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살 넘은 아줌마가 기자 또는 사설 쓰는 일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조회수 : 1,949
작성일 : 2013-11-08 04:52:13

지방대 (지거국 )출신이고 이과 출신입니다.

지방대에서도 알아주는 과도 아니구요.

직장도 졸업과와 관련된 분야에서 7년정도 일한게 전부이구요.

이제 직업을 가지려고 해요.

전업주부 10년간 느낀게...

글을 쓰는걸 좋아한다는 거에요.

물론 보잘것 없죠.

그런데 책을 읽어도 역사 관련책, 기사를 봐도 사회면(정치면 말고) 기사나 사설읽는걸 이 너무 좋아요.

제 가슴이 뜨거워져요.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여긴 서울이라 대학이름 덕보기는 애시당초 틀렸고 전공도 전문직종 아니니 이 덕도 못 보고

완전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시작해야 하는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초반 커리어를 쌓는 차원에서 몇년이라도 무보수로 일할 마음의 자세는 얼마든지 되어 있고

이름 없는 작은 회사라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사기치는 회사만 아니면 된다고 봐요.

20년간 저 분야에서 일을 한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14.206.xxx.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3.11.8 5:11 AM (178.191.xxx.134)

    블로그를 하세요. 기자고시로 입사한 정식기자들도 40이면 퇴직하는 현실입니다.

  • 2. 틈새를
    '13.11.8 5:58 AM (98.217.xxx.116)

    가슴이 뛰는 것만으로는 경쟁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다른 기자들이 잘 몰라서 대충 정치적 방향성만 가지고 써 왔던 부분, 그런 틈새를 파는 것은 어떨까요.

  • 3. 이 새벽에
    '13.11.8 6:34 AM (114.206.xxx.2)

    댓글 달아주시니 더 감사하네요,
    틈새를 남,,,,지금 제 생각이 사실 그쪽이에요,.
    제 분야가 사실 일반사회인들이 깊이 있게 들여다 보기가 좀 힘든 분야인데
    올해 크게 이슈가 된게 있는데 ( 개인적으로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반 사회부기자가 쓰니
    뭐랄까 사실은 맞지만 결국 인터뷰 내용만 받아 베끼는 한마디로 답답하기에 이를데 없는 그런 기사들 뿐이었어요.,,,,댓글도 일반인들이 엄청 다는데 차라리 일반인들더 더 낫다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그래서 제 분야에 대한 이슈가 생겼을때 그런 거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자를 해보고 싶거든요.
    그런데 문제는 수요도가 적기에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 같고...
    머리가 목잡해서 일단 여쭈어 본건데 틈새를님이 제 생각과 많이 일치하는 키를 주신것 같네요.

  • 4. 글쎄요.
    '13.11.11 8:53 PM (125.142.xxx.216)

    솔직히 요즘 같은 시대에 님이 특정 전문직으로 살아오시지 않았던 이상 틈새'도' 없어요.
    블로그라 한들, 차별성을 찾기도 어렵거니와 솔직히 그물에서는 블로거를 더 싫어합니다.

    아주 솔직히 말씀드려 운과 트랜드라는 요인이 겹쳐야 어떻게 생각이나마 해볼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748 둘이상 낳아보니 7 양육 2013/12/17 2,261
331747 오로라 배우들도 연기하기 힘들꺼같아요 17 ᆞᆞ 2013/12/17 4,837
331746 김장 양념이 무지무지 짜요. 7 와 정말 2013/12/17 2,483
331745 고등 남학생 과외 어디서 알아보나요? 1 예쁜 아이 2013/12/17 1,107
331744 뭐가 좋을까요! 동영상촬영 .. 2013/12/17 403
331743 휴대폰도 복구?가능한가요 5 도와주세요 2013/12/17 856
331742 장터문닫으면 어디다 2 장터 2013/12/17 1,255
331741 최연혜, 작년 <조선>칼럼에선 철도 민영화 반대했었다.. 2 주관이 18.. 2013/12/17 984
331740 빠리의 나비부인’ 목소리 PD수첩에 나온다 2 순복음교회 2013/12/17 1,361
331739 10년 전 라이브까페에서 알바했을때 완전 황당했던 경험... 5 .. 2013/12/17 2,962
331738 노트3와 아이폰5s 1 결정을 2013/12/17 988
331737 朴 7인회 멤버’ 최병렬 포스코 회장 되나 5 단독 후보로.. 2013/12/17 1,136
331736 40초 베이베파우더 향수 우웩이겠죠?? 4 .... 2013/12/17 1,506
331735 연말정산 부양가족 공제요 1 궁금 2013/12/17 1,547
331734 ys와 dj의 가신들...이작가 문희정의 라이벌 7 sa 2013/12/17 994
331733 해외서 신용카드 분기 5000弗이상 쓰면 블랙리스트行.. 직구.. 12 싸게살래~ 2013/12/17 2,714
331732 생중계 - 부정선거, 철도민영화 반대 촛불집회 lowsim.. 2013/12/17 673
331731 인프라 자체가 연,고대와는 비교불가인 성균관대 지원하실 수험생 .. 5 샤론수통 2013/12/17 2,306
331730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1 핑크자몽 2013/12/17 777
331729 연세대생의 <안녕합시다> 대자보 ! (필독 요망) 29 대합실 2013/12/17 5,037
331728 안녕들 하십니까? 학생들의 운동이 전 세계로 퍼저나간다 3 alswl 2013/12/17 1,393
331727 우리집 애교냥이는요 17 다정도 병인.. 2013/12/17 2,025
331726 많잖아요 많찮아요 뭐가 맞나요? 2 ... 2013/12/17 5,674
331725 케베스 보는 것 vs. 케베스 없에는 것 9 시청권 2013/12/17 898
331724 예비고1 영문법 14회 백만원이 넘는대요........... 18 ........ 2013/12/17 3,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