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친구가 이럴때 뭐라고 해야할까요

ㅇㅇ 조회수 : 1,531
작성일 : 2013-11-07 20:36:25
30대 동갑커플인데요..
저는 프리랜서로 주로 혼자 일하는 편이고
남자친구는 공무원이에요
평소 회사에서 안좋은일 있거나 상사가 힘들게하면
저한테 그 불평불만을 가감없이 얘기하고
가끔은 짜증난 기색도 보이고는 해요
저는 주로 듣는 편이고.. 성격상 저는 저 힘든얘기를
가까운사람한테 되도록이면 안하는 스타일이구요..
남자친구가 오늘 상사가 이러저러해서 너무 싫었다 힘들었다
얘기하면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힘내 기운내 그랬구나 하는 것도 한두번이고
성의없게 느껴지지 않을까싶기도 해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그렇게 말한적은 없지만요..
그렇다고 해결책도 없고 난감한 기분이 들고는 하거든요
남자친구가 감정기복이 있는편이라 다운돼있다 싶으면
저도 말수가 줄고 통화를 빨리 끝내게 되고 해요
회사일로 힘들어할때 뭐라고 위로하거나 힘을 실어주시나요
IP : 223.62.xxx.3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3.11.7 8:38 PM (223.62.xxx.32)

    평소에는 장난도 잘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고
    제가 많이힘든일 있을때는 위로도 잘해줘요
    근데 저는 사소한 혹은 자잘한 일에는
    지치고 힘들어할때 뭐라해줘야할지 늘 고민이 돼요..

  • 2. 공감해주면 될것 같은데요
    '13.11.7 8:43 PM (180.65.xxx.29)

    진짜 힘들었겠다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냐 하면서 한술 더떠 욕해주세요

  • 3. 디토
    '13.11.7 8:45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냐고.. 같이 흥분하고 맞장구치고 어쩔 때는 제가 먼저 오늘은 회사에서 누구 괴롭히는 사람 없었냐고.. 내가 가서 혼구멍을 내 준다고... 그러고 그냥 유머로 승화시켜용

  • 4. ....
    '13.11.7 8:46 PM (218.238.xxx.159)

    데이트할때 즐겁게 해주세요 연애시에 남자는 말로 위로받고 힘얻고
    이런것보다 함께 있을때 즐겁고 행복한걸 더 좋아해요

  • 5. ..
    '13.11.7 9:18 PM (122.25.xxx.140)

    그럴 땐 그냥 들어주기만 해도 충분해요.
    아마 남친도 자기 힘든 걸 그냥 누군가에게 말하고 위로받고 싶을 뿐인 거예요.
    어떤 조언보다도 그냥 끝까지 잘 들어주고 무조건 편들어주기
    이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너무 습관이 돼서 매일 불평불만을 쏟아내면 님도 힘드실 거예요.
    그럴 땐 가볍게 응수하다가 화제를 돌리세요.
    남의 하소연 들어주는 것도 보통 에너지가 필요한 게 아니잖아요.

  • 6. ㅇㅇ
    '13.11.7 9:34 PM (223.62.xxx.32)

    예 감사합니다
    늘 내가 좀더 기운나게 해줬어야하는데라는 자책이 있었는데 들어주는 것만도 위로의 한 방법이라 생각할 수있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2387 레미제라블, 변호인... 1 갱스브르 2013/12/19 918
332386 의료의 영리화/ 대기업화에 대해 소아과의사가 쓴 글 4 봅시다 2013/12/19 1,148
332385 일본 미소된장..아기 먹이면 안되겠죠? 4 .. 2013/12/19 2,849
332384 인상이 나빠서 스트레스 받아요 9 dd 2013/12/19 2,035
332383 세상은 참 많이 변했는데 1 2013/12/19 763
332382 케이블채널 또 바뀜 3 티브로드 2013/12/19 1,127
332381 화이트그릇 추천해주세요 2 지젤 2013/12/19 913
332380 배에 가스차고 트림을 하는데요 ㅠㅠ 3 ,,, 2013/12/19 2,268
332379 오늘 인천에서 변호인 보실분.........(촛불장소 변경) 3 인천자수정 2013/12/19 947
332378 유화시작하는 아이 준비물 구입처~ 2 미술용품 2013/12/19 897
332377 헐..놀랄노자네요...친구가 방금 변호인봤다고 카톡을... 8 sss 2013/12/19 3,811
332376 초4아이와 신문 같이 봐 보려고요~ ^^ 2013/12/19 538
332375 성매매하는 여자들은 남자들 안무서운가봐요? 36 남편말고는다.. 2013/12/19 14,929
332374 오늘 시국대회 서울시청광장에서 있습니다. 7 시국 2013/12/19 852
332373 예술의전당..7시반공연 일찍서둘러야할까요? 5 ㅇㅇ 2013/12/19 643
332372 요즘 웨이브펌은 좀 구식 느낌인가요? 3 패셔니스타님.. 2013/12/19 2,187
332371 너무 많이 먹는 다른집 아이.. 18 .... 2013/12/19 10,760
332370 은행이자 계산좀... 10 큐피터 2013/12/19 1,687
332369 변호인 12 송우석 2013/12/19 1,482
332368 민폐네요..30평인데 20일간 수리 3 .. 2013/12/19 1,553
332367 초1 끝나가는데 아직도 이가 하나도 안빠졌어요..... 6 ... 2013/12/19 1,286
332366 그저께 강아지 마단 핀브러쉬 추천해주신분 감사합니다 ^^ 2013/12/19 1,016
332365 폼크렌징 활용방법 없을까요? 6 커피타임 2013/12/19 1,306
332364 '안녕' 대자보 훼손 괴청년, 현장에서 딱 걸리자... 8 무명씨 2013/12/19 2,331
332363 멸균우유 특유의 맛은 어디서 나오는걸까요? 1 우유조아 2013/12/19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