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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거주 학생의 영어수능점수

음마야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3-11-08 10:31:35

한국나이 중2 비 영어권 국제학교 재학중인데 , 수능끝나고 영어시험을 치러보게 합니다.

헉...................

작년에 하나 틀렸길래(시간을 엄청 많이줌)..영어는 어느정도 되었나보다 했는데....웬걸 이번년도 수능영어B 완전 엉망이네요.

애들아빠나 저나 외국서 힘들게 살면서 한국공부 외국공부 다 쳐지지 않게 할려고 부던히 노력했다고 말할수있는데

이제 어찌해야하나 싶네요.

한국학생들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 이참에 다 접고 들어갈까 싶기도 하고....머리가 볶잡하네요.

 

IP : 203.194.xxx.22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8 10:35 AM (124.58.xxx.33)

    한국수능영어는 단순히 영어단어를 많이아느냐,영어스피킹이 유창하느냐로 갈리는 시험문제유형은 아니예요. 지문이 일단 상당히 길고, 독해력을 요구하는 시험문제라고 봐야하는거 같아요. 국어시험을 영어로 출제된다고보면 이해가 쉬우실거 같아요. 수험생들이 한국어 잘하고, 한국어 네이티브지만, 국어시험을 다 만점 받을수 있는게 아니듯이, 영어를 잘하고, 외국에서 살다왔어도 수능영어시험 점수 안나오는 유학생들 많아요. 일단 유리할순 있겠지만 고득점을 보장할순 없는 시험유형이예요.

  • 2. 외국거주 학생
    '13.11.8 10:35 AM (1.236.xxx.28)

    내신도 다맞을거 같지요? 오히려 순수한국에서 공부한 아이들이 내신은 100점 맞고 예네들은 꼭 한두개 틀려요

  • 3.
    '13.11.8 10:38 AM (39.7.xxx.198)

    몇개틀렸길래요? 93점이 1등급이라던데..

  • 4. 시험은
    '13.11.8 10:43 AM (210.222.xxx.111)

    따로 유형공부해야되요. 영어 잘해도 토익 다른고 토플 다르고 수능 달라서 거기 맞춰 따로 공부하다보면 요령 생깁니다. 지금은 신경 안써도 되는 학년입니다.

  • 5. 음마야
    '13.11.8 10:46 AM (203.194.xxx.225)

    1등급이면 이렇게 낙심하지도 않을건데....배점높은 문제 다 틀렸더군요.....조금만 난이도가 올라가면 확 처지는 실력이라는거지요...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돈없어 과외도 못시키는데 ...책도 재미있는 책만 읽으려고 하고 어려운건 안읽어서 생긴일인거같아요.

  • 6. 영어과외
    '13.11.8 11:10 AM (119.203.xxx.7)

    영어선생입니다. 수능문제는 몇년전부터 단순한 독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시말해 인문학뿐만 아닌 사회과학적 사고를 상당히 요구한다는거죠. 가끔 저도 문제를 풀어주다보면 결론을 도출해내기 어려운 황당한 지문도 많이 보게되요. 평가원 모의고사도 그렇구요. 이러다보니 독해를 겨우하는 놈들에게 우리말로 설명해도 뭔 내용인지 이해를 못하는경우가 수두룩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항상 말하죠. 어휘도 중요하지만 필자의 생각을 이해하도록 다양한 사고를 해라....라고.
    그헌데 전 수능영어의 이런 방향은 중요하다고 봅니다. 솔직히 어려운 어휘가 나왔다고는 하나 전체적인 대의를 파악하는데 크게 어려움을 느낄정도는 아니니까요.

  • 7. 심지어
    '13.11.8 11:17 AM (59.187.xxx.195)

    유아기땐 말도 스파르타식으로 시킨 국내파들이 더 잘하는 경우도 있더군요.ㅎㅎ

    미국에서 태어난 친구 아들보다 국내에서 영어유치원 다닌 다른 친구 아들이 더 어휘력도 풍부하고 조리가 있어 다들 박장대소한 기억이 납니다.
    아, 전 우리나라 영유 별로 마뜩지 않아 하는 사람이지만, 아무튼 그런 사례도 있었다고요.

    그런데, 비영어권 어디신지 몰라도...
    거기 국제학교는 수준이 높던가요?
    저도 비영어권에서 국제학교 제법 괜찮다는 곳 보내봤지만, 그냥 그렇던데요?

    전 학원을 안 보내는 사람이라서 몰랐는데, 한국 학원들이 저희 아이 다닌 국제학교와 같은 교재 쓰더군요.
    그런데, 여기는 아주 세차게 몰아치면서 시키잖아요.ㅎㅎ
    그러니뭐...

    말이야 국내 학원 보내는 아이들보다 유창하기 쉽죠.
    학교에서는 하루종일 영어만 사용하니까요.
    하지만, 시험은 또 다르잖아요.

  • 8.
    '13.11.8 11:39 AM (39.7.xxx.49)

    그렇다고 한국 학원 다닌애들이 더 잘한다는건 또 아니예요.. 외국 살다온 애들이 낫긴 더 나아요~
    외국에 살면 6년 이상 있어야 영어 잘한다 수준이예요
    아직 영어를 잘 못해서 점수가 안나오는거지 수능 지문이 어려워서가 아니예요
    저도 풀었는데 저는 안어려웠어요 어휘도 뭐.. 어휘몰라도 정말 허접하게 정답 나오던데요
    예를 들어 abc 순서 고르기.. a 와 the 만 봐도 지문 다 안보고 풀리고 등..
    어려운 시험인지 모르겠고 일반적인 아이들 기준 어려운거죠
    지문이 길어서 토플한 학생들이 유리한것 같아요
    내용도 전반적으로...

  • 9. 근데
    '13.11.8 11:40 AM (14.52.xxx.59)

    한국애들은 잘하죠?EBS연계라서 그래요
    수능의 함정입니다
    지문을 보고 시험장 가는거죠

  • 10. ...
    '13.11.8 11:58 AM (118.218.xxx.196)

    독서실 가 보니 전부 영어책은 이비에스 붙들고 있더라구요. 고삼들은

  • 11. 음..
    '13.11.8 12:09 PM (121.162.xxx.228)

    어릴때 미국서 살다와서 거의 네이티브인 친구는 꼭 문법문제에서 한두개 틀리고..
    죽어라 문제집 푼 저는 백점맞고 그랬어요.

    근데 엄밀히 영어실력을 따지면 그 친구가 훨씬 낫죠.
    그런데 시험 보는것도 기술이라 연습해야 합니다.

  • 12. 걱정 마세요
    '13.11.8 6:51 PM (220.94.xxx.138)

    영어 때문이라기 보다 사고력 때문일겁니다.
    중2, 어리잖아요.
    계속 공부하면서 나이차면 자연히 해결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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