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최근 알게된 사람이 절 (안 좋은 쪽으로) 넘겨짚는데 짜증나요
같이 하는 일이 있어 가끔 마주쳐서 소소하게 얘기도 하고 그러는데 갈수록 너무 짜증이 나요...
예를 들면 이런 식이예요.
노총각: 유럽은 안 그렇거든요. 보통 잘 모르시는데... 유럽가면 그럴거 같죠?? 안그래요
아줌마: 아 그래요??
노총각: 아니 유럽 나중에 기회되면 한번 가보세요... 어쩌고 저쩌고
저 어릴때 유럽에 살았어요.... 여행도 가봤고요
노총각: 저는 결혼식에 돈 마니 안들일 거예요. 그래야 잘 사는거예요. ㅇㅇ씨도 결혼할때 돈 마니 안썼죠?
아줌마: 네 뭐 크게 많이 쓰진 않았어요 (호텔에서 하긴 함)
노총각: 그래 그래야 이렇게 잘사는 거예요. 호화사치 다 팔여없고 호텔 결혼 왜 하는지 모르겠어
노총각: 오늘 피곤한가봐요
아줌마: 예 뭐 일하다보면 스트레스 받죠
노총각: 일 스트레스?? 사람 스트레스??? 그럴줄 알았어 내가 보니까 대인관계가 어려운 스타일 같더라고... 하긴 ㅇㅇ씨가 대인관계가 좋고 그랬으면 벌써 어디 은행같은데서 십년넘게 텔러하고 (이분 누님이 텔러...) 그랬겠죠
아 저 정말... 스트레스 받아요ㅠㅠㅠ
1. 원글님이
'13.11.8 8:14 AM (180.65.xxx.29)엄청 못살아 보이나 봐요 그노총각 장가 못갈것 같은데요
2. ..
'13.11.8 8:16 AM (203.226.xxx.96)글만으로도 속이 꽉 막힌게 느껴져 답답해요.
대화를 최소한만 하시고,될 수 있음 말 섞지 마세요..3. ..
'13.11.8 8:16 AM (112.170.xxx.82)짜증내면 지는거! 넘겨짚고 개소리 시전하면 너는 그러니? 훗 이런 마인드로다가 입가에 비웃음을 살짝 달고 비릿하게 쳐다보주세요.. 말 섞을 필요없음
4. ...
'13.11.8 8:33 AM (112.220.xxx.100)왜 노총각인줄 알겠음...
5. wlsWK
'13.11.8 8:45 AM (221.147.xxx.178)노총각인 이유가 있네요.
대꾸를 아주 건조하게 하세요. 페이스에 말리지 마시구요.
그냥
네... 네....아...네...뭐.... 네... 이말만요. 완전 관심없다는 투로요. 딴데 보고, 아니면 딴일 게속 하면서... 스맛폰이라도 하면서요.
정말요? 몰랐어요.... 그래요? 이런 리액션은 상대 페이스에 말리는 겁니다..
적절히 씹거나,
사무적인 응대만이 저런 이상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살아남는길...
저런 사람의 대화목적은
자기페이스대로 대화가 흘러가게 하는 거거든요.6. 그
'13.11.8 8:58 AM (150.183.xxx.253)그사람에게 공감하지 마시고 대꾸를 하세요
나 호텔에서 했는데? ㅋㅋㅋㅋ 나 뒤로 돈 많은거 모르나봐 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7. ...
'13.11.8 8:59 AM (124.49.xxx.75)별 밉상이다있네요
너 나 아세요? 누가 이렇게 잗아치더군요8. 별
'13.11.8 9:06 AM (118.46.xxx.192) - 삭제된댓글훈계하고 싶어서 안달이 났나보네요.
그냥 무미 건조하게 "네"아니오"만 하세요.
제풀에 지칠겁니다.9. 너 나 아세요?
'13.11.8 9:11 AM (183.101.xxx.101)이거 좋네요 ㅎ
연습들어갑니다.10. shuna
'13.11.8 10:13 AM (113.10.xxx.218)아유 재수없네요. 상대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