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중반 간호조무사 자격증 지금이라도 따면 어떨까요??

자격증 조회수 : 7,094
작성일 : 2013-11-06 19:56:10

애들이 중딩 2학년 초등 6학년이예요

 

나이도 있고 전공살려서 뭐 할것도 없고 예전에 집앞 가까이에 마트자리가 나서 알아봤더니 

일주일에 한번 쉬는데 주말에도 근무한다고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당장 반대하면서 애들 아직 더 보라구 하지 말라고 해서 안했거든요

주말에 엄마나 아내가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을 하더라구요

어디 여행가는것도 그렇고 무슨 모임도 있어서 가야할거 같고요

 

남편은 애들옆에 아직은 더 있으라고 하지만 애들도 커가고 집에 있는 시간이 앞으로 많을텐데 저도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보니까 간호조무사가 괜찮을거 같더라구요

결혼하고 바로 아이 생겨서 직장그만두고 이때까지 전업으로 있었는데 잘할수있을까 염려도 되구요

 

아이친구엄마가 (저보다 몇살 어리지만)1년동안 다녀서 간호조무사 자격증따서 집가까운 

소아과에서 근무하는걸 봤거든요

 

내년초부터 시작해서 자격증따고 2년후에나 가능할텐데 개인병원이나 다른곳에 가는것도 힘들거같고

 요양병원이나 그런곳은 채용해준다고 하는데

월급도 (100만원 안팎??)일거 같지만 나중을 위해서 자격증이라도 좀 따놓으면 어떨까 싶거든요

 

전에도 남편은 한달에 월급이 100만원도 안돼면 그냥 집에서 애들 잘 보는게 낫지 않냐고 했는데

남편말이 현명한걸까요??


나이가 있어서 간호조무사란 직업이 몇살까지 가능할까 생각도 되구요

이나이에 또 너무 늦은건 아닐지 어떤가요?

IP : 180.230.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1.6 7:57 PM (211.197.xxx.180)

    조무사 괜찮아요
    요즘 나이들어도 산후조리원이나 요양병원에서 수요가 있어서 괜찮죠

  • 2. ..
    '13.11.6 7:58 PM (180.65.xxx.29)

    그나이 초보면 집가까운 소아과도 잘 안써줄것 같아요 아는 분은 요양 병원쪽으로 가던데 월급은 쥐꼬리에
    주말에도 출근하고 쉬워보이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자격증은 일단 따 보세요

  • 3. ^^
    '13.11.6 8:02 PM (223.33.xxx.93)

    저 50대인데 친구가 작년에따서 요양병원에 근무하고 있어요. 늦지않았어요 시작해보세요

  • 4. 원글
    '13.11.6 8:06 PM (180.230.xxx.26)

    윗님 ~~친구가 50대에 따서 근무하신다니 용기도 생기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게 되네요
    댓글들 고맙습니다

  • 5. 저도
    '13.11.6 8:09 PM (180.182.xxx.179)

    간호조무사에 관심이 있는데 원글님글 감사합니다.
    댓글들 참고할게요..많은 조언부탁해요.

  • 6. 뭐든지
    '13.11.6 8:33 PM (61.79.xxx.18)

    자격증 따놓으세요. 정시출퇴근하고 토요일도 1시안에 끝나는 병원도 많아요. 일이 힘들지 않고 월급도 적어도 150이상 받을껄요? 그리고 나이있는 분들이 오래근무하고 환자들과의 관계가 더 좋아서 더 선호하기도합니다. 성실하고 책임감있게 일하시고 밝은인상이시면 어디서든 오래 일하실수 있답니다.

  • 7.
    '13.11.6 8:46 PM (218.235.xxx.144)

    보통 어디서 자격증따나요?
    학원 다니면 되나요?

  • 8. 만약
    '13.11.6 8:48 PM (211.210.xxx.95)

    지금 시간도, 금전도 좀 되신다면 따셔도 해가 될 건 없어보여요
    다만 42살 아는 언니 지금 조무사 실습 나갔는데... 실습은 돈 안받고 하는 거 아시죠..
    많이 힘들어 합니다. 간호사들의 냉대, 잡일들...

    그렇지만 직장 생활 힘들지 않은 것이 어디있겠어요. 다~~ 힘들죠.
    이것 저것 가리다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요.
    하다가 좌절하지 마시라고 미리 힘든 점 조금 얘기해 드리는 거에요

    취업은 되는 것 같더라구요. 급여는 들어보니 동네 의원에서 120정도. 복불복이죠 뭐.

  • 9. 아는분께서도..
    '13.11.6 8:54 PM (211.234.xxx.156)

    40 중반에 조무사 자격증 따서 바로 일 시작하시더군요. 급여는 140 가량 되신다고.. 그래도 자격증이 있으면 수요가 있어서 취업은 가능하죠. 학원에서 취업진행도 해주고요.. 도전하셔서 하세요. 국비지원 되는 간호학원도 있는지 세밀히 알아보시고요~

  • 10. ........
    '13.11.6 8:57 PM (118.219.xxx.211)

    병원에 젊은애들은 말도없이 그만두고 말도없이 결근하는경우가 많아서 요즘 개인병원보면 나이드신조무사분들 있는곳 꽤 많아요 그리고 요양병원이 점점 늘어서 일자리는 많은거예요 일이 힘들어서 그렇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1172 도망가고싶습니다 2 하아.. 2013/12/16 956
331171 이 와중에 변호인이 만일...천만(?)찍으면... 4 ㅇㅇㅇ 2013/12/16 1,569
331170 의료보험 없어서 충치를 오일풀링으로 치료하던 친구 이야기 9 123 2013/12/16 4,942
331169 실업급여 본인이 원해서 퇴사하면 못받나요? 7 ?? 2013/12/16 1,953
331168 바지와 니트가 안어울리는 몸뚱이.. 6 아놔ㅠ 2013/12/16 1,473
331167 엑셀 도와주세요 1 꽃사슴 2013/12/16 595
331166 피서객 앞에 갑자기 나타난 공기부양정의 위엄 우꼬살자 2013/12/16 589
331165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지난번 블랙컨슈머 관련 후기입니다. 13 vina 2013/12/16 3,245
331164 제사 문제 고민입니다. 4 고민 2013/12/16 1,528
331163 스키복 세탁 어찌해야하나요? 6 스키복 2013/12/16 1,134
331162 폴리우레탄 함유된 면 삶아도 되나요? 1 ,. 2013/12/16 797
331161 남편 안 좋은점 닮은 아이를 남편이 혼내네요.. 3 .// 2013/12/16 1,188
331160 40세 넘어 받는 (나라에서 하는) 건강진단 안 받으면 불이익 .. 7 레드 2013/12/16 3,696
331159 펌)변호인’ 예매율 1위 등극, 할리우드 누르고 韓 자존심 회복.. 5 ,,, 2013/12/16 1,691
331158 김장김치에 3 육수 2013/12/16 1,546
331157 홈케어 각질제거법 1 민감피부 2013/12/16 1,775
331156 친구 딸 초등입학선물 뭘 해주면 좋을까요 2 .. 2013/12/16 1,253
331155 손에 딱붙는 수술용장갑?? 6 ㅇㅇ 2013/12/16 3,599
331154 미국슈퍼에서 애들 반찬 뭐 사세요? 789 2013/12/16 1,209
331153 전세 이사시 수납장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수납 2013/12/16 1,596
331152 게시판에 연예인 글 많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2 ㅇㅇ 2013/12/16 884
331151 밖에서 걷기 운동 하시는분들..요즘 운동 열심히 하고 계시나요 6 ... 2013/12/16 1,804
331150 아이 선물사러 나왔는데요(대기중) 3 외출 2013/12/16 908
331149 '채동욱 의혹' 강제수사로 전환…배후 밝혀질까 1 세우실 2013/12/16 1,203
331148 친구추천 목록에 80건 100건 이상씩 카카오톡 2013/12/16 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