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언 좀 해주세요..

,, 조회수 : 564
작성일 : 2013-11-09 17:08:52

시험 앞둔 남친이 있어요

나이는 30대고 제가 두살 어린데 사내커플이구요

부서는 다른데 제가 작년에 먼저 사내시험을 통과했었거든요..

둘이 같이 시험공부 하다가 저만 통과한 거라.. 그 일로 작년에 좀 갈등하다가

헤어졌었어요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된 건데..

올해 또 시험은 어김없이 돌아오고 너무 걱정이 돼요

시험 때문에 여러가지로 스트레스 만땅 받고 있는 거 같은데

그 스트레스 중에 제 존재도 포함돼 있겠죠

만에하나 또 떨어지면 저보기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할테고

공부하는 내내 저까지 스트레스로 느껴질까봐 걱정됩니다..

다시 만나기 시작한지 얼마 안됐거든요..

이제 본격적으로 공부시작하면 몇 주 연락도 자중하고 못만날텐데

어떻게 해야 제가 배려 잘하고 힘이 되줄지..

시험 얘기는 애써 안하고 있는 편인데 스트레스 너무 받지 마라 얘기하는 것조차도 조심스럽네요

시험 전에 한 번 정도 공부하는 독서실로 가서 먹을 거 건네주고 오는 것도 부담스러울까요?

옆에서 힘나게 해주고 위안이 되어주고 싶은데.. 그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1.131.xxx.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9 5:23 PM (175.223.xxx.127)

    티내지 말고 차분하게 기다려보세요.. 신경쓰는것 느껴지면 불편해할듯..

  • 2. ,,
    '13.11.9 5:44 PM (121.131.xxx.30)

    작년에 저 시험준비한다고 너무 소홀하게 해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것도
    헤어진 원인이 됐었거든요 저도 많이 잘못했었다고 느끼구요
    그래서 또 가만히 있기가 마음에 걸려요..
    조언 맞는 말씀인데..
    어느정도로 선을 맞춰야할지요..
    시험 얘기는 안 하더라도 영양제나 비타민이라도 챙겨주고 싶은데..

  • 3. 좋은남자 아닌듯...
    '13.11.9 7:24 PM (216.58.xxx.242)

    같이 시험보는 처지에 소홀하다고 헤어짐의 원인이 되었다니 이해가 좀 안되네요
    오래 사귀기에 별로 추천하고싶지 않은 속좁은 남자로 여겨져요
    이래저래 원글님 피곤하게 할 사람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519 애들 크리스마스 선물 뭐 사셨어요? 5 산타엄마 2013/12/17 1,082
331518 중학생이 볼만한 잡지 부탁드려요~ 3 중학생 2013/12/17 1,448
331517 생중계 - 국정원 개혁특위 국회 - 통제권 강화방안 공청회 lowsim.. 2013/12/17 359
331516 지하철 비양심jpg 1 ououpo.. 2013/12/17 1,113
331515 정치자금기부금을 정당으로 안하고 의원님 한분 콕 찝어서 할 수도.. 3 연말정산 2013/12/17 397
331514 전 세계에서 박근혜 사퇴 외친다! 5 light7.. 2013/12/17 1,416
331513 증권가찌라시 믿는 사람들 한심해 보여요 1 찌라시 2013/12/17 908
331512 2012 12·16 '국정원 대선개입 부실-축소수사 발표이후, .. 6 세우실 2013/12/17 632
331511 집전화 컨텐츠 사용료로 45만원 청구.결재 됐는데 방법이 5 돌아버리겠네.. 2013/12/17 1,327
331510 19일각지역마다집회있대요 6 닥쳐 2013/12/17 748
331509 이대로 헤어지나 봐요. 13 슬퍼요 2013/12/17 2,898
331508 미용가위 선택 도움부탁드립니다 4 미용가위 2013/12/17 1,104
331507 반포자이 91평 갔다온 엄마가 잠이 안오신다고.. 67 .... 2013/12/17 47,657
331506 샤월(샤이니팬클럽)에서 일베에 출사표 던졌네요. 12 참맛 2013/12/17 2,967
331505 기특한조카 1 christ.. 2013/12/17 1,026
331504 급) 자궁내막 용종 있다는데, 어찌하나요? 5 무서워요 2013/12/17 2,907
331503 의료민영화는 막을 방법이 전혀 없는건가요 3 푸들푸들해 2013/12/17 899
331502 필름 작업하려는데요 1 거실 인테리.. 2013/12/17 534
331501 성경 찬송가 무료어플 5 좋은날 2013/12/17 1,338
331500 검찰, 조오영·조이제 '거짓 진술' 정황 포착 2 세우실 2013/12/17 566
331499 74명 작가 ‘박정희 검열’ 현대문학 기고 거부 성명 1 참여 지속.. 2013/12/17 583
331498 남편생일상 차리려고 하는데요.. 뭔가 추가 하면 좋을까요? 8 야옹 2013/12/17 1,484
331497 결국 이런거였군요. 5 ... 2013/12/17 1,531
331496 아이가 통깁스했는데 목발집고 걷는것도 힘들어 하는데.... 6 고민 2013/12/17 4,769
331495 한 노인 ‘보수정치그룹서 100달러 받는다’고 우연히 누설 8 가스통할베 2013/12/17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