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직도 일본여행 가시나요(펌)

ㅠ.ㅠ 조회수 : 7,016
작성일 : 2013-11-09 19:02:19

전 일본 가이드를 16년 정도 하고 있습니다.일본의 전국 47개도부현을 다 가보았습니다.나름 일본을 잘 알고 있다 자부해왔고 7년간 유학생활을 했습니다.그 뒤 어찌 어찌 이길로 들어서 지금에 이르렀네요. 친할머니,아버지도 일본에서 태어나서 어릴때부터 본의 아니게 일본문화와 가깝게 지내며 자랐습니다.

 

제가 이 글 왜 쓰냐구요? 저의 본업이자 생계수단인 가이드를 이제 관두려고 합니다. 주로 산업시찰 통역과 견학등 이 업종에서는 인센티브라고 부르는 팀위주로 일을 해왔습니다.그 덕에 전국 곳곳을 다닐수 있었습니다. 후쿠시마 재해가 터지기 전까지 다니며 여러경험을 해보았습니다만 제가 본 충격적인 일이 전직을 결심하게 되더군요.

 

10월 초 모시의 상인들과 시장을 다니며 재래시장을 보고 설명을 듣는 그런 프로 그램이었습니다. 북해도에서 도쿄까지 7일간 10명의 상인들과 다니며 심드렁하게 보고 통역하고 보고,,,,뭐 그런 일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시장을 다니며 보니 의외로 시장엔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이 많이 있더군요.

 

그래서 시장상인 대표의 브리핑이 끝나고 개인적으로 질문을 했습니다. 후쿠시마 산이 많이 있는데 안전에는 이상이 없냐? 라구요.답변이 과관입니다. 일본정부의 결과를 믿기에 괜찮다고,,,그리고 방사능 검사를 하기에 안심해도 된다고,,,그런데 지역에 따라 시장상인들의 말이 틀렸습니다.

 

 

어느 지역은 솔찍히 문제가 있다 자기는 절대 안산다. 비싸도 다른 지역걸 많이 먹는다.였습니다. 그리고 요새 의외로 한국산 농산물의 인기가 좋습니다. 파프리카,대파,수산물과 배추,무등 다양한 농산물이 ,,특히 한국산 수산물이 인기가 많다고 하더군요. 이 이야기는 도매시장 담당자의 말이니 믿으셔도 좋습니다.

 

각 시장에서 팔고 있는 후쿠시마 산 농수산물은 비교적 가격이 쌉니다. 한국산보다 더요,,,그리고 오사카의 쿠로몽 이라는 재래시장을 갔습니다. 주로 오사카의 서민들이 많이 와서 장을 보는데 특히나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이 아주 불티나게 팔리더군요.

 

돈이 없다 보니 비교적 저렴한 그 쪽 물건을 선호하더군요. 그리고 로손이라는 편이점중에 채소등을 특화 해서 파는곳이 있는데 아주 쌉니다. 로손 100엔샾,,이런 느낌,,,거기도 들어 가서 보니 상당수가 후쿠시마산입니다. 거길 이용하는 사람들도 보면 주로 돈없는 젊은사람들과 노인분들 아는 지인은 로손 빈민콘비니라고 말하더군요.

 

어쨌든 쿠로몽시장의 어느 주인한테 물어 보니 당황한 기색을 하면서 문제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제가 충격을 받은 건 아는 식당 주인이 거기로 장을 보러 와서 저랑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정식집 사장인데 거긴 한국팀이 많이 가는곳입니다.일반 패키지 포함해서요. 그런데 채소를 사는데 보니까 전부 후쿠시마산이더군요.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웃으며 한국 가이드 들에게도 손님들에게도 인기있는 아주 살가운 그런 사람 이었는데 뒤로는 그 쪽 물건만 사더군요. 전에 물어 보면 우린 그 쪽 물건 안쓰니 안심해도 되니 많이 이용해달라고,,,딸랑딸랑^^ 이런 느낌,,,가격도 상당히 쌌습니다. 이걸로 한국팀 요리해 먹이냐 물어 보니 화를 내면서 안심해도 된다.그리고 니네팀들(한국) 단가 맏추려면 어쩔수 없다란 식으로 이야기를 하더군요.

 

이 문제가 비단 오사까뿐만이 아니더군요. 본것만 7군데 였습니다. 제작년부터 호텔외에서 손님들은 식사를 하셔도 전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의식적으로 제 자신이 피하게 되고,,,이게 쌓이고 쌓이니깐 제 양심이 흔들리더군요.이래선 안되는데,,,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손님들은 예산을 아주 싸게 해서 오고 경쟁도 치열하기에 출혈경쟁이 이 업계에서도 장난이 아닙니다. 결론은 예산이 싸니 밥도 그런데로 연결해 먹게 되더군요.(어쩔 수 없는 현실,,)

 

보도가 안될뿐 일본에서도 방사능에 대한 문제가 굉장히 심각합니다. 일반 시민들부터 중산층까지 내색은 안하지만 상당히 후쿠시마쪽을 신경씁니다. 정부는 안전하다고 하는데 조용할 뿐 아무도 신뢰를 안합니다.

 

방사능은 당장 보다 5,6년 후부터 영향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전 수상인 칸나오토 가 말한데로 일본 영토의 5/1을 잃었다고 한 표현이 옮습니다. 동북쪽이면 일본의 곡창지대입니다. 코시히카리,히토메보레,코마치,,,이게 동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쌀품종입니다. 거의 동북은 옴염됐다고 봐야조,,,수산물을 말할것도 없고,,,

 

일본 이젠 비젼이 없다고 봅니다. 가장 큰 데미지가 후쿠시마 방사능사태라고 생각합니다. 구소련의 체르노빌이 터졌을때 반경 300킬로를 봉쇄 했습니다.그 런데 도쿄 후쿠시마는 180킬로라 봉쇄가 불가능하죠, 거기다 언론조작으로 여론을 호도 하고 있습니다.

 

자국민들은 속을진 몰라도 전 이젠 자신이 없네요. 몇몇 사례를 직접보니 아이 키우는 아빠 입장에서 겁이 나더군요.해서 이번 기회를 통해 접을려고 생각합니다. 일본은 아주 위험한 나라입니다.

 

방문국 중 우리나라가 1위였더군요. 이나라 의외로 북미,유럽사람들이 안옵니다. 방송에서 설래바리쳐서 아주 많이 오는듯 이야기 하는데요. 아닙니다. 주일미군의근속들과 어쩔수 없이 파견나온 사람들이 대다수입니다 .친일인 대만놈들은 어쩔것도 없구요, 우리가 돈쓰며 일본이라는 나라에 갈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이 길어 졌습니다.아 참 또 한가지요. 수입담배 부동의 1위인 마일드세븐 이란 담배가 있죠,,,,일본에선 메뷔우스란 이름으로 개명을 했습니다. 왜냐면 유럽에서 팔리던 마일드세븐 담배의 원료인 담배입이 거의 후쿠시마산이었는데,,,(담배재배 면적량 이 굉장합니다.) EU에서 클레임을 걸어 수입금지 조치를 내립니다. 그리고 슬그머니 이름을 메뷔우스로 바꿈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아직도 마일드세븐을 그데로 쓰고 있더군요.

 

일본에선 이름이 바뀌었어도 그 담배 많이 안핍니다. 아저씨 담배란 이미지도 있지만 EU의 조치를 일부 방송에서 보도를해서 더욱 더 안팔린다 합니다. 그런데 그런 담배가 우리나라,대만에서는 부동의 1위더군요,,,공통점은 식민지였다는것,,,ㅠㅠ

 

이것도 조심 해야합니다. 이놈들 국내담배잎으로 만든다고 하는데 전 안믿습니다. 아주 음흉한 놈들입니다, 그리고 특히 바르는 화장품과 영양보조제도 피하셔야 합니다.

 

아무쪼록 일본이란 나라는  안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전직을 하려고 하니 정말 걱정입니다.배운게 도둑질이라고,,,그렇치만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온것 같습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들은 그냥하 겠다,,,관두겠다, 다른나라 인솔자 하겠다,,, 이런식으로 의견이 갈려 있습니다. 근데  최근 방사능 이랑 아베총리라는 놈의 극우적 행태로 가길 꺼려하는 경향이 더욱 더 강해졌습니다.

 

젊은 분들은 그나마 오사카 후쿠오카, 동경을 자유여행으로 많이 가는 것 같은데요. 산업쪽으로 보면 일본이라는 나라는 의미가 많이 퇴색이 되었습니다. 배울만한 산업과 농업,수산업도 그리 많지 않다가 대세 아닌 대세인것 같습니다.

 

현장에 있으니 피부로 많이 느끼고 여행사의 말을 들어 봐도 점점 꺼린다고 합니다.방사능도 있겠지만 산업전반적으로 아날로그적인 면이 많이 남아서 성질 급한 우리랑 이젠 안맞는다,,,이런 이야기가 많이 들립니다.(이부분은 딴지 사절 입니다.저도 들은 이야기라,,,)

 

어쨌든 일본 방문은 자제하심이 좋을것 같습니다.휴,,앞으로 먹고 살일이 걱정입니다. 님들 찬바람 감기 조심 하시고 이젠 겨울입니다.

IP : 1.245.xxx.217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양의빛
    '13.11.9 7:11 PM (221.29.xxx.187)

    후쿠시마 농수산물 먹자고 도호쿠 부흥 광고를 내걸어도 현지인들은 안사먹는 경향이 강합니다.
    3.11 이후에 저만해도 굴은 히로시마산 먹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산도 많이 등장하구요.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은 가끔 있어도 후쿠시마산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기 때문에 살 사람은 사고, 안사는 사람은 안삽니다. 농산물은 고치현이나 사가현, 도쿠시마현 등의 것을 사먹고 있습니다.
    한국산 농산물은 저는 접한 적이 없습니다. 곤약, 츠케모노류, 모야시 (숙주), 미역 등 중국산이 더 압도적인 듯 합니다.

  • 2. 맞아요
    '13.11.9 7:21 PM (175.197.xxx.75)

    일본은 이제 망했다고 보면 됩니다. 당장 오늘 망한 게 아니라 미래가 없는거죠.
    그냥 호흡유지 장치에 의지해서 죽지못해 사는....그런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젠 일본 풍경도 그냥 사진으로 보고 말아야죠. 가슴아프지만 포기해야할 게 맞아요.

  • 3. 태양의빛
    '13.11.9 7:23 PM (221.29.xxx.187)

    산업쪽으로 보면 츠쿠바 대학에서 하는 연구분야들, 도호쿠 공대에서 하는 연구들 괜찮다고 알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기업들의 기술개발력도 상당합니다. 일본의 산업이 매력이 없네, 비젼이 없네 하는 것에는 100% 동의하지 않습니다.

  • 4. ...
    '13.11.9 7:32 PM (221.138.xxx.26)

    어쩜...제가 느낀 것과 똑 같은 말씀을 하시네요. 일본 방사능 정말 큰일입니다...

  • 5. 아하.태양님 일본님이었군요.
    '13.11.9 7:41 PM (125.182.xxx.63)

    아직 일본의 기술에 많이 매달려있어요. 아직까지는.

    지금 중국이 치고 올라오고있대요. 올해들어서 그 소리를 들었어요. 기가막히게 기계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ㅜㅜ.
    우리나라 큰일났어요.....

  • 6. 태양의빛
    '13.11.9 7:41 PM (221.29.xxx.187)

    후쿠시마현 농산물이 전국에 골고루 그것도 크게 유통이 될 정도로 그렇게 물량이 있는 상태는 아닙니다. 각 현은 각 현이 재배한 농산물 위주로 가고 있고,  わけあり商品 사연(까닭) 있는 상품도 팔고 해서 현지地元에서 생산 된 것을 우선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에 후쿠시마현 농산물이 전국 각지로 나간 것 까지는 납득이 되나, 날개돋힌 듯 팔리고 있다라는 것은 제 입장에서는 납득이 잘 안가네요.

  • 7. 태양의빛
    '13.11.9 7:43 PM (221.29.xxx.187)

    중국은 다른 나라가 만든 기술을 해킹, 그리고 직접 카메라로 찍거나 설계도 훔치거나 해서 카피 기술은 뛰어납니다. 중국이 못만드는 짝퉁이란 없는 거죠. 내부가 부실해서 그렇죠.

  • 8. ..
    '13.11.9 7:58 PM (1.253.xxx.53)

    친구가 토쿄 거주중인데 장보러가서 후쿠시마산 농산물 빼고 살려고 하니
    몇군데 슈퍼를 전전한다고 합니다.
    일본내에서도 정부가 거짓말한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 9. 태양님 말하는게 꼭
    '13.11.9 8:01 PM (125.182.xxx.63)

    일본 정부 같아요. 일본공식 인터넷 상주 알반가요?

  • 10. ㅈㄱ
    '13.11.9 8:07 PM (116.36.xxx.7)

    오키나와 여행 계획중인데 그 쪽도 후쿠시마산 재료들 쓸까요? 먹거리 때문에 선뜻 내키지 않은데 워낙 거리가 있다보니 괜찮지 않을지;;

  • 11. 태양의 빛 님???
    '13.11.9 8:07 PM (114.199.xxx.53)

    신분이 궁금함. 아이디가 태양의 빛...이라...
    라이징썬... 일장기... 욱일기
    일본 정부의 댓글부대??

  • 12.
    '13.11.9 8:08 PM (203.226.xxx.26) - 삭제된댓글

    어쩐지. 태양의 빛 일본인이군요. 예전에 댓글볼때 한국인인지 의심스럽더만. 일본인인거 알고나니 왜 그런 댓글 다는지 이해가 가면서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게 다행이다 싶네요.

    암튼 일본은 이제 갈 생각 없구요. 나름 여행할만한 나라였는데 그 점은 좀 아쉽네요.

  • 13. 태양의빛
    '13.11.9 8:11 PM (221.29.xxx.187)

    후쿠시마 주 생산 품목이 쌀 입니다. 그리고 간혹 후쿠시마현 채소들을 보기는 했지만, 사먹지는 않습니다. 가공품은 값이 싸면 일단 의심, 뒷면 표기를 보면 제조 공장이 후쿠시마현이라서 안사구요.

    같은 채소 도쿄도 옆인 이바라키현, 치바현, 도치기현에서 재배하고 있고, 도쿄도라고 해도 47개 도도부현에서 재배한 것들이 올라오는데, 후쿠시마현 농산물이 들어온다고 치더라도 안사면 그만 입니다.

  • 14. ....
    '13.11.9 8:16 PM (118.176.xxx.109)

    원글님도 태양의 빛님 글도 모두 도움 되는 글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반대 되는 글에 알바라고 치부 좀 하지 마세요..
    뭔 말만 해도 알바라고 하니 반발심 생기네요..

  • 15. 태양의빛
    '13.11.9 8:18 PM (221.29.xxx.187)

    후쿠시마현 농산물 걱정은 오키나와까지 와서 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오키나와 향토 요리 중에 이라브지루 (말린 바다뱀 스프)는 님이 드실 지 안드실지 모르지만, 일단 알려드렸으니, 혹여 모르고 시키시지는 않을 것 같네요.

  • 16. ...
    '13.11.9 8:23 PM (153.129.xxx.145)

    올해여름...
    후쿠시마현 오이를 엄청 팔더군요.
    그리고 태양님 말씀대로 날개돋칠듯이 팔정도의 물량은 없어요.
    다만 소비해주자~라는 뜻이지.
    아좀...그 일본정부의 댓글부대 이런댓글좀 달지말아요.
    그냥 앞뒤 꽉 막혀서...깝깝.

  • 17. 말씀감사합니다
    '13.11.9 8:26 PM (223.62.xxx.84)

    일본정부 미친것같아요 요즘의 행태를보면요
    내부적불안요소를 외부로 돌리려는 마지막 발악 같아요;;;;

  • 18. 프리티
    '13.11.9 8:33 PM (116.37.xxx.133)

    개인적으로 사촌동생이 오사카대학에 입학했는데 축하는 해주었지만 내심 방사능때문에 걱정스럽더군요. ㅠㅠ

  • 19. ...
    '13.11.9 9:07 PM (118.130.xxx.236)

    후쿠시마산이 그렇게 팔리지도 않을 뿐더러 윗님 말씀대로 물량이 그렇게 받쳐주지도 못해요.
    일본은 그래도 현마다 자급체제가 꽤 잘 갖춰져 있고, 거기 물량 소화하기도 바빠요.
    암튼 판단은 각자가 가진 자료로 아라서 하는 것이지만요.

  • 20. 제경우...
    '13.11.9 10:07 PM (221.138.xxx.26)

    지난 여름 후쿠오카에 갈 일이 있어서 그쪽 마트제품을 좀 꼼꼼히 살펴봤는데요.
    농산품은 위쪽 지방것 간간히 보였지만 산지가 적혀 있어서 피할수 있었는데
    공산품은 참 교묘?하다 싶은 생각이드는 것이...판·매자와 제조자가 다른 상품의 경우 제조지는 주소자체를 아예 안 써놓은 것이 많아서 산지 파악이 어려웠어요.
    큐슈쪽이라고 막 안심할수는 없겠더라구요. 안먹는것이 제일 좋겠지만 어쩔수없이 먹어야 한다면 재료산지나 생산지를 잘 체크해야 하는데 이게 또 엄청 스트레스엿어요 ㅠ
    암튼 제 결론은 후쿠오카를 포함한 아랫지방도 안심할수는 없다입니다.

  • 21. 비단
    '13.11.9 10:31 PM (223.62.xxx.84)

    후쿠시마산이 문제인가요??
    과연 일본의 다른지역산은 안전한가 이말이예요
    우리바다 껏도 못믿는판에 일본정부나 후쿠시마산
    신경쓸 시간에 전 제가 살 농산물 해산물 못미더워서
    열볼이 날지경 이예요!;
    오늘 외식하는데 스시먹자는 남편말에 어찌나 당황되던지 ㅜㅜ 제가 겨우맘돌렷네요 저땜에 해산물못먹은지 몇년되니 말리기도 이젠 지쳐요

  • 22. 태양의빛
    '13.11.9 11:08 PM (221.29.xxx.187)

    http://olpost.com/v/10225004

    중국 핵실험에 의한 한국 방사능 오염 현실 입니다. 무려 40년간 축적된 중국 핵실험 방사능 피해를 한국이 고스란히 받은 것을 일반인은 찾아보지 않으면 잘 모를 것 입니다. 그리고 2011 중국 핵잠수함 사고가 있었는데, 공교롭게도 3.11 터진 해하고 같습니다. 중국이 은폐하려고 물타기 하기에는 최적인 상황이죠.

  • 23. 중국 때문에
    '13.11.9 11:31 PM (110.8.xxx.144)

    방사능 피해가 있다고 해서
    일본 방사능 위험이 사라지는 것도 아닌데
    중국 자료는 왜 퍼오는 건지???

    중국이든 일본이든 조심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일본 음식 안 위험하다는 말을 하고 싶으면
    일본 음식이 안전하다는 자료를 갖고 오세요.
    중국 방사능에 당하고 사는 한국인이니까
    일본 방사능 음식도 먹고 살라는 거여 뭐여??

  • 24. 태양의빛
    '13.11.9 11:44 PM (221.29.xxx.187)

    저는 일본 음식이 안위험하다고 강조 한 적도 없습니다. 일본 음식 먹으라고 권장한 적도 없습니다.

    다만 방사능글 꾸준히 주기적으로 올리는 이들이 여기 있습니다. 저는 중국 황금방패측의 물타기로 보고 있습니다. 조선족을 고용한 반일활동도 그 범주에 들어갑니다. 북경과기대 졸업한 조선족이면 금상첨화겠네요.

    한국 온라인 포털 들 개인정보 유출은 물론 이미 감시 당한 지 오래 되었습니다.

    글 내용 자체가 방사능 측정 및 정보 교환보다는 사회적 혼란 및 불안감 조성이 목적이죠.

  • 25. 태양의빛
    '13.11.9 11:52 PM (221.29.xxx.187)

    일본은 앞으로 올 3연동 지진이 더 큰 문제 입니다. 앞으로 4년 이내로 3연동 지진이 발생할 확률은 78%라고 지난 해 일본 정부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방사능은 지진 앞에서 아무것도 아닙니다. 걱정 되네요. 조만간 올 해 무탈하게 지나갔으면 좋겠지만, 전국 각지의 지진운 사진들을 보니 걱정이 됩니다.

  • 26. 태양의빛
    '13.11.10 12:16 AM (221.29.xxx.187)

    3연동 지진은 동북대지진과는 비교 할 수 없을 정도로 피해규모가 크다고 예측 되고 있습니다. 물론 해일 동반한 지진 입니다. 앞으로 3년간은 일본 여행 안오시는 것도 사건에 휘말리지 않는 방법이겠네요. 지진 대피 훈련에 취약하고 더구나 여행객은 졸지에 어떻게 할 수가 없는 사태에 휘말립니다. 영사관이나 대사관에서 생사 확인 하는 것도 당일~차일 파악은 물론 불가능 합니다. 펌글의 의도야 어찌 되었든 결론은 안오시는 편이 좋겠습니다.

  • 27. 태양의빛
    '13.11.10 12:34 AM (221.29.xxx.187)

    지진 직후 공항이 해일에 휘말려서 봉쇄가 되면, 봉쇄 되지 않은 공항까지 가서 출국을 해야 하는데, 지하철 철도 신간선은 경우에 따라 운행 중지인 경우도 있고, 택시 잡기도 힘들고, 승용차 기름이 당장 없으면 달리지도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한국 정부의 경우는 교민, 유학생, 여행객들 모두 자비로 출국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프랑스처럼 전용 헬기 보내서 무료로 태워서 자국으로 보내주는 것도 아니고, 알아서 해결 해야 합니다. 영사관에서 생사 파악 하려면 통신이 복구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언제 그 혼란 겪으 시게 될 지 모르니, 그 혼란 안겪으시려면 오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3연동이 수도권에서 일어나게 되면, 수도권은 자연적으로 해당 구간의 국도 및 고속 도로 봉쇄가 시작 됩니다. 출국도 못하고 그 상태 그대로 피난민 처지가 될 수 있으니 3.11 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 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 28. 고정 아이디 써 주니 차라리 고맙군
    '13.11.10 9:42 AM (125.182.xxx.63)

    여기 82가 일본 포탈 쪽에 털린지가 한 2년정도 되었지요? 그래서 나타났나 보네요.
    방사능에대한 글들 쫘악 올라올때 그거 막아내느라 고심했나보네요. 그쪽의 알바투입한걸보니깐요.

  • 29. 그리움만
    '13.11.10 12:20 PM (210.2.xxx.42)

    지인의 고향이나가노입니다. 사고지인 후쿠시마와 떨어져있는 곳인데요.
    그지인의 어머니가 작년11월에 급성백혈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연세 드셔돌아가셨겠구나 생각했는데 우연히 식사자리에서 그 일본인 부부의 대화를 듣게 되었습니다.그마을 주민들 대부분이 급성백혈병이라는 이야기였습니다.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요?

  • 30. ...
    '13.11.10 6:44 PM (59.15.xxx.201)

    일본 방사능은 정말 큰 문제에요.
    (일본은 여전히 정신을 못 파리는군요. 정말 여러가지로 도움이 안 되는 나라입니다. 민폐국가)

    후쿠시만산 뿐아니라 전 지구 바다가 오염되어서 ㅜㅠㅠㅠ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원전 포기했으면 좋겠어요.
    자꾸 원전 사고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178 복비 계산법좀 알려주세요 4 중수요리사 2013/12/18 2,164
332177 거래내역서와 거래명세서는 같은 건가요? 가르쳐주세요.. 2013/12/18 749
332176 가까운 사람으로부터의 배신 4 배신 2013/12/18 2,110
332175 고등학교 입학하는 남학생, 선물 추천 바랍니다. 2 외숙모 2013/12/18 867
332174 생각보다 남자 탈모인에 대한 비선호도가 많이 높네요~ 7 .... 2013/12/18 1,832
332173 크롬,구글,지메일 잘 아시는 분이요? .. 2013/12/18 823
332172 프란치스코교황님의 어록을 읽으며... 5 ... 2013/12/18 2,155
332171 아이들 첫 스키 몇살때? 5 언제나처음처.. 2013/12/18 1,395
332170 디즈니 라푼젤이랑 벨 어떤게 예쁜가요? 9 인형 선물 2013/12/18 1,044
332169 일주일 유한마담놀이 중인데 걍 그렇네요 1 2013/12/18 1,097
332168 와신상담과 비슷한 뜻인데 12 한자성어 2013/12/18 2,948
332167 '변호인' 관람후기. 11 별5개 2013/12/18 2,861
332166 박근혜 토론회 스페셜 ㄴㄴㄴ 2013/12/18 791
332165 종북 놀이’ 왜? : 2013년 최고 유행어람다 1 호박덩쿨 2013/12/18 698
332164 재수학원에서 하는 재학생 윈터스쿨 어떤가요? .. 2013/12/18 725
332163 이선균 사단이 있는 것 같아요.ㅎ 10 ... 2013/12/18 4,602
332162 급질>해외동포가 고국방문시 저렴하게 폰 쓰는 방법이 있을까.. 4 쓰던 스마트.. 2013/12/18 696
332161 해외 교환학생이란 거요 1 hello 2013/12/18 1,052
332160 제 성격이 진짜 문제가 있긴한가봐요 6 ,,,,, 2013/12/18 1,921
332159 동상 걸려보신분..?? 1 bbabba.. 2013/12/18 887
332158 청와대 대선1주년 소감 ”朴 대통령 불통 비판이 가장 억울했다”.. 14 세우실 2013/12/18 1,406
332157 펌)괴담..딸기젤리 줄까, 초코젤리 줄까 ,,, 2013/12/18 1,269
332156 집에 첫 인사오는 남친이 어떤걸 사오는게 좋을까요? :) 4 찍찍 2013/12/18 2,117
332155 82 홈피 관리자님~ 언제 고쳐지나요? 6 .. 2013/12/18 1,059
332154 밤에도 잘나오는 사진기 추천해주세요 야경 2013/12/18 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