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진태 발언에 대한 재불 한인 성명서

일베 김진태 조회수 : 1,273
작성일 : 2013-11-09 17:25:37
http://regardsurcoree.blogspot.kr/2013/11/blog-post_8.html“일베 의원” 김진태 허위사실 유포파리집회가 통진당원끼리의 잔치였다? 지난 3일 박근혜 유럽순방을 수행했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프랑스 촛불집회는 "통진당 파리지부 수십 명이 모여서" 한 집회였고 "이들을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라는 발언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에 유포했다. 엄청난 선거부정 사태가 벌어졌고, 그 부정선거의 수혜자가 발 딛는 곳마다 피할 수 없이 부정선거 스캔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중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의 정통성이 훼손당한 사실에 분노하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이국 땅에서까지 분연히 일어선 사람들에게 국민의 자격을 운운하는 사람의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은 대체 무엇인지, 과연 이러한 발언이 국회의원으로서 감히 입에 담을 수 있는지를 먼저 묻고자 한다. 더욱이, 김진태의원의 말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임을 우리는 지적한다. 그는 이 집회가 통진당 파리지부의 집회라고 단언했다. 집회의 주최측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두 번의 집회가 시작될 때마다, 집회의 주최가 누구인지 명확히 밝혔다. 우리는 6월말, 검찰의 국정원 개입 선거부정 사건이 발표된 후, 들불처럼 번져간 시국선언의 물결에 합류하여, 프랑스 한인들의 시국선언을 조직했던 사람들이다. 여기에 2년 전,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투쟁을 했던 이들이 합류하였다. 이렇게 만난 유학생들과 교민들이 모여서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며 십시일반으로 준비한 집회이다. 통진당은 물론, 그 어떤 정당도, 단체도 우리와 무관하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유언비어를 살포하고 다니는 언행 또한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태도임을 지적한다. 집회 당시 통진당 파리지부에 속한 한 사람이 자유발언을 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자유의지로 집회에 참석한 일인일 뿐, 집회 주최측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번 집회에는 파리교민과 유학생, 여행자, 수녀, 언론인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심지어 그 자리에는 일베에 속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일베와 경찰을 제외하고,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유린되고 있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를 열망하는 자유의지로 모인 사람들일 뿐이다. 우린 그들이 어떤 당적을 가졌는지 말았는지 알 수도, 알 이유도 없다.게다가 김진태 의원은 인터넷 상의 망발에서 그치지 않고, 8일 다시 한번 “이번에 파리에서 시위한 사람들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도록 하겠습니다."고 조폭식 언어를 구사하며 겁박했다. 이는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에 위배되는 발언이며, 이러한 발언이 국회의원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이는 이 정부가 민주주의의 적이 아닌가하는 심각한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이러한 그의 언행은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민주주의가 아주 잘 작동되는 나라”라고 말한, 그가 수행한 대통령의 발언을 단숨에 거짓말로 만들어 버린다.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이 집회를 불허할 것을 프랑스 경찰에 부탁했다가 망신을 당한 것에도 모자라, 한국이 민주주의가 작동되지 않는 나라로 세계에 각인시키는 수치스러운 일을 김진태 의원이 하는 중이다. 외국 언론에 주목을 받으며 집권 여당과, 국정원, 국방부 등이 연루되어 치러진 사상최대의 선거부정이 한국에서 일어났음을 전세계에 알린 것이야 말로 이번 박근혜 정부 유럽순방이 남긴 성과다. 거기에 일베 의원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망발을 일삼는 김진태 의원의 언행이 그들이 흔히 말하는 소위 "국격"의 실추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임을 깨닫길 바란다. 우리는 김진태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정정과 사과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 2013. 11. 8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하는 재불한인 일동
IP : 175.212.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트
    '13.11.9 5:57 PM (121.173.xxx.149)

    부끄러움을 모르는것들이 정치를하고있으니........에효 ...한숨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120 확장형24평이면 12자 장롱이 들어가나요? 6 궁금 2014/03/04 4,545
358119 이혼 플래너, 사립탐정, 디지털 장의사는 직업이 문제가 아니라 2 ... 2014/03/04 1,443
358118 나쁜 술버릇 남편 어쩜 좋을까요? 2 나쁜 술버릇.. 2014/03/04 1,519
358117 잘키운 딸하나 질문요.. 4 ,. 2014/03/04 1,331
358116 딸 아이가 유치원에서 상처받은 것 같아요 18 투딸 2014/03/04 3,096
358115 고등학교 1학년 자퇴 8 2014/03/04 3,168
358114 kbs에서 했던 프론데 기억이 안나서 ㅜ 1 회화나무 2014/03/04 521
358113 20년 뒤에, 내 딸이 자기 아이 키워달라고 하면... 45 ghhh 2014/03/04 3,867
358112 말랐다는 말도 기분 안 좋아요 3 ㅠㅠ 2014/03/04 1,249
358111 저 지금 사기당했어요 ...집으로 후드필터 점검 왔다하면서.. 44 2014/03/04 19,604
358110 미혼친구들과 점.점... 더 멀어져가네요 6 결혼후 2014/03/04 2,091
358109 기계식 비데 쓰시는 분 계신가요 6 어떤지궁금 2014/03/04 1,825
358108 신혼인데 남편이 수험생이 됐는데요~ 밥상고민!! 3 지혜 2014/03/04 1,123
358107 유치원 입학식 꽃사가나요? 2 엄마 2014/03/04 784
358106 다들 보셨겠지만,,,,,연아아버지 편지 한번더,,,, 2 다들보신 2014/03/04 1,010
358105 이민정은 호감가고 귀여운상이라 22 ㅇㅇ 2014/03/04 5,483
358104 결혼식 혼주 메이크업 - 아나운서 화장은 어떨까요 4 ... 2014/03/04 2,032
358103 여행하기 좋은 곳 있나요?(국내, 주말에) 요즘 2014/03/04 468
358102 베스트 간, 팔자좋은게 자기탓이냐는 글. 반응이 전 이해안돼요 14 커피 2014/03/04 2,980
358101 마음에 맺힌게 있는 친정엄마 육아도움 7 2014/03/04 2,079
358100 조청, 한컵 분량의 팥으로 뭘 해먹을까요? 2 요리 2014/03/04 702
358099 [JTBC][인터뷰] 정몽준 ”백지신탁? 당선되면 법 절차 따를.. 5 세우실 2014/03/04 923
358098 어떻게 말할까..고민중.. 1 ** 2014/03/04 608
358097 드럼스틱 팔다리를 아시나요? 잘라낼끄야 2014/03/04 458
358096 60대 아빠 향수 선물 추천해주세요! 4 딸래미 2014/03/04 4,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