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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주인에게 쌍욕한 세입자 골탕먹이는 방법 알려주세요

^^* 조회수 : 5,580
작성일 : 2013-11-10 14:28:00

17평 1억 이천에 전세 놓았는데  12월 9일 만기..

10월3일 세입자가 전화해서 이번에 나간다고 전화옴

몇일 있다 세입자가  맘에 드는 집계약 한다고 해서 좋은 마음으로 하라고 했음

우리동네가 역이 가까워서 단지들 중 제일 인기여서 금방 나갈줄 알았음

울동네도 9월까지는 나오는 즉시 계약이 되었으나 10월부터 비수기에 접어듬

날짜 협의하는데 첨에는 세입자가 12월9일간다고 했다가 새로산 집 인테리어 때문에 날짜 늦출것을 요구..

12월 19일-12월 30일로 조정

저도 늦을수록 좋다고 함(인테리어 때문에 계속  날짜 변경 하면서  집주인이 늦추라고 한거라고 집주인 편의 봐주는것처럼 생색냄)

10월중순쯤 세입자가 왜 비싸게 내놓았느냐 부동산은  왜 한군데 내놓냐고함

-시세가 있고 부동산 한군데 내놓는건 주인맘 아닌가요?

저번주에 새로운 세입자가 집보러 오니까 전화도 안받고 해서 부동산이 쫒아 가보니

불이 켜져 있어서 벨을 눌러서 집을 보았다함-자기네 코가 석자 면서 집은 왜 안보여주는지..

세입자집 현관천정에 벽지가 찢어져 있음 -도배할때 다뜯고 해야하는데 그위에 계속 덧칠을 하니

아마 도배지가  늘어진것 같음--그럼 세입자는 그 부분을 오려내고 풀로 붙이고 집을 보여야 하는게 아닌가요?

-집보러 오는 사람 마다 트집 잡았다 함

또 계약중에 세입자 부인이라면서(나중에 알고 보니 처형)  전화해서 계약파기하라고 함-시건방짐

새로운세입자가 27일날 이사한다니까 자기네는 19일날 해야한다고-대출이자때문이라는데 부동산말로는 얼마안된다고함-

저는 좋은 마음으로 집 나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먼저 계약하라했는데 이걸 악용함 집주인을 코너로 몰음

그동안 했던 행동이 미워서 계약금 받고부터 전화 안받음

그동안 세입자한테 전화올때마다 스트레스 무지 받아서 밥이 안넘어가서 10월 한달동안 2키로 빠짐

금요일날은 세입자 전화받음 " 새 세입자 엄마가 갈팡질팡해서 설득중인데 계약금 받으면 보낼테니 문자로 계좌번호 알려달라"하고 계좌번호 받음-월요일날 계좌이체하려고 생각하고 있었음

그후 세입자가 부동산하고 통화했는데 부동산이 주인하고 연락이 안된다고 하니

금요일 저녁에 전화해서 한다는소리가 대뜸"무슨생각이시냐"고 함-기분이 상했지만 참고 금요일에 준다고 했더니 너무 늦다고 수요일까지 달라고함

저는 노력은 해보겠다 자꾸 기분 상하게 하지말라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고 답함

세입자가 기분상하게 했다면 죄송하다 수요일까지는 보내달라 함

5분있다 ( 밤 10시21분)-세입자 와이프라면서 전화옴 (처형임-집주인이 처형인줄 모를거라고 세입자는 생각할 것임)

대뜸 무슨 생각이신거예요? 너무 기분나쁘게 말함--순간 머리 뚜껑이 열려 내가 먼저 반말함 -" 너 지금 뭐라고 했어"

 세입자부인이라고 칭한 처형이 니가 계약하라고 했잖아 ?너 까불지마 너 개망신 당해볼래? 막나가볼래?법대로 해볼래 ? 제대로 당해볼래?-폭언과 쌍 하면서 전화 끊음 -저는 처음에 반말만하고 더이상 대응 안하고 녹음 함

제가 집주인임을 떠나서 세입자 처형보다 10살이상 많습니다

이렇게 무례하게 하는데 계약금 줄 필요 있나요-법적으로 안줘도 된다는데

-주고 싶어도  체면이 안서서 도저히 못줍니다

월요일 날 경찰서에 고소할것임--협박죄가 적용 되지 않을까요?

세입자 골탕 먹이고 싶습니다

1.세입자에게 "와이프인지 처형인지 모르겠지만 먼저 법 운운 하셨는데 12월8일날 짐 빼세요-인테리어 때문에 이날짜에 못들어감 처형이 근처 사니까 잠은 거기서 자도 짐은 이사짐센타에 보관하고 이사 두번하게됨-현찰 1억 이상 있음

2.끝까지 계약한거 숨기고 내용증명 보내게 해서 바로 법원에 전세금 공탁 걸어버린다-세입자가 돈찾아올때 굉장히  이과정이 더럽워서  세입자가 고생한다고 합니다-가장 좋다고 하네요

3.계악금 다음주에 주고 이사날짜 계약금 받은 영수증 명시하고 잔금날  늦게 나타난다

-20년된 방충망 구멍난거 수리해야 돈준다고 그날 말한다

어떤것이 가장 후련할까요?

더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처형은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가능한지요?

IP : 210.117.xxx.12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0 2:33 PM (125.141.xxx.167)

    ㅉㅉㅉ
    뭐하시는거예요?

  • 2. 그냥 내보내세요
    '13.11.10 2:39 PM (180.229.xxx.13)

    둘다 똑같아 보입니다

  • 3. ^^*
    '13.11.10 2:39 PM (210.117.xxx.126)

    그러게요 서로 얼굴 붉히지않게 잘 마무리 되었으면 했는데 욕까지 들은 마당에 이판사판입니다

  • 4. @@
    '13.11.10 2:39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 입장이 다르다보니 어느 정도 갈등은 비일비재합니다.
    그냥 좋게 끝내세요.
    집주인이란 걸 그렇게 과시하고 싶으신가요?

  • 5. 해결사
    '13.11.10 2:42 PM (59.1.xxx.51)

    4. 이제부터 나이값을 한다.

  • 6.
    '13.11.10 2:43 PM (115.140.xxx.105)

    그 쌍욕
    나도 하고싶어짐 --;

  • 7. ^^*
    '13.11.10 2:45 PM (210.117.xxx.126)

    새로운세입자하고는 27일입니다 지금 세입자도 27일로 알고 있는데

    저는 원래 만기인 9일날 돈 마련해서 먼저 내보내겠다 입니다

  • 8. ^^*
    '13.11.10 2:46 PM (210.117.xxx.126)

    집주인이 뭘 잘못해는데 쌍욕이 하고 싶나요?

  • 9. 다 세입자가 잘못했다하더라도
    '13.11.10 2:52 PM (180.229.xxx.13)

    집주인체면 안서서 못봐주겠다는 말
    무슨 주종관계예요? 그 말한마디로 세입자한테 그 동안 어쨌는지 감오네요~

  • 10. ..
    '13.11.10 2:57 PM (211.253.xxx.235)

    9일이 만기니까 그날 돈 해주고, 더 살고 싶으면 월세 계산하라 하세요.

  • 11. ^^*
    '13.11.10 3:09 PM (210.117.xxx.126)

    윗님 복받으실거예요 감사합니다

  • 12. ^^*
    '13.11.10 3:10 PM (210.117.xxx.126)

    12월9일계약서 섰으면 12월 8일이 만기 아닌가요?

  • 13. ^^*
    '13.11.10 3:14 PM (210.117.xxx.126)

    근데 9일날 잔금 다 받고 몰래 이사해버리면 어떻하나요?

    아 월세처럼 천에 55해서 보증금 천받으면 되는거네요

  • 14. 듣기만해도 피곤
    '13.11.10 3:16 PM (222.251.xxx.194)

    감정내세울 일도 아닌데 왜 그러시는지? 계약관계일 뿐인데 왜 그렇게 너죽고 나죽자식으로 대하는 지 이해가 안되네요.
    적당히 하세요. 남과 그렇게 엮이는 일 자꾸 만들어봐야 끝이 안좋아요

  • 15. ;;;;
    '13.11.10 3:18 PM (39.7.xxx.220)

    집가진유세 드럽게;
    벽지다시붙여주고 보여줘야된다는건 님생각이고
    전화는 못받을수도 있는건데 어쨌거나 찾아가니 보여준건 세입자 할일다했는데요?
    내어줄돈 마련하기 빠듯해서 세입자이사날짜에 합의해놓구 인심쓴듯한 저말투;
    세입자가 집산모양인데 님때문에 세살이 더럽고 치사해서 집산듯ㅋ

  • 16. ^^*
    '13.11.10 3:24 PM (210.117.xxx.126)

    사는동안 전화 한번도 안했는데.

    .이번에 세입자가 10월3일날 전화해서 이년만에 첫 통화이고 잘 알지도 못함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 17. ^^*
    '13.11.10 3:26 PM (210.117.xxx.126)

    찾아가니 오늘은 안봤으면 하더라는데..이사날짜 정해졌는데 그러면 안되죠

  • 18. ..
    '13.11.10 4:09 PM (180.71.xxx.159)

    님 그냥 좋게 마무리 지으세요.
    그냥 세입자만 진상이다 할 정도 아닌듯해요..

  • 19. ^^*
    '13.11.10 4:15 PM (210.117.xxx.126)

    욕들은 부분은 어떻하구요 가만히 있으면 처형 무서워서 벌벌떠는줄 알거아닌가요?

  • 20. .. .
    '13.11.10 4:20 PM (211.245.xxx.11)

    둘이 똑같아 보여요. 나이 먹으니 그렇게 악다구니 쓰면서 사는거 별로 도움 안되요.

  • 21. 생각보다
    '13.11.10 6:44 PM (113.216.xxx.243)

    세상 좁아요. 조만간 어디서
    원글님이 수퍼을 입장으로
    세입자를 만날지도 모르구요.

    벽지 늘어진거까지 얘기하시는건
    집주인행세 맞아요...

  • 22. e2
    '13.11.10 9:42 PM (121.134.xxx.200)

    이렇게 해보세요.
    돈을 줄 때 혹슨 만날 때 덩어리(어께 비슷한사람) 몇명 좌우에 거느리고 아주 공손한 어투로 조곤조곤 말씀하시면서 돈을 건네시고 마무리 지으면 좋을듯 합니다.

    당일 경호 용역원 고용하시라는 말씀입니다. 용역한테 부탁해서 그날 본인과 상대한테 깎듯한 예우를 그 시간에만 해 달라는 부탁도 함께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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