡인거죠.
    행복은 주관적인거니,시동생을 동정할 필요는 없어요.

  • 105.
    '13.11.11 12:34 PM (59.12.xxx.95)

    원글님. 시동생이 지금은 호구로 잡혀있지만 약은 여자라도 만나서 정신차리게 되면
    맏아들인 원글님네가 독박쓰게 되어있어요.
    그냥 이대로 계속 방관자적인 입장이고 싶으신거(=내 돈 쓰기 싫음) 이해하겠지만 일단 맏아들에게 시집간 이상 최악의 경우 모셔야 될지도 몰라요. 각오는 하시고 계실거라 생각해요.
    막내아들이 더이상 못하겠다고 터지기 전에 교통정리 한번 해야할거 같네요.
    형제들끼리 상의해서 얼마씩 갹출하고 시부모님꼔 그걸로 생활하시라고 통보하세요.
    돈은 주는 사람이 갑이니 시어머니 아무리 돈적다고 난리쳐봤자에요.
    그거라도 받기 싫음 말아라~ 이런 태도로 나가셔야할듯요.

  • 106. ...
    '13.11.11 12:46 PM (118.42.xxx.32)

    시동생은 결혼 엄청 하고 싶어해요.
    그치만 자기 상황에서 독립한다면
    부모를 버린다고(?) 생각하는거 같더라구요.
    아들들이 돈 번 이후부터 시어머니 돈에 별로 구애 안받고 쓰고싶은거 왠만한거 다 쓰신 분이라, 최소생활비로 아껴가며 사는거, 자식들이 우선은 안타까워할거 같아요.
    그리고 맏이라서 더 받은것도 없고, 오히려 막내아들 편애하면서 의무는 다 큰아들에게 짐 지우려던 분이시라, 저는 시어머니 절대 모시고 싶은 생각 없어요. 모시라고 하면 그냥 혼자 살거에요..좋은 기억 하나도 없고, 저희한테 부담만 지우고 막말하고 그러셨던 분이랑 같이 못살아요.

  • 107. 시동생이 독립의지가 없는데
    '13.11.11 12:48 PM (210.124.xxx.49)

    어쨌든 맏이인 장남이 책임지라는 소리를 저렇게 독립시켜라. 뭐하냐? 돌려 말하는거 같은데요.

    인간의 자유의지가 꺽이면(막내시동생의 경우),그 뒷일은 감당하기 힘들죠.
    독립시킨 그 이후도 문제예요.저렇게 엄마 치마폭에 쌓인 어른남자의 경우,할줄 아는게 없잖아요.
    자기 엄마 치마폭에 쌓여서 사는게 최선일수도 있어요.

    괜한 맏며느리 컴플렉스? 있으셔서 감당할려고 하지는 마시구요.

    막내 시동생이 여우같은 여자를 만날거 같진 않네요.
    그런 여자가 저 소굴로 제발로 기어들어가진 않을테니까요.

    앞으로의 일이 걱정은 되시겠지만, 어떤일이 생길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그때그때 위기 상황에 닥쳤을때,현명하게 고비를 잘 넘기세요.

    그리고 여우는 시어머니가 더 여우같네요.
    늙은 여우ㅋ

  • 108. 삶의길
    '13.11.11 1:01 PM (116.39.xxx.63)

    비슷한 경우라 너무 관심이 가서 자꾸 리플다네요.
    제동생 경우는 부모님하고 같이 있을땐 암것도 할줄 몰랐는데
    나오니깐 알아서 잘하던데요.. 인터넷도 뒤지고 모르는건 누나한테 물어봐가며...
    집에 있을때는 뭔가에 갇혀 지내는 느낌이었는데 독립하니까 자유롭고 이제야 사는거 같대요.
    뭐든 해봐야 느는것 아니겠어요..
    혼자 암것도 못한다 생각하면 평생 그대로 살것이고..
    독립할때 돈도 못도와줬지만,,, 자기 힘실어주고 격려해줘서 누나 덕분에나올수있었다며
    너무 고마워합니다..

  • 109. 삶의길
    '13.11.11 1:15 PM (116.39.xxx.63)

    저또한 결혼할때 주위사람들땜에 엄청 힘들었어요..
    결혼하는게 엄마를 버리는것처럼 느껴졌으니깐요
    그치만 결혼하고 틈틈히 엄마 들여다 보고 하니 다 살아지드라구요..
    나없으면 엄마는 못살줄 알았는데 나 없어도 다 적응하고 잘 살드라구요..

  • 110. w진짜
    '13.11.11 2:06 PM (180.70.xxx.136)

    이런집있어요.울남편도 결혼안하고 그리할뻔했죠.
    날 만난걸 천운이라고 생각해요.제가.
    선자리 한번 안알아봤다네요.부모가.
    번거 생활비로 대니까 부모는 편했을꺼에요.
    본인들의 노후로..아들을 옆에두고 싶어했던거 같아요.
    결국 늦장가들었고 몇년을 탄월급 집에갔다줬지만
    결혼당시 십원한장 안내놓더라구요.

  • 111. 이상해
    '13.11.11 2:20 PM (122.101.xxx.146)

    정말 댓글 이상해요..ㅎㅎ 여기 시어머니들 진짜 많은가봐요.
    시부모가 빨대꽂아서 아들이 장가를 못간다는데
    다들 원글이만 욕해;;
    아들 인생은 어떡할껀데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112. 역기능 가정
    '13.11.11 2:33 PM (175.196.xxx.172)

    시부모님들이 그분들 스스로 정서적,경제적으로
    자립할 능력이 없고
    아들들이 가정을 꾸리고 행복하게 사는 것을 못보는 심리를 가진듯 합니다
    막내아들이 지금은 호구네요~
    막내아들이 저 집을 나와서 독립을 해야
    그나마 막내아들은 사는데
    시부모와 계속 같이 살게되면 막내아들 제 인생 못삽니다~ 시모의 욕심대로 막내아들 결혼해서 며느리와 함께 살게 된다면 안봐도 그려지지 않습니까?
    그 며느리 어떻게 살건지~ 그리고 님도 사셔야죠 시부모와 거리를 두심이 좋을듯

  • 113. 그런 부모 많나봐요
    '13.11.11 4:04 PM (125.135.xxx.229)

    시어머니도 자식 생각은 안하는 분이세요
    친정부모님은 당신은 거름이 될테니 너희는 행복해라 하시는 분들이라 시어머니가 더 이해안돼요.
    저런 부모 밑에 자식들이라도 정상이면 그나마 바로 잡을수 있는데 자식들은 부모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요
    어릴때부터 그렇게 세뇌됐기때문인가봐요
    당신들생활을 소득에 맞게 검소하게 하고
    자식들 살길을 열어줘야할텐데
    자식들을 괴롭히면서 그릇된 욕심을 채우려고 하니
    침 깝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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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679 가족단위 묵을 온돌 룸이 혹시 있나요?..(레즈던스,호텔) 2 서울에요.... 2013/11/18 1,298
320678 김을동 WBAK회장의 각별한 야구사랑 15 2013/11/18 3,463
320677 융레깅스 입으니 겨울이 신세계네요 53 2013/11/18 15,781
320676 전체 카톡엔 공지글만 써주면 좋겠는데 1 공해 2013/11/18 485
320675 이 머리색은 무슨색 염색인가요? 2 ㅇㅇ 2013/11/18 787
320674 대딩 남자애들 옷...어디서들 구입하세요? 3 대딩 2013/11/18 716
320673 아이파크가 목적지였다는데... 5 ... 2013/11/18 3,221
320672 돈 좀 맘 편히 써보고 싶어요 ㅜㅜ 6 -_- 2013/11/18 1,619
320671 엘레강*스포츠 직원가 구매권 필요하신분~ 1 할인권 2013/11/18 555
320670 내복 언제부터 입으실거에요? ^^ 7 ... 2013/11/18 846
320669 친일파 후손이라 욕먹는데 14 이지아편 아.. 2013/11/18 1,821
320668 수학 선분, 각 나타낼때 질문이요... 6 다른지? 2013/11/18 606
320667 오늘 바람이 왜이렇게 세게 불까요? 1 날개 2013/11/18 418
320666 Miss 인디언 아메리칸 & Miss 아메리칸 인디언 세계 2013/11/18 667
320665 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를 왜곡하는가 as 2013/11/18 357
320664 확장대신 폴딩도어 4 학부모 2013/11/18 5,214
320663 얼굴이 칙칙하고 어두워지는데 머리색은 뭐가 나을까요? 2 40줄 2013/11/18 1,333
320662 레고 론레인저 기차..(8세 이상) 만 4살 아이도 가지고 놀 .. 1 ... 2013/11/18 675
320661 음식냄새가 역겨운건 무슨 병?? 13 11111 2013/11/18 5,947
320660 차량관리 잘 하시는 분들~(누적거리랑 궁금한게 있어서요) 2 궁금 2013/11/18 528
320659 밴드 이거 은근히 스트레스네요,,ㅠㅠ 7 qosem 2013/11/18 3,601
320658 전화연결음은 통화료 안 드는 거겠죠? 불통 2013/11/18 368
320657 서랍장과 끊여먹는 물 종류에대해 질문요!! 1 해지온 2013/11/18 494
320656 급질문)))초등1학년남아 소변을 너무 자주 보러다니는데요ㅠㅠ 4 초등1학년 2013/11/18 997
320655 커피 메이커 어떤 거 쓰시나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3 ... 2013/11/18 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