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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딸이 한 말

딸이 조아 조회수 : 1,045
작성일 : 2013-11-07 10:50:48

어제 저녁 아이와 마트에서 사온 학습지(?) 를 보다가

옛날 물건이 나오고 현대의 물건과 같은걸 연결하는 그림이 있었어요.

그림 중 멧돌이 나온거예요.

" 멧돌은 어디다 썻던 물건일까?""

"" 소금이 필요할때,,""

너무 귀여워서 웃었더니 뭐가 틀린지 모르겟다는 표정으로

" 물건이 필요할때? "

 

옛날 동화에 멧돌에 대고 " 뭐가 필요하다" 하고 말하면 나오는거 있잖아요.

 

요즘 아이들 다 똑똑해서 저희 아이만 어린아이 같아 걱정이면서도

아이가 크는게 아쉬워 그냥 적어봅니다

IP : 221.154.xxx.23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나파체스
    '13.11.7 10:53 AM (49.143.xxx.61)

    저희 애는 다섯살이고..유치원에 남자 아이를 좋아해요.
    결혼할 거라고 해서 나는 부자가 좋아.
    그랬더니 부자는 나쁜거잖아..그러네요..ㅎㅎ
    전래동화들에서 부자가 너무 부정적으로 그려지니까....그랬던 듯..^^
    딸이 아니라 남자아이도 귀여운 말들 많이 할텐데..딸 하나라 비교불가이고...어린 아기들 보면 .가끔 하나 더 있었음 하고 저도 많이 아쉬워해요...ㅎㅎ

  • 2. ...
    '13.11.7 10:54 AM (1.247.xxx.201)

    ^^ 이쁘네요.

    우리애도 지금도 크고 있는 중이긴 한데
    많이 안아줘야겠어요.

  • 3. 귀요미
    '13.11.7 10:55 AM (183.109.xxx.150)

    아이다우면서도 순진하고 창의력(?)있는 대답이네요
    오히려 맷돌의 용도를 줄줄줄 말하는 고또래 아이들보다 훨씬 더 공부 잘하고
    멋지게 자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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