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591
작성일 : 2013-11-09 17:08:52

시험 앞둔 남친이 있어요

나이는 30대고 제가 두살 어린데 사내커플이구요

부서는 다른데 제가 작년에 먼저 사내시험을 통과했었거든요..

둘이 같이 시험공부 하다가 저만 통과한 거라.. 그 일로 작년에 좀 갈등하다가

헤어졌었어요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된 건데..

올해 또 시험은 어김없이 돌아오고 너무 걱정이 돼요

시험 때문에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만땅 받고 있는 거 같은데

그 스트레스 중에 제 존재도 포함돼 있겠죠

만에하나 또 떨어지면 저보기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할테고

공부하는 내내 저까지 스트레스로 느껴질까봐 걱정됩니다..

다시 만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거든요..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시작하면 몇 주 연락도 자중하고 못만날텐데

어떻게 해야 제가 배려 잘하고 힘이 되줄지..

시험 얘기는 애써 안하고 있는 편인데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라 얘기하는 것조차도 조심스럽네요

시험 전에 한 번 정도 공부하는 독서실로 가서 먹을 거 건네주고 오는 것도 부담스러울까요?

옆에서 힘나게 해주고 위안이 되어주고 싶은데.. 그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1.131.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9 5:23 PM (175.223.xxx.127)

    티내지 말고 차분하게 기다려보세요.. 신경쓰는것 느껴지면 불편해할듯..

  • 2. ,,
    '13.11.9 5:44 PM (121.131.xxx.30)

    작년에 저 시험준비한다고 너무 소홀하게 해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것도
    헤어진 원인이 됐었거든요 저도 많이 잘못했었다고 느끼구요
    그래서 또 가만히 있기가 마음에 걸려요..
    조언 맞는 말씀인데..
    어느정도로 선을 맞춰야할지요..
    시험 얘기는 안 하더라도 영양제나 비타민이라도 챙겨주고 싶은데..

  • 3. 좋은남자 아닌듯...
    '13.11.9 7:24 PM (216.58.xxx.242)

    같이 시험보는 처지에 소홀하다고 헤어짐의 원인이 되었다니 이해가 좀 안되네요
    오래 사귀기에 별로 추천하고싶지 않은 속좁은 남자로 여겨져요
    이래저래 원글님 피곤하게 할 사람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389 패딩 부츠 괜찮은 곳 아시는 분~ 2 추워요 2013/11/09 1,662
318388 요즘 중학교에 시간강사 잠깐 나가고 있는데 참....ㅋㅋ 5 에공공 2013/11/09 2,819
318387 메르비있는데 갈바닉사고싶어요 ㅠ.ㅠ 6 좋은날 2013/11/09 28,247
318386 옷이 탈색돼서 부분염색하려고 하는데요 2 2013/11/09 5,302
318385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2 싱글이 2013/11/09 1,251
318384 생중계 - 조국 교수, 김호기, 참여연대 등 - 거리행진 현장 4 lowsim.. 2013/11/09 1,023
318383 응답하라에서 이해 못할 장면 25 ... 2013/11/09 8,754
318382 머리 염색은 얼마 만에 한 번씩 하시나요? 3 궁금 2013/11/09 8,611
318381 메가등급컷 내려가기도하나요. 3 답답 2013/11/09 1,444
318380 혜화역에서 성균관대까지 도보 얼마나 걸리나요 10 길찾기 2013/11/09 3,925
318379 응답하라1994 너무 재밌네요 14 응답^^골수.. 2013/11/09 3,480
318378 선관위 "수검표가 틀렸다...누가 쉽게 좀 설명해 주실.. 4 .. 2013/11/09 1,082
318377 박근혜 방문에 프랑스 환호 이유 4 르몽드 2013/11/09 1,365
318376 명문대에 외모도 잘난사람들이 많다하는데.. 24 ... 2013/11/09 6,715
318375 양식굴 아니고 자연산굴은 먹어도 되겠지요? 6 햇볕쬐자. 2013/11/09 1,596
318374 시카고 행 티켓 1 알려주세요 2013/11/09 1,095
318373 어제 칠봉이 상의 탈의한 장면 보고.. 7 ㅐㅐ 2013/11/09 3,116
318372 삼천포를 밀었거만 해태와 이어질 삘이 강하게 드는 게시물...... 2 ........ 2013/11/09 2,519
318371 수시2차 담주인데 3 시험생맘 2013/11/09 1,534
318370 오늘은 참 한가하니 공부잘하는 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쓰고자 합.. 34 풍월 2013/11/09 4,143
318369 양파 효소 2 백설탕 or.. 2013/11/09 1,093
318368 아이 담임샘이 공연을 하시는데요..제가 그 공연장에서 있게 되는.. 3 꽃다발 2013/11/09 996
318367 5세아이 아무것도 안시키고 놀리는 중.. 연필도 못잡는 거 보고.. 6 으음 2013/11/09 1,624
318366 초 6 아이가 저한테 말을 함부로 하네요 12 아이가 2013/11/09 2,484
318365 다른구로 지원이 가능한가요?? 1 학교 2013/11/09 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