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적인말 빨리 잊는방법없을까요

코코몽 조회수 : 1,397
작성일 : 2013-11-08 17:34:14
나름 망각을 축복으로 삼으며 살정도로
빨리 안좋은거 잊어버리는 편이에요.
과거 부모님께 받은 상처도, 흐릿하게 기억나거나
그 감정들이 희미해요.
근데 계속 가정안에서 감정쓰레기통역할을 해서 그런지...
가령 부모님 싸우면 아빠한테선 엄마욕 심하게하는거 들어주고
엄마한테선 아빠욕 들어주고요. 결국 흐지브지 화해는
하십니다만, 중간에서 저는 말라죽겠거든요.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 제가 중간에서 말들어주고
다독여드리면 아주 큰 싸움은 막으니깐 저도 가만히
있을순 없더군요. 근데 두분은 부부지만 저한테는
엄마고, 아빠잖아요. 근데 두분이서 막 부정적인 감정과
욕을 막 하시면 아무리 서로에 대한거지만
너무힘들어요. 그 순간이 지나고나면 잔상이 심하게 남고
아빠 엄마 욕과윽박들이 제 귀를 맴도는 느낌도 들구요.
물론 또 시간이 약이라 또 잊혀지겠지만
오늘은 유난히 기억이 많이나서 힘드네요.
저는 유약하고 조근조근하게 말하는 성격에 순한타입입니다..
기가 약해서 일까요. 여튼 갑자기 귀가 아픈느낌도 들고.. .
부정적인 이런것들 빨리 잊는법이나 남지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없을까요..
IP : 203.226.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1.8 5:45 PM (14.39.xxx.217)

    컬투쑈 들으면서 마구 웃어요. 그럼 좀 개운해지고, 좋아지는 것 같아요.

  • 2. ...
    '13.11.8 5:46 PM (118.42.xxx.32)

    부모님 집에서 독립할 계획 세우시고, 자기인생에 집중하세요.. 나의 행복한 인생에 대한 끔과 계획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하나하나 실천.

  • 3. 그런
    '13.11.8 6:15 PM (117.111.xxx.211)

    말이 있대요. 코끼리 생각하지 말고 있으라고 하면 오히려 코끼리 생각이 더 난다구요. 잊어야지 생각하면 더 신경쓰여요. 뭐 좋아하세요? 좋아하시는거 즐기시는거 하면서 그것에 몰두하면 저절로 잊혀지고 지나가지요. 금요일 저녁이예요. 어디든 무엇이든 행복한 저녁 보내세요. 실컷 웃고 즐기다 보면 내일 아침엔 다 잊고 새로운 활기찬 하루가 되실거예요. 힘내세요.

  • 4. ...
    '17.2.4 11:59 PM (1.237.xxx.5)

    부모님 집에서 독립할 계획 세우시고, 자기인생에 집중하세요.. 나의 행복한 인생에 대한 끔과 계획만 생각하세요.. 그리고 하나하나 실천.-> 댓글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545 [특보] 노무현 재단에...강용석 문제 발언 제보~ 9 손전등 2014/01/28 1,881
345544 가방속-영수증 정리(처리?)요령좀요.. 1 /// 2014/01/28 784
345543 인터넷 클릭할때 자꾸 다른 사이트까지 같이 뜨네요ㅜㅜ 2 1212 2014/01/28 2,412
345542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 이민영이 어떻게 결혼하게 된거죠? 4 궁그미 2014/01/28 1,353
345541 제가 요즘 정전기가 너무 심해요 5 토르 2014/01/28 4,149
345540 선물용와인 추천좀 해주세요 2 와인 2014/01/28 897
345539 세제없이 설겆이를 하니 엄청 좋네요 17 물로만 2014/01/28 5,128
345538 인도말로 엄마.아빠가 우리랑 똑같이 엄마.아빠 맞는거죠?^^ 6 .. 2014/01/28 7,816
345537 거래처에 선물을 드려야하는데 누구를 드려야 하는지요??? 1 애매한 선물.. 2014/01/28 357
345536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해요.. 2 그건알지만... 2014/01/28 988
345535 친구 없어 힘들어하는 예비중 여학생 읽을 만한 책 좀 추천 부탁.. 9 안쓰러움 2014/01/28 1,326
345534 계류유산 하고 몸살기운이 너무 심해요. 2 유산 후 2014/01/28 1,597
345533 논술준비, 언제부터 하는게 맞나요? 2 고2맘 2014/01/28 2,007
345532 중학교 입학하는 조카(여학생) 책가방 사주려는데 어떤 브랜드가 .. 5 책가방 2014/01/28 2,011
345531 겨울왕국보다 슈렉이 더 재미있는 분 8 피오나 2014/01/28 1,525
345530 식탁의자 커버 레자?가 자꾸 까지네요. 식탁 2014/01/28 1,298
345529 부삼..치아교정..성분도치과 교정맘 2014/01/28 1,243
345528 미니쿠퍼 타시거나 좋아하시는 분들 계시나요? 11 미니 2014/01/28 3,544
345527 코팅(알루미늄)팬은 벗겨지지 않아도 가열하면 유해물질 나오나요?.. 2 질문 2014/01/28 1,607
345526 47살에 주책스러운 생각이... 5 주책맘 2014/01/28 3,298
345525 김해고등학교 추천해주세요!!! 1 김해 로 이.. 2014/01/28 2,366
345524 기네스 팰트로가 미국에서 비호감인가요? 5 .. 2014/01/28 4,737
345523 책구입요,,책추천부탁요 2014/01/28 479
345522 수학 선행이요..궁금한게 있어서 질문 드립니다. 4 둥이맘 2014/01/28 1,233
345521 새벽 네시에 들어온 남편의 얼굴이 뽀송뽀송했어요 45 2014/01/28 15,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