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고에서 수능만점 더 나올꺼에요
같은 상위권이라도 기득권자제들은 영어에 강하고,
평범한 서민가정 출신들은 국어,수학 순으로 강해요. 서민가정출신의 상위권 학생이 영어에 강한경우 거의없어요.
가장 치마바람과 사교육이 영향이 큰 곳이 바로 영어이구요.
대원외고 이런곳 다니는 애들은 토플 텝스도 다맞추는 애들도많은데
아무리 수능영어 어려워봤자 충분히 다 맞추거든요.
이명박근혜 시대의 교묘한 기득권자제들 대학 보내기 프로젝트를 보고 있노라니 씁쓸해져요. 외고는 아마 지금 축제분위기일겁니다. 작년보다 스카이 몇십명은 더 갈꺼에요. 영어를 어렵게 내준 박근혜 정권에 박수를 보내면서요.
1. ~~
'13.11.8 4:00 PM (175.223.xxx.49)아까 낚시꾼 글에 유일하게 동조 댓글 다신 분이네. 다중이 놀이 중이신가 ㅎㅎ
2. ......
'13.11.8 4:02 PM (124.58.xxx.33)수능만점자 결과 나오고 나서 글써도 되실거 같네요. 외고에 수능만점 카더라 통신으로 결과나온건 오늘 대원외고에 한명밖에 없다면 만점자 더 나오기는 힘들어요. 제 생각엔 이번수능 수능만점자 많아봐야 한두명일듯.
3. ㅇㅇ
'13.11.8 4:03 PM (211.36.xxx.205)작작좀 하세요. 서민가정에서도 수능영어쯤이야 사교육 없이 잘하는 애들 많아요. 문과에서는 특히 수학때매 힘들지, 언어 외국어 점수 안나오는 상위권 드물어요
4. 흠
'13.11.8 4:07 PM (39.7.xxx.147)중요한건 점점 부모의 경제계급과 자녀의 스카이 대학 진학률간의 비례곡선이 점점더 명확해질수밖에 없다는거죠.
국어가 매우 어렵고 외국어는 매우 쉬었던 2002~2004수능때는 비교적 양극화가 덜했어요.
대원외고 다니고 유학갔다온 기득권자제들도 생소한 고전산문앞에서는 지방 일반고 상위권과 평등했거든요.
그러나 판은 이제 점점 기득권에 유리하게 짜지고있다는것이지요.
판자체가 기득권에 유리해진다는 거에요. 판자체가.5. 말씀이
'13.11.8 4:08 PM (1.236.xxx.28)일리가 있음이오....;;;;;
6. ㅇㅇ
'13.11.8 4:11 PM (211.36.xxx.205)그게 변별력 없는겁니다.게다가 그간 자사고가 얼마나 많이 생겼는데 뻘소릴.-- 그때 인문계상위권이랑 지금 인문계상위권 실력이 같다고 생각하세요?
7. 루루룽
'13.11.8 4:11 PM (110.12.xxx.236)이건 또 무슨 개소리래...
영어 타령하기 전에 맞춤법이나 지키면서 글 쓰세요. 맞추는 게 아니라 맞히는 겁니다.8. 그러니까
'13.11.8 4:11 PM (175.197.xxx.75)양극화가 안되도록 해야죠.
그걸 기타 활동으로 좀더 체계적으로 채우고 그에 맞춰
대학 입시전형도 더 변하고.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닌 걸 애들이 알도록 해줘야죠.
사다리차기를 자행해서 더더욱 기득권의 입장을 공고히 하려는 뉴라이트인가요?
교육받는 건 국민의 권리입니다.9. ㅇㅇ
'13.11.8 4:15 PM (211.36.xxx.205)안그래도 전형 많아서 불공평하다고 줄세워서 가게히자고 난린데, 변별력까지 없으면 어쩌란건지. 전반적으로 난이도를 올려야해요.
10. 작년수능생맘
'13.11.8 4:16 PM (124.50.xxx.131)수능영어가 갈수록 어렵게 나오는 경우 아무래도 외고 출신,외국 드나드는 상류층 자제들이 유리한건 사실입니다.학원영어.,인증셤 영어만으로 만점 받기 어렵지요.
원글님 글이 일리는 있습니다.무조건 정권탓을 하자는게 아니라 이명박시절에 자사고 만들어
기득권층에 유리하게 입시정책이 돌아가는것도 조금은 맞는 말이구요.
공부능력을 타고난 아이들외에 부모의 능력으로 더 좋은 대학 갈수있느 확률도 높아졌구요.
명문대 인기학과로 갈수록 경제적 부유층들 많고 서울대는 그나마 농어촌전형.지역균형전형 때문에
지방출신,일반고출신이 백미에 더러 박혀있는 잡곡처럼 섞여있구요.
인서울 유명인기학과 재수생포함 특목고생들이 다수입니다.
아까 과학고생들이 수능안보는게 돕는거라고 한 댓글있는데,그들은 이미 일년먼저 수능 안보고
일반고 이과생들이 죽어라 일년 더 공부하고 들어갈까 말까한 대학 안착해있지요. 결국은 그게 그거.
한정된 자리에 과고 외고 자사고 온갖 특목고생들이 확률적으로 다수가 포진하고 있습니다.11. ㅇㅇ
'13.11.8 4:20 PM (211.36.xxx.205)원글자가 댓글쓰는데,초록색 표시가 안되네요?
12. ㅈㄹ 까지야..
'13.11.8 4:23 PM (1.236.xxx.28)도대체 얼만큼 공부해야 정상적인 대한민국 아이들이 수능 영어 만점 나올까요..
심각하게 생각해 볼일입니다.13. 자제
'13.11.8 4:28 PM (14.52.xxx.59)자제라고까지 높혀 불러줘야 되나요?
잘사는집 아이들이라고 하면 되지 상류층자제 ㅠㅠ
강남쪽 자사고 대원아닌 외고에서 영어 만점 평소와 비슷하게 나왔고
작년수능보다 컷이나 표점이 큰 차이없어요
애들 실력이 하향하는것 같다는 평이 돌던데요14. 맞는말인데요
'13.11.8 6:03 PM (61.82.xxx.136)수능 뭐 얼마나 어려워져서 이 난리야 하면서 영어 문제 제일 어려웠다는 거 하나 봤는데...
제가 생각하던 수능 영어가 아니네요.
저 정도 수준의 지문 무리 없이 읽어내고 답 맞추려면 외국 한 번 갔다 오지 않은 중산층 이하의 학생한테는 분명 어렵습니다.15. 동감이요
'13.11.8 6:10 PM (218.50.xxx.191)저 수능생 엄마에요
16. 댓글들은 안읽고
'13.11.8 6:29 PM (14.32.xxx.84)원글만 읽고 씁니다.
원글 말씀에 동감합니다.
노무현정권 시절에는,
수능 영어가 어렵지않게 나왔어요.
그당시,대치동 유명 영어학원에서도,
영어는 쉽게 출제할수밖에 없다고 얘기했어요.
영어는 돈이 많이 투자되면,잘할수밖에 없는 과목인데,
즉,영어사교육을 받은 애들이 더 잘할수밖에 없고,그보다 더 잘할 방법은,해외에서 영어 연수 받아오면 되는거고,
깊이있는 영어시험도 아니고,수능 영어는 말그대로 영어를 잘 듣는지,지문을 잘 읽는지,해석을 잘하는지,문장,또는,그 배열이 어색하지 않은지 등을 파악하는 수준의 시험이라,
해외에서 듣고,읽고 생활하고 온 애들은 수월하게 ㅅ성적을 낼수밖에 없는데,
영어사교육이든,해외연수는,
돈 많은 사람들이나 제대로 할수있는 것이라,
노무현정권시절에는,
돈없는 사람들한테 불리하게 수능영어를 어렵게 내지는 않을거라고 했어요.
그러다가 이명박 정권으로 바뀌면서,
갑자기 수능영어를 어렵게 내기 시작하더군요.외국 살다 온 애들한테 아주 유리하게요.
수학은 솔직히,섬마을에 혼자 살아도,수학머리만 있으면,혼자 공부해서도 고득점이 가능하지만,
영어는 외국어라,혼자 공부하는 것보다는,영어 쓰는 나라에서 1년만 살고와도 자연스럽게 귀가 뚫리고,독해도 가능해지거든요.
즉,수학이나 국어 성적은 전국 학생의 편차가 크게 안나지만,
영어는 잘사는 곳일수록 성적이 높을수밖에 없는 과목인데,
영어가 어려워지면 어려워질수록,
기득권층한테 유리해질수밖에 없어요.
웬만한 정치인들 자녀들도 다 외국 어학연수 다 보내지,
대학교수들도 안식년이니 뭐니 해서 자식들 영어교육 시기에 맞춰 외국 살다오지,
유수 대기업직원들도 때맞춰 외국주재원 나가서 자식들 영어 교육시키고 오지,
돈많은 집들은 다 초등고학년때쯤 1~2년이라도 어학연수라도 시키고 오니,
진짜 돈 없는 집 애들은,한국에서 죽어라 영어 공부해도,외국 갔다온 애들한테는 밀릴수밖에 없어요.
게다가,예전보다 영어 듣기 비중을 높여서 50%가까이 듣기 평가라,외국 살다온 애들은 거져 먹는 점수죠.
독해도 말할것도 없구요.
돈이 없는데도,부모들이 애들을 외국 어학연수 보내려고 하는지,
저도 애 다 키우고나니,알겠습디다.
초,중등때 외국 살다와서 영어 성적 되는 애들은,
입시 준비할 시기가 되면,영어에는 힘 별로 안들여도 되니,
토종애들 영어공부할 시간에 수학등 나머지 과목에 매진할수있더군요.
게다가,영어 성적이 높을 경우(토플등),수시 특기자로 괜찮은 대학 갈수 있는 방법도 많구요.
기득권층이 유리한 입시제도 입니다.
사실 외국어고등학교 자체가 가난한 집 애들이 갈수 있는 학교도 아닌게 사실이구요.드물게 다니는 애들도 있겠지만,
외고생 대부분은,어렸을 적 외국 거주 경험이 짧게라도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부모가 능력있어서 얻게된 외국 거주경험으로,
자식들이 득을 보는건데,
영어 시험을 점점 더 어렵게 내는 건,
그런 기득권층을 노골적으로 밀어주는거라 생각합니다.
반면에,외국 살든,부자든,가난하든,
수학은 돈으로 해결이 어려운 과목입니다.
물론,쉽게 출제하면,쪽집게 과외라도 받은 머리 나쁜 부잣집애들도 성적은 좀 올라가겠지만,한계가 있을수밖에 없어요.
그래서,같은 특목고라도,과학고는 머리 진짜 좋은 애들이 갈수 있는거고,
외국어고는,머리 안좋아도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애들도 갈수 있는 학교죠.
그래서,수능에서 수학이 어려운 해는,
외고 출신들이 죽을 쑤고,(의외로 외고애들이 수학은 잘못해요.쉬운 수학은 잘 하지만,문과수학 자체가 쉬운 수학인데도..수학이 어렵게 나온 해는 외고,여학생이 완전 망하는 해예요.)
반면에,영어가 어려운 해는,외고와 강남권이 대박이 나거든요.
이명박정권에 이어,박근혜 정권에서도 여전히 영어를 어렵게 내려는것 같아 걱정입니다.17. 댓글들은 안읽고
'13.11.8 6:49 PM (14.32.xxx.84)영어는 머리가 아무리 나빠도,
어릴때(초중등시절) 외국 몇년만 살다오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잘합니다.
수능은 듣기,읽기 위주이니,당연히 더 수월할테구요.
외국 거주 경험만으로도,
수능 영어 고득점이 가능하니,
외국 구경도 못해본 애들에 비해 ,수능점수를 거저 먹고 가는거죠.
대입에 1~2점도 중요한데,90~100점을 거저 먹을수 있으니,
돈없는 집에서도 무리해서 외국 보내려고들 하는거죠.
물론,외국 안나간 애들 중에도 영어 100점 받는 애들이 많지만,외국 살다 온 애들에 비해 영어공부에 들여야하는 시간과 노력은 어마어마하죠.
수능이라는 결승점은 같지만,
영어에 있어서는,외국 살다온 애들과,토종애들은,출발선이 처음부터 다른 경기라고 해야겠죠.18. ᆞ ᆞᆞᆞ
'13.11.8 9:45 PM (211.234.xxx.254)디스쿨에서 한선생님이 원글과 같은요지의 글썼다가 엄청혼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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