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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상도 사투리로 딸네미 라고 하는게 무슨 뜻이에요?

?? 조회수 : 9,919
작성일 : 2013-11-09 13:57:54

응사 보다 보니까

저 딸네미..이러니까

앞에 서울 여자가 내가 왜 그쪽 딸네미냐고 뭐라 하잖아요

진짜 그 딸네미가 뭔 뜻이에요?

여자라는 뜻인가요?

 

IP : 220.78.xxx.2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9 1:59 PM (115.126.xxx.100)

    딸래미 = 딸
    아들래미 = 아들

  • 2. 그게
    '13.11.9 2:00 PM (121.55.xxx.249)

    사투린가요?
    그냥 딸이라라는 뜻으로 들리던데 ᆢ

  • 3.
    '13.11.9 2:00 PM (114.202.xxx.136)

    딸입니다

    아들은 아들ㄴ네미라고하고요

  • 4. ??
    '13.11.9 2:00 PM (220.78.xxx.21)

    잉? 다큰 생판 모르는 여자한테 젊은 남자가 딸이라고 해요?

  • 5. ㅎㅎ
    '13.11.9 2:01 PM (1.227.xxx.38)

    아가씨 정도로 생각했는데
    그냥 딸이라구요?

  • 6. ??
    '13.11.9 2:04 PM (220.78.xxx.21)

    저도 윗분처럼 아가씨 또는 여자라고 하나..그랬는데 그냥 딸이에요?
    경상도는 젊은 여자를 젊은 남자들도 딸이라고 하나 봐요? 신기
    그럼 젊은 여자도 남자보고 아들 이라고 하나요?

  • 7. ..
    '13.11.9 2:07 PM (211.197.xxx.180)

    젊은 여자라는 의미도 있어요 딸냄이

  • 8. tods
    '13.11.9 2:07 PM (119.202.xxx.17)

    젊은 처자, 아가씨

  • 9. 아뇨
    '13.11.9 2:08 PM (61.43.xxx.244)

    딸도 맞지만
    여자라는 의미죠^^

  • 10. 원래는
    '13.11.9 2:08 PM (58.237.xxx.14)

    딸래미=딸 맞아요. 근데 윗분 말처럼 넓게 써서 여자아이(가시나, 가스나) 같은 용법으로 쓰는 사람도 있을 거구요. 보통은 어른들이 그러는데 젊은 남자가 그러는건 특이하긴 하네요. 근데 응사가 20년 전 얘기니까 그때는 젊은 남자들도 가시나~처럼 딸래미란 말 썼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도 그러는 남자는 완전 조선시대 사람 취급 받을 걸요 ㅋㅋ

  • 11. 울산 출신
    '13.11.9 2:09 PM (98.246.xxx.58)

    물론 딸이란 의미도 있지만, 응사 내용의 맥락으로 보면 '가시나' '여자애' 요런 의미로도 쓰여요. 저희 지방에선 '딸아'라고도 했어요. '이 딸아가! = '이 지지배가!'

  • 12. 원래는
    '13.11.9 2:09 PM (58.237.xxx.14)

    젊은 여자들은 머스마도 잘 안쓰는데 남자보고 아들래미라고 할리가;;

  • 13. ..
    '13.11.9 2:10 PM (211.197.xxx.180)

    젊은 남자들이 쓰는 경우
    보통 "어제 서면 **에 갔는데 딸내미들 진짜 지기데"

  • 14.
    '13.11.9 2:29 PM (183.101.xxx.9)

    제가 응사보다 살짝 앞쪽세댄데 같은과 경상도 출신 남자애들이 이 딸아가~! 이런식으로 말하는거 들어봤어요.

  • 15. 윤미호
    '13.11.9 2:48 PM (182.222.xxx.125)

    원래 의미는 '딸' 맞구요. 쓰임새가 좀 더 넓어요.

    응사 초반에 '어무이'란 단어에 대한 에피소드 나오잖아요.
    "너네 어머니 아닌데 왜 어머니라고 해?" 하면서 그 야구하는 서울애가 물어보잖아요.
    그거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아무래도 지방이 더 작고 속닥한 분위기다 보니 서로 생판 남이 아닌 것처럼 그렇게 불렀었지요.

    젊은 사람들이 또래끼리 많이 쓰지는 않아요.
    여자들은 또래 남자에게 아들래미란 단어 거의 안 쓰구요, 남자들은 또래에게도 가끔 써요.
    보통 자기보다 좀 아래에 있는 여자에게 쓰는 단어라, 좀 으스대고 싶을 때?(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몰라;) 쓰는 거 같아요.

  • 16. iii
    '13.11.9 4:17 PM (1.228.xxx.220)

    헐 요즘 경상도 젊은청년들은 딸래미 안써요? 저는 서울사람이긴한데, 저 대학 새내기때 부산남자애들이 딸래미란 단어를 여자애에게 써서 완전 충격먹었눈데... 저 위의 댓글보니 요즘 경상도청년이 쓰면 조선시대취급받는다니, 제가 그만큼 나이가 들었군요.... ㅎㅎ

  • 17. 집에서나
    '13.11.9 4:24 PM (1.227.xxx.38)

    어른들이 뉘집 딸내미는.. 이럴때
    딸이라는 의미로 쓰는건 아는데
    어제 미팅에서나 나정이도 서울 딸내미란 말을 쓰더라구요
    딸 말고 다른의미가 있나 하는거죠

  • 18. 그니까
    '13.11.9 4:29 PM (183.101.xxx.9)

    부모가 딸내미 이런 건 전국적으로 그러지 않나요? 그걸 넘어서 경상도 젊은 남자가 동년배 여자에게 딸내미, 딸아 그렇게 부르기도 했다니까요. 살짝 낮춰보는 애칭이었던 느낌. 저도 대학에서 이걸로 문화충격받았던 세대로 이게 조선시대 유행됐다니 또다른 충격이 오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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