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리고간 주인차를 쫒아가는 강아지

너무해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13-11-07 22:26:51

그 강아지 마음이 어땠을까요?

그래도 주인이라고 따라갔겠죠?

인간이 어떻게 키우던 강아지를 고속도로에 버릴수가 있나요?

보지는 않았지만 생각만해도 분노가 치밀고 눈물이 날것같네요.

책임지지 못할일은 첨부터 안하는게 좋겠지만

도저히 그 책임을 못할것 같으면 다른방법을 찾을수도 있었을텐데..

참 인간이란..

 

 

IP : 118.45.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10:29 PM (220.78.xxx.21)

    다른 싸이트에서 그 글관련 댓글을 보는데
    저렇게 버리고 가는 미친인간들이 엄청 많데요
    어느동네는 너무 만하서 cctv조회해 보니까
    어떤 미친 커플인지 부부인지는 강아지 목줄을 나무에 묶어 놓고
    손까지 흔들면서 가더랍니다.
    진짜 미친 싸이코패스들이죠

    저도 혼자 살아서 외로워 강쥐나 괭이 한마리 키울까 했는데..
    나중 내가 혹 결혼이라도 하거나 그럼 어찌하나
    지금 이 상태로 15년을 못키울꺼 같아 생각 접었어요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 반려동물 키우는거 유행인거 같은데..
    신중하게 생각하지를 않더라고요

  • 2. 전...
    '13.11.7 10:34 PM (39.116.xxx.177)

    그런 인간들 자식,손주들이 천벌받았음 좋겠어요.
    전 못돼서 그 인간들이 더 고통받는걸 보고싶어요.
    꼭!!!! 저주받길..
    생명 그리 버리면서 그 정도 각오는 하고 그 나쁜짓했겠지..

  • 3. 위에
    '13.11.7 10:46 PM (113.131.xxx.244)

    위에 ,,, 님, 저도 혼자살고 강아지 키우지만, "유행"이라고 느껴지진 안네요. 유행도 아니거니와 강아지를 무슨 유행으로 키우겠어요? 원래 무책임하거나 이기적인 인격을 가진 인간들이 장난감정도로 생각해서 키우다가 힘드니까 갖다버리는거죠.

    요새 사회적 인식이 바뀌면서 강아지에 더 신경을 써주니 부각되는거지, 예전에도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 많았고, 그 중에 버린 사람들 많았던걸로 알아요.

  • 4. 방금
    '13.11.7 10:50 PM (113.131.xxx.244)

    방금 댓글 달고나서 영상 찾아서 봤거든요.... ㅠㅠ 고속도로에서 버리는 영상 맞죠? ㅠㅠ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도 그 강아지 움직임에 제 가슴이 마구 흔들리고 찢어지네요.

    저희 강아지 산책할 때 자기가 신나서 앞서 뛰다가도 저랑 멀어질까 두려운지 제게로 다시 오고 또 뛰어가고 또 오고 그러는데... ㅠㅠ 강아지들이 얼마나 주인을 맹신하고 충성하고 사랑하는데... ㅠㅠ

  • 5. 다행이
    '13.11.7 10:52 PM (1.227.xxx.22)

    새주인 만났답니다ㅠㅠ

    http://pann.nate.com/talk/319891836?page=1

  • 6. 그 강아지
    '13.11.7 10:54 PM (66.168.xxx.14)

    다행히 구조되어서 처음 발견하신 분에게 입양되었어요.
    나이 든 발바리견이었는데 긴장해서 잘 먹지 못하고 있다네요.
    구조 후 사진을 보면 눈물 자국이 얼굴에 남아있더라구요.
    오래 같이 살았을 주인에게 버림받고 얼마나 슬펐을까요.
    이제 새주인이랑 적응 잘해서 잘 살았음 좋겠어요.

  • 7. 롯데자이언츠
    '13.11.7 10:59 PM (110.45.xxx.233)

    저도 강아지 고양이 무척 이뻐라 하지만 내가 감당 못할까봐 안키우고 있죠.......

  • 8. 정말
    '13.11.7 11:00 PM (122.40.xxx.41)

    세상은 아직 따뜻하네요.
    좋은분 만나 잘 살기를. 눈망울이 저리 이쁜데..인간이란게 참

  • 9. 56
    '13.11.7 11:02 PM (14.32.xxx.195)

    저는 강변북로 마포에서 구리방향 원효대교 지나 일차선 왼쪽 턱위에 있던 누렁이가 기억나요.
    구석을 찾아 낑겨 있는 거 보고 놀라서 울며 운전했던 것도..
    그래서 이촌동에서 나가서 다시 마포로 돌아와 봤더니 삼사십분 지난 그 사이
    사라졌어요. 그 근처에 핏자국이 없고 밀리는 상황이 아니길래
    사고 흔적은 없는 것처럼 보여서 (확실하진 않아요.) 그냥 올 수 밖에 없는 제 상황을
    변명할 수 있었어요. 누군가 구조했나보다 하고...
    웅크리고서 찻길을 힐끔거리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 10. 아유
    '13.11.7 11:04 PM (61.102.xxx.228)

    나쁜것들...천벌받을것들...

  • 11.
    '13.11.8 8:06 AM (183.96.xxx.174)

    위험한 도로에 개를 버릴까요?
    저도 가끔씩 운전하고 다니다 보면
    도로에 위험하게 떠돌아 다니는 개를 보거든요
    털이 더럽혀지지 않응 걸 보면
    주인이 키우넌 개가 맞는데..
    차 달리는데 위험천만해서 가슴이 조마조마 해요
    버리는 것도 나쁘지만
    제발 제발 위험한 곳에는 두고 가지 말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931 상속자들...다음주 수욜까지 어찌 기다리나요 ㅠㅠ 13 민호야 2013/11/08 2,083
316930 오늘 손석희 뉴스에 나온 꽈당닭이라네요 52 ㅎㅎ 2013/11/08 7,487
316929 선배맘님들께 2 중3맘 2013/11/08 554
316928 결혼식 참석못할때 우체국 전신환인가 하는거 3 ... 2013/11/08 4,051
316927 오로라공주 연장이라니.. 2 ..ㅋ 2013/11/08 2,304
316926 아래에 글을 보니깐.....요즘 인서울하기 정말 힘들군요 fdhdhf.. 2013/11/08 1,303
316925 82쿡 언니, 동생분들 조언바랍니다!!(급질문 드려요) 2 하늘정원 2013/11/08 839
316924 7452부대 1 우리는 2013/11/08 986
316923 파마머리 드라이기로 이쁘게 말리는법 알려주세요 1 .... 2013/11/08 9,438
316922 가장 효율적인 난방 기구 정보 부탁드립니다. 4 ... 2013/11/08 2,284
316921 한사람에게 보험 15개정도 들어주었네요 4 ... 2013/11/07 1,789
316920 국어가 90인데 2등급 받을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ㅠㅠ 6 ,,, 2013/11/07 2,505
316919 주말 비온다는데 담양여행 미뤄야하나 고민되서요... 2013/11/07 593
316918 가스렌지 그 불 나오는 동그란 부분 세척 어떻게 하나요? gdd 2013/11/07 843
316917 머리 빠르게 자랄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8 머리잘랐어요.. 2013/11/07 1,028
316916 빌보 아우든 어떤가요?? 9 ^^ 2013/11/07 3,746
316915 해피콜 누룽지팬 어떤가요? 누룽지 맛있게 잘되는지... 1 누구라도 2013/11/07 3,517
316914 저 이 수영복 입어도 될까요? 2 수영초보 2013/11/07 1,068
316913 나를 버린 생부가 연락해온다면. 6 -- 2013/11/07 2,068
316912 내가 요즘 빠진 된장질.. 6 된장 2013/11/07 2,810
316911 고양이나 강아지한테 잔소리하면 13 ,,, 2013/11/07 2,793
316910 나이 40인데 디자인쪽 할수 있을까요? 12 늦었어 2013/11/07 2,320
316909 오로라 공주에서..너무 외로워 보여요 6 휑하다 2013/11/07 3,619
316908 탄이야 오늘은 내꿈속에 나와됴 5 ㅠㅠ 2013/11/07 1,403
316907 오이맛고추가 많아요 3 안매운고추 2013/11/07 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