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미화’ 박정희 추모예배 교계 명의도용 후폭풍‘
기독교인’ 자격으로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 참석했는데
故 박정희 전 대통령을 추모한다며 진행된 예배의 공동주최자들이 자신들의 명의가 사용된 것과 관련해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나들목 교회에서 개최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모 예배에 참가한 김영진 원미동 교회 원로목사가 “가끔 가다가 독재니 어쩌니 그런 얘기를 많이 하는데, 한국은 독재를 해야 돼. 정말이야 독재해야 돼. 하나님이 독재하셨어. 하나님이. 무조건 하나님께 순종하라고 하셨어”라며 독재를 미화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됐었다.
문제는 이들 교회들의 주최측으로 거론된 인사들이 하나 같이 “관련없다”고 말하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먼저 현수막 주최 명단에 이름이 올라와 있는 구미상모교회는 지난달 27일 교회 홈페이지에 ‘구미상모교회 공식입장’이라는 글을 올려 “행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전하리 교회와 인천순복음교회에서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교회언론회(대표 김승동 목사)도 5일 성명을 내고 “김승동 목사는 이번 박정희 대통령 추모예배 참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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