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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점심도시락...맹물에 밥 말아 먹고 있는 사연

직장맘 조회수 : 10,800
작성일 : 2013-11-10 13:33:38
언제부터인가 배달음식.시켜 먹는게 물리게 되어 한두명씩 도시락을 싸게 되더니
지금은 거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경우 외에는 여직윈들 모두가 도시락을 싸오는 분위기 입니다
대부분 아가씨들이다보니 정말 간소하게 밥반찬을 싸오는데요.
저는 결혼 16년차로써 아침잠 포기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애들 아침.저녁에 먹을 밥과 간식까지, 거기다 저의 점심도시락 준비로 분주한 아침을 시작합니다. 한마디로 출근전까지는 전쟁이 따로 없네요.
아침에 피곤한 몸을 이끌고 성의껏 제가 먹을 밥반찬을 준비해 가면 점심때에는 여직원들의 맛있겠다"라는 말한마디로 반찬이 바닥을 보이게 되어 정녕 제가 먹을 반찬은 비상식량으로 준비해 가는 김과 김치로 먹어야 할때가 대부분이고, 어쩔때는 물에 말아 먹게 되네요.
그 후 안되겠다싶어 반찬 두통은 제가 먹을것과 한통은 직윈들 먹으라고 따로 싸다니게 되었는데
무개념으로 먹어 치우는 특히 어린 여직윈 한명 때문에 화가 납니다. 제가 편식도 있고 남의 집반찬을 잘 먹지 못하는데 까다롭운 편이고 해서.저는 제 입맛에 맞게 먹고 싶은 반찬위주로 준비해 가는데...
이건 도대체 점심 먹을때마다 반찬이 없어 맨밥을 먹게 되는 황당경우를 어찌 대처해야 할지
더이상은 답을 찾을수가 없네요..
덮밥.볶음밥...등도 소용 없네요 무조건 수저 들고 막 퍼가네요
제가 먹을 밥이 적다고 하면 본인들 밥.먹던 밥 주고..ㅠ.ㅠ
이 나이에 먹는것 같고 유치하게 글 쓰게 될줄 몰랐네요
IP : 121.175.xxx.87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0 1:36 PM (114.202.xxx.136)

    딱 반찬이 떨어지면 밥뚜껑을 닫으면 안 될까요?
    그러면서 다른 반찬 잘 못 먹는다, 반찬이 없어서 밥 못먹는다 한번만 보여주면
    다음부터는 덜 먹지 않을까요?

  • 2. 완전 공감
    '13.11.10 1:41 PM (223.62.xxx.143)

    댓글달려고 로긴합니다~~

    아진짜 자기반찬 거지같이 싸오고 남이 맛있게 싸온 반찬 다 가져가는 거지같은 인간들때문에 학창시절에 얼마나 스트레스받았는지...

    제가 먹을 반찬 없어서 나중엔 결국 반찬 두통 싸가지고 다녔는데 소용없더군요. 그것까지 다쳐먹는 돼지같은 것들..

    원글님 정말 짱나겠어요~~~ㅜㅜ

  • 3. ...
    '13.11.10 1:43 PM (121.190.xxx.45)

    저도 비슷고민있었습니다

    반찬을 다른사람을위해 두개씩은 싸지마시고요
    딱 1일분 원글님것만 싸오세요
    반찬도 넉넉하지않게 혼자먹기 적다싶을정도로만 싸세요.

    어쩔수없어요.
    반찬 넘치게싸오는사람에게 기대는 얌체족들은 언젠가는 눈치를 채겠죠

  • 4. 자끄라깡
    '13.11.10 1:44 PM (220.72.xxx.2)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염치가 없는거네요

  • 5. 직장맘
    '13.11.10 1:47 PM (121.175.xxx.87)

    신경도 안쓰네요..무개념이라고 해야 할지
    제가 먹을 반찬이 없다고 하면 본인들 반찬 장아찌(깻잎.무우말랭이.단무지.등) 매일 똑같은 반찬을 내밀어 준답니다.
    좋아하지 않는 반찬이라고 말해도 그냥 먹으라는 씩으로 밥위에 올려줄때도 있고요
    너무 정색하면 나이도 많은 나. 별난 사람이라 수근될까 조심스럽네요

  • 6. 전에 어느
    '13.11.10 1:54 PM (14.52.xxx.59)

    꽃미남 연예인이 수저 하나 달랑 들고 3년 버텼다는 말에 채널 돌려버렸어요
    정말 짜증나요,그런 인간 ㅠ

  • 7. ㅁㅁ
    '13.11.10 2:08 PM (125.152.xxx.173)

    저 같으면
    그냥 점심에 간단히 주먹밥이나 샌드위치 위주로 싸와서
    일하는 도중에 내 자리에서 혼자 먹을 것같아요.

    제가 외국계회사 다닐때는
    일이 바쁘고 야근하기 싫으면 점심시간에 그냥 자기 파티션안에서 간단히 사온 샌드위치 같은 것 먹고 말았거든요.
    어차피 무슨 짓을 해도 저런 사람은 저런 짓거리 계속합니다.
    대놓고 먹지 말라고 해도 비굴하게 아잉, 왜그래 그러면서 더더더 먹어요.

    그냥 냄새안나고 한 입자리로 본인 자리에서 혼자 드세요.

  • 8. 님이
    '13.11.10 2:16 PM (58.76.xxx.222)

    바보네요
    뭔 남 탓하시겠어요

  • 9.
    '13.11.10 2:19 PM (223.62.xxx.56)

    그냥 아침저녁 정성들여 만든음식으로 식사하시고 점심은남들처럼 그런반찬으로 조금만 드시거나 하세요

  • 10. ...
    '13.11.10 2:23 PM (112.162.xxx.209)

    그냥 무말랭이 짱아찌 마른김 싸가세요...다들 그지도 아니고 얼탱이 없네요

  • 11. ..........
    '13.11.10 2:29 PM (118.219.xxx.251)

    샌드위치로 싸가세요

  • 12. ..
    '13.11.10 2:35 PM (211.253.xxx.235)

    아침부터 그렇게 전쟁하면서 도시락 반찬 만드느니
    차라리 다이어트 한다고 선식을 드세요. 그거 뺏어먹겠나요.

  • 13. 그냥
    '13.11.10 2:40 PM (14.63.xxx.90)

    먹지말라 하세요.

  • 14. 커피
    '13.11.10 2:46 PM (122.36.xxx.73)

    샌드위치나 주먹밥좋네요.그들과 똑같은 반찬 강추합니다.

  • 15. ...
    '13.11.10 3:00 PM (14.52.xxx.60)

    삼각김밥은 어떠세요?

  • 16. 프린
    '13.11.10 3:03 PM (112.161.xxx.78)

    착한사람 되고싶어 딱부러지게 거절을 못하시는거네요
    식사시작하고 그사람 숟가락 들이밀면 밥통 딱 닫으면서 xx씨 하루이틀도 아니고 나 싫어 각자좀 먹자
    그러면서 정색하세요
    얻어먹던 사람 무개념인 사람 못먹게ㅈ되니 욕이야 하겠죠
    내가 이렇게 힘들고 시간도 더들이고 게다가 밥까지 못먹을 상황인데 말하고 속편히 지내셔야죠
    제일 심한ㅈ사람 한명한테만 정색하면 다른사람 모두에게 의사표시한거니 됐구요
    늘 선택이죠
    착한사람... 또는 속좋은 사람으로 남고 난 밥도부실히 속은 문드러지느냐
    한번쯤 정색하고 내자리를 찾느냐
    무개념인 사람에게는 좋게란건 없어요

  • 17. aa
    '13.11.10 3:18 PM (119.67.xxx.40)

    그냥당분간 시켜드시거나 나가서 드세요 화내거나 그러시면 오히려
    자기들잘못은 생각안하고 원글님이 욕먹어요 샌드위치나 주먹밥도 안되겠네요 그것도 달라그럴것같아요 ㅋㅋ

  • 18. ㅎㅎ
    '13.11.10 3:20 PM (220.87.xxx.9)

    스탠리의 도시락...

  • 19. 꼭 같이 먹어야하나요?
    '13.11.10 3:23 PM (218.51.xxx.194)

    장소나 시간을 달리해서 따로 드세요. 반찬을 나눠먹을 것도 아니면 굳이 같이 먹으면서 스트레스받으시는지...

  • 20. ...
    '13.11.10 3:25 PM (211.36.xxx.181)

    중학교 여선생 욕나오네요
    ㅁㅊㄴ

  • 21. shuna
    '13.11.10 3:33 PM (175.223.xxx.44)

    헐.. 그 담임 선생님 대박.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계속 그리 뺏어먹었다니... 상상초월이네요.
    정말 거지근성 쩝니다.
    원글님 꼭 점심시간을 똑같이 가져야 하나요?
    다른 사람들 먹을때는 일있다 하시고 일하시다가 밥시간 끝나면 잠깐 드세요. 그럴 수 없은 분위기라면..
    전 그냥 도시락 안싸겠어요.

  • 22. 아이고~~
    '13.11.10 3:42 PM (203.152.xxx.32)

    원글님 호구세요
    그직원은 반찬 좋은거 절대
    가져올 필요성도 못느끼고
    오히려 오늘은 님이 무슨 반찬해올지
    기대할꺼예요
    말로 면박주기 힘드시면
    눈치를 주세요
    어짜피 물 말아 김치 김 밥 요 삼종이면
    며칠 김치 김만 들고 가세요
    요즘같이 부식비 비싼 시절에
    무슨 남의 입 호강 시키려고
    반찬 두통 가져갑니까
    님 그러실동안 그네들은
    찬값 아껴 집 삽니다요
    실제로 남편 직장 동료가 패주고 싶게
    짠지로 민폐 끼치더니
    젤먼저 집 사더라구요
    제가 그사람 집 사는데 일조했으니
    거기가서 먹고자고 좀 하라고 했네요
    얼마나 짜게굴고 민폐끼침 그랬겠어요
    원글님 꼭 민폐 진상녀 물리치시길

  • 23. 호이
    '13.11.10 4:01 PM (117.111.xxx.10)

    바보아녜요?
    지반찬 다 뺏아가는 사람에게
    줄 반찬 따로 싸서 주고
    그래도 또 지반찬 또 통째로 다 뺏기고.
    ....
    이런 소리 듣기 싫으면 새벽에 힘들게 싼
    도시락 혼자 알차게 좀 드세요.
    어떻게 해야 할지는 위에 나와 있구요.
    혼자먹겠다는 소리가 그렇게 힘듭니까?

  • 24. 호이
    '13.11.10 4:05 PM (117.111.xxx.10)

    허구헌날 남의 반찬 줏어먹는년은
    집구석에 김치쪼가리만 있나?
    거지근성도 아니고.
    내가 막 화가 나네. 염치없는년!

  • 25. 에효
    '13.11.10 4:19 PM (114.108.xxx.89)

    정말 그런 사람들 상대하고 싶지도 않아요.
    저도 성격상 대놓고 말도 못하는 성격이구요. 저라면 위에 댓글처럼 주먹밥 싸가지고 갈래요.
    속에 님이 좋아하는 반찬 넣어서 두개정도요. 맨밥에 물말아 드시는 것보단 낫지 않을까요?

  • 26. 존심
    '13.11.10 5:06 PM (175.210.xxx.133)

    학교다닐때 도시락뚜껑으로 가리고 먹던 애들 생각나네요...

  • 27. sdg
    '13.11.10 5:54 PM (222.103.xxx.166)

    지 엄만줄 아나봐요
    웃기는 ㅋㅋㅋ
    나 먹을 것도 없다 이제 도시락 반찬 공유 안 함 이라고 카톡에 써버리세요 ㅋㅋ

  • 28. ㅁㅊㄴ
    '13.11.10 6:06 PM (178.190.xxx.118)

    중학교 담임 지금이라도 신고하세요. 거지가 선생이라고. ㅁㅊ 욕이 튀어 나오네요.

  • 29. ㅁㅊㄴ22222
    '13.11.10 6:19 PM (222.235.xxx.110) - 삭제된댓글

    중학교 담임 지금이라도 신고하세요. 거지가 선생이라고. ㅁㅊ 욕이 튀어 나오네요.

    저거 절도아닌가요? 지금이라도 학교 찾아가서 개망신 주고오시길. 완전 ㅁㅊㄴ 일세.

  • 30.
    '13.11.10 9:43 PM (58.229.xxx.158)

    직급이 그 아가씨보다 높은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암튼 요즘 20대 아가씨들 조심하세요. 난 완전 학을 띠었어요. 저 위에 진짜 나를 자기 엄마나 무슨 친언니쯤으로 알더라고요. 그지 같은 년들 불쌍해서 좀 잘해 주었더니 시도 때도 없이 문자해서 물어보고 지 도움 필요할 때만 언니 언니 그럼서 문자 답하고, 안 그럼 아침 10시에 보낸 메시지 밤에 답하더라고요. 스팸 처리했죠.
    암튼 요즘 20대 아가씨는 공주로 자랐던 무슬이로 자랐던 사고 방식 자체가 받는 걸 당연히 여기는 여자들이 많아서 정말 조심하고 호구 안되도록 주의하세요.
    완존 미친년, 지 처먹을 거 지가 싸오지 왜 남의 걸 아무 생각없이 처먹는지. 그리고 이런 여자들은 반드시 이러해서 기분 나쁘다고 말해줘야지 안 그럼 모르더라고요. 난 인제 부터 어린 여자들하고 아주 필요하지 않으면 말 안 틀라구요.

  • 31. 사실
    '13.11.10 10:01 PM (59.21.xxx.95)

    대놓고 말하라고들 하시지만 정말 믹는거갖고
    그런말하기 쉽진 않죠
    원글님의 답답함이 느껴지네요ㅡㅡ에휴

  • 32. 갸우뚱
    '13.11.10 10:06 PM (222.238.xxx.220)

    염치없는 사람들도 참 한심하지만
    아무소리 못하고 물말아 먹는 님도 이해가 안돼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이건 너무한 거 아냐? 각자 먹자. 이 말을 왜 못해요?
    진상은 호구가 만든다. 이 말이 생각나네요.

  • 33. ...
    '13.11.10 10:42 PM (116.121.xxx.59)

    그냥 님 책상에서 따로 드세요.

  • 34. 조용하게
    '13.11.10 11:23 PM (112.151.xxx.119)

    해결하는 방법은 그냥 님도 김치 단무지랑 밥만
    싸가는 거예요.
    어차피 반찬 싸가도 님 먹을 게없으니 밥에 김치만 싸가서 도시락 대충 드시고 간식거리 같은 거 그냥 혼자 자리에서 조용히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아요..
    님이 반찬 두통씩이나 싸가도 고마운 줄도 모르는데 그렇게는 하지 마시고 아주 간단하게 싸가세요.

  • 35. ----
    '13.11.10 11:54 PM (121.140.xxx.2)

    민폐 진상 없는 세상에 살고 싶어요.
    다들 원글님이 호구 노릇한다고 뭐라 하시지만
    아무리 대가 세더라도 실제 이런 상황에서 칼 같이 딱 잘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도움은 안 되고, 그냥 원글님 토닥토닥~하고 갑니다.

  • 36. 주먹밥 싸가세요.
    '13.11.11 2:24 AM (175.197.xxx.75)

    나눠주지도 말고 혼자 드세요.

  • 37. cointo
    '13.11.11 2:35 AM (211.187.xxx.48)

    반찬에 설사약 타가세요

  • 38. ..
    '13.11.11 2:58 AM (219.254.xxx.213)

    다른 직원용이랑 원글님꺼랑 따로 싸가는데도 이 사단이 난단말입니까??

    다른 직원들꺼 내놓으면서,
    이건 여러분들꺼, 이건 내꺼!!라고 명확히 말을하세요

    왜 수고는 수고대로하고 피해는 피해대로 보실까..
    말을 명확히 하세요

    그냥 사람좋은척 대충 말하지 마시고,
    이건 너네꺼 이건 내꺼라고!!!!!!!!!!!!!!!!!!1

  • 39. jdjcbr
    '13.11.11 3:08 AM (1.238.xxx.34)

    저랑 좀 비슷한 성격같은데요 소심하고 기약하고....할말 잘 못하고....

    저도 학창시절에 그런식으로 맨날 반찬을 뺏겨서...
    밥만 그대로 남겨가고 그랬었어요.....
    그래서 중학교때 아주 빼빼 말랐었지요....;;;

    해결하게 된 계기는
    그 반찬 마구마구 집어먹는 애들과
    멀리 떨어져 앉게되거나
    학년이 올라가면서 반이 바뀌었던 경우밖에 없네요 ㅠㅠㅠㅠㅠ

    결론:
    반찬 마구마구 집어먹는 그 여직원들과 밥을 따로 먹는 수밖에 없습니다.

  • 40. **
    '13.11.11 3:18 AM (121.88.xxx.128)

    주먹밥 좋네요.
    딱 하나만 크게 싸가시고 안에다 반찬 넣고, 바깥에 은박지로 싸서 들고 조금씩 벗겨 가면서 드시면 될 것 같네요.
    저도 예전에 겪어봐서 그 심정 알아요.
    반찬 값을 공식적으로 받아서 한사람씩 안겨주시는 방법도 있을 것 같네요.
    반찬 빼놓고 왔나보다고 다른 사람 반찬만으로 드셔보기도 하시고요.
    아니면 한달 동안만이라도 사 드시던지 해보세요.

  • 41. 그냥
    '13.11.11 3:37 AM (211.223.xxx.10)

    주먹밥 싸가시거나 어느 분 글대로 김밥을 싸되, 썰지 말고 그대로 두툼하게 싸서 은박지에 딱 한줄만 싸서 가져가서 조금씩 은박지 벗겨가면서 먹으세요. 원래 거지같은 것들은 남이 직설적으로 안 따지면 그걸 이용해서 모른 척 시치미떼고뻔뻔하게 계속 쳐먹더라고요. 한마디로 소심한 성격 이용해 먹는 거죠. 거절 못하는 것 알고요.

  • 42. ----
    '13.11.11 3:56 AM (121.140.xxx.2)

    원글님도 심각한 상황인데....
    댓글에 더 공분을 살 '담임'(차마 '선생'이라 붙일 수가 없군요) 때문에 댓글이 산으로 갔네요.

    어쨌든 원글님도 한 번 더 토닥토닥해 드려요.

  • 43. ...
    '13.11.11 4:50 AM (121.168.xxx.52)

    님이 맹물에 밥 말아 먹는 거 봤을 텐데도
    저런다는 건 답이 없는 거네요.
    배달 음식.or
    김치 김 장아찌류
    이거 말고는 답이 없어요.

  • 44. ...
    '13.11.11 4:51 AM (121.168.xxx.52)

    배달음식도 안될거 같네요
    만약 된장찌개 시키면
    그 된장찌개에 지들 숟가락 담글 사람들이네요.

  • 45. ......
    '13.11.11 7:15 AM (211.186.xxx.178)

    맨밥 싸 가세요.

    뺏길 걸 뭐하러 바리바리.........

  • 46. ㅁㅁ
    '13.11.11 7:47 AM (125.152.xxx.26)

    제가 저 위에 샌드위치나 주먹밥싸서 자기자리에서 드시라고 쓴사람인데
    제 글의 포인트는 샌드위치나 주먹밥이 아니구요.
    "자기자리에서", "혼자" 드시라는 겁니다.
    메뉴 예시는 냄새덜나고 책상에서 간단히 드시기 쉬워서 쓴거구요.

    그냥 친목도모는 밥을 따로 드시더라도, 같이 커피타임때 하시구요
    밥은 홀로 맘편하게 드세요.
    원글님이 신입사원도 아니고 그정도 연차면 그래도 괜찮아요.

  • 47. 저 담일글은
    '13.11.11 7:58 AM (110.13.xxx.199)

    최고로 엽기네요.
    지금도 선생노릇 하고 있나요?
    제가 가서 따지고싶네요.
    미친 거지같은.

  • 48. ㅋㅋㅋ
    '13.11.11 9:02 AM (121.167.xxx.103)

    그냥 사실 나 간염이 있는데 반찬 같이 먹고 옮겨도 나 원망하지마... 하고 하세요.

  • 49. 홍이
    '13.11.11 9:18 AM (211.36.xxx.125)

    예전에는 저런 미친 선생들이 왜저리 많았을까요...주먹밥 싸가세요!!!후기 올리시구요

  • 50. ^^
    '13.11.11 10:11 AM (39.118.xxx.74)

    예전에 밥위에 계란후라이 올려가면 날름 가져가고 그런 아이들도 있다면서요,,,

    그래서 계란후라이를 밑에 놓은것처럼
    반찬을 밥밑에 깔아가면 안될까요?
    참 먹는거같고 치사하긴 하지만
    진상퇴치할려면 방법이...

    중2때 담임선생얘기는 진상을 넘어 엽기네요

  • 51. ..
    '13.11.11 11:02 AM (223.62.xxx.81)

    그냥 김 김치 단무지만 싸가세요
    어차피 그거만 드시는데요뭐
    단백질걱정되시면 후라이하나해서 밥위에 넣고요.
    바빠서 요새 반찬 못하겠다하시고요.
    대신 아침을 든든히 드시고 오세요.

  • 52. ..
    '13.11.11 11:23 AM (118.221.xxx.32)

    대놓고 미안하지만 나 먹을거만 싸와서 못준다고 해보세요
    숟가락 들이대면 탁 치우고요
    하여간 심한 진상들이네요
    초등때 옆반 남자샘 4교시면 교탁옆에 밥솥 눌러두고 - 4교시 내내 밥 끓는 냄새 나죠
    반찬은 애들꺼 맛있는거 걷어다 먹는데
    어찌나 추접해 보이던지

  • 53. //
    '13.11.11 11:30 AM (1.247.xxx.42)

    밥 도시락 먹던 사람이 샌드위치 먹기도 그렇고
    돌직구 날리는 성격이 못되니 여기까지 온거겠고
    방법은 윗 분들이 말한대로 그들과 똑같은 반찬 싸가는 수밖에 없네요

    젊은 애들이 주부니까 반찬 잘 싸오는게 당연한지 알고 그런 행동을 하는것 같네요

  • 54. 했는가봉가
    '13.11.11 11:40 AM (211.246.xxx.190)

    그냥 돈 모아서 반찬가게서
    반찬 사 드세요...
    저흰 그러거든요..

  • 55. ..
    '13.11.11 11:56 AM (182.215.xxx.249)

    밥반찬 한통에 담아 들고 드세요

  • 56. .....
    '13.11.11 12:13 PM (115.90.xxx.59)

    저는 그냥 처음에 딱말했어요.
    남이 내 도시락에 손대는거 싫다고 싸가지 없다 뭐다해도 내껀 내가 지켜야하니까요.

  • 57. ...
    '13.11.11 12:31 PM (175.214.xxx.70)

    먹는거로 뭐라 말하기도 참 치사한것도 같고 그냥 두자니 록터지고..
    점심시간 되면 할일이 마무리 안됐다고 좀 늦게 식사하세요. 같이 먹지 않고 따로 드시거나 하면 안될까요?

  • 58. ...
    '13.11.11 12:32 PM (175.214.xxx.70)

    록-->속

  • 59. ...
    '13.11.11 12:35 PM (218.236.xxx.183)

    도시락 준비할 시간에 아침 식사 충분히 하시고 저라면 그냥 샌드위치 싸 가겠어요.

  • 60. ..
    '13.11.11 12:37 PM (58.29.xxx.7)

    김치만 싸가세요

  • 61. 아마
    '13.11.11 2:24 PM (59.187.xxx.195)

    김치만 싸 가도 그 김치 맛있다고 금방 동나서 물 말아 밥 드셔야 할 걸요?

    제가 아주 똑같은 경험한 적이 있어 님 심정 십분 이해합니다.

    저도 대부분이 미혼인 곳이었고, 어쩌다 보니 도시락을 다들 싸오는 분위기가 됐어요.
    그런데, 그 중 한 아가씨가 맨날 숟가락만 들고 다녔어요.

    뭐라도 싸들고 다녔다면 그나마 양반이었겠고, 며칠 그러다 말겠지 했는데, 주구장창 숟가락만...ㅎㅎ;
    심지어 남자 직원들도 제 손으로 밥하고 마른반찬이라도 싸 왔었거든요.

    그렇다고 형편이 어렵거나 하지도 않았어요.
    자기 옷 사고 사치품 사는 건 맨날 비싼 거 검색해 사고 그러더군요.

    나중엔 눈치들 주고, 대놓고 뭐라 하니 살짝 수그러드나 싶더니, 그 중 가장 착한 아가씨를 공략해 그 아가씨 맨날 밥 반 뺐겼어요.
    나중엔 그 아가씨가 도시락 2인분 싸오는 지경까지...ㅜ.ㅜ

    문제는 그 착한 아가씨가 할머니랑 사는 거의 소녀가장같은 아가씨였다는 거...
    정말 무슨 저런 흡혈귀가 있나 싶더군요.

    그래서 나이 제일 많은 제가 총대 메고 대놓고 말했어요.
    그랬더니 저 무섭다고 울면서 그랬다네요. 참.
    다른 부분으로는 싫은 소리 단 한마디 안 했건만...

    어떻게 하면 그런 인간으로 자랐는지, 전 아이 절대 그리 안 키우겠다...굳게 다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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