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턱 염좌?? 를 아시나요?

...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13-11-09 08:22:47
이번에도 귀에 물이 좀 들어 간 것 같아서
좀 지나면 낫겠지 싶었는데
귀와 가까운 턱부분이 너무 아파와서 음식을 못씹겠어요
몇 일 버티다 의사 한 명이 여러가지 과를 보는 작은 동네 병원에 갔는데 (시골이고 아기도 있고 운전도 못해요 ㅠㅠ)
턱 ?? 무슨 염좌래요. 발목 삔 것같은 증세
귀는 이상없고..
누가 치과 얘기하던데, 엑스레이로 찍어봐야해서 임신중에 가봐야 소용없다하더라구요
오징어도 껌도 전혀 안하는 저에게..
둘째 임신 중이라 주사도 치료도 제대로 못하고 집에 와서 끙끙 앓았어요
임신만 아니면 살뺀다 치지만 아기한테 미안해서 억지로 먹었더니 턱이 너무 아파서 잠도 잘 안오네요
남편하고는 평소에 쌓아둔게 있어 마침 크게 싸워주고..
저만 위해 살고 돈쓰고 놀다가 늦게 결혼해서 부모님 시름 덜어드리고 저도 짝찾아 아기 이쁜거 알고 두루두루 좋을 수 있지만
한편 시골와서 밥하고 청소하고 노을 지면 남편만 기다리니..
아파서 이런 울컥심정이겠다 여겨야죠..
턱 아픈게 한참 간다던데..ㅠㅠ
IP : 119.67.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흠
    '13.11.9 8:39 AM (211.108.xxx.159)

    저도 턱이 너무 아파서 대학병원 구강내과에 가서 ct찍고 각종 검사까지 다했는데요, 결국은 병원에서 알려준대로 조심하고 내버려뒀더니 몇 주 지나서 나았어요.

    당분간 모든 음식 잘게 잘라서 드시고 조금이라도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드시지 마세요.
    혹시 턱에 힘 주는 습관 있으실지도 몰라요. 아프면 힘이 더 들어가기도 해요
    그게 느껴질 땐 m 발음을 길게 하시구요.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도 턱에 무척 안좋다고 해요.

  • 2. ...
    '13.11.9 1:37 PM (119.67.xxx.55)

    남편이랑 크게 싸우고 난 다음날인데,
    남편 혼자 (이번은 남자위주로 모여서 지내는 제사라) 멀리 시댁에 제사 지내러 출발하니...
    스르르 따라 일어나 주섬주섬 아침주고 ㅠㅠ
    새옷 꺼내주고
    그동안 시댁에 보내려고 산 것 싸주고
    제 입은 꼭 다물고...
    하도 싸우니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고 가 된건지 요즘 서로 이래요
    밉기는 엄청, 계속 미운데요 정말이지..으
    계란토스트 부들하게 해서 저도 먹고 청소하고 아기 씻기고 이제야 글을 봤는데
    주신 답변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턱을 좌우로 흔드는 운동도 했어요 당분간 살빠진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조심할께요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542 생중계 - 한국청년연대, 알바청년연대 촛불집회 1 lowsim.. 2013/11/10 515
318541 프랑스교민을 빨갱이라고 한 김진태는 좋고 이정희는 나빠?? 1 손전등 2013/11/10 597
318540 가정폭력 당했어요‥원글 삭제합니다. 23 슬퍼요 2013/11/10 4,575
318539 성동일 스타일도 좋은아버지상 아니예요..??? 5 ... 2013/11/10 3,103
318538 인사담당 님 베스트글에 묻어서...지방국립대 어디가 좋은가요? 12 ll 2013/11/10 2,526
318537 문어가 들어왔는데 어쩌지요?? 2 행복한사람 2013/11/10 1,088
318536 직장내 도난사건 직접 겪거나 주위에 경험하신 분 계세요? 7 제발좀 2013/11/10 2,189
318535 [단독]김유미 미스유니버스 TOP16 아쉬운 탈락 27 유니버스 2013/11/10 9,366
318534 요즘 여자들 왜 이래요! 6 민망하게 2013/11/10 2,464
318533 모든게 시큰둥한 중1딸아이 어떻게해야할지요? 4 ㅇㅇㅇ 2013/11/10 1,280
318532 TV조선 채널 숨기기 하는 방법 알려 주세요. 5 꽃보다생등심.. 2013/11/10 1,976
318531 오리온 롯데 해태가 밀실회담으로 탄생시킨 빼빼로데이 13 ㅡㅡ 2013/11/10 2,318
318530 지금 TV 조선이 엄청 열받고 있네요 ㅎㅎ 13 ..... 2013/11/10 3,833
318529 17개월 딸 너무 이뻐요^^ 13 이뻐요~^^.. 2013/11/10 2,242
318528 6학년아들 중학들어가기전 읽을책 추천요 커피 2013/11/10 546
318527 공부한다고 독서실과 집에만 있는 아이 괜찮은건가요? 4 중학생 2013/11/10 1,561
318526 땀이 안나는 아이...왜그럴까요? 4 열감기 2013/11/10 1,653
318525 유명블로거들은 웰케 물건들을 팔아대나요? 13 ㅜ ㅜ 2013/11/10 5,571
318524 파김치에 마늘 생강 넣어야하나요? 14 초보요리 2013/11/10 5,860
318523 대전에서 친구들과 6시간 11 대전 스케줄.. 2013/11/10 1,084
318522 등산싫어하는 저를 남편은 정말 답답해해요 6 답답 2013/11/10 2,041
318521 요새 제철과일이 뭔가요? 2 찍찍 2013/11/10 1,481
318520 사이버대학에서 사회복지사나 평생교육사등으로 취업이 되나요 3 살기 2013/11/10 3,045
318519 6학년 아이가 보기에 재밌는 책좀 추천해 주세요 2 고전 2013/11/10 597
318518 상속자. 차은상이 시험 몇 등 했나요? 9 000 2013/11/10 6,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