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장례식에 자식이 불참하는 경우

불쌍코나 조회수 : 15,917
작성일 : 2013-11-09 08:56:35

 

보통은 무슨 이유 때문인가요?

어제 장례식에 갔는데 형제가 셋인데, 한 사람이 참석을 하지 않았어요.

가족 모두요.

그냥...어떤 사연이 있길래, 부모 장례식에도 못오나..

장례식에 정말 많이 가봤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 봐서요.

다들 그 얘기들을 많이 하시더라구요.

오지라퍼는 아니지만, 이런 경우는 돈과 관련해서 원수진 경우일까요?

참 사람 사는게 복잡하구나 생각해봤습니다.

 

 

IP : 99.226.xxx.8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외국있겠죠
    '13.11.9 9:04 AM (180.65.xxx.29)

    저희 시누 시부모 갑자기 돌아가셨어 비행기표도 안구해지고 장례 끝나고 나서 왔다고 하던데여

  • 2. 형제와연을
    '13.11.9 9:16 AM (222.238.xxx.62)

    끊은경우.... 제가아는지인이 그런경우였어요 부모님살아계셨을적부터 형제들과 남북한대치상황같은 .... 결국에는 아버지돌아가실때도 장례식장 끝까지안가서 욕은 평생먹을만큼 친척들한테 듣고 모든친척들과 인연끝인....

  • 3. .....
    '13.11.9 9:21 AM (175.214.xxx.70)

    장례식 치르는 내내 계셨었나봐요.
    장례식동안 계속 함께 계실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면 자세한 이유는 알지 못해도 대강의 사정 정돈 알텐데...
    만일 장례식에 잠깐 들린 사람이 돈 때문에 원수진 사이로 짐작해버린다면 그런 조문객은 안오시는게 나을듯...

    돈보다 더한 복잡한 사연이 있거나 원글님 다녀가신 후에 왔던가 장례식 치룬 후에 왔는지도 모르는 일이죠.

  • 4. 입력
    '13.11.9 9:53 AM (123.109.xxx.66)

    제 막내동생네 식구들도
    해외에 있어서
    마지막 발인 직전 남동생만 왔어요

  • 5. ....
    '13.11.9 10:05 AM (222.108.xxx.83)

    오지랍퍼 맞으신데요?
    뭔가 사정이 있었겠죠.

  • 6. 어머
    '13.11.9 10:14 AM (125.129.xxx.86)

    이럴경우 궁금할 법도 한데 오지랍이란 단어가 너무 남용되는거 같네요.

  • 7. ......
    '13.11.9 10:27 AM (218.155.xxx.47)

    이건희.....자기 어머니 돌아가셨을 때 외국에서 안 들어왔습니다. 자기 형제들이랑 대면하기 싫어서.....

  • 8. @@
    '13.11.9 10:37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몸이 많이 아파 병원에 입원해있을수도 잇어요, 그런 경우 알리지 않는 경우도 허다해요.

  • 9. **
    '13.11.9 10:38 AM (119.67.xxx.75)

    오지랖 맞으세요.
    사람들 참 경솔해요.
    그 속을 어찌 다 안다고...

  • 10. 아마도
    '13.11.9 10:53 AM (211.226.xxx.77) - 삭제된댓글

    우리 시댁도 큰아들이 어머님 돌아가시면 장례식에 참석 못할거같은데요

    큰아들 큰며느리 손주들하고 얼키고 설켜서 몆년 전화도 없이 살다가 작년부터 어머님

    얼굴본다고 며느리가 온다는걸 둘째 아주버님이 들어오면 가만 안둔다고해서 들어오지도 못하고

    쫒겨났는데 어머님 돌아사셔도 절대 시신도 시골로 안보내고 장례식에도 못오게한다고

    벼르고있어서 시누들이 남부끄러워서 어떡하냐고 걱정하고있는 상황이네요

  • 11. ..
    '13.11.9 11:22 AM (1.238.xxx.75)

    어느 한 쪽이 맺힌게 많다거나 무경우이거나..그것도 아니면 건강이나 거리상의 문제 등등
    저마다 각각 사연이 있겠지요.안보인다고 무조건 무경우일거라고 짐작 하고 수군대는 사람들도
    제대로 된 사람들은 아닐 듯.속속들이 사정을 정확히 알기 힘들테니까요.

  • 12. 갑자기
    '13.11.9 11:31 AM (115.79.xxx.30)

    돌아가시면 먼 해외 사는 가족들은 당장 표도 못구하고 못갈수도 있어요. 반대의 경우 시신을 냉동시키고 기다리기도 해요. 직계 싸인없이 화장 못할경우 냉동하고 기다리는거죠. 일주일에서 열흘씩 걸리기도 해요.
    아마 표도 못구했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경우같아요.
    가족이 모두 불참이면...표를 갑자기 네다섯장씩 구하기 힘들기도 하고..

  • 13. ...
    '13.11.9 11:35 AM (110.12.xxx.87) - 삭제된댓글

    사정이 있겠죠..

  • 14. ....
    '13.11.9 11:59 AM (125.129.xxx.86)

    아무리 그래도 자기 부모인데 죽음으로도 용서안되는 일이 있을까요 2222]
    오지랖이란 단어가 너무 남용되는거 같아요33333

  • 15. ...
    '13.11.9 12:15 PM (14.46.xxx.209)

    그럴 사정이 있겠지.뭘 그런걸 굼금해하고 따져물으시나요.아마 저희집도 부모님 돌아가시면 저말고는 아뮤도 참석 못할겁니다.지인에겐 말하기 싫은 그런 사정이 있는거죠.

  • 16. ..
    '13.11.9 12:36 PM (59.10.xxx.176)

    그럴만한 사정이 있겠죠.
    사람이 살면서 별 일이 다 있습니다.
    자식이 많이 아플 수도 있고, 참석하기 싫을 정도로 끔찍한 골이 있을 수도 있고, 교도소에 갔을 수도 있고....
    죽음으로도 용서 안되는 일이 아니라 사정이 있지요.
    이해의 폭이 좁은 분들이 너무 많네.

  • 17. 정뭐시기 총리하던
    '13.11.9 7:30 PM (188.23.xxx.137)

    신정아 껄떡남. 얘도 군대가기 싫어서 어머니 돌아가셔도 미쿡에서 안왔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9290 중학교 예비소집에 안가면 어떻게 되나요? 3 중학교 예비.. 2014/01/06 2,127
339289 방사능에서 안전한 경기도급식을 위한 경기도교육청 조례개정 및 경.. 11 녹색 2014/01/06 1,073
339288 엘지 수려한 베이스메이크업 어떤가요? ... 2014/01/06 828
339287 후쿠시마 강연회 주최자에게 항의 문자 보냈어요. 15 한살림조합원.. 2014/01/06 2,003
339286 한국에서 영어강사할때 2 희안한 성격.. 2014/01/06 1,286
339285 생협 한살림 사건이 뭐에요? --> 생협에 전화해봤습니다... 1 ㅇㅇㅇㅇㅇㅇ.. 2014/01/06 3,893
339284 남편없이 3일 뭐하고 싶으세요?~ 14 q 2014/01/06 2,037
339283 재건축 붕괴 됐네요 답이없음 2014/01/06 3,066
339282 피임약 먹으면 생리양이 줄어드나요? 5 이제서른인데.. 2014/01/06 22,340
339281 의정부 사시는 분들 2 부동산 2014/01/06 1,303
339280 “3월 개교 예정인 파주 한민고, 교학사 교과서 채택” 7 늘푸른산 2014/01/06 1,836
339279 요즘 염색값 얼마나 하나요? 맨날집에서만하다가... 7 염색 2014/01/06 2,596
339278 태몽이라는게 참 신기하지 않으세요.. 9 태몽 2014/01/06 3,663
339277 수지는 1년에 100억 번답니다. 25 공부 못하는.. 2014/01/06 6,616
339276 남해안고속도로 사건에서 그 살아난걸로 보이는 그 여자요 3 ... 2014/01/06 3,296
339275 2~3달 와 계신 시어머니께 한소리 드리고 후회... 5 .. 2014/01/06 3,147
339274 기모내의 따땃한 놈으로 추천 부탁드려요 1 현지지 2014/01/06 1,191
339273 김연아..돌밭에서 피어난 꽃 2 손전등 2014/01/06 1,276
339272 북한이탈주민 ,,, 돕고 싶은분들은,,, 5 2014/01/06 950
339271 헉...이상한 모임 같은데 가입된 것 같아요; 16 ........ 2014/01/06 2,900
339270 제 인생 최대 실수는 자식 낳은거네요 43 ㅜㅜ 2014/01/06 19,671
339269 사람을 쓰다 안쓰다 치욕적이네요 2 직업찾아 2014/01/06 1,875
339268 20대 여대생 홀로 출산 부산 2014/01/06 2,177
339267 바쁜 벌꿀이 대박이란다~! ㅋㅋ 2014/01/06 1,179
339266 친지에게 부동산 사기 당한건가 싶은데..좀 봐주세요. 9 답답한 부모.. 2014/01/06 2,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