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애최초로 차를 구입했어요..

겁이 안나요~~ㅠㅠ 조회수 : 1,350
작성일 : 2013-11-06 17:23:34

연수 예약해놨는데 이상한 강사(연수비를 자기한테 더 내라고~)한테 걸려 바로 취소하고

다시 다른곳 예약하려다 그냥 아는 동생한테 함 봐달라로 시작했어요.

첨 하루 1시간 ..그리고 총 3시간 받은듯해요.

근데 왜 이리 겁이 안나는지..그런 제 자신이 겁나네요..

그래서 아이를 못 태우겠어요..ㅠㅠ

 

오늘도 비가 부실부실오는데 끌고 나갔다왔네요..

저번엔 주차도 못하면서 슈퍼끌고(마트까진 용기가 안나요..)>>주차땜시요.

나가서 용케 주차하고(주차장 널널한 곳이예요) 장봐서 오는데 콧노래가 나오더라구요..ㅎ

아! 정말 절 어쩌면 좋을까요??울 신랑 이런 저 성격알고 아들한테 절대 엄마운전하는차 타지말라고...ㅠ

근데 절 닮은 울아들 엄마 차 안가지고 가??

제가 사는곳은 경기도이구요..금욜 예전에 살던 중계동에 약속있어서 끌고 나갈 예정인데 외곽 잘 탈수있을까요??

저 좀 말려 주세요,,,몸이 자꾸 근질거려 죽겠어요...ㅎ

 

 

IP : 59.7.xxx.2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3.11.6 5:27 PM (182.18.xxx.102) - 삭제된댓글

    저요. 저도 비슷해요. ㅎㅎ
    운전 시작하고 밤에만 연수 받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밤만 되면 운전하고 싶어요. ㅎㅎㅎ

  • 2. 그러신가요??
    '13.11.6 5:31 PM (59.7.xxx.224)

    반가워요..^^
    근데 아직 밤운전은 못해봤어요..아이를 혼자 놓고 나갈수가 없어서요..

  • 3. 오호~
    '13.11.6 5:35 PM (183.96.xxx.99)

    전 일년동안은 출근하면 퇴근걱정 퇴근하면 출근걱정 이넘에 운전대는 잡아서 괜히 스트레스 받고 남들눈치보고ㅋㅋ 그렇게 몇년지나니 좀 나아졌어요 저는 찬찬하지도 못한것이 과감하지 못해서인지 적응기간이 많이 필요했어요 원글님은 운전체질이신거 같아요 그래도 항상 안전운전 하세요

  • 4. 넵!!
    '13.11.6 5:46 PM (59.7.xxx.224)

    네~~~항상 운전조심은 염두합니다.저로 인한 사고는 없어야 하니까요..^^

  • 5. 부럽당..
    '13.11.6 6:21 PM (61.254.xxx.250)

    오호~님.. 저랑 완전 비슷하시네요.

    제가 지금 연수받고(그것도 30시간 넘게 ㅠ.ㅠ) 운전 시작한 지 두 달 째인데도.. 아직도 벌벌 떨면서 운전해요..막상 도로에서는 그렇게 헤메진 않는 것 같은데... 심리적으로는 내일 아침 차 가지고 나갈 생각하면 오늘 저녁부터 걱정이 되고, 차 가지고 일하러 가면 너덧시 다가오면 집에 차끌고 갈 생각에 일이 손에 안잡히고.. ㅠ.ㅠ
    근데.. 이거 시간 지나면 나아지나요? 이 부담감이 언제까지 지속될 지...
    원글님의 담력이 한편으론 부럽네요.

  • 6. ..........
    '13.11.6 6:44 PM (1.244.xxx.244)

    저 면허딴지 2년밖에 안됐는데요.
    저도 면허 따고 바로 가까운 마트부터 다녔는데 운전한지 한달만에 주차하다 남의 차 끍었어요.
    20만원 주고 합의보고 그 뒤론 절대 한칸짜리 주차 안해요.
    그래서 2년이 넘었는데도 아직 한칸짜리 못 들어가고 야간운전은 아예 안합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있으니 차근차근 무리하지 마시고 하다보면 나중에 자연적으로 담력과 스킬이 늘어 날테니 서두르지 마세요.

    제 남편도 주차사고 있은 뒤로는 차키 안 주려고 했는데 그래도 제가 하고 싶어 몰래 몰래 끌고 나가보니 이젠 주행은 별로 두렵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언제 주차의 도사가 될런지......

  • 7. ....
    '13.11.6 8:48 PM (183.98.xxx.7)

    아무리 그래도 비오는날은 좀 참아 주시는게 좋아요.
    오늘은 비가 오는둥 마는둥 그랬으니 그나마 다행인데
    노면이 젖으면 엑셀이나 브레이크 감이 달라지니 빗길 운전은 운전이 좀 더 능숙해지시면 하세요.
    밤길 운전도 마찬가지구요.
    그리고 비오는날 밤길은 몇 배 더 위험할 수 있어요. 젖은 도로에 빛이 반사되면서 차선이 잘 안보이거든요.
    외각 타는건, 차선변경이 능숙하지 않다면 좀 힘드실거예요.
    도로에 올라타고 빠져나올때 일반 차선변경보다는 좀 더 능숙한 기술(?)이 필요하거든요.
    아주 한산한 시간이라면 모를까 혹시 출퇴근시간하고 맞물릴 가능성이 있다면 말리고 싶어요.
    그리고 가급적이면 당분간은 주변에 운전 좀 잘하시는 분 섭외하셔서 같이 다니셨으면 싶네요.
    이왕이면 정식 연수가 더 좋겠고요.
    초보운전 스티커는 꼭 붙이고 다니시구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원글님같은 겁없는 초보가 가장 걱정스럽고 두렵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819 누런 콧물이 심해요ㅠ 2 아이 감기 2014/02/28 940
356818 좀전에 궁금한 이야기 와이 보셨나요? 3 아이고.. 2014/02/28 2,470
356817 뽐뿌에서 내방조건 잘아시는분 노트 2 2014/02/28 712
356816 피렌체 팜스테이 여쭤봐요! 유럽 궁금 2014/02/28 540
356815 종로 약국 중에 가장 싸게 파는 곳... 2 궁금해요 2014/02/28 15,743
356814 답이 없는 친정아버지.. 12 .. 2014/02/28 4,656
356813 씨티은행 인터넷뱅킹 토요일에 전화 받나요? 2 나 미친다 2014/02/28 757
356812 어디다 쓰는 돈이 젤 아까우세요? 61 2014/02/28 14,032
356811 눈밑필러 받아보신분 계시나요? 궁금 2014/02/28 1,155
356810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대학..입학 하려면... 18 ........ 2014/02/28 2,917
356809 김치 부침개에 넣으면 맛있는 재료 뭐가 있을까요? 31 컴앞대기 2014/02/28 4,716
356808 왜 옳은 건 매혹적이지가 않죠? 24 길위에서 2014/02/28 3,953
356807 수원 사시는분들... 3 도와주세요 2014/02/28 1,279
356806 강박증 남 25 언젠가는꼭 2014/02/28 4,795
356805 60대후반 어머니들 보통 몇시간 정도 주무세요??? 3 .. 2014/02/28 1,448
356804 주말부부10년후 다시 합치게되니 끔찍해요 23 부부 2014/02/28 14,578
356803 부산 한빛 프롤로에서 치료 받아보신적 있으신분 계실까요? 서울며느리 2014/02/28 4,050
356802 습관적으로 자동차 경적 울리시는 분들 조심하세요 7 순식간 2014/02/28 3,366
356801 층간소음 죽겠네요 18 배고파 2014/02/28 3,437
356800 스맛폰 했는데 엘지폰 82자판치기 힘드네요 4 ㅡㅡㅅㅂㅅ 2014/02/28 1,291
356799 다시 젊은시절로 돌아가라면 9 2014/02/28 1,257
356798 tv수신료 인상 아직 확정된건 아니죠? ... 2014/02/28 522
356797 소녀시절부터 피겨팬이 중년이 되어 피겨여신 김연아를 보다 26 푸르른하늘 2014/02/28 3,532
356796 자게에서 책 추천받아 사서 읽었는데요.. 35 역시 2014/02/28 6,780
356795 여자들이 얼마나 잔인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 7 손전등 2014/02/28 4,468