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카 반에서 1~2등으로 전교 10등이다.
명절에 만나면 공부를 잘하니 의대 준비하라고 말하곤 한다...
서울대 의대 가능할까요? 아님 연대 의대는 어떨까요?
이런 글을 가끔 봅니다.
그러면 속으로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이랬답니다.
우리 조카 반에서 1~2등으로 전교 10등이다.
명절에 만나면 공부를 잘하니 의대 준비하라고 말하곤 한다...
서울대 의대 가능할까요? 아님 연대 의대는 어떨까요?
이런 글을 가끔 봅니다.
그러면 속으로 현실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구나... 이랬답니다.
내가 안 겪어본 일 알기가 싀운가요?
그러려니 해주는게 겪어본 사람들의 여유 아닐까요?
전 그런글 보면 이모 고모 아니란생각 들던데~
나 학창시절에 우리 이모 고모한테 내 성적 알린적도 없고, 이모 고모가 된 지금 조카들 성적에 관심없는데~
공부 잘하면 이모 고모들이 관심갖고 부모님도 자랑하고 그래서 알죠 전 이모 고모들이 무슨 과 가라 연대 가라 고대 가라 얘기 많이 했는데요 제 조카한테도 관심가구요
현실 모른다고 비난하거나, 괜한 이모 고모 흉보려고 쓴 글이 됐나요?
그 말 듣는 조카입장도 난감했을 거 같더라구요.
왜 이리 대학 가기가 힘들어졌는지...
저희 때는 공부 잘하는 애들 중에 상고로 빠진 친구들도 많았죠..
그 친구들 덕분에 대학에 수월하게 갔고, 전두환이 졸정제를 만들어서 정원이 30% 늘기도 했죠.
이해합니다
반에서 일이등한다고 해서 자신있게 어느 학교 갔냐 물었다가 왕 민망한 상황이
당시 그 부모가 애 성적 가지고 거짓말한다 생각했는데 오늘 현실을 알았어요
원래 고등되어서 반에서 일등하면 죄다 의대가 목표로 되도군요.
그러다 학년 올라가고 고3되면 의대의 길이 멀거 험한걸 알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