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적인말 빨리 잊는방법없을까요

코코몽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13-11-08 17:34:14
나름 망각을 축복으로 삼으며 살정도로
빨리 안좋은거 잊어버리는 편이에요.
과거 부모님께 받은 상처도, 흐릿하게 기억나거나
그 감정들이 희미해요.
근데 계속 가정안에서 감정쓰레기통역할을 해서 그런지...
가령 부모님 싸우면 아빠한테선 엄마욕 심하게하는거 들어주고
엄마한테선 아빠욕 들어주고요. 결국 흐지브지 화해는
하십니다만, 중간에서 저는 말라죽겠거든요.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 제가 중간에서 말들어주고
다독여드리면 아주 큰 싸움은 막으니깐 저도 가만히
있을순 없더군요. 근데 두분은 부부지만 저한테는
엄마고, 아빠잖아요. 근데 두분이서 막 부정적인 감정과
욕을 막 하시면 아무리 서로에 대한거지만
너무힘들어요. 그 순간이 지나고나면 잔상이 심하게 남고
아빠 엄마 욕과윽박들이 제 귀를 맴도는 느낌도 들구요.
물론 또 시간이 약이라 또 잊혀지겠지만
오늘은 유난히 기억이 많이나서 힘드네요.
저는 유약하고 조근조근하게 말하는 성격에 순한타입입니다..
기가 약해서 일까요. 여튼 갑자기 귀가 아픈느낌도 들고.. .
부정적인 이런것들 빨리 잊는법이나 남지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없을까요..
IP : 203.226.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1.8 5:45 PM (14.39.xxx.217)

    컬투쑈 들으면서 마구 웃어요. 그럼 좀 개운해지고, 좋아지는 것 같아요.

  • 2. ...
    '13.11.8 5:46 PM (118.42.xxx.32)

    부모님 집에서 독립할 계획 세우시고, 자기인생에 집중하세요.. 나의 행복한 인생에 대한 끔과 계획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하나하나 실천.

  • 3. 그런
    '13.11.8 6:15 PM (117.111.xxx.211)

    말이 있대요. 코끼리 생각하지 말고 있으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 생각이 더 난다구요. 잊어야지 생각하면 더 신경쓰여요. 뭐 좋아하세요? 좋아하시는거 즐기시는거 하면서 그것에 몰두하면 저절로 잊혀지고 지나가지요. 금요일 저녁이예요. 어디든 무엇이든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실컷 웃고 즐기다 보면 내일 아침엔 다 잊고 새로운 활기찬 하루가 되실거예요. 힘내세요.

  • 4. ...
    '17.2.4 11:59 PM (1.237.xxx.5)

    부모님 집에서 독립할 계획 세우시고, 자기인생에 집중하세요.. 나의 행복한 인생에 대한 끔과 계획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하나하나 실천.-> 댓글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138 어느날 갑자기 물집이 잡히고 화끈거려요 1 이건 뭘까요.. 2014/04/10 1,573
370137 맞벌이인데 남편이 도와주지 않아 우울증왔어요 7 ... 2014/04/10 2,032
370136 시조카 결혼식 축의금에 생색 내고 싶은거 욕심인가요? 27 ㅇㅇ 2014/04/10 5,787
370135 제사상에 돼지고기수육 올리는 집있으실까요? 16 안녕하세요 2014/04/10 7,971
370134 뭐먹을까요? 여러분의 결정에 따르겠어요^^ 4 고민 2014/04/10 885
370133 식기세척기 사려고 하는데 괜찮겠죠? 8 fdhdhf.. 2014/04/10 1,988
370132 수도권에. 야간대학 정보. 부탁드려요 봄비 2014/04/10 1,238
370131 집에서 만드는 요플레 용기 어디 제품을 쓰시나요..? 7 요플레 2014/04/10 2,326
370130 김용판 측 "1심 무죄 판결 지극히 당연" 주.. 샬랄라 2014/04/10 457
370129 광주광역시 개인회생 상담 잘 해주는곳 소개 좀.. 2 소개 2014/04/10 1,049
370128 디너쇼 1 어버이날 2014/04/10 657
370127 예정일 직전인데 애가 내려올 생각을 안하네요 ㅠㅠ 20 나라냥 2014/04/10 2,973
370126 강수연 25 .. 2014/04/10 16,797
370125 동사무소기간제로 일해보신 분 계세요... 4 ^^ 2014/04/10 2,953
370124 워싱턴(도시)dc가 무슨뜻인가요 1 쭈니 2014/04/10 5,036
370123 천상여자 지금 윤소이 ㅋㅋ 6 보라매공원 2014/04/10 7,785
370122 허벅지통 있는 바지 찾다보니 배기바지가 있는데요. 7 ㄸ ㅗㅇ 싼.. 2014/04/10 1,585
370121 폐지 줍던 노부모에 장애인 자녀 돌보라는 나라 2 의무부양제문.. 2014/04/10 1,322
370120 임테기 관계 후 언제부터 6 어쩌나 2014/04/10 18,798
370119 로벤타 청소기 유럽에선 어느정도의 인지도있나요? 2 무선 2014/04/10 1,077
370118 여러분이라면 어디에 살겠어요 6 .... 2014/04/10 1,255
370117 신고리 5.6호기 핵발전소건설 취소소송 함께 해주세요 2 녹색 2014/04/10 561
370116 이병헌은 그 캐나다 여자 사건만 없었다면 완벽한 연예인이 되었을.. 43 흠흠 2014/04/10 28,158
370115 키자니아 가면 스피커에서 나오는 노래 제목 뭘까요? 키자니아 2014/04/10 782
370114 새벽세시, 바람이 부나요.. 책추천받고 24 책추천감사 2014/04/10 6,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