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46분, 김정일 공격→노무현 반격하다 캐미 생겨

작성일 : 2013-11-07 19:47:08

유시민 “246분, 김정일 공격→노무현 반격하다 캐미 생겨”

김종대‧정욱식과 ‘정상회담 가상생중계’…“김정일, 묘한 분위기에 막판 막 터뜨려”

민일성 기자  |  kukmin2013@gmail.com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은 2007년 10월 3일 평양에서 있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246분의 대화에 대해 “오전에는 김정일 위원장 공세, 오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반격이 있다가 캐미스트리가 생긴다”며 “나중에는 김 위원장이 막판 울분을 토하는 장면까지 나온다”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6일 방송된 ‘김종대-정욱식의 진짜안보’에 출연해 “종국에는 밀고 당기다가 서해평화협력 특별지대 구상으로 덮어씌워서 NLL 문제를 해결하는 쪽으로 합의하고 ‘앞으로 잘해봅시다’ 그렇게 된 회담이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최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해설서 <노무현 김정일의 246분>을 낸 유 전 장관은 회담 초반 분위기에 대해 “김정일 위원장이 자주에 관한 기본입장을 발표할 때 이건 거의 인신공격이다”며 “선빵을 매긴 거다”고 해설했다. 이날 방송은 김종대 디펜스21플러스 편집장과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 유 전 장관의 남북정상회담 가상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유 전 장관은 “김 위원장이 면전에서 ‘자주가 없다고 그러면 인격모독일지 모르겠지만..’ 이러면서 계속 자주성을 잃었다고 얘기한다”며 “‘너 좀 아프긴 아플텐데 안 때릴 수 없어’ 이러면서 막 친 것이다, 굉장히 모욕적인 발언이다”고 대화록에 드러난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유 전 장관은 “김 위원장의 요지는 ‘너희가 매일 대국 눈치나 보고 왔다갔다 하니 문제가 안풀리잖아, 얘기한 수많은 제안들이 무슨 의미가 있어’였다”며 “그러면서 딱 던진 것이 NLL 문제였다”고 말했다.

그는 “김정일 위원장이 정상회담 의전에서는 있을 수 없는 방식으로 선제공격을 한 것이다”며 “노 대통령이 한방 먹은 것”이라고 위기의 순간임을 지적했다.

이에 대한 노 전 대통령의 반응에 대해 유 전 장관은 “일단 수그린다, 오전 회담 발언을 보면 굉장히 긴장해 있었다”며 “한시간 넘을 동안 극도 진지 모드로 임한다, 자료도 잘못 꺼내서 모두 발언부터 헷갈리고”라고 전했다. 그는 “노 대통령은 자신감이 생기면 장바닥 용어가 나오는데 굉장히 긴장하고 기분이 가라앉았을 때는 공식용어를 쓴다”고 덧붙였다.

이어 1시간 20분경을 넘어 “‘우리가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2150
IP : 115.126.xxx.9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490 이번주 볼 영화 2014/03/30 780
    366489 김재규 평전 2 1026거사.. 2014/03/30 1,102
    366488 일산에 양심적인 치과 어디있을까요? 1 대공사 2014/03/30 2,642
    366487 친척간 호칭에 대해 잘 아시는분....좀 알려주세요~ 8 현이훈이 2014/03/30 1,004
    366486 호텔예약 어떤가요? 5 빙그레 2014/03/30 1,524
    366485 새끼냥이 드뎌 분양받기로 했어요...고양이 용품 저렴하게 살 수.. 6 30대 후반.. 2014/03/30 1,414
    366484 북향 아파트의 장점이 무엇인가요? 25 돈 딸려서 2014/03/30 16,295
    366483 잠원동 신동초 반원초 조언 부탁드려요 19 amu 2014/03/30 6,989
    366482 서울역쪽에 괜찮은 호텔 커피숍 있나요 3 브런치 2014/03/30 1,147
    366481 스텐냄비 살려고요 2 스텐냄비 2014/03/30 1,469
    366480 손으로는 도저히 못빨겠는데... 4 오리컬파카 2014/03/30 2,241
    366479 싸돌아다니고싶은데체력이 안받쳐줄때... 1 ㄷㄷㄷ123.. 2014/03/30 1,009
    366478 아파트 매매 조언 부탁드려요 12 부동산 2014/03/30 2,978
    366477 언론이 철저히 통제하는 상황 1 2014/03/30 1,000
    366476 허재호가 벌금 600만원 낼 때 서민은 6만원 내게 하자 2 샬랄라 2014/03/30 1,023
    366475 작년에 고등교과서 전과목이 개정되었나요? 11 .. 2014/03/30 1,026
    366474 대형마트 검품사원이 하는 일이 뭔가요? 4 궁금 2014/03/30 1,437
    366473 폭언 성추행 기부강요 최민식 컬링 코치 3 손전등 2014/03/30 7,665
    366472 라돈배출엔 녹차가.. 5 라돈 2014/03/30 2,321
    366471 한국도 싱가포르의 무시무시한 벌금제도 도입할 모양이네요 17 호박덩쿨 2014/03/30 3,770
    366470 집이 부자면 대학을 바로 미국으로 유학 21 xxx 2014/03/30 8,028
    366469 의류매장 분기별 매출 대충 알려주실분 계실까요?(면접때문에 그럽.. 5 면접보기힘드.. 2014/03/30 1,238
    366468 10년 장사해도…자신의 과일트럭에서 삶 포기한 가장 6 샬랄라 2014/03/30 3,379
    366467 작은 지퍼백 어디서 사나요? 14 보나마나 2014/03/30 5,219
    366466 김어준kfc3회 '안철수,어쩔'보셨나요? 27 무학의 통찰.. 2014/03/30 3,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