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588
작성일 : 2013-11-09 17:08:52

시험 앞둔 남친이 있어요

나이는 30대고 제가 두살 어린데 사내커플이구요

부서는 다른데 제가 작년에 먼저 사내시험을 통과했었거든요..

둘이 같이 시험공부 하다가 저만 통과한 거라.. 그 일로 작년에 좀 갈등하다가

헤어졌었어요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된 건데..

올해 또 시험은 어김없이 돌아오고 너무 걱정이 돼요

시험 때문에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만땅 받고 있는 거 같은데

그 스트레스 중에 제 존재도 포함돼 있겠죠

만에하나 또 떨어지면 저보기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할테고

공부하는 내내 저까지 스트레스로 느껴질까봐 걱정됩니다..

다시 만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거든요..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시작하면 몇 주 연락도 자중하고 못만날텐데

어떻게 해야 제가 배려 잘하고 힘이 되줄지..

시험 얘기는 애써 안하고 있는 편인데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라 얘기하는 것조차도 조심스럽네요

시험 전에 한 번 정도 공부하는 독서실로 가서 먹을 거 건네주고 오는 것도 부담스러울까요?

옆에서 힘나게 해주고 위안이 되어주고 싶은데.. 그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1.131.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9 5:23 PM (175.223.xxx.127)

    티내지 말고 차분하게 기다려보세요.. 신경쓰는것 느껴지면 불편해할듯..

  • 2. ,,
    '13.11.9 5:44 PM (121.131.xxx.30)

    작년에 저 시험준비한다고 너무 소홀하게 해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것도
    헤어진 원인이 됐었거든요 저도 많이 잘못했었다고 느끼구요
    그래서 또 가만히 있기가 마음에 걸려요..
    조언 맞는 말씀인데..
    어느정도로 선을 맞춰야할지요..
    시험 얘기는 안 하더라도 영양제나 비타민이라도 챙겨주고 싶은데..

  • 3. 좋은남자 아닌듯...
    '13.11.9 7:24 PM (216.58.xxx.242)

    같이 시험보는 처지에 소홀하다고 헤어짐의 원인이 되었다니 이해가 좀 안되네요
    오래 사귀기에 별로 추천하고싶지 않은 속좁은 남자로 여겨져요
    이래저래 원글님 피곤하게 할 사람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829 사회복지전공인데 대학원 진학 어떤가요? 2 청춘의 고민.. 2013/11/10 1,065
318828 압축팩에 보관했던 겨울점퍼구김 어쩌나요?? 7 파파야향기 2013/11/10 14,856
318827 남편 설득시키는 법 알려주세요. 10 재수맘 2013/11/10 1,316
318826 응답 1994 칠봉이가 나정의 남편이라는 결정적 증거 발견 30 ........ 2013/11/10 24,810
318825 손목 아픈데 터보차퍼 & 스무디 차퍼 괜찮을까요? .. 2013/11/10 2,258
318824 저요 짐 너무 화가 나요 26 여러분이라면.. 2013/11/10 7,431
318823 김장할떼 물든 줄무늬 하얀티?? 5 똘똘이맘 2013/11/10 702
318822 남편과 말이 안통해요 아 답답해 8 답답 2013/11/10 1,632
318821 밴드에 올리는 글 멤버이외 남이 볼 수 있나요? 4 밴드 2013/11/10 1,565
318820 중앙대는 전과가 쉽다는데 어느정도인가요? 1 ,,,,,중.. 2013/11/10 3,938
318819 강정귤 사세요.. 5 강정귤 2013/11/10 1,491
318818 그냥 궁금해서 설문조사^^ 유부님들 답해주세요~ 2 ..... 2013/11/10 712
318817 칠봉님 너무 좋아요~ 6 춥네 2013/11/10 1,451
318816 여자직업으로 한의사 좋지 않나요? 19 ... 2013/11/10 7,594
318815 삼성가 이부진이 친정은 부자인데 시댁은 가난한 가장 극단적 사례.. 34 이부진 2013/11/10 53,098
318814 마트 문닫는날 너무 불편해요 28 ss 2013/11/10 3,610
318813 뻥순이, 기초연금 중환자 해외순방효과 모두 뻥~~ 1 손전등 2013/11/10 690
318812 세번 결혼하는 여자 너무 재미없네요 17 ... 2013/11/10 4,498
318811 미국에서 영수증 없는데 이런경우 환불될까요 7 ㅇㅇㅇㅇ 2013/11/10 996
318810 칠봉 vs 쓰레기 투표해요 52 ..... 2013/11/10 3,991
318809 김선규 검사 "윤석열 징계 철회되야"....법.. 2 열정과냉정 2013/11/10 1,092
318808 이정희 박근혜씨에 대한 조국 트윗 10 지들이 한건.. 2013/11/10 2,251
318807 돌잔치에 어떻게 입고 가야하나요? 1 .. 2013/11/10 707
318806 회가 먹고싶어요!! 1 gg 2013/11/10 738
318805 입시 끝나고 가족과 가까운 해외여행지 주천 좀 해주세요 1 문의 2013/11/10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