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고속터미널 상가에서 27만원짜리 패딩 조끼를 구입했어요
고속터미널 제품치고는 값이 비쌌지만 디자인도 예쁘고 다운이라기에 구입했어요
사이즈도 좀 작았지만 그냥 걸치면 괜찮으려니 하고 구입했어요 사이즈도 라지라고 하니 그럭저럭 괜찮은것 같았죠
그런데 집에와서 다시 입어보니 사이즈가 M이었어요 그리고 어디에도 다운 표시는 없고 폴리에스텔100%
라고만 써 있는거예요
그래서 달려갔어요 두시간만에.. 환불해달랬더니 환불이 절대 안된대요
그래서 다운이라더니 여기 어디에 다운이라고 써 있냐고 했죠 그랬더니 그건 겉감표시다 우리가 이거 하나가지고 장난치겠냐 다운이다
다운이 아니면 경찰에 신고해라 두배로 물어 주겠다 어떻게 그렇게 사람을 못 믿냐 그러는 거예요 계속 그러는거 아니다 사람을 못 믿으면 되겠냐며....
그럼 사이즈는 어쩔꺼냐 했더니 원래 M이 L 사이즈로 나왔다는거예요
L 사이즈를 구해주겠대요 어제는 사이즈 없는것 처럼 그러더니.. 어쩔수 없이 그러자고 했어요
너무 일찍 연락이 왔더라구요 오늘 낮에...
어쩔수 없이 그냥 입어야겟다고 가져왔어요 그런데 집에 와서보니 한쪽 속 바느질이 이상한거예요 물론 겉엔 이상이 없었지만 바느질을 풀렀다가 다시 바느질한 자국이 있는거예요 사이즈택도 어제랑 다른 위치에 있었고 소재 표시된택도 더 깊이 바느질 되어 있었어요
한쪽은 여전히 꼼꼼한 바느질인데 한쪽은 바느질도 엉망이구요..마치 한쪽을 늘린것 처럼요..
아.. 어쩌죠? 진짜 이게 오리털인지도 불안해요.. 환불은 안된대고 낼 다시 가져가 보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하죠?
소보원 같은데 고발은 못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