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6 아이가 저한테 말을 함부로 하네요

아이가 조회수 : 2,498
작성일 : 2013-11-09 15:28:30
요즘 부쩍 말을 안듣고 그러더니..
아까 같이 병원에 가는데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거긴 거기서 주자권을 주나봐요
어디가세요?
하고 평상복입은 아저씨가 물어보는데 엘리베이터만 보고 있어서 저한테 하는 말이 아닌줄 알았어요
세번째인가 물을때 저한테 하는 말인줄알고 대답했고요
그랬더니
울 아이가 저한테 작은 목소리로
귀가 먹었어?
이러네요
보통 엄마 못들었어?
이런식으로 말하지않나요?
애 교육 잘못시켰나봐요
휴.....
IP : 121.136.xxx.2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트
    '13.11.9 3:33 PM (58.142.xxx.209)

    저는 그 꼴 못봐요

  • 2. 원글
    '13.11.9 3:38 PM (121.136.xxx.249)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것뿐 아니라 요새 말도 안듣고 너무 힘드네요
    훈육 법 좀 알려주세요
    그 자리에서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라고 했더니 제 목소리가 좀 컸는지 오히려 다른 사람 들리게 말했다고 지가 더 난리네요
    잘못 키운거 같아요
    요즘 동생한테도 함부로 말하고 쌈닭같아요 아이가...

  • 3.
    '13.11.9 3:39 PM (58.142.xxx.209)

    저는 방으로 끌구가 엄청 혼냅니다.

  • 4. 원글
    '13.11.9 3:44 PM (121.136.xxx.249)

    혼을 내는데도 저러네요

  • 5. 버릇없는건
    '13.11.9 3:50 PM (125.177.xxx.190)

    그때마다 혼내야해요.
    안그러면 자기가 잘못한 줄 모르더라구요.
    어쩌겠어요. 애니까 아직 몰라서 그랬거니하고 엄마가 타일러야죠 뭐.
    저희애 지금 중3인데도 아직도 가끔 사람 어이없게 만들어요. 평소에는 예의바른 아이인데도요.
    근데 참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챙피해했던거는 이해해주세요. 자기 잘못은 모르고 또 자존심 상했다 이거죠.
    저는 아무리 화가 나도 둘이 있을때만 혼내던가 아니면 어쨌거나 다른 사람 모르게 혼내요.

  • 6. 원글
    '13.11.9 4:09 PM (121.136.xxx.249)

    감사합니다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요즘 부쩍 말을 함부로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말로 알아듣게 이야기 했는데도 저러네요

  • 7. ...
    '13.11.9 4:35 PM (182.222.xxx.141)

    저라면 무례하게 말하면 대꾸 안해요. 제가 아쉬우면 예의 갖춰 말하겠죠.

  • 8. 트트
    '13.11.9 5:35 PM (58.142.xxx.209)

    전 남편한테 말해서 끌고 가게 해요. 안방으로 그리고 아주 무섭게 얘기 해요

  • 9. 555
    '13.11.9 6:18 PM (223.62.xxx.87)

    음...우선 지금까지 어머니의 권위를 만들지.못하신거 같은데요
    지금 잡으려고 해도 아마 잡기 힘드실듯해요
    그리고 어머니의 아이를 향한 마음이
    책임감과 의무감 만이 아니었는지......
    지금 권위로 아이를 훈육할수 없으시다면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시고
    아이에게 혹시 상처를 주거나
    엄마의 진심어리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끼지.못하게 하진 않았는지...

    음...사춘기시작이라서 그럴수도 있고
    어머니의 권위가 없어서 그럴수도 있고
    어머니가 아이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형식적이거나
    의무적이거나 힘에 부처하지는 않으셨는지....

    좀 전반적으로 돌아봐야할듯해요

  • 10. 혹시
    '13.11.9 6:22 PM (116.36.xxx.157)

    남편이 원글님에게 저런 말투를 쓰나요? 아이 입장에서는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고 아빠 흉내를 내는 것일 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도 저러면 정말 큰 일이죠. 어른에게 쓸 수 없는 말이라는 것을 매를 들더라도 가르치셔야 할 것 같아요. 제 사촌 언니가 며느리감 때문에 요즘 고민인데 제가 만나보니 성격은 밝은데 말투가 어른에게 할 수 없는 말인데 친구 대하듯 하더군요. 정말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윗 사람 대접받자는게 아니라 너무 예의를 모르니 어떤 사람은 아가씨가 당돌하다 하고 어떤 사람은 가정 교육을 못 받았다. 돌 상놈 집안이다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제 생각에는 그 아가씨 부모님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지 못한 것 같았어요.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오해 받을 수 있어요. 남편과 진지하게 상의 하고 고쳐 주세요. 나중 자신의 앞 길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요.

  • 11. 조금전 마트에서
    '13.11.9 6:34 PM (218.51.xxx.194)

    초5학년쯤되는 남자아이가 엄마한테 너무 버릇없이 말해서 놀라 듣게 되었는데요, 잠깐만 들어도 엄마 자체가 아이와 같은 수준의 대화를 하더라구요. 부모 말투따라하고 부모가 부모의 권위..아이를 존중하되..를 가져야한다는걸 깨달았어요.

  • 12. 좀만더 커보세요
    '13.11.10 11:47 AM (223.62.xxx.35)

    원글님 눈물바람 날일들만 남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026 변호인 조조로 봤는데 만석이였어요. 2 ... 2013/12/21 1,835
334025 저 송강호님 보러가요~ 7 변호인 대박.. 2013/12/21 935
334024 혹시 자연드림하고 두레생협 같이 쓰시는 분 있으세요? 5 ++ 2013/12/21 3,423
334023 2~3년쯤 전에 산 100만원원 넘는 코트 입을만 한가요? 2013/12/21 1,494
334022 항생제복용에 변비...해결방법 없는건가요... 5 ssss 2013/12/21 2,716
334021 지하철에서 어린 아이한테 6 갈팡질팡 2013/12/21 1,542
334020 햄에그샌드위치팁좀주세요 2 궁금 2013/12/21 1,141
334019 효재효재 하시길래 지금 최요비보는데요 48 2013/12/21 14,459
334018 영화 변호인의 부림사건이 지금도 만들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 현.. 2 우리는 2013/12/21 1,431
334017 빈스빈스 와플 맛 어떤가요?....엔제리너스랑 비교하면요 5 밥차려 2013/12/21 882
334016 박근혜가 NSC확대강화 하는 검은 속셈 손전등 2013/12/21 990
334015 한글화일 글자입력 컴 잘아시는.. 2013/12/21 529
334014 박근혜 대통령 실격, 아버지 신격화로 필사적 위기탈출? 2 light7.. 2013/12/21 1,298
334013 한양대 에리카 보험계리학과에 대해 아시는분 도움 부탁드려요~ 1 수험생맘 2013/12/21 4,147
334012 베이비시터 요즘 시세가 궁금합니다.. 2 둥가공주 2013/12/21 1,844
334011 오로라 작가사진을 처음봤는데 2 .... 2013/12/21 1,984
334010 신용카드 줄여야겠네요 2 2013/12/21 3,164
334009 도우미 분에게 벌레 잡아 달라하면 실례일까요? 9 ... 2013/12/21 2,130
334008 애슐리 주말 런치 사람 많을까요? 6 ㅅ ㅅ 2013/12/21 1,856
334007 말을 잘하고 싶어요. 5 흐흐흐 2013/12/21 1,336
334006 고등학교2학년 학생의 변호인 후기 3 미안 2013/12/21 2,858
334005 변호인` 송강호 "고귀한 그분 삶에 티끌 묻히기 싫었다.. 27 변호인 2013/12/21 4,355
334004 구스이불 진짜 좋으네요 ㅠㅠ 10 ㅡㅡ 2013/12/21 4,523
334003 타미힐피거 구매대행시 사이즈 2 지르자 2013/12/21 6,183
334002 기숙학원 좀 아시나요? 광주 등용문학원 보내보신 82님들, 도와.. 6 협죽도 2013/12/21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