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0인데 디자인쪽 할수 있을까요?

늦었어 조회수 : 2,328
작성일 : 2013-11-07 23:25:43

 좀 일찍 일러스트와 포토샵 배워볼껄 그랬어요.

 인쇄소나 그런 비슷한 곳에 가서 일하는데 나이 많으면 안 써주겠죠?

 혹시나 정말 혹시나 희망적인 얘기를 들을수 있을까 해서 질문 합니다.

 

IP : 121.169.xxx.2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늦었을걸요. ㅠㅠ
    '13.11.7 11:31 PM (110.47.xxx.130)

    편집디자이너는 40살이 정년이라고 출판물 기획사에서 알바 할 때 들었어요.

  • 2. 늦었어
    '13.11.7 11:32 PM (121.169.xxx.20)

    아~~ 너무 말도 안되는 질문이었죠? 죄송해요~

  • 3. ㅠㅠ
    '13.11.7 11:32 PM (221.138.xxx.192)

    편집이든 웹이든 나이 40이면 퇴직한다고 들었어요
    팔팔뛰는 젊은아이들이 넘쳐난다네요ㅠㅠ

  • 4. .....
    '13.11.7 11:41 PM (1.231.xxx.158)

    40이면,
    경력 10년 이상의 기획자, 디자이너들이 독립해서
    자기회사 차리고 실장하죠 ㅠ

  • 5. ㅇ.
    '13.11.7 11:49 PM (39.7.xxx.46)

    저 46살, 남편하는 일이 기획사에요. 작년에 학원 다녀서 지금 일 하는데 감각이없어 좀 힘드네요. 기능적인 부분은 익혀서 하는데 감각적인 부분이 많이 떨어져요. 그래도 저 보단 젊으니 노력하면 되지않을까요.

  • 6. ..
    '13.11.7 11:55 PM (121.162.xxx.228)

    천부적인 재능이 있다면 모를까.

    감각이 떨어져서 힘드실 겁니다.

  • 7. 늦었어
    '13.11.8 12:09 AM (121.169.xxx.20)

    아마도 지인이 있다면 취업이 가능할수도 있을것 같네요. 하지만 지인은 없고...
    어쩌다가 그런일 하는걸 보게 되었는데 너무 재미있어 보이고 저도 하고 싶더라구요.
    제가 만들기나 그림은 못 하는건 아닌데 대단한 재능까지는 아니라서...
    그저 먹고 살기만 급급하다가 하고 싶은 일이 생겼는데 나이도 감각도 걸리적 거리네요.

  • 8. ㅎㅎㅎㅎ
    '13.11.8 12:24 AM (218.148.xxx.202)

    30후반이에요. 20 중반에 한3년 일하다가 애키우느라 공백이 점 있었구요 현재 5년 넘게 근무중입니다.
    전 딱히 책을 만드는 일은 안하구요 주로 명함이나 스티커 전단쪽을 해요. 가끔 리플렛같은게 들어오기도 하는데 좀 힘에 부치긴 합니다.
    제가 해보니까요 감각 물론 중요해요. 하지만 노력이 더 중요하다는걸 느낍니다. 이일을 할수록이요 ㅎㅎ
    그러니 지레 겁먹고 포기하지 마세요.
    하고 싶은일 시작이라도 해보세요.
    월급은 짭니다. 감당할 수 있으시다면 동네 작은 인쇄소를 찾아다녀 보세요.
    사실 출판사보다 동네 인쇄소는 자잘한 일들이 많아 정신없이 바쁠때가 많아요.
    그래서 아주 어린 아이들보다는 나이가 좀 있는 사람을 채용하기도 합니다.
    어린아이들 뽑아놓으니 도망을.... 가요. ㅋ
    경력이 있으면 아주 좋겠지만 나이많지만 밑바닥부터 배우겠다 각오하시면.... 좋은 일자리 구하지 말란 법도 없을거 같아요.

  • 9. 그게
    '13.11.8 12:46 AM (39.7.xxx.32)

    인쇄랑 연결되는 부분이라 포토샵 잘한다해도 적응기간이 꽤 길어야 실수도 안나오고 그래요 디자인 감각도 있어야하고 손도 좀 빨라야하고..그래서 경력이 좀 필요한직업이에요

  • 10. 늦었어
    '13.11.8 1:16 AM (121.169.xxx.20)

    잠안자고 삘받아서 일러스트 생~기초 연습하고 있었어요. 어휴~ 좋은 글들 많이 써주셔서 황송 감사하네요. 아~ 꼭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 11. 힘들어요
    '13.11.8 11:54 AM (1.249.xxx.72)

    마흔여섯의 전공자인데요...한계 느껴서 바리스타 공부중입니다.
    월급쟁이하다가 프리랜서로 하고 있는데 20년 경력이라 일은 들어오지만
    제 스스로 한계를 느껴서 지금 커피 배우는 중이예요.
    이건 프로그램을 잘 다루는 기술도 필요하지만, 여러 감각이 많이 필요하답니다.
    제가 한계를 느끼는건 제 작업물을 보고서 스스로 만족할 수가 없어서 다른 길을 찾는 거구요.
    마흔이시면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어요.
    명함이나 스티커 그런 간단한 작업물은 하실 수 있겠지만 그걸 원하시지는 않는거 같아서 말씀 드려요.

  • 12. 늦었어
    '13.11.8 8:57 PM (59.13.xxx.61)

    좋은말씀들 감사해요. 현직에 계시는 분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역시 무리겠죠~ 할수있는건 없어지고 그저 먹고 살기 위해 푼돈이라도 벌며 살아야 하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665 19일 서울시청역 집회 참여하고 싶어요 27 어두침침한 .. 2013/12/17 1,505
331664 남편이 싫을 때 어떻게 견디나요? 52 .. 2013/12/17 51,122
331663 [생방송] 오후4시 ~ 6시까지 서영석, 김용민의 정치토크 3 lowsim.. 2013/12/17 684
331662 백팩 쓰시는 분들..추천 좀 해주세요~ 1 어깨탈골 2013/12/17 1,623
331661 추계예술대학은 어떤가요? 3 커피중독 2013/12/17 1,583
331660 우리 나라에 현재 대통령이 있기는 한 건가요? 8 의문 2013/12/17 951
331659 아기물건 파시는분들께 질문이요 6 ..... 2013/12/17 1,068
331658 고 1 모의고사성적 문의해요. 4 고등맘 2013/12/17 1,298
331657 고무로 된 탕파 주의보 4 ... 2013/12/17 1,551
331656 전 왜 맨날 다 히트치고 나서 원글 지워요..이것만 보는 걸까요.. 1 쏘럭키 2013/12/17 894
331655 '안녕하십니까' 대자보 주현우 학생 ”대학생에 한정된 문제 아냐.. 세우실 2013/12/17 1,117
331654 안녕들 하십니까... 안녕들 하십.. 2013/12/17 744
331653 안희정 “김대중, 노무현 잇는 長子”…대권 포부 36 탱자 2013/12/17 2,439
331652 내일 '변호인' 영화 보러 갑니다 ㅜㅜ 17 드디어 2013/12/17 1,603
331651 제가 지금 밴드에서 친구와 의료보험민영화에 대해 6 토론중 2013/12/17 1,054
331650 뒤북치는 1인입니다.... 뒷북 2013/12/17 551
331649 사춘기 아들과 많이 싸우시나요? 2 2013/12/17 1,315
331648 5억 물려받는 사람은 실제론 소수이겠네요?? 7 .. 2013/12/17 2,640
331647 서울 중구, 강남구에서 소규모 돌잔치(15인) 겸 가족 식사 할.. 7 2013/12/17 2,169
331646 한분만이라도..국어 못하는 예비고1아들 뭘해야할지.. 5 아녜스 2013/12/17 1,648
331645 안양, 군포 지역에 분위기 좋은 식당 부탁드려요 ... 2013/12/17 1,106
331644 치질수술 부작용... 3 직딩 2013/12/17 8,910
331643 진중권 트윗이라네요 3 도라지 2013/12/17 2,600
331642 조카 선물 사줄려고 하는데요.. 크롱이요. 1 쏘럭키 2013/12/17 829
331641 서명따위가 힘이 있을까요 ? 싶지만 1 ........ 2013/12/17 5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