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 미용 직접 해 주시는 분들요
푸들이라 일년에 네 번 정도, 제가 직접 합니다
빡빡이로 밀구요 머리털까지 밀 때도 있고 전 그 모습도 너무 예쁜데
조금 우스워 보이기도 해서 가위로 잘라본 적도 있는데 할 때마다 삐죽빼죽합니다
방법은 털을 몇가닥 죽 잡아 당긴 다음, 적당 길이로 잘라 나가요
예전에 미용사한테 맡겼을 때는 머리는 가위컷을 했다는데
일정한 길이로 보기 좋게 잘 잘랐더군요 그건 어떻게 하는 걸까요
미용기 날에 끼우는 부품 있던데 그걸 하니 털이 잘 안 잘라지던데요
직접 미용하시는 분들 머리 미용은 어떻게 하는지 알려 주세요
1. ..
'13.11.8 5:07 PM (175.114.xxx.39)아주 기다란 가위 있어요^^ 그걸로 최대한 균일하게 길이를 맞춰 자르는 거죠. 약간 높은 데 두고 목줄 잘 해서 고정시킨 후 얌전하게 한 뒤 하세요.. 아님 상처;;
2. 원글이
'13.11.8 5:13 PM (58.122.xxx.86)아주 얌전하고 미용할 때는 움직이지 않아요 목줄 할 필요 없어요
털이 워낙 부드럽고 꼬불꼬불한데 잘 될까요
개미용용 가위인가요?3. 둥찌뽀렐라
'13.11.8 8:08 PM (182.219.xxx.78)장가위라고 하는 가위인데 꼭 갖춰야 하는건 아녜요.
자연스럽게 빗으로 평소처럼 빗어놓은 상태에서 가위로 동그랗게 잘 라야해요4. 둥찌뽀렐라
'13.11.8 8:10 PM (182.219.xxx.78)개미용 가위라고 따로 있는건 아니구요..
5. 둥찌뽀렐라
'13.11.8 8:13 PM (182.219.xxx.78)얼굴쪽을 자를때는 주둥이를 잡고 고정 되게끔..하시는게 좋아요. 얌전한 애라도 혹여 간지럽다고 고개 움직이거나 혀를 낼름 낼름 하거든요. 한번에 가위로 많이 자르지 마시고 조금씩 자르는게 덜 위험한 것 같아요. 제 경험상...이상 12년차 야매미용사였습니다ㅋㅋ
6. 원글이
'13.11.8 8:36 PM (58.122.xxx.86)네^^
그럼 장가위라는 게 사람 미용가윈가요? 일반가윈가요?
집에 긴 가위 있는데 털이 너무 부드러워서 그런지 잘 안 잘라지더라구요
미용가위는 아무래도 털 자르기 좋겠죠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7. 둥찌뽀렐라
'13.11.8 9:57 PM (182.219.xxx.78)아 제가 설명이 좀 부족했던 것 같아요. 미용가위는 개나 사람이나 같은 건데
상품평 괜찮은 저가형으로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세트로 숱가위 일명 틴닝가위를 하나 사시는 편이 좋아요. 장가위는 가위컷 할때 쓰지만 발바닥 미용같은건 힘들구요. 컷트빗이라고 있는데요. 빗살이 넓직하고 평평한 빗이 있답니다.이걸로 장가위와 함께 쓰는게 털 기장이 일정하고 동그랗게 잘리도록 해줘요..8. 원글이
'13.11.8 10:21 PM (58.122.xxx.86)네~ 장가위하고 커트빗 구매해야겠어요
틴닝가위는 이미지 검색해보니 제가 가지고 있는 거더라구요
주둥이, 발은 빡빡이를 좋아해서 별로 필요 없을 것 같아요
답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9. ,,
'13.11.9 1:07 AM (218.55.xxx.71)전 제가 직접해요.
노하우는.. 아주 소심하게 조금씩 수백번 자른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