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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 관심 없는 직장맘이 흉이 되나요?

살림관심없는 조회수 : 3,479
작성일 : 2013-11-10 08:33:20
살림 관심없는 직장맘 입니다
도우미 쓰고 있고 평생 쓸 생각이고요
일 잘하고 일 하는게 좋고
집에오면 남는 시간 아이와 최대한 보내려고
결과적으로 살림에 관심이 없습니다

말 그대로
집안일 보다도 정확히 표현하자면
살림살이예 관심이 없습니다

직장인이 직장일에 관심없고
주부가 집안일에 관심없고
아이엄마까 아이에게 관심없는건 문제지만

직장맘이
IP : 223.62.xxx.4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10 8:38 AM (118.208.xxx.239)

    남들말에 신경쓰지마세요. 전업맘이 살림에 관심없다면 문제지만 직장잘다니시는데 뭐 문제인가요? 똑같이 일해도 남자들은 아무 죄책감안가지는데 여자들은 이렇게 죄책감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 2. 폰 잘려서
    '13.11.10 8:40 AM (223.62.xxx.41)

    직장맘이 살인상이 당연히 전업주부보다 못하는거 당연하지 않나요?

    흉 잡힐까 하는 말에
    당당해지라는 조언보다
    살림살이 구구절절 늘어놓는 조언보고 놀랐어요

    신혼에 전세집이면 이사다니고
    애 키우느라 그 비싼 것들 다 망가질텐데

    트집잡는 인간에 더 걸려들었달까요
    그냥 너는 너 나는 나 스타일대로 산다
    하고 인정하고 무시가 답일 듯 한데..

    제가 이상한건지

  • 3. ㅇㅇ
    '13.11.10 8:50 AM (118.148.xxx.56) - 삭제된댓글

    뭐. 남눈을 뭐하러 신경쓰나요?

    근데 애들 좀크면..돈으로도 해결 안되는 집안일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관심을 가져보려고 노력은 합니다.
    다만 시간걸리는일들 단순노동은 돈으로 해결

  • 4.
    '13.11.10 9:11 AM (58.229.xxx.158)

    진짜 이해 안가요. 그리고 솔직히 사회 성공한 여성들이 안목도 더 높고 살림도 실용적으로 합디다. 무슨 직장 여성이 전업 주부 엄마한테 책 잡힐까 고민한다니.
    이게 한국 여성의 현실인가 싶고. 뭐하자는 건지.
    허나 우리가 좀 더 나이들어 애들 시집 장가 보낼 쯤 되면, 달라지리라 봐요. 집에서 살림만 해 온 사람이 더 부끄러워 하지 않을까요

  • 5. 저도
    '13.11.10 9:26 AM (223.62.xxx.41)

    맘 먹고 하면 누구보다 잘 할 자신 있죠
    근데 그런 살림 구색 갖추기까 여자만의
    의무였던가요?

    근시안적 태도 인것 같아요
    충분히 무시하고 당당해질.수 있는 상황인데
    전전긍긍하는게
    이래서 이 나라 여성들은
    사회진출 하고 바깥에서 죽도록 일해도
    남자들처럼 유세 못부리고
    살림 못 하는 여자로 도매급 취급

    이래서 여성지위가 더 낮아진다는 생각들어요
    당당해지지 못하는 직장맘 그 자신도 문제고요

    저라면 이렇게 외칠겁니다
    살림살이 신경 쓸 시간도 여유도 없고
    필요성도 못느끼고 관심없고

    애들 살림은 필요하면 지들이 알아서 어련히 할 거라고요

  • 6. 총성없는 전쟁터 사회
    '13.11.10 9:29 AM (121.162.xxx.155)

    일잘하기가 어렵지 살림 그깟거 ㅎㅎ

  • 7. 저도
    '13.11.10 9:30 AM (223.62.xxx.41)

    그렇게 눈을 처음부터 부라리는 그 쪽이 열등감 많은가 같아요

    여담이지만 힐러리 클인천의 시어머니도
    자신의 외모가꾸기에 자부심이 강한 여자 였고
    힐러리에게 화장 잘 안하는 것을 타박했다는..

    힐러리는 무시하고 살았겠죠
    콧방귀도 안 뀌면서

  • 8. 오타
    '13.11.10 9:31 AM (223.62.xxx.41)

    클린턴 입니다.ㅋ

  • 9. 아는분 보니
    '13.11.10 9:41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

    안사돈이 평생 일하는 분이었는데
    그것도 흉으로 보더군요.
    사위가 평생 제대로 엄마밥 못얻어먹고 살았다면서
    자기집에 오면 뭐든 맛있다고 그렇게 잘먹는다며
    안사돈 앞에선 절대 그런말 못하겠지만 돈만 잘벌었지 삶의 질은 자기네보다 떨어진다고......

    어쩌겠어요.
    가치관이 다르고 양쪽 다 잘할수는 없는 일이니 ....

  • 10. 윗님
    '13.11.10 10:04 AM (58.229.xxx.158)

    그럼 남자에게도 인공 자궁 만들어서 아이도 똑같이 낳으라고 해주세요.
    남녀 평등은 이루어지되 남녀의 고유한 차이는 인정해야 진정한 남녀 평등이 이루어집니다.
    아이 낳다가 죽은 여자들도 많습니다. 그냥 병원가서 뚝딱하고 낳는 거 아니에요.

    그리고 저보고 살림만 하라면 사시사철 제철 음식에, 아니 직접 가서 채소를 캐어갖고 오겠습니다.
    여건 주어지면 살림 못하는 여자있나요? 무슨 대단한 자랑거리라고.

  • 11. ...
    '13.11.10 10:18 AM (121.178.xxx.112)

    흉은 아니지만
    그닥 당당할것도 없겠네요.
    직장생활 죽을때까지 하는것도 아니고
    직장관둬도 도우미 들이려면
    돈많이버셔야할것같구요.
    아이들에게 엄마에 대해
    어떤 이미지인지 한번 물어보시는게 가장 정확합니다.
    엄마하면 무슨생각드는지..

  • 12. 아니요
    '13.11.10 10:21 AM (121.147.xxx.224)

    살림에 관심없달 뿐 그 시간을 아이들과 더 잘 보내신다면 그걸로 됐죠.
    빚내서 도우미 쓰는 것도 아니고 능력껏 벌어서 쓸 수 있다면 뭐가 문젠가요
    옷 깨끗이 빨아 입히고 뜨신 밥 직접 해 먹여야만 엄마인가요
    그 외의 부분에서도 정서적으로 충분히 엄마의 정을 느끼고 교류할 수 있다고 봐요.

  • 13. 윗님
    '13.11.10 10:24 AM (175.223.xxx.71)

    뭐가 당당할게 없나요 웃기네
    만일 남편이 없는 싱글맘이면 평생 그 직장 잡고 있어야죠
    내가 벌어 내자식 먹여 살리는데 그게 당당하지 않나요
    님은 남편이 부끄러운가봐요
    그리고 내 주변엔 자녀에게 사회 생활을 어케 해야 되는지 직접 몸으로 보여주는 여성들이 많아서 진정 엄마같죠

  • 14. 흠.
    '13.11.10 10:33 AM (211.36.xxx.80)

    뭐 자신이 먹울 것 직접 만들고 자신이 어지른 것 직접 치우고 그런 것들 기본적으로 몸에 배어야 한다는 생각에... 직장맘이 살림에 관심없는 것은 당당해야하는.것이 아니라 직장파가 살림에 관심없는게 부끄럽고 잘 해 먹고 깨끗한 집 부러워하는게 인지상정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제 언니도 애 둘 워킹맘이지만 계속 기본은 하려고 해요. 어느 한쪽이 완전히 빵꾸나면 나중에 반드시 문제가 생기더라고요.

  • 15. 아니죠
    '13.11.10 10:39 AM (58.229.xxx.158)

    직장 다니면 살림을 못하고 자녀에게도 문제가 될것이다 그런 인식부터 깨야죠
    직장 다녀도 아이 먹거리 엄청 신경쓰고 살림 살이 무지 관심 많습니다.

    직장 맘은 살림도 못하고 자녀 양육도 신경 안쓸 것이다라고 그렇게 믿고 싶은 거겠죠.
    허나 제 주위의 멋진 여성들은 한 군데만 뛰어난게 아니라 다방면으로 뛰어나더군요.

  • 16. 돌돌엄마
    '13.11.10 10:48 AM (112.153.xxx.60)

    살림에 관심 없다는 게 아이 먹는 것, 입는 것, 위생 등에도 노력 안 하는 거라면 당당할 게 못되는 거 아닌가요?
    최소한 아이 먹는 것은 엄마가 손수 해주려고 노력하는 게 엄마의 도리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도우미 아줌마가 엄마 노릇을 대신할 수 없잖아요.
    저도 직장맘인데(휴직중) 다른 건 안 해도 애 먹는 건 자다가 새벽에 일어나서라도 만들어놓고 나갔는데요.. 제 동기들 보면 시터한테 이유식부터 다 맡기고 나중에 애가 작네 입이 짧네 하는 거 좀 무책임해보이더라구요.
    양성평등 이전에 엄마노릇은 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지 않을까요?

  • 17. 내가
    '13.11.10 11:10 AM (58.229.xxx.158)

    댓글 다는 거에 듣는 대상까지 설정해 줘야 되나요?
    정말 아침부터 짜증나네. 그냥 알아서 들어요. 본인 해당 사항 없으면 보지 말던가

  • 18. ...
    '13.11.10 1:29 PM (118.38.xxx.179)

    어설픈 논리, 어설픈 헛똑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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