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동그림- 검은색 구름은 무슨뜻일까요?

dfdf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13-11-07 21:47:25

우연한 기회에

1학년 아이들의 그림을 쭉 볼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재미있어, 하나 하나 유심히 살펴보았네요.

 

그런데, 아이의 성격이나 상황과 그림이 비슷한 게 많아서 참 놀랬어요.

각자 그리고 싶은것을 그리는게 아니라,

일정한 주제가 있는 그림이라, 그 정해진 테두리 안에서, 각자의 성향이 나타나는 상황...

 

그런데, 뜬금없이 하늘에 검은색 구름을 많이 그려놓은 그림이 있네요.

이건 어떤 뜻일까요.

 

아이의 그림을 두고, 이건 이런 뜻, 저건 저런뜻...하면서 규정짓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검은 구름은 왠지 의미심장해 보여 여쭤봅니다.

 

 

IP : 211.108.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9:52 PM (121.168.xxx.52)

    그냥 아이에게 가볍게 물어보면 어떨까요?
    비가 오려나보지?


    검은 그림 하니까 생각나네요
    어느 애도 도화지를 까맣게 칠하더래요.
    빈틈없이.
    그 선생님도 걱정이 돼서
    이게 뭐지? 조심스레 물어보니
    김인데요..
    했다는..

  • 2. 안나파체스
    '13.11.7 9:53 PM (49.143.xxx.211)

    예전에 광고인가? 온통 검게 칠한 도화지 엄청나게 많아서 부모와 아동심리 연구가들 모여서 걱정하고...아이는 커다란 고래를 완성했지요...

  • 3. 원글
    '13.11.7 9:55 PM (211.108.xxx.132)

    물어볼수 있는 상황은 아니구요... 짧은 책한권 읽고 기억에 남는거 그리는건데, 비가 오는 상황은 전혀 없거든요. 책은 밝은 이야기 인데, 혼자 하늘에 검은 구름을 많이 그려놔서요..

  • 4. 회광반조
    '13.11.7 10:24 PM (116.122.xxx.227)

    김인데요??
    대박!!!

  • 5. 아이
    '13.11.7 10:24 PM (116.125.xxx.219)

    그림에 크게 의미부여하지 말라고 제여동생이 프랑스에서 미술치료사 박사과정인데 저희큰딸 그림보고 동네엄마가 자기가 미술치료공부했는데 저희딸 심리어쪄고 하길래 동생한테 전화하니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어린아이 그림에의미부여히지 말라고 제딸아무문제 없이 자라고있어요 상상력 풍부한 애들이 그런 표현해요

  • 6. ...
    '13.11.7 10:34 PM (175.123.xxx.81)

    제 친구도 프랑스에서 미술치료 석사하고 들어왔는데요..검은색으로 그림 그려났다고 걱정하는 부모들 있다고 그러면서 116님 말씀대로 그러더라구요

  • 7.
    '13.11.7 10:48 PM (175.118.xxx.107)

    평범한 그림보다 창의적인 아이 아닐까요?

  • 8. ...
    '13.11.7 10:50 PM (118.38.xxx.180)

    먹구름을 실제 보고 멋있게 느껴서 그려넣는 것 아닐까요.
    고양이를 만져본 뒤에 그림에 꼭 고양이를 그려넣는 아이도 있어요. 바다속이건 우주건 동네건 간에.

  • 9. 위에
    '13.11.7 11:01 PM (1.241.xxx.70)

    안나파체스님이 말하신 고래그림은 유명한 동화예요

  • 10. 선입견
    '13.11.7 11:12 PM (61.84.xxx.86)

    정말 선무당이 사람잡는단말 완전 공감요
    어설프게 심리배워서 엄한애 이상하게 만들고..
    애들상상력은 무한하잖아요
    어른의 선입견으로 미리 짐작해서 결정짓는 그런거 정말 하지말았음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983 문재인 "6.15와 10.4선언은 지나간 일 아니다&q.. 5 샬랄라 2014/03/19 966
362982 유재석 와이지 영입설 진짜일가요? 오마... 2014/03/19 932
362981 라면 하나끓일 편수냄비 몇센티가 적당할까요? 8 쭈니 2014/03/19 1,589
362980 정전기포 대걸레 살만한가요?? 3 정전기포 2014/03/19 2,511
362979 유아인이 직접 외워서 치는거라네요 15 피아노 문외.. 2014/03/19 5,968
362978 조승우가 왜이리 좋을까요 21 심각 2014/03/19 4,387
362977 슈퍼맨..추성훈네만 모아보는 방법 있을까요? 5 사랑이 2014/03/19 1,601
362976 휴롬 살까요, 말까요? 12 지름신 2014/03/19 2,613
362975 남동생이 이혼을 한다고 13 체스 2014/03/19 4,575
362974 요즘 배색옷들 저만 촌스러워 보이는걸까요?? 4 2014/03/19 2,516
362973 ”검사만 보면 사지가 떨려…” 국정원 직원 줄줄이 진술 번복 4 세우실 2014/03/19 1,020
362972 어떻게 하면 술을 끊을 수 있을까요.. 15 중독 2014/03/19 3,279
362971 성인2명이 신선하고 영양있는 식단으로 먹을려면 한달에 얼마정도 .. 2 새댁 2014/03/19 1,088
362970 키160 남자로 대한민국에서 산다는 건 14 독거인 2014/03/19 4,984
362969 마틴 스콜세즈와 디카프리오 2 트윅스 2014/03/19 821
362968 대형 테이블... 차에 실어야하는데. 1 으아아 2014/03/19 507
362967 촌 사람 눈엔 서양사람들 계란 먹는 법 신기하네요. 20 ... 2014/03/19 6,737
362966 클린징오일+폼클렌져 조합 너무 쎈거 같지 않으세요 10 이중세안 2014/03/19 3,585
362965 수만개의 매장이 있는 브랜드 제품을 왜 장터에서 찾아요? 5 ㅁㅁㅁㅁ 2014/03/19 1,138
362964 찌든때 청소용품들 너무 좋아해요~ 저는 2014/03/19 1,398
362963 책을 팔려고 중고나라에 오늘가입했는데 글쓰기가 안되더라구요 4 2014/03/19 1,045
362962 유체이탈’ 가능하다는 여대생 ‘뇌’ 분석 2 호박덩쿨 2014/03/19 1,324
362961 여행을다니다보니 아이들진로가 보여요..^^;;; 22 2014/03/19 12,317
362960 가슴이 싸하니 아픈거 왜일까요 1 아프다 2014/03/19 1,134
362959 '호용'과 '혼용'의 의미가 헷갈려요~~ 4 님들~~ 2014/03/19 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