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장얘기 나오니 저도 한마디

.. 조회수 : 1,594
작성일 : 2013-11-07 11:37:03

김장얘기가 나와서

슬슬 스트레스 받기 시작하거든요

일하는건 좋아요 재미도 있구요

그런데 제발제발 일정 좀 제대로 알려주셨으면좋겠어요

주말마다 스케쥴있는데

언제 할지도 모르는 김장 아무런 개인일정도 못잡고

대기하고 있어야 되요

안여쭤보냐구요?

왜 안여쭤봤겟어요

벌써 올 겨울 김장도 세번이나 여쭤봤네요

언제쯤 하실거냐고

그게 11월인지 12월인지 아님 1월인지

근데 막연하게 좀 늦게할란다 요러고 마세요

그런다고 강하게 제가 다른 일정 있을지 모르니까 조정할려구요 하면 너 안와도 된다 이렇게 말씀하시구요

안가면 된다구요??

도와줄 사람이 없어요 ㅎㅎㅎㅎ

가까이사는 시집간 딸은 김장할때  절대 안와요

거기다 같이 살고있는 시동생은 주말엔 피곤하다고 방에서 잠만 자요

그런데 하나밖에 없는 며느리가 ㅠㅠ 일있다고 못가면 두고두고 1년내내 욕먹어요

남편이 대신 일해도 두고두고 욕먹어요

재작년에 못갔다가 김치얻을때마다 눈치보여서 나중엔 아예 안가져다 먹었어요ㅠㅠㅠㅠ

 

 

 

IP : 210.119.xxx.16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마디
    '13.11.7 11:46 AM (118.222.xxx.71)

    김장 직접한지 몇년 되었는데요
    그게 날자를 확 잡는다고 하는게 아니라
    일교차 커지고 김장분위기 나면
    담는거라 언제 한다고
    정확히 말하기가 힘든거예요.

  • 2. 세번
    '13.11.7 12:02 PM (118.217.xxx.115)

    물어보셨음 됐어요.
    그때 일있으면 안가면 되요.
    눈치보이면 김치 안갖다 먹음 되구요.
    그래서 저는 잘하든 못하든 내맘대로 하는게 좋더라구요.
    친정엄마랑 김장하는 것도 피곤해요.
    그냥 욕을 하던말던 초연해지는 연습을 하세요.

  • 3. 저는..
    '13.11.7 12:17 PM (121.135.xxx.167)

    저는 물어보지 않고.. 11월 시작할 즈음에 언제언제 되고 언제언제는 안된다 미리 말씀 드려서 그 중에서 고르시라고 합니다..

  • 4. ..
    '13.11.7 2:22 PM (1.224.xxx.197)

    우리시어머니는 또 칼같이 날짜를 지켜야해서
    너무너무 무서워요
    제가 일이 있어 일주일 미뤘는데
    또 뭔일 생기면 절대절대 안된다고
    아침마다 전화와서 신신당부하세요
    아.... 명절보다 더 싫어요
    아파트도 아니고 시골이라 아침에 추운데
    마당에서 버무려야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7603 종종 부부중에 남자가 생활비 한푼 안주고 여자가 번돈으로 22 ㅇㅇ 2013/12/04 3,724
327602 한양대 3 한양대 2013/12/04 1,286
327601 중국어로 할수 있는일..뭐가 있을까요?ㅠㅠ 5 ,,,, 2013/12/04 1,833
327600 보덤 코로나 유리 머그컵 구형 구할 수 있을까요? 2 보라빛향기 2013/12/04 1,566
327599 오늘 지하주차장에서 지하주차장으로 가는건 괜찮겠죠? 1 먼지 2013/12/04 448
327598 올리브영 세일인데 추천 좀 2 .. 2013/12/04 2,327
327597 월급 날..작은 사치. 4 아그네스 2013/12/04 2,186
327596 벽지에 스팀 청소 해도 될까요? .... 2013/12/04 951
327595 세례명 물어봤던 사람입니다 13 서장금 2013/12/04 2,188
327594 이혼 생각이 간절한데 조언 부탁드려요 28 푸른연못 2013/12/04 4,691
327593 아까 뽁뽁이 떨어진다고 쓴 사람인데 1 2013/12/04 1,285
327592 신경치료중인데 아픈게 정상인가요? 3 ... 2013/12/04 1,286
327591 라면 맛있게 끓이는 법 12 ooo 2013/12/04 1,994
327590 오로라 공주 - 임성한의 한계 15 드라마평론 2013/12/04 3,046
327589 비위행위 처벌 강화에 서울시 공무원 ”나 떨고 있니?” 세우실 2013/12/04 749
327588 영화 '변호인' 제작자 "송강호 '하겠다' 문자에 눈물.. 6 샬랄라 2013/12/04 4,670
327587 생애전환기 검진 용지 분실했는데 1 다시받으려면.. 2013/12/04 662
327586 약에 대해 궁금한 분 오셔요 sa 2013/12/04 446
327585 황주홍 민주당 의원 참 16 // 2013/12/04 1,295
327584 동남아 풀빌라 반얀트리 싸게 가는 법 알려주세요... 5 ... 2013/12/04 2,258
327583 좋아하는 정치인이 꿈에나왔어요 8 Drim 2013/12/04 910
327582 위례신도시 당첨됐는데 2층이에요.. 괜찮을까요? 2 왠지 2013/12/04 3,228
327581 아랫동서에게 높임말 쓰는걸 고쳐야 할까요? 8 존칭 2013/12/04 1,353
327580 남편이 제가 이해가 안간다네요 67 임산부 2013/12/04 13,121
327579 책 추천-민간인 사찰과 그의 주인: 공직윤리지원관실 불법 사찰 .. .... 2013/12/04 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