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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재료들 버려도 괜찮다고 해주세요

버려 조회수 : 1,139
작성일 : 2013-11-07 17:53:11
정말 우울하고 짜증나는 나날의 연속이에요.
사다놓은 고기며 채소며 유재품이며...
이런거에 얽매여서
씻고 자르고 요리하는거 정말 싫어요.
기한지날까봐 억지로 음식하고
아깝다고 억지로 먹고
제발 이런데서 탈피하고 싶어요.

먹다남은 찬밥이며 국남은 것들..
그냥 다 버려도 괜찮다고 해주세요.

누가 먹을거 버리면 안된다고 그런거였나요?

버린다고 지구에서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안버린다고 지구를 살리는 길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지 않나요?

먹는 일에 소비하는 시간만 줄여도 얼마나 홀가분할까요.
IP : 210.219.xxx.1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ㅅ
    '13.11.7 5:55 PM (203.152.xxx.219)

    버리면서 앞으론 절대 이런짓하지말자 다짐하세요... ㅠ
    스트레스 받잖아요.. 버리면서두...
    저도 잘은 안되지만.. 조금씩 하기 ㅠㅠ 먹을만큼만 하기~ 우리꼭 실천해요 ㅠㅠ

  • 2. ㅜㅜ
    '13.11.7 5:57 PM (121.162.xxx.53)

    부엌일이나 집안일이라는게 제대로 하자면 끝이없어요. 지친 님의 마음 이해돼요.
    먹기만 하는 건 쉬운데 만들고 치우고 하는 일이 ...끝없이 반복되는듯한 .힘내세요.

  • 3. ㅇㅇㅇ
    '13.11.7 6:01 PM (211.36.xxx.67)

    결국엔 버리게 되어있음. 언능버리삼

  • 4. ...
    '13.11.7 6:09 PM (220.72.xxx.168)

    이번엔 버리지만, 다음엔 절대 많이 사지 마세요. 아예 버리지 않고 다 먹어없앨만큼만 딱 알맞게 조금씩...

  • 5. 네~
    '13.11.7 6:18 PM (112.161.xxx.208)

    허락해 드릴께요~
    음식재료 냉장고에 쟁여두는것도 습관이니 귀찮아도 조금씩만 사다드세요~

  • 6. ㅠㅠ
    '13.11.7 6:27 PM (211.222.xxx.78)

    과감하게 다 버리세요
    분명히 안먹을거 알면서도 남으면 곧바로 버리지 못하고 꼭 쟁여뒀다가 화석만들어서 버리는 성격...접니다..

  • 7. cka...
    '13.11.7 6:51 PM (1.245.xxx.76)

    얽매여서 요리하기 싫고 탈피하고 싶고 그러면 그냥 안 사면 되자 않나요? 왜 사서 그런 고민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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