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키우는데 질문있어요

ㅋㅋ 조회수 : 1,076
작성일 : 2013-11-09 11:43:19

7개월된 말티즈 키우고 있어요

아직도 대소변 잘 가리다 못하다 하고 있어요

언제쯤 완벽해 질까요 그런날이 오긴 할까요

요즘은 좀 컸다고 대소변을 꼭 같이 하네요

전에는 따로 하더니 ㅠㅠ

 

얘가 참 웃긴게요

전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은데

늘 배를 보이며 누워요

손만 대도 그렇구요

제가 외출했다가 들어오면

너무 오줌을 질질싸서 바로 아는척 안하거든요

그럼 제 앞길을 막아서며 배를 보이며 눕습니다.

만져주면 질질싸서 무시하고 가려는데

가는 발걸음 앞에서 배를 보이고 누웠다가

그냥 지나치면 재빨리 일어나 따라와

제 앞에서 또 누워버리네요

이 모습이 왜그렇게 웃기고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울남편은 아무한테나 이렇게 복종하듯 눕는다고 불만이예요

얘 엄마는 안그런다는데 얘는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우리 강아지 같은 아이 또 있나요?

 

IP : 58.228.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9 11:49 AM (58.122.xxx.86)

    배 좀 쓰담쓰담 해 주세요
    사랑을 그토록 갈구하는데 제가 다 안타깝네요
    배변은 그 나이면 가려야 하는데..
    잘 하면 폭풍칭찬, 못 하면 엄하게 야단 치기를 계속 하는데도 안 되는 건가요

  • 2. 개딸린 싱글
    '13.11.9 11:56 AM (59.86.xxx.30)

    포기하지 마세요! 저희 집 개도.. 2살쯤 저희 집에 왔는데, 배변훈련 1년쯤 시킨 거 같아요~
    이제는 거의 잘 가립니다~ 댁에 있는 강아지는 어리니까, 더 잘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야단 넘 심하게 치지 마시고.. 윗님말씀대로 폭풍 칭찬으로 끈기있기 가르치시면 될거에요!
    야단은 현장에서 실수한 곳에서... 때리지 마시고..
    "왜 여기에 쌌어?!?!? (지정된 배변장소를 가리키며) 저기에 싸야지!" 이런식으로.. ^^;

  • 3. 울 강쥐도
    '13.11.9 11:59 AM (203.226.xxx.230)

    저 오면 미친듯이 반기며 광분하고요. 남편오면 배보이고 발라당하고 오줌 지려요. 저희도 말티. 남편이 자기한테만 왜이러냐 짜증이더니 그게 절대적 주인에 대한 복종 표시라 하니 좋아함. 오줌을 지리니 잠시 아는척 일부러 안해요. 같이 기르는 요크믹스는 발라당 배보이는건 평소 저한테만 해요.

  • 4. ㅋㅋ
    '13.11.9 12:07 PM (218.232.xxx.49) - 삭제된댓글

    배변 우리 요키도 일년 걸렸어요. 다른 부분은 괜찮은데 그 부분이 좀 늦더라고요. 지금은 12살인데 어쩌다 한번 빼고는 잘가려요. 배변훈련은 폭풍칭찬이 최고인 거 같아요. 우리 요키는 이제 "오줌싸"하면 찔끔찔끔 싸는 시늉도 해요ㅋㅋ

  • 5. queen2
    '13.11.9 12:09 PM (39.7.xxx.162)

    장하면 칭찬만 해주세요~ 잘못해서 혼내면 여기저기 더 실수해요~~ 잘했을때 폭풍칭찬만 해주시고 오줌지리는건 일년 좀 넘으니까 좋아지더라구요~ 근데 가끔 정말 반가울때는 가끔 그래요

  • 6. ....
    '13.11.9 12:33 PM (210.222.xxx.81)

    배를 보인다는 건 복종의 표시 맞아요. 근데 오줌까지 지린다는 건 강아지가 주인을 좀 무서워한다는 거예요.
    평소에 많이 이뻐하시고 야단은 조금만 치셔도 될 것 같아요. 지금 서열이 확실히 잡혀있으니 이제 애정을 주실때예요 ^^

  • 7. ...우린 구개월차
    '13.11.9 1:25 PM (118.221.xxx.32)

    혹시 낮에 혼자 두시나요
    우리애도 며칠만에 오는 남편 보면 반가워서 지려요. 평소에도 잠깐 안봐도 반갑다 난리지만 강도가 달라요
    배변 실수해도 야단 치지 마시고 잘 했을때 간식주며 폭풍 칭찬해주세요
    우리강아진 배변하고 나면 춤추고 난리에요 지가 잘했다고요
    지금도 가끔은 옆에다 쌉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191 이동진 평론가의 영화 '변호인' 리뷰 + 관련 글 하나 14 세우실 2013/12/18 5,592
332190 변호인 보고 왔습니다 3 ㅇㅇ 2013/12/18 1,100
332189 집을 샀는데요 3 라떼 2013/12/18 1,824
332188 별에서 온 그대 2 지구에서 2013/12/18 1,478
332187 아직 코스트코에 크리스마스 트리 있나요? 1 트리 2013/12/18 1,051
332186 피아노 중고 가격 궁금해요. 4 ㅁㅁ 2013/12/18 1,273
332185 상속자들보다 별에서 온 그대가 더 재미있네요 10 동그라미 2013/12/18 3,928
332184 아이크림 ..... 2013/12/18 470
332183 전지현 정말 예쁘네요ㅜㅜ 8 2013/12/18 3,265
332182 김수현 캐릭터 에드워드네요 7 트와일라잇 2013/12/18 3,064
332181 국정원 개혁 특위`, 새누리, 휴대폰 감청 허용 등 기능 강화 .. 3 과거로 가나.. 2013/12/18 634
332180 복비 계산법좀 알려주세요 4 중수요리사 2013/12/18 2,163
332179 거래내역서와 거래명세서는 같은 건가요? 가르쳐주세요.. 2013/12/18 749
332178 가까운 사람으로부터의 배신 4 배신 2013/12/18 2,110
332177 고등학교 입학하는 남학생, 선물 추천 바랍니다. 2 외숙모 2013/12/18 867
332176 생각보다 남자 탈모인에 대한 비선호도가 많이 높네요~ 7 .... 2013/12/18 1,831
332175 크롬,구글,지메일 잘 아시는 분이요? .. 2013/12/18 823
332174 프란치스코교황님의 어록을 읽으며... 5 ... 2013/12/18 2,154
332173 아이들 첫 스키 몇살때? 5 언제나처음처.. 2013/12/18 1,395
332172 디즈니 라푼젤이랑 벨 어떤게 예쁜가요? 9 인형 선물 2013/12/18 1,043
332171 일주일 유한마담놀이 중인데 걍 그렇네요 1 2013/12/18 1,097
332170 와신상담과 비슷한 뜻인데 12 한자성어 2013/12/18 2,948
332169 '변호인' 관람후기. 11 별5개 2013/12/18 2,861
332168 박근혜 토론회 스페셜 ㄴㄴㄴ 2013/12/18 791
332167 종북 놀이’ 왜? : 2013년 최고 유행어람다 1 호박덩쿨 2013/12/18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