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민국 나라꼴을 보고있자니...

착찹함 조회수 : 1,788
작성일 : 2013-11-09 08:44:40
나라가 미쳐 돌아가네요. 제가 외국에 살아서 더 그래 보이나요?  방금 운석열 중징계, 조영권 징계 제외 기사 읽어보니 참 비참하네요.

다 미쳐가나봐요. 바뀐대통령은 외국까지 나와서 한복 쳐입고 미친년 처러 나대고, 국내에서는 정의도 양심도 없는 인간들이 그나마 남아있는 정의로운 사람들은 다 쳐내고. 다수의 무기력한 국민들은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도 똥이 좋다고 저러고 있으니..

한반도의 남과 북이 다 애처러워 머나먼 타향에서 눈물이 나려 하네요.

진짜 더러운 나라 "개한민국"
IP : 78.137.xxx.9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9 8:50 AM (175.212.xxx.39)

    나라 밖에서도 뉴스를 통해 이런 처런 사건에 분개 하시는데 정작 이곳은 폭풍전야 같아요.
    터지기 직전 풍선이라면 다행이지만 우민화에 길들여 진거라면 먼훗날 깨닫게 된다 한들 바꾸긴 힘들듯 합니다.

  • 2. lll
    '13.11.9 8:55 AM (108.14.xxx.13)

    이 판에 여기서 연예인 얘기 연속극 얘기하는 사람 때문에 더 답답합니다.
    소속사에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 3. 너무 안타까워 하지
    '13.11.9 9:12 AM (68.36.xxx.177)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밖에서 보면 가슴 터지고 도저히 정상이라 볼 수 없는데 막상 국내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선진국이라 자찬하며 이만큼 살기 좋은 나라 없다고 만족하더라고요.
    미국은 공교육도 망하고 총기 땜에 못 살고 의료보험으로 국민이 죽어나가는 인간이 살 수 없는 나라라고 하더군요. 유럽도 허울좋은 복지라 살 곳이 못 되고 동남아나 남미는 아예 발 밑에 놓고...이런 사람들 얘기 들으면 한국이 지구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나라 같아요.
    물론 그러면서도 틈나면 미국에 유학 보내고 아이비 나오면 우러러보고 영어 배우느라 온 국민이 아기때부터 돈과 시간 들이고 부자들은 외국가서 출산하고....아이러니죠.

    하지만 정말 무서운 건 이런 식으로 야금야금 사회가 병들고 사람들의 가치관이 좀먹고 역사가 왜곡되고 독재에 익숙해지다보면 어느 순간 되돌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을 때 할 수 있는 게 없을거란 것이죠.
    교육열도 세계 최고 수준이고 인터넷 환경도 최상인데 그 좋은 환경에서 어떻게 저렇게 눈 멀고 귀가 막히고 사고가 경직된 국민들이 저리 많을 수가 있는 지 정말 수수께끼 같은 일입니다.
    저도 나와 있고 명박이 때부터 할 수 있는 건 다 찾아 해보고 집회 참여하고 주위에 알리고 했지만 정말 힘드네요. 그래봤자 "애국자 나셨네" 이런 소리나 듣고 한국의 지인들에게 빨갱이 소리나 듣고.
    저는 지난 대선 이후로 접었습니다.
    이제 모든 것은 저들의 몫이죠.

  • 4. 노골적으로
    '13.11.9 9:17 AM (211.194.xxx.248)

    편가르고 쇼하는 중에 서서히 가라앉겠죠. 바닥에 닿았을 땐 이미 늦고...

  • 5. ..
    '13.11.9 9:21 AM (220.119.xxx.53)

    이게 한국의 현재 수준 맞아요 노무현 같은분은 너무 과분하죠 악한 인간들이 이렇게 마음대로 할수 있는 것의 모든 근본은 남북분단이죠

  • 6. 시나리오대로...
    '13.11.9 9:31 AM (119.67.xxx.158)

    착착 굴러가고 있는 형국이죠.
    윤석렬,박형철 검사 날리고 ..
    특검 수용 안하고 새로 꾸려진 검사팀에서 적당히 국정원 수사 마무리..뭐 증거불충분 등등 해서 국정원 몇 직원들의 개인적일탈로 사건 마무리..
    그리고 nll대화록 실종?사건은 사법처리..
    nll대화록 유출사건은 혐의 없음 끝!!!!

    권성동인가 하는 인간의 말처럼 이건 초등 수준만 되도 훤히 그려지는 상황이네요.
    자리깔까부다 ㅠㅠ

  • 7. ㄹㅇ
    '13.11.9 10:34 AM (115.126.xxx.90)

    답답하면서도...실소가 나와여...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어차피..똥누리당이
    지는 싸움인데....그 광분의 시대 한복판에서
    살아간다는 게...

    이건 똥누리당 찍어준 인간들이
    똥누리당 멱살을 잡고 끌어내려야 끝나요

  • 8. ..
    '13.11.9 11:38 AM (211.246.xxx.141)

    매일 막장 드라마찍죠

  • 9. 미쳐요 미쳐
    '13.11.9 5:11 PM (125.177.xxx.190)

    제가 요즘 너무 많이 쓰는 말이예요..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1639 무쇠팬이 녹슬었어요 6 ㅜㅜ 2014/02/14 2,502
351638 사람들은 왜이렇게 거짓말을 잘하죠?? 녹음 안해놓으면 당하는건가.. 6 러블리야 2014/02/14 2,221
351637 "이상한 여자" 볼래? 1 수상한그녀 2014/02/14 1,026
351636 남의 이야기 잘들어주는데..제 이야기에 공감을 받지 못하는 이유.. 7 나름대로 2014/02/14 1,816
351635 소위 인서울 대학을 못간다면..... 6 정말고민 2014/02/14 3,994
351634 제주도 사람 하와이에 가도 감흥이 있을까요? 4 유자씨 2014/02/14 2,140
351633 C4 케익 드셔보신 분 4 C4 2014/02/14 1,628
351632 편도염?후두염? 목 붓고 토하는 아이 뭘 해 줘야할까요? 3 ㅜㅜ 2014/02/14 3,912
351631 일드 한밤중의베이커리 마지막회 내용중에서... 2 ... 2014/02/14 1,255
351630 날씨가 흐림 외출하기가 2 싫어요 2014/02/14 493
351629 朴대통령 일침 불구…문체부 "빙상연맹 수사 계획 없어&.. 7 새뉴스~ 2014/02/14 32,536
351628 컴퓨터 고수님들~~ 8 대기중 2014/02/14 764
351627 아이가 우리집에 놀러와서 다쳤을 경우 6 그래그래 2014/02/14 1,839
351626 냉장고에서 2일된 육회 어떻게 먹어야 하나요? 5 ... 2014/02/14 1,614
351625 스노보드 슬로프스타일 정말 멋지더군요. 4 구름 2014/02/14 675
351624 12개월 아가 대체 어디에 맡겨야 할까요--;;조언좀 부탁드려요.. 23 어디에.. 2014/02/14 2,651
351623 쇼트트랙 궁금한점~ 3 김동성 2014/02/14 979
351622 해운대 역 근처로 이사가려구요 5 막막 2014/02/14 1,174
351621 생후 한달 좀 넘은 강아지한테 잔반 처리 시키는 거 15 ... 2014/02/14 3,732
351620 오늘... 지르자 2014/02/14 431
351619 잘 못자는 아기ㅜㅜ 7 자장자장 2014/02/14 1,562
351618 삼성냉장고 왜이래요??? 7 딸램 2014/02/14 1,602
351617 2014년 병설유치원... 각 지역 마다 추가비용 공유해요.. 4 ... 2014/02/14 3,067
351616 쿠쿠 압력밥솥 속두껑 구합니다 (코팅 벗겨짐) 1 모델 2014/02/14 2,914
351615 빅토르안 마지막 인터뷰중.. 5 dd 2014/02/14 3,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