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베나 엄마표 만들기, 종이접기, 만 3세에 한글 가르치기...하면 아이 미래가 달라지나요?

아이키우는법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13-11-08 10:07:16

만약 달라진다면 어떻게 달라지나요?

열심히 열정적으로 아이에게 체험학습, 경험 시켜주고 위에 제목대로의 것들을 다 해주는 엄마가 있고요~

그냥 책 좀 읽히고 놀리는 엄마가 있어요.

저는 후자에 속하는데요~

전자의 경우처럼 열심히 가르치고 보여주고 하는 것이 아니 인생을 다르게 만든다면 전 나쁜 엄마라서요...

전자의 경우에 속하는 엄마가 애를 열심히 안 키운다고 뭐라고 한마디 하네요.

전 엄마들이 저런 것들을 해주는지도 몰랐어요...

경험해 보신 분들...전자의 경우처럼 아이 키웠을 때 아이가 어떻게 자라는지...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121.219.xxx.13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1.8 10:20 AM (59.187.xxx.195)

    뭐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얘기인 걸요.
    가성비 좋지 않다...개인차다...

    요즘은 엄마들도 효과 미미할 거 알고 그냥 놀리느니 시키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경제력 되고 아이도 좋아하고 강요가 아니라면 시켜도 나쁘진 않을 듯 해요.

    항상 문제가 되는 건...
    경제력 안 되는데도 그거 안 하면 큰일 날 것 같이, 설상가상으로 아이가 싫어하는데도 무리하는 거겠죠.

    저희 아이 유아때즈음부터 프뢰벨이니 몬테소리니 한글나라니 은물(가베)이니 이런 것들이 붐이 일기 시작한 듯 해요.
    그 아이들 대학 가고 했는데, 그런 결과가 궁금하신 거죠? ㅎㅎ

    천차만별이고요.
    그런 것들을 푸쉬로 받아들여 이후 부작용 엄청난 아이들도 있었고, 잘 된 아이들도 있는데...
    솔직히 조기교육때문에 잘 됐다고 누가 어떻게 증명할 수 있을까 싶군요.

  • 2. ...
    '13.11.8 10:36 AM (39.118.xxx.100)

    내버려 두세요.
    그것도 타고나야지
    솔직히 안다고 다 할수 있다는것도 원글님의 착각일 뿐입니다.

    가성비는 좋지 않고 망할수도 있지만
    아이가 잘따라주고 강압적이지만 않다면
    저런 놀이하면서 엄마랑 노는 것일뿐이잖아요.
    다만 가만히 집에서 책이나 보고 심심하게 노는 거냐
    돌아다니고 시간표 대로 노는 거냐의 차이인데..

    전자의 경우처럼 키워서 잘된 아이도 많을 겁니다.

    전 게을러서 후자입니다.

  • 3. 그루터기
    '13.11.8 10:56 AM (114.203.xxx.67)

    저도 나쁜엄마에요 --;; 아이에게 일관성없게 화내는것만 잘하지요.
    그래도 아이는 어느새 자라서 엄마를 위로할때가 많네요. 엄마 힘들지..하면서.
    그림책만 읽어주고 물어보면 대답해주기만 했는데 글자 읽는법도 어느새 알고
    시장놀이 하면서 물건 가격 읽는법도 알아가고 있어요.
    신기할 따름이에요..모든 건 시간이 해결해주나봐요.

    엄마가 할 일을 곰곰이 생각해보니...
    아이가 열살 이전이라면 아이가 원할때 원하는 것을 갖다주는게 아닐까 해요.
    물어보면 대답해주고 같이 찾아주고 찾는 방법 알려주고
    놀자고 하면 같이 놀아주고 말할때 들어주고.
    책 읽고 싶다 하면 책을 마구 늘어놓아주고
    장난감 찾기 쉽게 정리해주고 먼지 청소하고..
    먹고싶다고 하면 밥도 주고 간식도 주고 같이 만들어보기도 하고...
    아이에게 믿음직한 엄마가 되면 엄마가 가르쳐주는 것도 잘 받아들일거 같아요.

  • 4. ...
    '13.11.8 11:25 AM (49.1.xxx.224)

    추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외동애가 자꾸 엄마랑 놀아달라고 찡찡대니 하는게 밀가루놀이, 가베놀이, 엄마랑 만들기놀이, 요리놀이, 시장놀이, 그리고 책 읽어주다가 글자에 관심보이니깐 한글도 알려주기, 선긋기, 색칠하기, 엄마표 체육놀이 등등을 하는겁니다. 심심하다는 애 그렇다고 친구를 하루종일 만날수도 없고 혼자노는것도 한시간이면 땡이니 같이 그런거하면서 놀아주는거지, 뭐 대단한 사교육을 시켜서 내가 이아이를 수재로 만들리라 그런거 아니에요.

    아, 자꾸 밑천이 바닥나.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517 프라다 지퍼 장지갑 살려고하는데요~ 3 커피사랑 2013/11/09 1,906
317516 정자역 까페거리 정자역에서 걸어갈만 한가요? 3 .... 2013/11/09 2,415
317515 이지젯 항공이용시 수하물 취소 할려고하는데 ? dugod 2013/11/09 710
317514 유방암 3기 c단계는 어떤 의미인가요? 6 이런... 2013/11/09 5,272
317513 같은 나이라면 여자아이들이 훨씬 더 성숙하네요 7 남자아이엄마.. 2013/11/09 1,540
317512 요즘 굴 먹어도 괜찮을까요? 15 먹고파 2013/11/09 4,218
317511 양치가 뭔지 보여줄께 우꼬살자 2013/11/09 1,029
317510 성게 좋아하시는 분 알려주세요. 1 성게 2013/11/09 826
317509 너무 소심한가요? 4 .... 2013/11/09 783
317508 어제 교통사고가 났어요 4 교통사고 2013/11/09 1,831
317507 봄여름 남자양복 추천 2013/11/09 759
317506 “I Got C, 이론의 여지가 없는 표절이다” 2013/11/09 931
317505 성욕이란게 민중혁명을 억제하는것같아요. 3 ..... 2013/11/09 1,249
317504 박근혜 프랑스 순방은 조공방문?, 프랑스는 환호~! 19 light7.. 2013/11/09 2,289
317503 뚜껑이 오목한 웍의 용도는? 2 문의드려요 2013/11/09 819
317502 뚜*쥬르 쿠키세트 드셔보신 님! 4 어떨까요? 2013/11/09 1,233
317501 시내버스를 탈때마다 한국은 선진국이 아님을 느낍니다. 21 ........ 2013/11/09 3,994
317500 지금까지 먹어온 무말랭이는 무말랭이가 아니었다 5 무지개 2013/11/09 4,578
317499 질긴 LA갈비 --;;; 4 어떻해 2013/11/09 1,881
317498 무지벽지 어느 회사가 좋나요? 4 무지벽지 2013/11/09 1,413
317497 밑에 글 보다 웃겨서 ㅋㅋ 6 스쿠터타는날.. 2013/11/09 1,145
317496 첨밀밀이 원래 슬픈 영화인가요? 19 2013/11/09 3,939
317495 경상도 사투리로 딸네미 라고 하는게 무슨 뜻이에요? 18 ?? 2013/11/09 8,791
317494 급질문)))엿장수가위 엿판 어디서 구입할수 있을까요? 1 초등1학예회.. 2013/11/09 960
317493 20대때는 사랑에 열정적이 될까요? 4 2013/11/09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