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팍팍한 20대입니다;

사는게 조회수 : 2,980
작성일 : 2013-11-06 17:57:21
진즉 공부열심히 안한 죄로 박봉에.....
나이는 먹어가고 부모님은 안그러시지만 스스로 눈치보여요
일정부분 생활 도와주시구요(그래도 제가 한번씩 크게 팍팍쏠때는 있습니다ㅠㅠ)
빚도 있어 그거갚으면서 기본 생활비 쓰면 모으는건 언감생심이구
결혼도 사치로 느껴져서 계획에 없어요
물가오르고 기본생활수준들은 올라가는데 따라가기 벅차요
임금좀 올랐으면 좋겠어요
나아질 기미도 없는 이 절망적인 현실이 답답해요
제주변 또래들 다 힘들어해요
세상돌아가는데 관심도 많고 사치도 안하고 열심히들 살아요
배부르고 등따시니 잡생각이라고 하실수도 있겠지만
힘드네요...
IP : 218.155.xxx.19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3.11.6 6:02 PM (211.36.xxx.16)

    그럴것 같아요. 전 저주받았다는 90년 중반 학번이에요.
    저의 20대 보다 지금 젊은 사람들 더 힘든것 같아요...

    힘든세대인지 잘 압니다. 그래도 버티는게 이기는거에요. 힘내세요

  • 2. 답답
    '13.11.6 6:02 PM (115.126.xxx.90)

    싸우세요....

    이십대 보면 답답하다는...
    고가의 등록금에 대하서도 반값 등록금에
    대해서도 허리가 휘청하면서도 멍청할 정도로
    순응적인 학생들 보면...답답....

    왜 자신들의 권리들에 대해 관심갖고 싸우지 않는지...

    지금 학부모들 지새끼들 죽어라 공부시키지만
    아무리 공부 빡세게 시켜봐야...
    대부분이 계약직 임시직일 거라는....

    다만...지새끼들만은 아니겠지...
    딴 집새끼들이야 임시직이든 계약직이든
    죽거나 말거나...아마 그런 심정으로 방관하겠지만..
    그런 엄마들 자식이 젤 먼저 나가떨어질 거라는 거...

  • 3. 원글
    '13.11.6 6:05 PM (218.155.xxx.190)

    직장생활 열심히 하고 투표열심히하고 세상돌아가는거에 관심도 가지고 살아요
    촛불도 들어봤구요
    행동하지않는 나태한 세대라는 편견도 힘들어요

  • 4. 네..
    '13.11.6 6:09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윗님도 현상황이 너무 화나서 그러신걸꺼에요..
    힘내세요..

  • 5. ㅡㅡㅡㅡ
    '13.11.6 6:2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아이를키우는것도아니고
    백수도아닌처자가 빚은 왜있을까요

  • 6. 원글
    '13.11.6 6:32 PM (218.155.xxx.190)

    설프게 공부하느라 빚있네요

  • 7.
    '13.11.6 6:36 PM (14.39.xxx.102)

    저도... 20대 정말 일해도 빚만 있고 그랬었는데..
    결혼도 어찌하고 정신차리고 하니 그럭저럭 먹고 사네요.

    시간이 필요해요. 길게.. 길게.. 시간이 지나보면 자리가 잡히더라고요.

    화이팅입니다!!!!

  • 8. 싱싱한 연세네요 ㅋ
    '13.11.6 6:39 PM (118.37.xxx.118)

    자기 적성 찾아서 뚜벅뚜벅 열심히 나아가세요...어서 좋은 짝 만나길 빌어요 _()_

  • 9. ....
    '13.11.6 6:57 PM (110.8.xxx.129)

    젊음만으로도 충분히 부러워요
    황금같은 20대 후회없이 이것저것 맘껏 도전해 보세요

  • 10. 감사합니다
    '13.11.6 7:06 PM (218.155.xxx.190)

    좋은댓글 감사드려요
    길게길게 보고 무겁지만 나아가야겠어요^^

  • 11. ...
    '13.11.6 7:19 PM (211.234.xxx.71)

    작은 직장이라도 일을 계속 열심히 하시고 그 분야에 대해 전반적인 지식을 쌓으세요
    그리고 사십이 되었을 때를 상상해 보세요.
    살아보니 공부는 평생 하는거더라구요
    대학 전공에 너무 얽매이지 마시고 사업을 하고 싶으면 그 공부를.. 더 좋은 직장에 취직하고 싶으면 그 분야를 연구하고 알아보세요
    다른 사람 사는거 너무 비교하지 마세요. 별거 없어요. 나보다 럭셔리하게 사는 사람들 거의 거기서 거기입니다. 부모 잘 만나서 진짜 럭셔리한 사람은 세상에 그리 많지 않아요.
    그리고 지금 성공한 사람들이 다 부모 잘 만나서 성공한 것도 아니고요...
    성공하는 사람은 깊은 성찰과 함께 실행력이 있는 사람인것 같습니다.
    책도 많이 읽고 공부도 하세요.
    뭐든지 하는 사람이 성공합니다~
    성공도 거창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저도 한때 제나이 사십에 무얼할까 고민해 봤는데.. 지나고 나니 제 나이 사십에 애키우고 살림하네요
    그래도 행복합니다. 주변에 아주 잘난 사람 많아도 그냥 저와 가족에 만족하면서 살아요
    분명 원글님도 그런 날이 올거예요.
    잘 사세요~

  • 12. ..
    '13.11.6 10:29 PM (1.241.xxx.141)

    왓칭이라는 책 추천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삶을 바꾼대요..
    하나라도 더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것을 차곡차곡 쌓아가세요..
    열정이 있는 사람은 뭐든 이룰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0929 부일외고가 그리 쌘 학교인가요? 3 부일외고 2013/12/12 3,010
330928 우원식의원만 이명박조사라하고 목소리 높이네요. 4 ㅇㅇㅇ 2013/12/12 819
330927 더 자극적인 이슈를 개발중인가 봅니다. 1 ... 2013/12/12 755
330926 매사에 비판하고 불평,불만많은 사람은 어떻게 대처하나요? 2 ,,, 2013/12/12 3,492
330925 몽고주름 있으시분 쌍꺼풀 수술 시 앞트임 하셨나요? 5 앞트임 2013/12/12 3,210
330924 육아조언 부탁드려요 4 2013/12/12 824
330923 역사학자 전우용 트윗.twt 2 맞는말씀 2013/12/12 1,308
330922 사람만나기가 무섭네요 3 ..... 2013/12/12 1,392
330921 겨울되면 스노우타이어로 많이 바꾸시나요? 3 눈무서 2013/12/12 1,100
330920 세타필 or 피지오겔 17 해피해피 2013/12/12 6,097
330919 독일 大등록금 완전폐지…한국은 ‘반값 공약’도 사라져 13 열정과냉정 2013/12/12 1,271
330918 화사한 파운데이션!!! 32 뎅굴 2013/12/12 6,112
330917 현재 상황 어떤가요?? 7 2013/12/12 1,563
330916 스탠드형 사용하고 있는데 벽걸이로도.. 1 텔레비젼 질.. 2013/12/12 884
330915 자신감 없는 6세 남아 아이 운동 시켜주면 좀 괜찮아 질까요? 1 어쩔 2013/12/12 1,183
330914 살면서 나쁜사람을 만났을 때 어떡해야하나요?? 25 00 2013/12/12 4,652
330913 초등3학년 내년교과서 변경? 4 .. 2013/12/12 1,165
330912 서울 노원도 눈 겁나 내리네요 1 무섭다 2013/12/12 956
330911 금, 토, 일요일 3일 연속으로 집들이를 합니다. 12 집들이 2013/12/12 2,307
330910 패션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이것도 괜찮아요! 알파팀 2013/12/12 1,081
330909 가죽부츠좀 봐주세요 4 ㅇㅇ 2013/12/12 1,294
330908 '종북 딱지' 막 붙이다 큰코다친다 세우실 2013/12/12 841
330907 [뉴스] 투투 출신 가수 김지훈 사망...txt 20 .. 2013/12/12 14,457
330906 왼손만 유독 차요. 5 왼손걱정 2013/12/12 6,256
330905 심리과학 다큐 -행복에 이르는 10가지 길. 8 ........ 2013/12/12 2,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