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 아내는 무척 아팠습니다

뿌셔 조회수 : 4,101
작성일 : 2013-11-07 17:28:03
내 아내는 무척 아팠습니다.
일,관계,자녀 등으로 심각한 신경쇠약을 겪었습니다.
그녀는 13kg나 빠져 40kg 밖에 나가지 않았는데,
몸은 계속 말라갔고 계속 울기만 했습니다.
만성두통과 심장과 가슴에 계속되는 아픔.
그녀는 아침에 잠들어 
몇시간 잠도 자지 못했습니다.
어느덧 우리 관계도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아름다움은 그녈 점점 떠나갔고
그녀자신도 점점 자기자신을 포기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희망을 잃고 곧 이혼하겠구나 생각했지요.
그러나 저는 결심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가장 아름다운 사람을 얻었는데
그녀의 옆에서 함께 잘 수 있고, 안을 수 있고,
어깨를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꽃다발을 자주 주면서 키스해주고,
칭찬을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매 시간 그녀를 즐겁게 해주고
공개적으로도 그녀에 대해서만 이야기했고
모든주제를 그녀중심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친구들 앞에서
언제나 그녀를 칭찬해 주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인지
그녀는 전보다 훨씬 더 좋아졌고
몸무게도 점점 늘어갔습니다.
더이상 신경질적이지도 않고
예전보다 나를 훨씬 더 사랑해주었습니다.

그녀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한 가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여자는 남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모습 그대로 반영하는 거울(reflection)이라는 사실.
만약 당신이 미칠 정도로 그녀를 사랑한다면,
그녀도 분명히 그렇게 될 것입니다."
IP : 183.101.xxx.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식탁
    '13.11.7 5:29 PM (125.177.xxx.135)

    작문연습이신지

  • 2. 안젤리나
    '13.11.7 5:35 PM (112.155.xxx.80)

    안젤리나 죨리??

  • 3. ......
    '13.11.7 5:40 PM (218.159.xxx.1)

    외국글 번역한거 같은데 -_-?

  • 4. 이거
    '13.11.7 5:41 PM (115.139.xxx.37)

    브래드 피트가 쓴 글이죠?

  • 5. do
    '13.11.7 5:43 PM (124.217.xxx.13)

    맞아요 브래드가 안젤리나에대해 쓴 글이죠.
    모든 남편들이 이 글을 쓴 브래드의 포인트를 알았으면 좋을텐데..

  • 6. .....
    '13.11.7 5:47 PM (218.159.xxx.1)

    아마 이글을 한국남자가 썼다면 82에서 외모지상주의니 뭐니 엄청 욕먹었겠죠.

  • 7. ...
    '13.11.7 5:54 PM (49.230.xxx.243)

    좀 깨는 얘기지만 졸리는 정서가 불안한 여자 맞나보네요.
    그래서 애들을 그렇게 입양했나 싶기도 하구요.
    애들이 점점 커가면서 더 공허해 하는 것 같구요.
    남들이 보기엔 다 가진 여자인데. 그게 아니군요.
    다행히 좋은 남편 만나서 나쁜 말로는 아니겠네요.
    대신 남편이 고생 좀 하겠네요.

  • 8. 브래드 피트..
    '13.11.7 6:35 PM (115.89.xxx.169)

    브래드 피트 글이잖아요.. 누구나 이상형으로 생각하는 그녀-졸리

  • 9. 그렇군요.
    '13.11.8 7:37 AM (173.172.xxx.134)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의 이야기군요...

  • 10. ...
    '13.11.8 10:43 AM (211.216.xxx.195)

    브래드 피트의 글이었군요. 몰랐네요.

  • 11.
    '13.11.8 11:38 AM (121.151.xxx.247)

    이런 깨달음이 보통 초혼에서는 모르죠
    재혼하고나서 재혼녀랑 살면서 깨달아서
    초혼때보다 3배는 잘해야 결혼을 유지할수있다고..

    비로소 알게된다는겁니다.

    대한민국 남자들도 재혼해서 깨뽂고 사는거 같아도
    술자리에서 남들에게 잉꼬처럼 보이는 재혼관계를 유지하기위해
    3배나 노력하고 산다고 전처에게 미안한 맘이 든다고

    재혼해서 잘사는 남편선배가 한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6328 모락모락 피어나는 박근혜 정부 ‘실세들’ 권력암투설 //// 2014/03/29 1,000
366327 급! 영화제목이 기억나지 않아요ㅜㅜ 1 궁금 2014/03/29 721
366326 똥커피? 7 ㅇㅇ 2014/03/29 2,062
366325 정몽준의 사주팔자 3 손전등 2014/03/29 7,063
366324 우산 끝에 얼굴이 찔렸어요. 트맘 2014/03/29 834
366323 강릉 송정동 주민들의 유쾌한 반란 샬랄라 2014/03/29 1,054
366322 담배 많이 피고 술 좋아하면 빨리 늙나요? 1 남자 2014/03/29 1,421
366321 멋쟁이분들....이 코디에 가방..구두는...?^^ 6 센스짱 2014/03/29 2,238
366320 안철수 "통신비 낮추자"..민생행보 '잰걸음'.. 1 탱자 2014/03/29 769
366319 롱샴가방 수납 잘 되시나요? 1 라지 2014/03/29 2,267
366318 운동선수인 아이영양제추천이요. .. 2014/03/29 1,450
366317 생중계 - 선거조작, 간첩조작 남재준 파면 38차 국민촛불집회 1 lowsim.. 2014/03/29 674
366316 일반사람이 미국시민권을 따서 좋은점이..뭐가 있어요? 16 masion.. 2014/03/29 5,907
366315 일식 돈까스 집에서 만들줄 아세요? 6 2014/03/29 2,269
366314 한봉지 견과류요~~ 6 궁금 2014/03/29 3,154
366313 성염 “우리의 시국미사를 웃어넘기지 마시오” 열정과냉정 2014/03/29 1,089
366312 기능 다 필요없고 아메리카노만 추출되는거면 3 커피 2014/03/29 1,761
366311 이명박과 똑같았다 1 독일연설 2014/03/29 1,355
366310 지금 불후의 명곡 이선희 - 최강 동안이네요. 14 ^^ 2014/03/29 5,402
366309 대입 전형 좀 설명해 주실 분요. 24 대입 2014/03/29 3,226
366308 日관방장관 "안중근 기념관은 범죄자 기념관" 7 샬랄라 2014/03/29 911
366307 손글씨 잘 쓰는 팁 좀 알려주세요 7 글씨 2014/03/29 2,151
366306 아파트 보도 이튿날 결국 사표...배경은 2 5억노역판사.. 2014/03/29 2,357
366305 출산 예정일 환산법 의문점~ 2 임신초기 2014/03/29 1,078
366304 친조카 자매 성폭행, 출산시킨 삼촌 항소심도 중형 8 참맛 2014/03/29 2,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