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죽도록 싫은사람 대처법..

wk 조회수 : 18,187
작성일 : 2013-11-09 17:38:04

회사에서 조직개편이 있으면서

한 삼사개월동안 임시조직이 생겼었거든요.

거기서 같이 일하게 되면서 만난 직장동기인데 정말 성격도 별루고 저랑 맞는게 없어

몇개월 같은공간 있었지만 꼴도보기싫은상대에요.

감정상하는일도 많았고, 동료인데도 불구하고 훈계하는 말투하며 쏴붙이는거 정말

제가 싫어해서 트러블도 많았네요

이제 임시조직이 파하면서 서로의 부서로 가게되는데

또 연관부서라 겁나게마주치거든요.

이럴땐 속으로 욕해도 겉으론 하하호호 좋은척 하는게 잘 지내는거겠죠??

진짜 맘같애선 인사도하기싫어요

그동기 싫어하는 무리 만났을때만 같이 욕하고 겉으론 웃는게 나을까요?

뒤에서 욕하고 앞에서 하하호호하는거 정말 싫어했는데

정작 제가 이렇게 되네요ㅠㅠ..사회생활이란 ; 

IP : 175.119.xxx.1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9 5:41 PM (211.36.xxx.181)

    직장에선 원만한 대인 관계도 능력입니다.
    뒤에서 까고 외면하고 그러는거 님한테 전혀 도움안돼요.
    표시 내지 마세요.

  • 2. 결국엔
    '13.11.9 5:55 PM (180.224.xxx.69)

    해보셔서 알겠지만 뒤에서 욕해도 앞에서 하하호호 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죠.
    내 공부 하신다..하고 생각하며 표정관리하면서 지내세요.
    저는 진짜 싫은사람 만날때, 욕하는데.
    빙그레썅ㄴ 이라고....-_-
    회사니까요. 앞에서는 빙그레~ 해주세요.

  • 3. 뒤에서
    '13.11.9 5:55 PM (175.223.xxx.11)

    욕은 왜;;;;;

  • 4. ..
    '13.11.9 5:55 PM (182.215.xxx.171)

    미운놈 떡하나 더준다는 심정으로
    표내지마시고 그냥 평범하게 지내세요.

    더구나 인성은 별로지만 상대가 일을 잘한다면 더더욱..

  • 5. 원글
    '13.11.9 6:01 PM (175.119.xxx.137)

    뒤에서욕하는건 그동기가 정말싫은데 같이일하는 사람이라 대놓고 싸우면 정말 일하기 힘들어지더라구요
    마음한켠에는 그게 쌓이고 하니 자꾸 비슷한사람끼리 모여 푸는것같아요 .
    어차피 그동기도 뒤에서 욕하니깐요 ㅋㅋㅋ

    사회생활 정말 인간관계가 제일인듯요 ㅠ

  • 6. 적극적으로
    '13.11.9 6:57 PM (58.236.xxx.74)

    화술학원이나 화술에 대한 책을 좀 읽어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그넘을 연습 대상으로 삼아서요.
    사실 기분 상하는 건 내가 순둥이라 남을 공격할 일이 없어서 거든요.
    나에게 재치있게 받아칠 능력만 있다면 실제로 덜 재수없어져요.

    영어 공부하려고 그레이 아나토미 몇편의 대사를 외운 적이 있어요,
    외우면서도 이렇게 공격적이고 경쟁적이고 독한 멘트들을 내가 실생활에서 쓸일이 있을까 회의가 들었어요.
    근데 몇 달 외과의사들의 공격적인 말투를 영어로라도 따라하다 보니,
    나중엔 제 속이 뻥 뚫리는게 제가 완전 다른 사람이 된거 같고 남의 말을 받아칠 수있는 능력은 기본적으로 있으니 남의 공격에 뭔가 내공이 더 생기더군요.

  • 7. 노트
    '13.11.9 9:57 PM (210.117.xxx.150)

    뒤에서 욕하는건 위험하구요 그냥 가능하면 말을 섞지 않고 덤덤하게 대하시고 너한테 별감정없다는 듯
    저 아는 사람은 너무 싫어서 노트를 따로 만들어 하고싶은 욕을 엄청써놓고 푼대요
    그방법이라도 써보세요 아니면누군가에게 말이라도 해서 풀고 싶다면 회사사람 말고 친구나 가족에게 하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020 아로마에 대해 관심있는분~ 31 아로마테라피.. 2013/11/11 1,935
318019 아이가 건조하고 추워지면 코막히고 누런코가 나오는데요. 3 2013/11/11 956
318018 대학갈때 과에대한 막연한? 생각은 버리셔야합니다... 4 루나틱 2013/11/11 1,903
318017 이번 주말...경주는 많이 추울까요? 춥다 2013/11/11 390
318016 미대입시... 4 .. 2013/11/11 1,039
318015 이혼숙려기간내에요 .. 2013/11/11 1,167
318014 불어불문과 vs 중국통상 어디가좋을까요? 12 언어 2013/11/11 1,433
318013 굽 높은 구두,,,필요할까요? 2 전업 2013/11/11 1,278
318012 악쓰고 우는7살아들.. 뭐가 문제일까요? 15 .. 2013/11/11 3,378
318011 아래 귀지 이야기 읽고 질문드려요 6 가나다 2013/11/11 2,016
318010 단독]선관위 "수검표가 틀렸다"..지난대선 최.. /// 2013/11/11 927
318009 하시모토 ”한국군도 성폭력 문제 있었다…한국 반성하면 일본도 반.. 6 세우실 2013/11/11 760
318008 다시 합가하고 싶어요 시댁이랑.. 13 2013/11/11 5,514
318007 해커스 토익 리스닝 (개정판) 2012년도에 산 책 관련 mp3.. 1 ... 2013/11/11 1,651
318006 효자 남편 20 적반하장 2013/11/11 4,233
318005 암 수술은 서울에서 받아야 하는지... 6 아내... 2013/11/11 1,947
318004 미술사,세계사,음악사(?) 재미있는 야화식으로 술술 넘어가는 책.. 4 신기한서프라.. 2013/11/11 1,160
318003 담주부터 제주도 한달 묵을 곳 소개해주세요 5 인딸기 2013/11/11 1,834
318002 출산 3주남은 산모입니다. ^^ 8 노노노 2013/11/11 1,086
318001 응답하라94에서 해태가 쓰는 말중에 6 -- 2013/11/11 2,127
318000 부산인데 일본도 조금 환전 하려고 하는데 어디가 제일 많이 쳐줄.. ,,, 2013/11/11 499
317999 응답하라 1994에서 4 궁금 2013/11/11 1,401
317998 가사도우미 어디서 구하시나요? 1 궁금맘 2013/11/11 858
317997 [알려주세요]정보처리기능사,, 학원에서 배울려고 하는데 2 궁금 2013/11/11 965
317996 이비인후과가서 귀지제거 해보신분 계세요? 22 이발관 2013/11/11 60,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