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턱 염좌?? 를 아시나요?

... 조회수 : 1,616
작성일 : 2013-11-09 08:22:47
이번에도 귀에 물이 좀 들어 간 것 같아서
좀 지나면 낫겠지 싶었는데
귀와 가까운 턱부분이 너무 아파와서 음식을 못씹겠어요
몇 일 버티다 의사 한 명이 여러가지 과를 보는 작은 동네 병원에 갔는데 (시골이고 아기도 있고 운전도 못해요 ㅠㅠ)
턱 ?? 무슨 염좌래요. 발목 삔 것같은 증세
귀는 이상없고..
누가 치과 얘기하던데, 엑스레이로 찍어봐야해서 임신중에 가봐야 소용없다하더라구요
오징어도 껌도 전혀 안하는 저에게..
둘째 임신 중이라 주사도 치료도 제대로 못하고 집에 와서 끙끙 앓았어요
임신만 아니면 살뺀다 치지만 아기한테 미안해서 억지로 먹었더니 턱이 너무 아파서 잠도 잘 안오네요
남편하고는 평소에 쌓아둔게 있어 마침 크게 싸워주고..
저만 위해 살고 돈쓰고 놀다가 늦게 결혼해서 부모님 시름 덜어드리고 저도 짝찾아 아기 이쁜거 알고 두루두루 좋을 수 있지만
한편 시골와서 밥하고 청소하고 노을 지면 남편만 기다리니..
아파서 이런 울컥심정이겠다 여겨야죠..
턱 아픈게 한참 간다던데..ㅠㅠ
IP : 119.67.xxx.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흠
    '13.11.9 8:39 AM (211.108.xxx.159)

    저도 턱이 너무 아파서 대학병원 구강내과에 가서 ct찍고 각종 검사까지 다했는데요, 결국은 병원에서 알려준대로 조심하고 내버려뒀더니 몇 주 지나서 나았어요.

    당분간 모든 음식 잘게 잘라서 드시고 조금이라도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 드시지 마세요.
    혹시 턱에 힘 주는 습관 있으실지도 몰라요. 아프면 힘이 더 들어가기도 해요
    그게 느껴질 땐 m 발음을 길게 하시구요.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도 턱에 무척 안좋다고 해요.

  • 2. ...
    '13.11.9 1:37 PM (119.67.xxx.55)

    남편이랑 크게 싸우고 난 다음날인데,
    남편 혼자 (이번은 남자위주로 모여서 지내는 제사라) 멀리 시댁에 제사 지내러 출발하니...
    스르르 따라 일어나 주섬주섬 아침주고 ㅠㅠ
    새옷 꺼내주고
    그동안 시댁에 보내려고 산 것 싸주고
    제 입은 꼭 다물고...
    하도 싸우니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거고 가 된건지 요즘 서로 이래요
    밉기는 엄청, 계속 미운데요 정말이지..으
    계란토스트 부들하게 해서 저도 먹고 청소하고 아기 씻기고 이제야 글을 봤는데
    주신 답변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턱을 좌우로 흔드는 운동도 했어요 당분간 살빠진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조심할께요
    모두 주말 잘 보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350 바람막이 바람 2013/12/19 646
332349 엄마가 귀가 웅웅대신대요. . 2 ㅜㅜ 2013/12/19 1,028
332348 변호인 무대인사 2 변호인 2013/12/19 1,238
332347 아동스키복필요하신분들 3 득템 2013/12/19 3,113
332346 10년 안에 왜 꼭 100억을 벌어야 하나요? 5 ㅡㅡ 2013/12/19 1,360
332345 은퇴자부부 용인 아파트 전세 구하고 싶어요 6 은퇴자부부 2013/12/19 2,218
332344 여의도 cgv 부근 음식점 추천해주세요~ 1 원생이 2013/12/19 714
332343 진학사 예측율 문의드립니다 5 사과나무를 2013/12/19 1,510
332342 40대 여성분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무엇을 받고 싶으세요? 12 메리크리스마.. 2013/12/19 2,834
332341 돌잔치 안하는 집은 제 주위에 왜 저 하나뿐인가요? 20 돌잔치 2013/12/19 2,958
332340 어제 오라라공주보면서 아이가...... 10 ... 2013/12/19 2,778
332339 표창원 교수가 말하는 의료민영화. 1 ..... 2013/12/19 1,143
332338 작은돈 못아끼는 나 8 답답 2013/12/19 2,508
332337 이 나이에 얼라들이 만든 비데오에 울컥 내가왜이래 2013/12/19 868
332336 혹시 군산에 깨끗하고 가격도 착한 숙박할 곳 추천해주셔요. 7 .. 2013/12/19 3,135
332335 우리 아이 학교는 사인은 안되고.. 3 불편 2013/12/19 927
332334 레미제라블, 변호인... 1 갱스브르 2013/12/19 922
332333 의료의 영리화/ 대기업화에 대해 소아과의사가 쓴 글 4 봅시다 2013/12/19 1,150
332332 일본 미소된장..아기 먹이면 안되겠죠? 4 .. 2013/12/19 2,851
332331 인상이 나빠서 스트레스 받아요 9 dd 2013/12/19 2,038
332330 세상은 참 많이 변했는데 1 2013/12/19 763
332329 케이블채널 또 바뀜 3 티브로드 2013/12/19 1,129
332328 화이트그릇 추천해주세요 2 지젤 2013/12/19 914
332327 배에 가스차고 트림을 하는데요 ㅠㅠ 3 ,,, 2013/12/19 2,269
332326 오늘 인천에서 변호인 보실분.........(촛불장소 변경) 3 인천자수정 2013/12/19 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