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르치려는 친구 피곤해요

피곤 조회수 : 4,022
작성일 : 2013-11-08 17:11:30
주위에 이런사람 있으신가요?
제 친구 중에 하나가 이런식이에요

자기가 아는게 정확한건 줄 알고 상대를
가르치는 대화를 해요
잘난척 하는 건 아닌데
여튼 본인 생각을 상대한테 가르치거나
경험해보지도 못한 일을 경험해서
자기보다 그 상황을 잘 아는 사람한테도
들은얘기로 가르치는...


대화하다 보면 정말 피곤하고
기분도 좀 그래요

기분도 좀 별로고요

IP : 58.78.xxx.6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박떡
    '13.11.8 5:21 PM (125.137.xxx.213)

    맞아요^^ 멀리하세요.

  • 2. ㅇㅇ
    '13.11.8 5:22 PM (116.37.xxx.149)

    그런타입있어요. 자신이 알고있는건 다 아는 척해야 돼요.
    내 말이 시작해서 중간까지 가면 마지막 말 끝나기도 전에 말을 같이해요. 자기도 안다는 거죠
    나는 그냥 내 이야기 들어줬으면 좋겠고 의견 물어보면 말하면 좋겠는데
    모든 이야기를 꼭 평가하고 감상이야기하고 예를 들어서 충고해요. 나쁜 뜻 아닌거 아는데 피곤해요

  • 3.
    '13.11.8 5:26 PM (223.62.xxx.64)

    정확한 사실이면 괜찮게요?
    제주변에는 두명 있는데 정확하지도 않은데
    자기가 알고 있는내에서 완전 확신을 가지고
    우기며 가르치는데 정말 피곤해요
    언젠가부터 그사람들이 가르치거나 우긴 내용은
    그자리에서 가만 있다가 집에 와서 찾아보고
    확인하게 되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틀린 사실 있어도 암말 안해요
    그래봐야 자기말이 옳다고 더 우기니까요

  • 4. 아 진짜동감
    '13.11.8 5:42 PM (125.134.xxx.54)

    저도 그런친구 있어요 ...
    착하고 정직한 친구인데 무슨 말할때마다 가르치는 타입
    듣고있음 피곤해요 ..동영상강의 듣는 느낌이랄까 ...
    그냥 편하게 대화하고 싶은데 ..
    그렇다고 대단한 정보도 아니고 인터넷치면 다 나오는 그런 습자지같은 정보들..

  • 5. 원글
    '13.11.8 5:50 PM (58.78.xxx.62)

    정말 피곤하죠?
    문젠 나쁜 의도라거나 잘난척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완전 습관같아요
    대화할때 내가 말하는 주제나 의견에 대해
    한번도 그냥 듣고 대화를 이어간 적 없고
    항상 그건 그래 그건 이래 하면서
    가르치는 대화를 해요

    그것도 정확하지 않은 것도 있고
    게다가 경험도 못해본 애가
    경험있는 저한테 그렇게 가르치는
    대화할때 정말 피곤하고...

  • 6. 제경우
    '13.11.8 6:44 PM (112.161.xxx.208)

    평상시에는 가르치는 스타일이 아닌대요. 나쁜 친구는 아니구요.
    좀 잘 삐지는데 말다툼을 어쩌다 하면 선생님이 학생
    가르치듯이, 아래사람 혼내듯이 화를 내요. 근데 그게 너무 기분나쁜거예요.
    적당한건 서로 참고 넘겨도 될일인데 나이 40넘어서 꾸중듣는 기분.
    남편한테도 그러는거같던데 정말 기분나빠요.

  • 7. 명심하겠습니다ㅡㅡ
    '13.11.8 6:56 PM (110.70.xxx.29)

    저도 오빠가 가끔 주의주더라구요.. 가르치는 말투라고.. 근데 정말 큰 문제는 그런 얘기 들을 때 깜짝 놀래요.. 내가?.. 방금전에?.. 자각을 못하는게 젤 큰 문젠거 같아요ㅜ 노력해 볼께요 흑흑ㅠ

  • 8. 오프라
    '13.11.8 8:19 PM (1.177.xxx.125)

    그런 사람 정말 싫어요 저는 멀리합니다

  • 9. 아름9730
    '13.11.8 9:56 PM (119.69.xxx.88)

    제주변에도 있는데 ㅎㅎ 도대체 왜그런걸까.. 착하긴한데 본인은 선생님체질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것인가..생각했네요..선생님도아닌데 선생님 연습하는것인가도 생각들었구요 ㅎㅎ 모든지 알려주거나 지적질하는사람.. 어느순간 짜증이 팍 오더군요

  • 10. 저도
    '13.11.8 10:03 PM (175.253.xxx.250)

    가르치려는 말투가 피곤하게 느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361 미술을 심각하게 너무 못하는 예비 초등생 12 ㅇㅇㅇ 2013/12/08 1,486
328360 거품 한라봉도 엄청 심해요 1 한라봉 2013/12/08 1,683
328359 10개월에 이유식 거부하는 아기.. 2 엄마 2013/12/08 2,262
328358 학원 원장이랑 면접보다가 2 fd 2013/12/08 1,526
328357 다음달 구정 전에 (대략 1월중순) 구로. 가산동에 아울렛 가면.. 1 fdhdhf.. 2013/12/08 769
328356 대통령 화보집 나왔대요. 34 헐~ 2013/12/08 2,978
328355 한지붕 세가족 드라마 기억하시는분 27 질문 2013/12/08 6,197
328354 대선불복 장하나의원에 대한 표창원님 트윗.jpg 5 저녁숲 2013/12/08 1,406
328353 손수조.."새누리에 배신당했다" 21 2013/12/08 6,063
328352 가족 결혼시 축의금 문제, 얼마를 줘야할런지 11 ㅇㅇ 2013/12/08 2,879
328351 40대중반 청바지 2 -- 2013/12/08 1,967
328350 공단에서 하는 건강검진 다들 받으셨나요?? 6 해라쥬 2013/12/08 2,166
328349 시나노골드라는 사과 5 맛이? 2013/12/08 1,839
328348 혼합 고추가루로 담근 김치 1 혼합 2013/12/08 1,307
328347 과외교사도 사는 수준이 비슷해야 4 2013/12/08 2,637
328346 싱가폴호텔 예약할껀데 좀 도와주세요 7 싱가폴여행 2013/12/08 1,872
328345 혼자 1박2일... 어디로 갈까요? 3 여행 2013/12/08 1,183
328344 노인돌보미 아주머니가 친구를 매일데려오신대요 13 ㅡㅡ;; 2013/12/08 4,367
328343 부러운 고양이의 묘기 우꼬살자 2013/12/08 793
328342 일요일 밤 지하철에서 눈물이 흘렀네요... 33 .... 2013/12/08 10,258
328341 타워팰리스 룸메이트 구한다네요 6 90 2013/12/08 6,019
328340 아무리 말려도 제 팔자 꼬는 여자들 특징이 44 ........ 2013/12/08 19,708
328339 윗집 온수파이프 파열로 글 올렸던... 천정에 물이.. 2013/12/08 657
328338 공부도 제대로 하면 힘들 3 2013/12/08 1,162
328337 이 시국엔 이명박이 다시 나와도 대통령 되겠네요..ㅠㅠ 15 답답... 2013/12/08 1,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