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식이란게 몸에 좋은건가요?
1. ㅇㅅ
'13.11.7 2:42 PM (203.152.xxx.219)옛날부터 내려오던 음식이면 ... 아마 꿀을 넣었을듯 하고
그 시절에는 엄청난 보양식이였겠죠...
그리고 설탕이 우리나라에 들어온지 그리 오래되진 않았을껄요..... 일제시대에도 있었을라나 싶고..
찹쌀 밤 대추등이 들어가서 그냥 밥에 비해선 약이다 싶었겠죠..
옛날엔 밥이라고 해봤자 거친 잡곡밥 아님 그것도 못먹던 시절이였을테니;;; 찹쌀에 밤 대추 참기름
들어간 호사스러운 음식이 영양실조 걸린 서민들에게 보약보다 나았을듯...2. ^^
'13.11.7 2:43 PM (121.88.xxx.139)저는 밥 대신 약식 먹은 날 속도 편하고 변비 해결되던데요.
3. 음
'13.11.7 2:45 PM (61.73.xxx.109)옛날엔 꿀을 '약'이라고 불렀다네요 그래서 꿀이 들어가서 약식이란 이름이 붙은거구요
4. ㅇㅇ
'13.11.7 2:45 PM (218.238.xxx.159)약식이 약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영양가있는 음식이라는거잖아요.
뭐든 즐겁게 맛있게 먹으면 소화잘되는거 아닐까요
약식이 님 입에 안맞나봐요..
설탕들어간 음식은 소화잘되요..5. hide
'13.11.7 2:48 PM (1.254.xxx.232)시댁에 가서 약식 만드는거 보고 기겁했어요...-.-;;..그 어마어마한 설탕양.................
6. 원글
'13.11.7 2:49 PM (210.219.xxx.180)엊저녁에 속이 아팠던게 찹쌀때문였던거 같아서요.
조금 먹는건 괜찮지만 많이 먹으면 위가 안좋은걸 느껴요.
특히 설탕과 기름이 섞이면 더 그렇네요.7. 안나파체스
'13.11.7 2:49 PM (49.143.xxx.61)찹쌀은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라서
8. 약식 만들어보니
'13.11.7 2:52 PM (175.197.xxx.240)설탕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긴하지만
단맛을 조절해서 덜 달게 만들수도 있고
몰라시스나 다른 유기농흑설탕을 넣으니 색소 걱정도 없어
밤, 대추, 잣 등을 넣어 자주 만들어요.
애들 학교 갈 때 한조각씩 포장해서 넣어주면
든든하고 맛있대요.
설기떡도 만들어보니 떡집 떡만큼 단맛을 내려면 엄청난 설탕이 들어가더군요.9. 읭?
'13.11.7 4:10 PM (115.126.xxx.100)찹쌀은 소화가 안되는 곡물입니다.
옛날에 찹쌀은 먹고나면 속이 든든하다고 하죠.
소화가 안되어서 위에 남아있는 시간이 길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찹쌀을 자주 먹지 않습니다. 명절이나 특정한 날에만 먹어왔던 것은 우리 조상의 지혜입니다.
오래전에 먹을 것이 부족하고 먹어도 금방 배가 꺼지곤 할 때
찹쌀로 만든 약식은 약이었겠죠. 많이 드시면 위에 좋지 않습니다.
평소에 밥할 때도 찹쌀을 너무 많이 넣어서 매일 3끼 꼬박 먹는 것도 위에 부담을 크게 하는 것입니다.10. 안나파체스
'13.11.7 8:07 PM (49.143.xxx.211)윗님 때문에 잘못 알고있나 싶어 검색했는데..찹쌀이 맵쌀보다 소화가 더 잘되는 게 맞아요.
찹쌀로 한 밥이 맵쌀로 한 밥보다 칼로리가 높고 소화가 잘 되어 더 든든한 감이 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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