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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글 지웁니다

너무 조회수 : 17,090
작성일 : 2013-11-07 17:16:49

아무리 가슴이 아파도

그 당사자와 가족이 겪었던 고통 발끝에도 가지 못합니다..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IP : 175.211.xxx.17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7 5:18 PM (175.223.xxx.36) - 삭제된댓글

    인생은 사는거죠..
    덧없이 왔다가는 인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 명복을 빕니다.
    '13.11.7 5:23 PM (116.39.xxx.114)

    얼굴도 모르고 이야기도 나눠본적이 없는.청년인데 글 읽는데 눈물이 나네요. 몸 다치고 얼마나 괴로운 시간을 보냈을지..인생 긴데 맘 다져먹고 독하게 살아보지....
    친구네 아파트에도 이달에만 20여자.30살 남자.60대남자노인등 자살이 세건이나 있어 친구도 심란해하더라구요. 그곳이 대표적 서민아파트촌인데 돈에 밀려 지방으로 이사가는 사람도 많고 자살자도 많고 그렇더라구요. 희망이 있음 자살까지 안할텐데 그런것도 없어 저렇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듯요
    이 글 읽으실 힘드신분들 우리 힘내서 살아봐요. 에궁..맘이 아프네요

  • 3. 동감이해
    '13.11.7 5:35 PM (175.197.xxx.75)

    원글님의 심정 이해갑니다.


    ..님처럼 조용히 있으라는 사람 너무 싫네요. 보기 싫으면 안 보면 그만이지
    왜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잔소리인지...남한테 강요하지 마세요. 더 역겨운 거는 자신은 남을
    굉장히 배려하는 척 하는 저 현학적인 자세.

  • 4. 원글
    '13.11.7 5:42 PM (175.211.xxx.171)

    제게 그 청년은 너무나 가슴 아픈 사람입니다.
    제 글에 혹시라도 그 청년의 죽음을 지나가는 이야깃거리로 만드는 뭔가가 있나요?
    그렇다면 조금 있다 지울게요
    가슴이 너무 아프고 나도 이렇게 힘든 순간이 있었는데 싶고
    어딘가 누구는 또 이렇게 힘들겠지 하는 가슴 아픔이 있어
    올렸을 뿐입니다.
    혹시 뭔가가 욕된 부분의 죽음으로 생각이 되시는 분이 있다면
    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5. ...
    '13.11.7 5:44 PM (125.134.xxx.54)

    진짜 웃기네
    님이나 그런댓글 달지마세요
    그냥 읽고 나가면되지 님도 궁금해서 글 다 읽어놓고 글 내리라마라 ~
    오지랖은 ㅉㅉ

  • 6.
    '13.11.7 5:47 PM (175.201.xxx.160)

    이곳은 몇십만명이 들락거리는 사이트에요
    내가 글쓰고 싶다고 아무말이나 쓸수있는곳은 아니라는거죠
    다른사람의 상처를 내는일이라면 하지말아야지요
    그가족뿐아니라 내가족이 그런일을 당했다면 그냥 지금 얼마나 아플지 생각안합니까

  • 7. ...
    '13.11.7 5:50 PM (125.134.xxx.54)

    음님 그렇게 따지면 여기다 글써서 올려야할건 아무것도 없어요..
    님 오지랖이 더 눈쌀 찌푸리게 하네요

  • 8.
    '13.11.7 5:52 PM (175.201.xxx.160)

    내이야기만써도 글은 넘칩니다
    사실 남인데 얼마나 봤다고 애도를 할까요
    그저 남의 이야기하기좋아하는 사람들일뿐이지요
    내글이 눈쌀을 찌푸린다면 이런글은 사람가슴을 후벼파는거에요

  • 9. ...
    '13.11.7 5:53 PM (125.134.xxx.54)

    음님 여기가 자기 자신만 이야기만 하는곳인가요?

  • 10. ...
    '13.11.7 5:54 PM (125.134.xxx.54)

    그럼 진정 가슴아파하는 사람들은 댓글달아도 되겟네요

  • 11. ....
    '13.11.7 5:54 PM (218.238.xxx.159)

    175님과 125님은 님 가족이야기가 이런식으로 올라와도 상관없으신가봐요

  • 12. ..
    '13.11.7 5:57 PM (211.36.xxx.79)

    원글님의.마음이.저에게도 전해옵니다. 안타깝고 남일.같지.않은.그런 마음에 글 쓰신거죠..
    이런 글 올리는게.뭐가.잘못된다는.건지..

  • 13. ...
    '13.11.7 5:58 PM (125.134.xxx.54)

    정말 박애주의자 나셨네요

  • 14. 세상에
    '13.11.7 6:01 PM (117.111.xxx.126)

    우리 이웃의 이야긴데요. 추모는 가족만의 특권인가요. 추모를 빙자해 지인 사생활 까발기는 글도 있었지만 이 글은 그렇지 않은데 몇몇 댓글 너무하시네요.

  • 15. ....
    '13.11.7 6:05 PM (39.116.xxx.177)

    정말 가슴아프네요..
    그 청년..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근데요....추모는 가족만의 특권은 아니더라도 고인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 맘도 헤아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요. 가족이 자살하면 그 가족이 또 다시 자살할 확률이 보통사람보다
    아주 높다고하잖아요..그만큼 충격이고 스트레스라는건데..
    아무리 추모글이고 같이 가슴아파한다 하더라도
    가족이 이런글을 본다면 같이 아파해줘서 고맙다라는 마음보다 내 아픈 가족사에
    남들입에 오르내리는거가 더 가슴아프고 비참하게 느껴질것같아요.

  • 16. ..
    '13.11.7 6:16 PM (27.117.xxx.226)

    그냥 마음이 아파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7. .....
    '13.11.7 6:25 PM (1.251.xxx.107)

    원글님 마음 충분히 이해합니다.
    나 혼자 삭이기에 슬픔이 크고 힘들면
    어딘가 털어놓고 싶어지는 심정.
    이런 익명게시판에 말하는게
    주위사람 붙잡고 하소연 하는것보다 낫지 않나요?

    저도 얼마전 비슷한 일 겪고 며칠동안 너무 괴로웠어요.

  • 18. 태양의빛
    '13.11.7 6:25 PM (221.29.xxx.18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19. 금비네
    '13.11.7 6:27 PM (36.38.xxx.186)

    원글님 심정 이해되요..
    마음이 아프네요...

  • 20. 순진
    '13.11.7 6:43 PM (24.246.xxx.215)

    저도 참 슬프네요...
    심성이 참 좋은 사람인것 같은데 이 천박한 세상을 견디지 못했던것 같네요...

  • 21. ...
    '13.11.7 7:23 PM (220.120.xxx.191)

    아들 키우는 사람으로
    소름이 좌악 돋네요.
    어이없는 댓글에...

    청년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척박하고 여지 없는 이 세상이
    두렵기까지 합니다.

  • 22. 참나.
    '13.11.7 8:18 PM (116.120.xxx.100)

    저는 제일 싫은 부류가...

    본인 이야기 아니면 쓰지 말아라.
    그 가족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사람들이에요.

    살다보면. 이런 익게 게시판에.. 남의 이야기 쓸수도 있는거지.
    남 험담도 아니고.

    이런 따스한 마음까지 이래라 저래라.

    본인들은 참.. 남의 이야기 손톱만큼도 안하고 사는
    정말 무슨 혼자 성인군자인척 하는 사람들인가봐요.
    저런 사람들이 더.. 이중인격 같아요.
    남 가르치려 들려 하고.

  • 23. 슬프네요
    '13.11.7 8:26 PM (218.155.xxx.190)

    격무에 시달리며 면역력 바닥치고
    부모님세대나 걸릴법한 병에 걸려가며 직장다녀봤자 남는게 없더라구요
    어른들은 우리젊을때도 다 그랬다며 젊은세대를 끈기없다한심하다 하시지만
    이시대의 젊은이들은 희망을 가지는것도 사치라는거 어른들은 아시려나요

  • 24. 편히
    '13.11.7 8:28 PM (211.225.xxx.46)

    영면 하소서

  • 25. 저도가슴아픔
    '13.11.7 9:13 PM (218.144.xxx.73)

    너무 슬퍼서 글 쓰셨나봐요.

  • 26. 돌돌엄마
    '13.11.7 10:26 PM (112.153.xxx.60)

    마음아프네요. 오늘 수능날 맞죠? 어린 친구들도 시험결과에 절망하지 말고 잘 이겨내야할텐데..
    안좋은 소식 뉴스에 나올까 걱정되네요..

  • 27. 에휴
    '13.11.8 2:28 AM (182.210.xxx.57)

    명복을 빌어요.
    그냥 무수한 사람들은 저처럼 오늘 하루만 기억하고 말겠지만 직간접적으로 알았던 분들에겐
    슬픔이 크겠죠.

    그렇지만 지금 이 순간만큼은
    떠나간 그 분을 위해서 빌고 싶네요.

  • 28. ...
    '13.11.8 11:37 AM (118.38.xxx.179)

    음, 여기도 찌질이 들이 많군.
    결론은 지 맘에 안든다 ..
    이걸 무슨 괴상한 논리를 만들어서 ...

    맘에 안들면 주둥아리 닥치고 있으면 될걸.

  • 29. ........
    '13.11.8 12:56 PM (58.237.xxx.3)

    명복을 빕니다

  • 30. 이런글도 사실 자기 위로인거지
    '13.11.8 1:29 PM (210.124.xxx.74)

    우리가 알 필요는 없는거잖아요.

    원글님이 나쁜 의도로 글을 올린건 아니지만,신중하지 못하다는 느낌은 받아요.

    위에 어떤분 댓글처럼,그분과 직접 관련된 분들은 이런 사실이 남들에게 알려지는걸 원치 않을거 같고
    사람이 죽었다는 사실 만으로도 고통인건데,
    원글님은 자기 위안으로 이런글을 올렸을지 모르지만,
    그 가족이나 또 다른 지인들에게 이런글은 상처난곳에 소금 뿌리는 것일수도 있어요.

    때로는 침묵이 남을 위하는 길이죠.
    말을 해야 할때와 말을 하지 말아야할때,그걸 알고 행동하는게 참 어려운 일이기도 하구요.

    되도록 남의 안좋은일은 내 입에 안올리는게
    남을 도와주는 길이예요.

  • 31. 저도
    '13.11.8 1:45 PM (125.131.xxx.241)

    유난히 젊은분들의 자살소식이 더 힘들게 느껴지는것은 사실이예요 ..저도 원글님 글 보고 맘이 많이아파요
    고인의 명복을 빌어봅니다

  • 32. 오늘
    '13.11.8 1:52 PM (124.195.xxx.223)

    저도 살면서 이런 비슷한 일 보았어요. 직접 겪기도 했어요.
    하지만 이런 글을 어디에도 올릴수가 없어요.
    내맘같지않은 댓글들이 많으니까요.
    원글님의 슬픈 맘이 저에게도 느껴져서 이가을이 더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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