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 6 아이가 저한테 말을 함부로 하네요

아이가 조회수 : 2,407
작성일 : 2013-11-09 15:28:30
요즘 부쩍 말을 안듣고 그러더니..
아까 같이 병원에 가는데 주차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하는데..
거긴 거기서 주자권을 주나봐요
어디가세요?
하고 평상복입은 아저씨가 물어보는데 엘리베이터만 보고 있어서 저한테 하는 말이 아닌줄 알았어요
세번째인가 물을때 저한테 하는 말인줄알고 대답했고요
그랬더니
울 아이가 저한테 작은 목소리로
귀가 먹었어?
이러네요
보통 엄마 못들었어?
이런식으로 말하지않나요?
애 교육 잘못시켰나봐요
휴.....
IP : 121.136.xxx.24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트
    '13.11.9 3:33 PM (58.142.xxx.209)

    저는 그 꼴 못봐요

  • 2. 원글
    '13.11.9 3:38 PM (121.136.xxx.249)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것뿐 아니라 요새 말도 안듣고 너무 힘드네요
    훈육 법 좀 알려주세요
    그 자리에서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라고 했더니 제 목소리가 좀 컸는지 오히려 다른 사람 들리게 말했다고 지가 더 난리네요
    잘못 키운거 같아요
    요즘 동생한테도 함부로 말하고 쌈닭같아요 아이가...

  • 3.
    '13.11.9 3:39 PM (58.142.xxx.209)

    저는 방으로 끌구가 엄청 혼냅니다.

  • 4. 원글
    '13.11.9 3:44 PM (121.136.xxx.249)

    혼을 내는데도 저러네요

  • 5. 버릇없는건
    '13.11.9 3:50 PM (125.177.xxx.190)

    그때마다 혼내야해요.
    안그러면 자기가 잘못한 줄 모르더라구요.
    어쩌겠어요. 애니까 아직 몰라서 그랬거니하고 엄마가 타일러야죠 뭐.
    저희애 지금 중3인데도 아직도 가끔 사람 어이없게 만들어요. 평소에는 예의바른 아이인데도요.
    근데 참 아이가 다른 사람에게 챙피해했던거는 이해해주세요. 자기 잘못은 모르고 또 자존심 상했다 이거죠.
    저는 아무리 화가 나도 둘이 있을때만 혼내던가 아니면 어쨌거나 다른 사람 모르게 혼내요.

  • 6. 원글
    '13.11.9 4:09 PM (121.136.xxx.249)

    감사합니다
    어떻게 잡아야 하나요?
    요즘 부쩍 말을 함부로 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말로 알아듣게 이야기 했는데도 저러네요

  • 7. ...
    '13.11.9 4:35 PM (182.222.xxx.141)

    저라면 무례하게 말하면 대꾸 안해요. 제가 아쉬우면 예의 갖춰 말하겠죠.

  • 8. 트트
    '13.11.9 5:35 PM (58.142.xxx.209)

    전 남편한테 말해서 끌고 가게 해요. 안방으로 그리고 아주 무섭게 얘기 해요

  • 9. 555
    '13.11.9 6:18 PM (223.62.xxx.87)

    음...우선 지금까지 어머니의 권위를 만들지.못하신거 같은데요
    지금 잡으려고 해도 아마 잡기 힘드실듯해요
    그리고 어머니의 아이를 향한 마음이
    책임감과 의무감 만이 아니었는지......
    지금 권위로 아이를 훈육할수 없으시다면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시고
    아이에게 혹시 상처를 주거나
    엄마의 진심어리고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끼지.못하게 하진 않았는지...

    음...사춘기시작이라서 그럴수도 있고
    어머니의 권위가 없어서 그럴수도 있고
    어머니가 아이를 대하는 마음가짐이 형식적이거나
    의무적이거나 힘에 부처하지는 않으셨는지....

    좀 전반적으로 돌아봐야할듯해요

  • 10. 혹시
    '13.11.9 6:22 PM (116.36.xxx.157)

    남편이 원글님에게 저런 말투를 쓰나요? 아이 입장에서는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고 아빠 흉내를 내는 것일 수도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도 저러면 정말 큰 일이죠. 어른에게 쓸 수 없는 말이라는 것을 매를 들더라도 가르치셔야 할 것 같아요. 제 사촌 언니가 며느리감 때문에 요즘 고민인데 제가 만나보니 성격은 밝은데 말투가 어른에게 할 수 없는 말인데 친구 대하듯 하더군요. 정말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윗 사람 대접받자는게 아니라 너무 예의를 모르니 어떤 사람은 아가씨가 당돌하다 하고 어떤 사람은 가정 교육을 못 받았다. 돌 상놈 집안이다라는 말까지 나왔는데 제 생각에는 그 아가씨 부모님이 아이들을 잘 가르치지 못한 것 같았어요.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오해 받을 수 있어요. 남편과 진지하게 상의 하고 고쳐 주세요. 나중 자신의 앞 길에 걸림돌이 될 수 있어요.

  • 11. 조금전 마트에서
    '13.11.9 6:34 PM (218.51.xxx.194)

    초5학년쯤되는 남자아이가 엄마한테 너무 버릇없이 말해서 놀라 듣게 되었는데요, 잠깐만 들어도 엄마 자체가 아이와 같은 수준의 대화를 하더라구요. 부모 말투따라하고 부모가 부모의 권위..아이를 존중하되..를 가져야한다는걸 깨달았어요.

  • 12. 좀만더 커보세요
    '13.11.10 11:47 AM (223.62.xxx.35)

    원글님 눈물바람 날일들만 남았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249 지겨움을 극복하는 방법 3 2013/11/11 1,410
318248 상속자들에 대한 잡솔...최원영 캐스팅 뒷얘기 8 .. 2013/11/11 5,051
318247 주유소 강아지 7 날아라얍 2013/11/11 1,731
318246 sk핸펀이 3대가 되어서 6 ... 2013/11/11 786
318245 이 코트 진심 어떠세요? 환불 or 수선 96 봐주세요 2013/11/11 15,522
318244 중.고딩.....겨울엔 교복 셔츠 안에 뭘 입고 다니나요? 9 추워서 2013/11/11 1,947
318243 90년대 자동차 이름 좀 알려주세요 7 ?? 2013/11/11 1,314
318242 추운데서 못 자라는 식물, 월동 어떻게 해야하나요? ㄹㄹ 2013/11/11 894
318241 추우면 두통이 오나요? 8 맞나? 2013/11/11 3,140
318240 어제 신발글 올렸었는데...250~255 신발 신어보고 살 수 .. 1 fdhdhf.. 2013/11/11 992
318239 초등 3학년 남아.. 다리가 휘었는데 어째야 하는가요? 4 다리 2013/11/11 637
318238 90년대 주말 드라마 제목문의 6 무지 2013/11/11 874
318237 오로라 공주 추가연장 반대 임성한 퇴출 서명합시다. 12 행복한나라 2013/11/11 5,020
318236 칠봉이랑 삼천포가 화이에! 어마나 2013/11/11 1,083
318235 응답하라는 참 따뜻한 드라마네요. 13 사투리 2013/11/11 3,058
318234 동네 피아노 학원 갔다가 빈정상해 돌아왔네요. 5 2013/11/11 5,031
318233 크라운은 괜찮나요 1 엄마과자 2013/11/11 576
318232 표창원님 쓰신 책 중에 가장 추천해주실 만한 책은? 5 ㅇㅇ 2013/11/11 657
318231 절임알타리 어디서 주문하는게 좋을까요? 2 김장초보 2013/11/11 971
318230 응답하라 1994 시청률 공약이 화제네요. ㅋㅋ 2013/11/11 2,188
318229 기가 차서 퍼 왔어요.(불펜에서 퍼 온건대 괜찮죠?) 3 ... 2013/11/11 1,918
318228 아동학대 방조하는 한국 법, 국제기구에 고발 lament.. 2013/11/11 533
318227 나가기만하면 다 돈이에요 36 하여간 2013/11/11 14,886
318226 절임배추값 19 ... 2013/11/11 2,824
318225 집에오는 우편물 주소 어떻게 지우세요? 6 우편물 2013/11/11 1,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