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진태 발언에 대한 재불 한인 성명서

일베 김진태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3-11-09 17:25:37
http://regardsurcoree.blogspot.kr/2013/11/blog-post_8.html“일베 의원” 김진태 허위사실 유포파리집회가 통진당원끼리의 잔치였다? 지난 3일 박근혜 유럽순방을 수행했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프랑스 촛불집회는 "통진당 파리지부 수십 명이 모여서" 한 집회였고 "이들을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라는 발언을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에 유포했다. 엄청난 선거부정 사태가 벌어졌고, 그 부정선거의 수혜자가 발 딛는 곳마다 피할 수 없이 부정선거 스캔들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중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인 선거의 정통성이 훼손당한 사실에 분노하며,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이국 땅에서까지 분연히 일어선 사람들에게 국민의 자격을 운운하는 사람의 민주주의에 대한 인식은 대체 무엇인지, 과연 이러한 발언이 국회의원으로서 감히 입에 담을 수 있는지를 먼저 묻고자 한다. 더욱이, 김진태의원의 말은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허위임을 우리는 지적한다. 그는 이 집회가 통진당 파리지부의 집회라고 단언했다. 집회의 주최측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두 번의 집회가 시작될 때마다, 집회의 주최가 누구인지 명확히 밝혔다. 우리는 6월말, 검찰의 국정원 개입 선거부정 사건이 발표된 후, 들불처럼 번져간 시국선언의 물결에 합류하여, 프랑스 한인들의 시국선언을 조직했던 사람들이다. 여기에 2년 전,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반대투쟁을 했던 이들이 합류하였다. 이렇게 만난 유학생들과 교민들이 모여서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며 십시일반으로 준비한 집회이다. 통진당은 물론, 그 어떤 정당도, 단체도 우리와 무관하다. 아무런 근거도 없이, 유언비어를 살포하고 다니는 언행 또한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태도임을 지적한다. 집회 당시 통진당 파리지부에 속한 한 사람이 자유발언을 한 바 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자유의지로 집회에 참석한 일인일 뿐, 집회 주최측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번 집회에는 파리교민과 유학생, 여행자, 수녀, 언론인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심지어 그 자리에는 일베에 속하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일베와 경찰을 제외하고,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유린되고 있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기를 열망하는 자유의지로 모인 사람들일 뿐이다. 우린 그들이 어떤 당적을 가졌는지 말았는지 알 수도, 알 이유도 없다.게다가 김진태 의원은 인터넷 상의 망발에서 그치지 않고, 8일 다시 한번 “이번에 파리에서 시위한 사람들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도록 하겠습니다."고 조폭식 언어를 구사하며 겁박했다. 이는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에 위배되는 발언이며, 이러한 발언이 국회의원으로부터 나왔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 이는 이 정부가 민주주의의 적이 아닌가하는 심각한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이러한 그의 언행은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민주주의가 아주 잘 작동되는 나라”라고 말한, 그가 수행한 대통령의 발언을 단숨에 거짓말로 만들어 버린다.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이 집회를 불허할 것을 프랑스 경찰에 부탁했다가 망신을 당한 것에도 모자라, 한국이 민주주의가 작동되지 않는 나라로 세계에 각인시키는 수치스러운 일을 김진태 의원이 하는 중이다. 외국 언론에 주목을 받으며 집권 여당과, 국정원, 국방부 등이 연루되어 치러진 사상최대의 선거부정이 한국에서 일어났음을 전세계에 알린 것이야 말로 이번 박근혜 정부 유럽순방이 남긴 성과다. 거기에 일베 의원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망발을 일삼는 김진태 의원의 언행이 그들이 흔히 말하는 소위 "국격"의 실추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임을 깨닫길 바란다. 우리는 김진태 의원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정정과 사과를 공식적으로 요구한다. 2013. 11. 8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하는 재불한인 일동
IP : 175.212.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트
    '13.11.9 5:57 PM (121.173.xxx.149)

    부끄러움을 모르는것들이 정치를하고있으니........에효 ...한숨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201 한국에 다녀왔는데.. 사람들이 삭막하네요.. 1 ... 03:11:54 337
1674200 제 말이 경멸하는 눈빛을 받는 게 맞는지 봐주세요 14 dd 03:10:45 260
1674199 이런 경우있나요? 2 엄마 02:45:48 251
1674198 평산책방 할아버지가 발견한 시 .. 02:04:03 590
1674197 대운은 언제로 나눠지나요? 2 저도 01:36:39 813
1674196 한국여자들 가슴 작은거 맞아요?ㅠㅠ 9 ... 01:29:39 1,670
1674195 한 달 전만 해도 경기 안 좋다는 거 하나도 못 느낀 사람입니다.. 2 경기 01:23:51 1,250
1674194 책상의자 추천부탁드려요 추천부탁 01:18:54 139
1674193 내란당 성추행 양양군수 구속됐네요 7 내란당 00:48:13 1,568
1674192 주식투자 하시는분들. 아이온큐 다 아시죠? 15 ㅇㅇ 00:36:03 2,045
1674191 더쿠 가입 열림 22 더쿠지금고고.. 00:27:05 3,006
1674190 가정교육 힘들어라 18 아이 00:22:48 1,742
1674189 윤돼지의 최대 적은 명신이죠 12 윤돼지 00:17:47 1,896
1674188 굥 체포는 금토일중에 한대요. 14 ... 00:13:48 3,328
1674187 괴산 눈 많이오나요?ㅠㅠ 3 ………… 00:11:53 1,033
1674186 나솔)옥순 역대급 캐릭터네요. 8 ... 00:11:31 3,303
1674185 비행기 사고 … 왜 아무 말도 48 흠… 00:05:31 6,296
1674184 몰랐는데 조성진은 콩쿨우승 이후에는 국제수상이 전무했네요 28 ㅇㅇ 00:02:06 3,985
1674183 사주 봐주실 분 계신가요? 19 ........ 00:02:05 1,268
1674182 건조기능 있는 세탁기추천 좀 부탁드려요 6 잘될 00:00:29 712
1674181 '윤 40%' 여조 기관, 지난 총선서 선관위 경고 받았다 12 ㅇㅇ 2025/01/08 1,586
1674180 나솔 현숙 데이트는? 2 2025/01/08 1,679
1674179 꿈해몽요.구피가 새끼낳은 꿈 6 갑자기궁굼 2025/01/08 498
1674178 윤석열 없어보이는데다 의리도 없고 찌질하고 7 ... 2025/01/08 1,356
1674177 권력에 취해 산거네요 6 ㅁㄴㅇㅎ 2025/01/08 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