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버리고간 주인차를 쫒아가는 강아지

너무해 조회수 : 3,546
작성일 : 2013-11-07 22:26:51

그 강아지 마음이 어땠을까요?

그래도 주인이라고 따라갔겠죠?

인간이 어떻게 키우던 강아지를 고속도로에 버릴수가 있나요?

보지는 않았지만 생각만해도 분노가 치밀고 눈물이 날것같네요.

책임지지 못할일은 첨부터 안하는게 좋겠지만

도저히 그 책임을 못할것 같으면 다른방법을 찾을수도 있었을텐데..

참 인간이란..

 

 

IP : 118.45.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10:29 PM (220.78.xxx.21)

    다른 싸이트에서 그 글관련 댓글을 보는데
    저렇게 버리고 가는 미친인간들이 엄청 많데요
    어느동네는 너무 만하서 cctv조회해 보니까
    어떤 미친 커플인지 부부인지는 강아지 목줄을 나무에 묶어 놓고
    손까지 흔들면서 가더랍니다.
    진짜 미친 싸이코패스들이죠

    저도 혼자 살아서 외로워 강쥐나 괭이 한마리 키울까 했는데..
    나중 내가 혹 결혼이라도 하거나 그럼 어찌하나
    지금 이 상태로 15년을 못키울꺼 같아 생각 접었어요
    요즘 혼자 사는 사람들 반려동물 키우는거 유행인거 같은데..
    신중하게 생각하지를 않더라고요

  • 2. 전...
    '13.11.7 10:34 PM (39.116.xxx.177)

    그런 인간들 자식,손주들이 천벌받았음 좋겠어요.
    전 못돼서 그 인간들이 더 고통받는걸 보고싶어요.
    꼭!!!! 저주받길..
    생명 그리 버리면서 그 정도 각오는 하고 그 나쁜짓했겠지..

  • 3. 위에
    '13.11.7 10:46 PM (113.131.xxx.244)

    위에 ,,, 님, 저도 혼자살고 강아지 키우지만, "유행"이라고 느껴지진 안네요. 유행도 아니거니와 강아지를 무슨 유행으로 키우겠어요? 원래 무책임하거나 이기적인 인격을 가진 인간들이 장난감정도로 생각해서 키우다가 힘드니까 갖다버리는거죠.

    요새 사회적 인식이 바뀌면서 강아지에 더 신경을 써주니 부각되는거지, 예전에도 강아지 키우는 사람들 많았고, 그 중에 버린 사람들 많았던걸로 알아요.

  • 4. 방금
    '13.11.7 10:50 PM (113.131.xxx.244)

    방금 댓글 달고나서 영상 찾아서 봤거든요.... ㅠㅠ 고속도로에서 버리는 영상 맞죠? ㅠㅠ

    어두워서 잘 안보이는데도 그 강아지 움직임에 제 가슴이 마구 흔들리고 찢어지네요.

    저희 강아지 산책할 때 자기가 신나서 앞서 뛰다가도 저랑 멀어질까 두려운지 제게로 다시 오고 또 뛰어가고 또 오고 그러는데... ㅠㅠ 강아지들이 얼마나 주인을 맹신하고 충성하고 사랑하는데... ㅠㅠ

  • 5. 다행이
    '13.11.7 10:52 PM (1.227.xxx.22)

    새주인 만났답니다ㅠㅠ

    http://pann.nate.com/talk/319891836?page=1

  • 6. 그 강아지
    '13.11.7 10:54 PM (66.168.xxx.14)

    다행히 구조되어서 처음 발견하신 분에게 입양되었어요.
    나이 든 발바리견이었는데 긴장해서 잘 먹지 못하고 있다네요.
    구조 후 사진을 보면 눈물 자국이 얼굴에 남아있더라구요.
    오래 같이 살았을 주인에게 버림받고 얼마나 슬펐을까요.
    이제 새주인이랑 적응 잘해서 잘 살았음 좋겠어요.

  • 7. 롯데자이언츠
    '13.11.7 10:59 PM (110.45.xxx.233)

    저도 강아지 고양이 무척 이뻐라 하지만 내가 감당 못할까봐 안키우고 있죠.......

  • 8. 정말
    '13.11.7 11:00 PM (122.40.xxx.41)

    세상은 아직 따뜻하네요.
    좋은분 만나 잘 살기를. 눈망울이 저리 이쁜데..인간이란게 참

  • 9. 56
    '13.11.7 11:02 PM (14.32.xxx.195)

    저는 강변북로 마포에서 구리방향 원효대교 지나 일차선 왼쪽 턱위에 있던 누렁이가 기억나요.
    구석을 찾아 낑겨 있는 거 보고 놀라서 울며 운전했던 것도..
    그래서 이촌동에서 나가서 다시 마포로 돌아와 봤더니 삼사십분 지난 그 사이
    사라졌어요. 그 근처에 핏자국이 없고 밀리는 상황이 아니길래
    사고 흔적은 없는 것처럼 보여서 (확실하진 않아요.) 그냥 올 수 밖에 없는 제 상황을
    변명할 수 있었어요. 누군가 구조했나보다 하고...
    웅크리고서 찻길을 힐끔거리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 10. 아유
    '13.11.7 11:04 PM (61.102.xxx.228)

    나쁜것들...천벌받을것들...

  • 11.
    '13.11.8 8:06 AM (183.96.xxx.174)

    위험한 도로에 개를 버릴까요?
    저도 가끔씩 운전하고 다니다 보면
    도로에 위험하게 떠돌아 다니는 개를 보거든요
    털이 더럽혀지지 않응 걸 보면
    주인이 키우넌 개가 맞는데..
    차 달리는데 위험천만해서 가슴이 조마조마 해요
    버리는 것도 나쁘지만
    제발 제발 위험한 곳에는 두고 가지 말기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7386 공고 or 커트라인낮은인문계 조언좀 부탁드려요 5 조언좀..... 2013/11/09 1,078
317385 나인 보고 로맨스가 필요해 보는데, 정유미, 너무 사랑스럽네요... 5 2013/11/09 2,379
317384 신라 호텔 팔선 요리 추천 해주세요.. 3 .. 2013/11/09 1,807
317383 특목고 갈려면 선행은 필수인가요??? 2 .... 2013/11/09 1,864
317382 갑자기 카톡목록에서 사라진 경우는 왜 그런가요? 8 죄송 2013/11/08 21,346
317381 아기들 어릴때 책 많이 읽어주신 분들이요~ 질문 있습니다^^ 4 ... 2013/11/08 2,164
317380 대봉시 어떻게 숙성시키나요? 2 @@ 2013/11/08 2,116
317379 친구 자동차로 당일 여행을 가는데 교통비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7 친구차 2013/11/08 1,620
317378 목에 근육통이 생기기도 하나요? 4 ... 2013/11/08 1,609
317377 밥벌이에 나선 이탈리아 여성 1 베를루스코니.. 2013/11/08 1,485
317376 손석희 멘붕 50 wow 2013/11/08 13,704
317375 30대 여자가 스쿠터 타고 다니면 좀 그런가요? 14 ,, 2013/11/08 3,117
317374 주식하는 남편 너무너무 꼴 뵈기 싫으네요 4 아리따운맘 2013/11/08 2,264
317373 단호박에서 애벌레가 나왔어요. 13 음.. 2013/11/08 5,578
317372 대검, 윤석열 정직 처분할 듯..조영곤은 안해 5 대검도 포크.. 2013/11/08 1,076
317371 슈퍼스타k 3 111 2013/11/08 1,666
317370 소소한 기쁨에 만족하라는것도 기득권들의 속셈이죠. 32 .. 2013/11/08 2,707
317369 강아지키우기 힘드네요. 10 강이 2013/11/08 2,617
317368 고등학교 몇시까지 등교 하교나요? 6 강박증 아이.. 2013/11/08 1,393
317367 고교선택 2 중3맘 2013/11/08 741
317366 영어공부하려고 하는데 1 egwg 2013/11/08 956
317365 지금 구글을 들어가보니 1 구글 2013/11/08 985
317364 스팀다리미 잘 다려지나요? 4 2013/11/08 2,434
317363 속보;선관위 朴득표는많게 文득표는적게 수검표 했다고인정 92 빅 뉴스 2013/11/08 15,083
317362 남한테 모진 짓하면 결국 돌 맞네요 6 남이 복수해.. 2013/11/08 3,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