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해가 안가서 여쭤봅니다

상식 조회수 : 668
작성일 : 2013-11-07 21:25:52
친척인데요 그분의 시어머님이 돌아가셨어요 막내아들 내외가 장례 끝나고 묘지에 안장하고 오후에 유치원생아이 학예발표회 간다고 하는데 그래도 되는건가요? 묘지정리 하고 친척분들 하고 인사하고 집에 오면 오후 5시쯤 되서 저녁시간에 학예발표에 가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평소 시댁과 사이가 안좋거나 나쁜건 전혀없고 오히려 시어머님이 며느리들 생각 많이 해서 각자 편하게 본인 가정에 충실 하자 하셨대요 김장도 어머님 혼자 다 해서 택배로 붙이고 멀리 살아서 왕래도 명절에만 하고 명절때도 며느리들 힘들다고 일도 안시키고 미리 다 해놓으시고 하셨다네요 서로 자주 못봐서 아무리 정이 없다손 쳐도 시어머님이고 본인 친엄마 마지막길 보내고 온 당일에 꽃단장하고 본인 자식 학예회가서 웃고 박수치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요 대부분 장례끝나고 기쁜일이나 행사에 참석 미루지 않나요? 기본 인성부터가 잘못된거 같아요
IP : 182.212.xxx.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7 9:37 PM (116.41.xxx.51)

    아이아빠가 그러자 했으면 그럴만 하니까 하자 한거 아닐까요.
    아이가 유치원에서 몇 달을 연습했을텐데 친구들만 무대 올라가고 자긴 못 올라갔다 서운하고 상처받을까봐 아이 배려한 것일 수도 있구요.
    꽃단장하고 웃고 박수 칠지는 못 봤으니 모르겠지만, 인성까진...

  • 2. 원글님처럼
    '13.11.7 9:50 PM (147.46.xxx.224)

    생각하신다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일부러 학예회 시간에 맞춰 서둘러 장례 절차나 다른 일정을 마치겠다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모든 일정 다 끝내고 돌아올 수 있는 시간이라면...
    아이에게는 한 번 있는 일이니...그 아이가 할머니의 죽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나이도 아니니
    크게 문제가 있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리고 아이야 학예회에서 요구되는 꽃단장을 할 수 있겠지만
    그 부모가 꽃단장까지야 하고 가겠나요? 겉으로 웃으며 박수를 칠 수도 있겠지만 그거야 아이를 향한 마음이고, 속에서 울고 있는지 어떻게 알겠나요?

  • 3. ..
    '13.11.7 10:26 PM (182.215.xxx.171)

    가서 웃고 박수치기야 하겠어요
    아이가 연습을 오래했을것이니 아이를 위해 참석하는것이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6916 머리 빠르게 자랄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8 머리잘랐어요.. 2013/11/07 1,021
316915 빌보 아우든 어떤가요?? 9 ^^ 2013/11/07 3,735
316914 해피콜 누룽지팬 어떤가요? 누룽지 맛있게 잘되는지... 1 누구라도 2013/11/07 3,509
316913 저 이 수영복 입어도 될까요? 2 수영초보 2013/11/07 1,058
316912 나를 버린 생부가 연락해온다면. 6 -- 2013/11/07 2,053
316911 내가 요즘 빠진 된장질.. 6 된장 2013/11/07 2,798
316910 고양이나 강아지한테 잔소리하면 13 ,,, 2013/11/07 2,780
316909 나이 40인데 디자인쪽 할수 있을까요? 12 늦었어 2013/11/07 2,304
316908 오로라 공주에서..너무 외로워 보여요 6 휑하다 2013/11/07 3,602
316907 탄이야 오늘은 내꿈속에 나와됴 5 ㅠㅠ 2013/11/07 1,386
316906 오이맛고추가 많아요 3 안매운고추 2013/11/07 907
316905 여자아이 이과가 대학가기 훨씬 편한가요? 9 ........ 2013/11/07 2,939
316904 “김무성 서면조사 안했다…조사방식도 결정안돼” 이진한2차장 들.. 2 // 2013/11/07 766
316903 이런 경우에도 반품하겠다고 하면 진상일까요? 14 저... 2013/11/07 3,859
316902 제사상 7 ... 2013/11/07 1,076
316901 젊음의 정점에서 우울.. 3 .. 2013/11/07 1,311
316900 지성 완전 미춰~~버리겠어요 18 바바 2013/11/07 4,785
316899 차은상한테 로또번호라도 알려주고 싶네 24 아휴 2013/11/07 3,898
316898 아시아의 철의 여인, 둥두둥~~ 1 참맛 2013/11/07 822
316897 어머니가 300만원 넘는 장판을 사오셨는데.. 사기 같아요ㅠㅠ 5 br28 2013/11/07 2,249
316896 왜 상속자들 다음주 예고 안하죠? ㅜㅜ 10 ... 2013/11/07 2,622
316895 수능 만점 맞고, 떨어질 수도 있을까요? 7 수능맘 2013/11/07 3,170
316894 참으로 앞으로 전개될 피냄새가 진동하는구나 1 호박구두 2013/11/07 1,153
316893 수입 샌드위치 햄인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ㅜㅜ 9 82CSI .. 2013/11/07 1,845
316892 요새 집에 모기 있나요? 16 모기 2013/11/07 3,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