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남자란??어떤 남자에요??

좋은 남자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13-11-06 19:25:23
아직 미혼인데, 좋은 남자에대해 궁금해요. 
제 기준 크게 2가지에요. 
1. 대외적으로 좋은 남자 기준에 맞을 것:
성실성(성격상, 경제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사랑에 대해서도 성실할 것)
건강함(정신과 마음이 건강하고 반듯하며)
성숙함(인격적으로 정신적으로 사회적으로 ...적당히 어울릴 건 어울리면서 빠져나올 줄 아는 회식자리 등등)

2. 나와 얼마나 맞는가?
나를 인간적으로 이해하려고 하고, 탐구하려고 하는가? 
나를 잘 파악해주고 (물론 저도) 나와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노력하는가(장기적인 관계, 대화등을 통해서)
나에 대하여 의리가 있는가??


----
아 이 2가지는 제가 연애 하면서 자기 관찰하고 해서 얻은 거에요. 
연애를 통해 많은 깨달음이 있었는데, 그 중에 일부랍니다. 

----

저는 솔직히 현모양처 스타일은 아니고, 딩크 생각하는 여자에요. 
좀 독립적으로 개인적으로 살 고 싶어 하는 여자(유교적인 한국 가정에 대해서는)이고요. 
그렇다고 막 이기주의적이고 물질중심적인 사람도 아니에요. 

뭔가 30대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팁좀 주세요. ^^;;


IP : 222.108.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3.11.6 7:40 PM (180.230.xxx.26)

    님이 제시했던 기준의 남자는 괜찮은거 같아요
    근데 딩크는 상대방도 님과 같은 마음이어야 하겠죠??

  • 2.
    '13.11.6 7:45 PM (218.238.xxx.159)

    사람이 다 상대적인데..좋은 남자가 따로 있을까요..
    어떤 여자에겐 치를 떨게 싫은데 어떤 여자에게는 세상에 둘도 없는 남자겠죠..
    객관적으로 좋은 남자라는건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술도박여자음주가무와 거리 멀고 건실한 남자..?
    근데 여자들은 사랑에 빠지면 객관적 판단잘안되요..좀 부족해도 서로 채워줄수 있는 관계면 되는거죠..
    인격적으로 상대를 배려잘해주는 성숙한 남자가 좋아보이더라구요

  • 3.
    '13.11.6 8:34 PM (222.108.xxx.70)

    네 제가 생각하는 거 말고.. 혹시 놓치는 게 있나 싶어서 여쭤봐요.
    저도 물론 연애 경험이 있긴 하지만.. 혹시나 오해하는게 있나 싶어서요.

    저도 사랑에 빠지면..특히 저한테 잘해주면 좀 판단이 안되더라고요. 처음에는 완전 의심의 눈초리로 사람을 보고....

    인격적으로 상대를 배려해주는 남자라... 흠... 전 남자 친구 같기도 하고
    인격적인 배려

  • 4. 기준이 딩크라는거
    '13.11.6 8:43 PM (180.65.xxx.29)

    보니 결혼좀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남자들 결혼전에는 그래 그래 해도 결혼 하면 저 마음 90%변해요
    일단 결혼 하고 보자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1번에 부합만 해도 완벽한 남자인데요
    생각해보세요 성실함,건강함,성숙함까지 있는 여자도 별로 본적 없어서..우리나라에서 유교적 한국 가정 피하고 싶은것도 그렇고 기준이 30대라면서 아주 아주 까다로운 20대중반 기준인데요

  • 5. 글쓴이
    '13.11.6 9:01 PM (222.108.xxx.70)

    ㅎㅎ물론 좋은 남자 기준 세우기도 어렵고 만나기는 더 어려운거 같아요
    근데 제가 나이도 있고..... 좀 끌리기만 하는 사람은 이제 안만나려고요. (원래 연애를 많이 하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가이드라인이 필요한거 같아서.. 적어봤어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9154 강수진 단장! 1 갱스브르 2013/12/08 1,665
329153 1박2일 강호동때 신입피디 몰카요 6 질문 2013/12/08 4,350
329152 결코 이혼마음없는 남편.절 끝없이 괴롭혀요 6 ... 2013/12/08 2,636
329151 제가 소위 공장김치를 사먹는 이유는 3 zzz 2013/12/08 2,598
329150 아파트매매시 계약금 송금하고 계약서 쓸 때 다시 가격조정 못하겠.. 1 .. 2013/12/08 1,025
329149 맥주 넘맛나요 무슨맥주게요 19 살살살 2013/12/08 3,797
329148 독일 남성들은 앉아서 소변 보는 경우가 많다는데 26 ........ 2013/12/08 3,397
329147 압구정토플학원 문의해요 1 예비중 2013/12/08 1,285
329146 화양연화 보고 왔어요 더하기 잡생각 9 리자몽 2013/12/08 3,042
329145 어린왕자 원작과 가장가까운 번역과 그림 추천좀 해주세요 1 o 2013/12/08 1,190
329144 [질문] 착불택배시 기사님이 꼭 전화주는편인가요? 4 재능이필요해.. 2013/12/08 629
329143 부정시험 치다 걸리면 어떻게 처리하는거죠? 3 --- 2013/12/08 643
329142 진부령님 김치에 대한 제생각•• 25 매력덩어리 2013/12/08 5,356
329141 달님(문재인님) 새책 1219 끝이 시작이다. 7 다행이다 2013/12/08 868
329140 부정선거로 당선된 사람 지지율이 62프로라고 하는데 그저 웃음만.. 10 얼마 안 남.. 2013/12/08 906
329139 고정점넷님~~~~~~ 얘기해주세요. 7 2013/12/08 1,003
329138 일베, 가족 성노리개 인증 물의 4 참맛 2013/12/08 3,027
329137 아래 책 괜히 냈어.... 란 글 보지마세요 국정충 글입니다 1 국정충 2013/12/08 303
329136 진부령 글 내용 수정했는데 23 웃낌 2013/12/08 3,927
329135 흰 셔츠(여성용) 표백제 넣고 빨았는데 더 누래졌어요 이게 우찌.. 2 흰빨래 2013/12/08 1,871
329134 안예쁜데 결혼 잘한것처럼 보이는 여자 보긴 봤어요 15 .... 2013/12/08 6,130
329133 심판들은 연아 점수 계산할 필요 없이 바로 휴가 신청해도 된다네.. 4 .... 2013/12/08 2,798
329132 1박2일 재미없겠다 싶었는데 저 조합 의외로 재밌네요. 11 괜찮네 2013/12/08 4,219
329131 유치원생 도시락싸줘야하는데요 1 베이브 2013/12/08 660
329130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사람 있나요? 18 --- 2013/12/08 1,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