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실 트레지움 분위기 궁금해요~
다른건 괜찮은데 울 조카가 가서 거기서 주눅드는건 아닌가 조금 걱정하는데 동네 분위기 어떤가요? 애들끼리 부모직업이나 평수 등등 따지는 분위기인가요?
저희 오빠는 맞벌이 부부이고, 대기업에 다니고 있는데 오빠가 근검절약하는 편이라 막 좋은? 옷 입히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래서 부모님 도움없이 비싼 아파트에 젊은 나이에 들어가는 거겠죠? 전 이런 울 오빠 무지 존경스러운데요...오빠 차도 오래된 별로 좋지 않는 차 몰고 그래서 조카가 어린 마음에 상처 입을까 고민하거든요... 참, 조카는 아직 다섯살 정도고 잠실가면 초중고 다 거기서 보낼까 생각중입니다 동네 분위기 어떤가요?
1. 궁금
'13.11.8 12:49 PM (175.209.xxx.117)강남에 비해 훨씬 낮아요.목동이나 다를바 없습니다.
2. ..
'13.11.8 1:00 PM (14.52.xxx.211)목동이나 잠실이나 비슷하지않나요? 근데 잠실은 부모도움으로 집 사거나 얻거나 하는 젊은 엄마들이 더 많은듯한 느낌이에요.그래서 샐러리맨도 꽤 많은거 같구요. 암튼, 잠실이 목동에 비해 크게 기죽을만한곳은 아닌듯 합니다. 아빠 직업으로 기죽으려면 강남 서초는 와야.. 전 지금 서초인데 사짜 직업이 널렸네요. 누구 말마따나 의사는 중인이라는..쩝.
3. 궁금해요~
'13.11.8 1:25 PM (175.223.xxx.9)그렇군요~ 거기고 사짜 직업 부모ㅠ널렸다는 말듣고 오빠가 무척 걱정하던데 다행이에요~^^
4. ㄴㄴ
'13.11.8 1:34 PM (124.49.xxx.3)무난한데요
그런데 아이가 5살이고 초중고 고려하시는거면 리센츠나 엘스가 나을거예요.
엘스가 배정받는 잠일초가 과밀학급이라 좀 걸리긴하지만...
저도 잠실이지만 어디든 유난떠는 학부모는 있게마련이고 ^^;;
중계동에서 이사온 엄마말이 오히려 잠실이 더 잠잠한 것 같다고 했었어요5. 다 비슷비슷
'13.11.8 1:45 PM (211.195.xxx.238)목동이나 잠실이나 분위기 비슷비슷해요.
오히려 목동이 쬐끔 더 열성적.
글고 뭐 사짜부모도 있고 조부모 재력 좋으신분들도 있긴한데 뭐 직업은 직업이고 환경은 환경일뿐.
그런걸로 위화감 조성하거나 겉으로 나타내는 분 거의 못본듯요.
그냥 평범하고 소박하셔서 전혀 모르겠던데요.
근데 나중에 지나고 보니 부부치과의사.
교수..변호사..이렇대서 옴마야~하고 놀랬을뿐.. 왔다갔다 할때 전혀 몰랐었어요.6. 지나갑니다
'13.11.8 3:36 PM (210.117.xxx.109)잠실 4개 단지 중에서 트리지움이 제일 인기가 없어요. 단지내 버들초가 좋은 데 넘 미니학교라서 애들이 백명도 안 되요. 중학교는 단지내 없어서 남자아이들은 신천중, 여자아이들은 정신여중 가고요. 살기는 편해요. 잠실 어디든... 지하철 바로 붙어있고. 제가 어린 아이가 있다면 리센츠 2단지로 가겠어요. 참. 잠실은 자수성가한 사람보다는 뭐랄까 시댁 좀 여유있어서 전세금 5,6억 정도는 눈 감고 해 줄 수 있는 집들이 많고요. 길 건너 삼전동, 석촌동,잠실본동 빌라촌과 좀 사는 게 많이 차이납니다. 공부는 목동이 더 열심히 시킬걸요. 잠실은 확실히 목동보다 소비성향이 강해요. 바로옆 갤러리아팰리스는 잘 사는 사람들 무지 많아요.
7. 원글이
'13.11.8 4:04 PM (183.96.xxx.184)리센츠인데 착각했어요 ㅎㅎㅎ 분위기는 비슷하겠죠?^^ 댓글들 감사합니다
8. 호박구두
'13.11.8 4:06 PM (180.224.xxx.17)입주자중 세입자 비중이 70% 정도로 샐러리맨,은행원 맞벌이 부부가 많은 것이 특징. 학교는 대체로 양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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