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이럴때 뭐라고 해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1,624
작성일 : 2013-11-07 20:36:25
30대 동갑커플인데요..
저는 프리랜서로 주로 혼자 일하는 편이고
남자친구는 공무원이에요
평소 회사에서 안좋은일 있거나 상사가 힘들게하면
저한테 그 불평불만을 가감없이 얘기하고
가끔은 짜증난 기색도 보이고는 해요
저는 주로 듣는 편이고.. 성격상 저는 저 힘든얘기를
가까운사람한테 되도록이면 안하는 스타일이구요..
남자친구가 오늘 상사가 이러저러해서 너무 싫었다 힘들었다
얘기하면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힘내 기운내 그랬구나 하는 것도 한두번이고
성의없게 느껴지지 않을까싶기도 해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그렇게 말한적은 없지만요..
그렇다고 해결책도 없고 난감한 기분이 들고는 하거든요
남자친구가 감정기복이 있는편이라 다운돼있다 싶으면
저도 말수가 줄고 통화를 빨리 끝내게 되고 해요
회사일로 힘들어할때 뭐라고 위로하거나 힘을 실어주시나요
IP : 223.62.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7 8:38 PM (223.62.xxx.32)

    평소에는 장난도 잘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고
    제가 많이힘든일 있을때는 위로도 잘해줘요
    근데 저는 사소한 혹은 자잘한 일에는
    지치고 힘들어할때 뭐라해줘야할지 늘 고민이 돼요..

  • 2. 공감해주면 될것 같은데요
    '13.11.7 8:43 PM (180.65.xxx.29)

    진짜 힘들었겠다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냐 하면서 한술 더떠 욕해주세요

  • 3. 디토
    '13.11.7 8:45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냐고.. 같이 흥분하고 맞장구치고 어쩔 때는 제가 먼저 오늘은 회사에서 누구 괴롭히는 사람 없었냐고.. 내가 가서 혼구멍을 내 준다고... 그러고 그냥 유머로 승화시켜용

  • 4. ....
    '13.11.7 8:46 PM (218.238.xxx.159)

    데이트할때 즐겁게 해주세요 연애시에 남자는 말로 위로받고 힘얻고
    이런것보다 함께 있을때 즐겁고 행복한걸 더 좋아해요

  • 5. ..
    '13.11.7 9:18 PM (122.25.xxx.140)

    그럴 땐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충분해요.
    아마 남친도 자기 힘든 걸 그냥 누군가에게 말하고 위로받고 싶을 뿐인 거예요.
    어떤 조언보다도 그냥 끝까지 잘 들어주고 무조건 편들어주기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너무 습관이 돼서 매일 불평불만을 쏟아내면 님도 힘드실 거예요.
    그럴 땐 가볍게 응수하다가 화제를 돌리세요.
    남의 하소연 들어주는 것도 보통 에너지가 필요한 게 아니잖아요.

  • 6. ㅇㅇ
    '13.11.7 9:34 PM (223.62.xxx.32)

    예 감사합니다
    늘 내가 좀더 기운나게 해줬어야하는데라는 자책이 있었는데 들어주는 것만도 위로의 한 방법이라 생각할 수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056 로또 맞은 세남자 우꼬살자 2013/11/08 1,192
318055 국민대표 자격 없음 고백” “발언 대가 톡톡히 치러야” 비난쇄도.. 3 일베 국회의.. 2013/11/08 1,171
318054 명륜동 성균관대학교 근처 잘 아시는 분~ 12 망설임 2013/11/08 2,563
318053 대기업에서는 승진 시 이혼남은 어렵나요? 14 .. 2013/11/08 4,367
318052 이대 분자생명과학부요 2 수능엄마 2013/11/08 2,851
318051 오늘 산에서 만난 변태이야기 35 ... 2013/11/08 13,142
318050 노회찬 “朴 ‘창조적’ 공안통치...野 제 살길만 찾으면 안 돼.. 朴 최대의 .. 2013/11/08 802
318049 유치원에 보낼 보온병 추천해주세요~ 4 강쥐 2013/11/08 1,091
318048 -한글이 야호-의 한글이 지금 몇 살일까요? 2 한글이 2013/11/08 1,808
318047 김무성 또 신기 선보여, 문재인 ‘검찰 우편진술서’라니 1 윤상현도 수.. 2013/11/08 1,466
318046 시어머님이 낼 미국 가세요 1 2013/11/08 1,225
318045 기독교인 분들만>.이런시대가 왔군요. 드디어. 8 chryst.. 2013/11/08 1,567
318044 부산에는특목고가 어디어디있나요 6 .... 2013/11/08 1,683
318043 겨울이오긴 오네요 2 겨울 2013/11/08 1,098
318042 경남 양산의 숙소 어디가 좋을까요? 1 양산 처음가.. 2013/11/08 982
318041 수유역근처 치과좀 추천해주세요 2 부탁 2013/11/08 2,132
318040 하이힐을 신고 달리는 여자 보신분? 4 ... 2013/11/08 1,762
318039 프라이머리 표절 논란 네덜란드 매체들 잇따라 보도 5 표절 2013/11/08 1,995
318038 이사 전 액땜하는 방법여쭤요~ 5 1 1 1 2013/11/08 8,638
318037 일반고의 붕괴? 그럼 우리 아이는 어째야할까요?. 14 맘망 2013/11/08 4,382
318036 오늘 이옷어때요? (저도 물어볼께요) 18 메이비베이비.. 2013/11/08 3,078
318035 카페트 골라주세요~~~~~~~~~~~~ 8 .. 2013/11/08 1,837
318034 이 시국에 죄송합니다만 직구 질문이요;;;;; 2 알고 싶어요.. 2013/11/08 1,081
318033 종신보험? 좀 봐주세요. 3 궁금 2013/11/08 914
318032 요즘은 아기낳고 결혼하는 경우도 많은가봐요 11 2013/11/08 2,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